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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등록금, 용돈 등 써야 할 돈이 많은 대학생의 입장에서 아르바이트는 피할 수 없는 것인데요,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2018년 최저임금이 1시간 당 7530원으로 인상되면서 아르바이트를 뽑는 수도 적어지고, 계약해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보다 못한 돈을 받고, 일당은 많지만 힘든 일을 하고 치료비가 더 드는 등 여러 애로사항이 따라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만 잘 맞추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쉬운, 속칭 '꿀알바'를 경험하실 수 있는데, 지금 제가 소개할 우편 집중국 알바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제 막 우편 집주욱 아르바이트를 끝나고 돌아온 경험자로서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1. 우편 집중국 아르바이트가 무엇인가요?

 

단어 그대로 우편 집중국에서 들어오는 택배를 정리하는 아르바이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 추석) 때 친척, 회사 사이에 많은 선물세트가 오가는데, 이로 인해 특정 시기에 집중국에 들어오는 택배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특정 기간 동안 우정실무원으로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지역별로 분류된 택배를 파레트에 쌓는 소포팀과 우편집중국으로 오는 트럭에 택배를 빼거나 넣는 발착팀으로 나누어서 일을 합니다.

 

우편집중국 소포팀 알바 모습. 대구우편집중국의 모습은 아니지만 비슷하다.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70123.22011215313

2. 언제 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나요?

 

명절 특수로 하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설이나 추석 연휴 전후로 아르바이트가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25~9, 12, 19일 이렇게 총 7일 동안 아르바이트를 수행했습니다. 설 같은 경우에는 겨울방학이 끼어있으므로 대학생이 하기에는 편하겠지만, 대체로 9월에 들어있는 추석은 대학생이 하기에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채용될 확률은 커지겠죠?

 

3.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알바천국, 알바몬 등 어플에도 볼 수 있지만, 우편집중국 사이트에서 직접 공지사항으로 공고를 합니다. 명절 1달여 전에 공지가 뜨며, 지원서에 사진, 생년월일,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적습니다. 아침 4시간(7:30~12:00, 발착), 오후 8시간(13:00~22:00, 소포), 저녁 4시간(17:30~22:00), 야간 8시간(22:30~07:30) 2곳을 선택해 신청합니다. 추후 전화로 1차 합격을 통보합니다. 통보를 받으면 우편집중국에서 면접 및 1시간 정도 안전교육을 거친 후 우편집중국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안전교육을 받기 전 통장 사본과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는데, 급여를 우체국통장으로 입금하므로 우체국통장 계좌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우편 집중국 아르바이트의 하루일과를 알려주세요.

 

저는 2번의 아르바이트 모두 소포팀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소포팀 중심으로 일과를 설명하겠습니다.

 

~1:00: 버스를 타고 대구우편집중국에 도착합니다. 작업장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빈 파레트와 슬라이드가 보입니다. 발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전화를 착용하고 소포팀 휴게실에서 대기합니다. 설 단기근로자를 표시하는 조끼를 입고 대기 중 장부에 자신의 도착시간을 기록합니다.

~1:30: 소포팀을 담당하시는 팀장이 단기근로자 출석을 부르고 자신이 맡을 장소를 알려줍니다.

~4:30: 낮 일과가 시작됩니다. 당일 들어오는 물량에 따라 시작 시간은 달라지지만, 대개 130분 전후로 시작하여 3시간동안 일합니다. 슬라이드 옆에서 내려오는 택배를 기다리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있는 택배가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의 슬라이드에 떨어지면 파레트 위에 쌓습니다. 어느 정도 높이로 쌓였다 싶으면 택배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밑에 깔아놨던 랩으로 파레트와 택배를 감아준 다음, 핸드파레트트럭으로 쌓은 택배를 이동시킵니다.

물량에 따라 중간에 2~30분 정도 쉬는 시간을 따로 주기도 하지만, 많을 경우에는 3시간 풀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5:45: 저녁시간입니다. 휴게실에서 1시간 동안 쉴 수도 있고, 배고픈 경우 작업동 옆 사무동 4층에서 3500원을 내고 저녁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3번 정도 먹었는데, 반찬이 약간 식은 거 말고는 꽤 괜찮은 저녁식사였습니다. 하루 4시간 알바의 경우 이 시간대에 출근합니다. 저녁일과 전 간식을 나누어줍니다(빵과 우유, 햄버거와 콜라 등).

~7:45: 1차 저녁일과가 시작됩니다. 낮 일과 때는 공급하는 인원도 적었기 때문에 쌓는 택배의 양이 적었지만, 저녁일과 시에는 공급량이 많아지는 만큼 쌓는 택배도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고된 시간입니다.

~8:00: 저녁일과 사이 15분간 짧게 쉬는 시간입니다.

~10:00: 퇴근하기 전 2시간 저녁일과입니다. 930분 쯤에는 평파레트 대신 롤파레트에 택배를 담기도 합니다.

 

저녁작업 때 쌓은 택배. 그나마 선물세트상자가 단단해 쌓기는 수월하다.

5. 이 아르바이트에서 필요한 팁을 알려주세요.

하나의 파레트에 최대한 많은 개수의 택배를 쌓아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빈 공간 없이 택배를 쌓을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으로 택배를 쌓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명절 특성 상 사과, , 한라봉 등 무거운 택배가 많이 들어오고, 단체 주문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수백 개의 택배가 한 지역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택배의 크기가 비슷한 만큼 쌓기에는 수월하지만, 쌓아도 쌓아도 슬라이드에 있는 택배 수가 줄어들지 않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다만 이럴 때는 근처에 있는 실무원들과 알바가 도와주기도 합니다.)

단체주문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택배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택배가 기울여져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중간에 반 쯤 랩을 감아주면 수월히 택배를 쌓을 수 있습니다.


6. 이 아르바이트의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장점: 국가기관인 우편집중국에서 일하기 때문에 최저시급을 보장하고(시간당 7600), 잔업이 없으며(잔업 시 야간수당 추가), 주휴수당도 보장합니다. 소포팀의 경우 제자리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도 크지 않고 다칠 위험이 적습니다(저의 경우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슴근육이 당기고 다리가 아픈 거 말고는 몸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단점: 무거운 택배도 많이 오기 때문에 적절한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경우 언제 택배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일하는 시간 동안 계속 서서 슬라이드를 지켜봐야 합니다. 게다가 안전화에 앞창과 바닥에 쿠션이 없어 몇 시간동안 서있을 때 다리와 발의 피로가 큰 편입니다.


어떠한 아르바이트든 편한 일을 하고 많은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을 통해 우편집중국 아르바이트는 일하는 양에 정당한 양의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명절 특수를 노려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의 돈을 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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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후쿠오카여행 중 이동하는 방법, 교통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저는 여행중 지하철이나 열차는 이용하지 않았고 계속 버스만 이용했어요.

 

버스를 이용해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가는 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할께요. (후쿠오카에서 유후인, 벳푸 등 다른 도시를 버스로 가기 위해서는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1. 산큐패스 이용

만약 저처럼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를 다녀오고 싶으시다면 북산큐패스 3일권을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시면 좋은데요, 일본 고속버스, 일반노선버스는 우리나라보다 비싸고, 구간마다 돈이 부과되기 때문에 여행객들을 위해 패스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사실수 있지만 한국에서 구매하시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니 혜택을 받으면 좋겠죠?

산큐패스를 사게 되면 고속버스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시내의 모든 버스, 유후린 버스 등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2. 고속 버스 예매하기

후쿠오카에서 유후인으로 가고 싶다면, 고속 버스 예매를 서둘러야 해요.

적어도 한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가능하답니다.

만약, 혹시라도 늦게 일정이 잡히셨다 해도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푸를 경유하여 유후인으로 갈 수도 있어요.

저 역시 늦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벳푸를 경유했는데요, 두 번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차 속 경치를 더 오래볼 수 있다는 또 다른 장점이 있겠네요.

만약 벳푸를 경유해서 유후인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간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고속버스를 예매해두고 유후린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버스 예약 사이트는 '하이웨이버스'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뜹니다. 크롬을 이용하시면 한국어로 번역이 되기 때문에 쉽게 예약하실 수 있어요.

예약을 하신 뒤, 이메일 온 예약번호를 출력해서 하카타 역이나 후쿠오카 공항에 창구에 가시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처리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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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이번 겨울, 저의 가족은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저렴한 항공권과 후끈한 온천이 저를 사로잡아버렸네요. 자유여행은 처음이어서 막막했지만 규슈여행과 관련된 책이 워낙에 많아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3박 4일 일정을 세웠는데(거의 3일) 여행이 끝나고 나니 뭔가 아쉬운 점과 잘된 점이 동시에 떠오르네요.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는 저의 가족여행의 전체적인 일정과 간략한 팁을 소개할까해요.

1일차 (유후인으로!!)

대구에서 부산으로(김해국제공항)

저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요, 비행기 시간이 7시 5분인지라, 어쩔 수 없이 차를 몰고 부산까지 가야했답니다. 새벽부터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렸어요. 설렘을 가득히 앉고 가는지라 잠이 하나도 안왔어요. (항공권 구매할 때 싼 항공은 그 만큼의 이유가 있어요. 시간이 너무 일찍이거나 수화물에 대한 추가 요금이 있다면 잘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해요!! 무작정 싼 항공은 NO)

부산에서 후쿠오카로(후쿠오카국제공항)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가는 비행기는 5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요. 그런지라 항공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답니다. (배를 타고가도 3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니 정말가깝죠?)

 

후쿠오카국제공항에서 벳푸로(고속버스 이용)

공항에서 내려 입국수속을 하고 저희는 바로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했답니다. 공항에서 바로 유후인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표를 늦게 구했는지라.. 겨우겨우 벳푸를 경유해서 유후인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교통에 대해서는 다음편에 자세히 포스팅해보도록 할께요.

 

벳푸에서 유후인으로(유후린버스 이용)

벳푸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길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시골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침 눈까지 내려서 배경이 정말 예뻤답니다. (버스 안에 온통 한국말이 왔다갔다ㅋㅋ)

 

유후인 노기쿠 cottage 도착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숙소로 걸어갔어요. 제가 예약한 숙소는 유후인역근처에 있는 '노기쿠'라는 곳이였어요. 료칸에서 묵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가족끼리 가는 것을 감안하고 일본식 방, 부엌, 거실 등이 같이 있는 숙소를 찾았어요. 일본 할인 마트에 있는 음식들을 사서 부엌에서 해먹기도 했어요. 밤에는 대중 온천에 들러 따뜻한 온천을 즐기기도 했고요!

1일차 때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꽤 많았어요. 사실 저의 가족들 모두 차 밖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값진 시간들이었답니다. 특히 버스가 따뜻해서 좋았어요.

2일차 (유후인, 벳푸, 하카타)

유후인 구경

아침 9시쯤 숙소에서 나서서 유후인 구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유후인 시내(?)투어를 할 때에는 마차, 관광택시, 인력거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날이 추운지라 마차는 운행을 하지 않았어요. 인력거 아저씨들은 줄 서 손님을 기다리고 계셨지만 저의 가족은 타지 않고 도보로 이동을 했답니다. 조금 춥기는 했지만 역시 조금씩 내리는 눈과 어우러진 온천의 열기, 산들이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내더군요.

벳푸 지옥온천 순례

다시 유후린 버스를 타고 벳푸로 돌아왔어요. 저희는 지옥온천 순례를 하기 위해서 바다지옥 근처에서 내렸어요. 8개의 지옥온천을 다 다녀오지는 않았어요. 바다지옥만 다녀왔는데도 뭔가 충만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벳푸에서 시간이 별로 없다면 지옥온천 중 몇개만 입장을 해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벳푸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커피 마시기

일본에서 제일 먼저 나왔다는 커피 위의 아이스크림!!!

 

벳푸-후쿠오카(하타카역버스터미널)

벳푸에서 6시간 정도 있다가 이제는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하타카역으로 돌아왔어요. 사실 저희가 6시 버스를 끊었는데, 조금더 일찍 후쿠오카로 돌아가고 싶어서 버스 카운터에 말했더니 공석 확인하고 태워주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덕분에 맨 앞에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하카타역 주변 숙소 The life hostel & bar lounge

 

3일차(하카타, 텐진)

돈키호테

길찾는라고 시간을 조금 썼지만, 진짜 돈키호테에 없는게 없더라구요. 그래도 젤리, 과자 먹을 거만 잔뜩 사서 돌아왔네요ㅋㅋ

이치란 라면 본점

돈키호테 근처에 바로 본점이 있어서 갈수 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재료만 넣어서 만들어달라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 입맛에는 어느정도 맞았어요.

모모치 해변+후쿠오카타워

유후인과 벳푸에서 산을 봤다면, 후쿠오카에서는 바다를 봐야겠죠? 야경을 보지는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동생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진찍는다고ㅋㅋ

 

이렇게 큰 일정들만 골라서 끌적끌적 적어봤어요. 3일내내 즐거운 시간만 가득해서 좋았답니다. 다음편에는 이동할 때 교통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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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요즘 대세 가상화폐.
주위 친구들을 보니 가상화폐로 엄청난 수익을 벌었습니다.


저도 2달전에 시작해봤는데,
무려 94.7프로의 수익을 봤습니다.(수수료포함)

수수료를 제외하면 업비트와 빗섬에서 각각 250만원(총500)으로 시작해 현재는 900을 돌파했습니다.

지금은 사업자금으로 수익금을 모두 출금한 상태이고, 요즘에 원금으로만 몇만원 용돈버는 재미로 하는 중입니다. 두 달간 여러 화폐로 수익을 본 경험으로 오늘은 저리스크로 단기간고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가상화폐 "신디게이트(SYNX)"를 소개하려 합니다.

신디게이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차트가 모두 설명해줍니다.
다른화폐보다 신디게이트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낮은리스크와, 단기간고수익으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승세일 때 매수하시면 24간내 최고점이 다른 가상화폐와 차원이 다릅니다.

요즘은 이제 이미 10프로 이상 오른 화폐에 '막차'를 타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신디게이트의 경우 항상 잭팟이라 볼 수 있는 상승세에서 매수타이밍만 지나치게 늦지않는다면, 충분히 5프로이상 수분내의 단기간 고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표시된 지점에서 항상 20프로이상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수익을 본 기간입니다.
아쉽게도 이때는 신디게이트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과감히 투자를 하지 못하여, 90프로 이상의 수익을 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2번째 수익을 본 기간입니다.
과감한 투자로 실 수익은 20프로 대였지만 수익금은 앞기간보다 컸습니다. 상승세중에도 하락하는 시간대에 매수타이밍을 잡으신다면 수익은 더 크실 겁니다.

 


이후 항상 36시간 상승세라면 저는 과감히 신디게이트에 투자합니다. 위 기간에도 짧은 시간에 과감한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맛 보았습니다.

이번주입니다.
사실 3일의 하락세로 불안한 심정이 컸지만 저의 예상대로 어제부터 최고가 릴레이 중입니다.

오늘도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수익을 보는 중입니다.

장기간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가상화폐의 최대단점인 "폭락"의 위험성이 최소화된 비교적 안전한 코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리스크가 적으며 단기간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디게이트"
현재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조심스레, 신중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신디게이트는 지금 이 시점 고점을 바라보는 중으로 매수 추천해드립니다. 추후에 보시는 분들도 상승세를 시작하시면 매수타이밍 잡으시면 됩니다.

가상화폐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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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 입니다.

현재 연합동아리(인문과학 관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서울에서 유니스트까지 학술교류 미팅 관계 차 갈 일이 생겼습니다!

자가용이 있지만 워낙 장거리라(400km↑)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보았습니다.

1. 기차(KTX)


유니스트는 울산 시내(동쪽바다) 쪽이 아닌

외곽(서쪽 내륙)인 울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울산 시내 보다는 외곽인 '울주'군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서울에서 가장 최단시간으로 갈 수 있는 KTX!

가격은 총 2가지가 있는데요.

 

수원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동대구-신경주-울산)

(일반실 : 53,200원 / 특실 74,900원) - 2시간 20분 소요

 

 

수원에 정차하는 열차

(서울-수원-대전-동대구-울산)

(일반실 : 43,300원 / 특실 60,600원) - 2시간 50분 소요

 

이렇게 있습니다!

 

 

 

 

 

울산역에서 유니스트까지는

 

 

시내버스(3~40분↑ 소요)

304번337번 버스가

유니스트를 들릅니다!

타시기 전에 기사님께 여쭤보면 확실!

 

 

택시(10~15분 소요)

울산역에서 유니스트까지는 평균 8,800원 이라고 하네요!

(유니스트 학생들의 경험담)

가는 길은 차가 거의 막히는 일이 없는 뻥 뚫린 국도니

걱정하지 마세요~

 

 

 

 

2. 시외버스

 

서울에서 '언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서울 남부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양산을 들른 후 언양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시간은 무려 5시간이 걸리지만

(언양 직행이 아니라 양산을 들러서 그렇습니다ㅠㅠ)

가격은 KTX 절반도 안되는

 

23,300원!!!

 

KTX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께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먼저 버스 시간표입니다.

 

<남서울 → (양산)언양 >

하루 4회 운행

 

 

 

 

 

 

< (양산)언양→ 남서울 >

하루 4회 운행

 

 

 

 

 

 

 

 

출발 전날 새벽,,, 모바일로 승차권을 구매했습니다!

 

 

 

 

 

3호선 서울남부터미널역에 내리신 후

5번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터미널입니다!

 

 

 

도착 후 이런 기계를 찾아주세요!

 

 

 

 

저처럼 모바일에서 결재를 하셨다면

결재한 카드를 기계 오른편에 쓱! 긁어 주시면!!!

 

 

 

이렇게 아날로그 향기가 풍기는 버스표가 나옵니다!

출발하기전에 기사님이 왼쪽의 주황색 부분을 떼어 가십니다.

심지어 고속버스 자리는 아주 넓은 '우등'!!!

우등 버스를 414km타고 가는데 고작

 

 

23,300원...

 

너무 사랑스럽네요

 

 

 

5시간 푹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언양에 도착!

지도 좌측 상단에 보이는

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없어졌습니다ㅠㅠ

그래서 기사님은 '언양제일정형외과' 건너편 도로에

내려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유니스트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내리는 곳은 언양의 핫플레이스 '언양시장' 바로 건너이기

 때문에 장보러 오신 어머님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시는

화살표 방향의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 여쭤보시면 됩니다!

 

 

"유니스트(과학기술원) 어떻게 가요? 어머니?"

그러면 네이버지도 따위 필요없습니다.

여기선 어머님들의 뇌피셜이 최고이죠.

(어머님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지도로 대체하겠습니다ㅠㅠ)

 

 

저 또한 어머님따라 같이 타고 내릴 때도

친절하게 내릴 곳 알려주셨습니다.

 

 

내리실 때, '유니스트입구'에서 내리시지 마시고

버스가 안쪽 까지 드가니깐 꼭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올라올 때 저는

유니스트에서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5분소요, 10,440원)

카카오택시보다는 콜택시가 훨씬 빠르니 참고하세요!

울산콜택시1 - 052-212-8855

 

11월 1일부터 이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늑한 휴게소가 있습니다. 몸을 녹이러 들어가 봤습니다.

 

 

 

버스 출발까지 시간이 남았던 저는

버스터미널의 최고의 바리스타,

커피 자판기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향기가 좋습니다.

 

 

설탕과 프림의 완벽한 비율...

단돈 300원에 얼어붙은 제 마음까지 녹았습니다.

.

.

.

커피를 마시는 저를 보던 어머님이 갑자기

자판기의 신메뉴 '율무차'

한 번 마셔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아... 고소한 향기가 일품입니다.

향긋한 율무가 입을 감싸고

 

부드러운 우유가 혀를

춤추게 만듭니다.

 

 

 

최근에 종이컵이 바뀌었다며,

우측하단의 센스있는 메시지를 자랑하는 어머님.

 

 

 

어머니와 저를 잇게 만들어 준

너무 맛있는 잊지 못할 율무차였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언양에서 출발해

서울과 정반대인 양산에 들렀다가 올라갑니다.

 

 

 

저와 함께

왕복 900km, 10시간을 함께 해준

경남고속 기사님과 버스

감사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표 없이

일반 고속버스처럼 탑승 후

버스 앞의 기계에 QR코드를 인식 시키면 됩니다.

 

 

 

 

 

아침 7시의 버스...

좌석은 텅텅 비었지만, 어머님과의 차 한잔으로 제 마음에과 위장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찼습니다.

KTX를 탔으면 절대 느끼지 못했을 감정.

시외버스(남서울-언양)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꼭, 커피자판기 이용해보세요

다음 여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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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 서로가 바빠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했지만 여름에 물놀이 한번은 해야한다는 친구의 추진력을 등에 업고 이렇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2박 3일 휴양하고 오자'라는 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저희는 문경에서도 조금 구석진 곳인, 대야산에 위치해 있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에는 크게 4인실방과 6인실 방이 있으며,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가격차가 조금 있습니다. 저희는 4인실에서 2박 3일간 있으면서 13만 2천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했습니다.(성수기)









방 구조는 이렇습니다. 전경으로 숲이 보이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산이다보니 모기를 비롯한 산벌레들이 조금 있었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만, 정말 '자연휴양림'인 만큼 이런 벌레들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쉬다온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


바로 물 맑고 좋은 계곡으로 유명한 용추계곡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물놀이를 하며,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구요,












거의 6개월 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용추계곡의 물은 용을 깨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맑고 청량함이 가득한데요. 이미 계곡을 즐기기에는 늦어버렸지만, 다음 여름에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슬슬 놀다보니 출출해지기도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맞죠?





그래서

!













저희는 가은읍 하나로마트, 점촌 홈플러스에서 장본 각종 먹을거리를 이용해 바비큐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파프리카, 버섯, 고기, 소시지 등을 끼운 꼬지 바베큐를 필두로,  








맛있는 새우







목살, 삼겹살까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다만 대야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바베큐장을 이용할 때는 조심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바베큐장 사용금지기간입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에는 산불 집중관리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 그 기간동안은 바베큐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짧진 않은 기간이라 충분히 이 점 숙지하셔서 가야 낭패 보는 일이 없으실거에요.



더불어 바베큐장은 있지만, 숯불, 토치, 불빛, 그릴 등의 바베큐 도구는 로 준비되어있지 않으니 휴양림 올 때 꼭 챙겨가셔야해요!! 그리고 식기 등도 휴양림에서 바베큐장까지 직접 들고 가셔야 하는데, 4인실과 바베큐장 사이의 거리는 꽤나 먼 편이라 잘 챙겨 나오셔야 합니다.













정말로 잘 먹고 잘 즐긴 2박 3일이었습니다. 딱히 휴양림 밖으로 나가지 않았지만, 트래킹도 할 수 있고, 시원하게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었으며, 맛있는 음식까지 챙겨 먹었던 3일이었습니다.




 조금은 딱딱했던 자갈바닥에 누워 

하늘에 수놓인 보석들을 감상하던 그 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서늘했던 용추계곡에서

함께 웃으며 물장구 치던 그 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행일기에 능숙하지 않아, 필요한 정보가 약간은 없을 수 있지만

그 또한 찾는 재미이고 추억입니다.

여러분도 저희의 추억들, 참고하셔서 여행계획 잘 짜시고,

같이 여행가시는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쌓아나가시길 기원합니다.

DY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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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 서로가 바빠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했지만 여름에 물놀이 한번은 해야한다는 친구의 추진력을 등에 업고 이렇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2박 3일 휴양하고 오자'라는 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구에서 문경까지 차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가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문경 점촌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는 오로지 북부정류장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버스 시간표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고속버스 가격과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 7700원, 일반 8600원이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죠. 저희의 경우에는 무정차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거의 1시간 10분만에 도착했는데요. 점촌터미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문경에 처음 내딛은 순간 그렇게 하늘이 예뻐보였습니다. 하이얀 구름과 맑고 화창한 하늘아래 평화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문경의 첫인상 그 하나만으로도 이 여행은 성공인 것 같았습니다.




점촌 터미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홈플러스가 있었기에 그 곳에서 식자재들을 샀고, 무거운 액체류는 저희 여정의 중간지점인 가은읍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구하기로 했습니다. 





점촌터미널에서 대야산 자연휴양림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요. 그 거리를 움직일만한 수단은 버스 뿐입니다. 이 점 꼭 주의하시길 바랄께요. 버스의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시간표 꼭 잘봐주세요. 





대야산 휴양림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홈플러스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벌바위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 첫번째 방법이구요. (다만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어마무시합니다. 11시 반 쯤 한 번 있고, 5시쯤 한 번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두번째 방법으로는 가은읍 읍내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 다 버스를 필연적으로 타고 갈 수 밖에 없는데, 버스는 성인기준 1600원을 내면 탈수 있으며 캐시비 교통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액체류를 들고가기가 버거워서 가은읍에 들러 물품을 마저 사고 택시를 이용해 대야산 자연휴양림에 가기고 했는데요. 짐을 들고 이동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문경 버스가 고속버스처럼 밑부분에 짐 싣는 칸이 있어 그나마 편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짐을 지고 이동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두번째 방법을 택하셨다면, 가은읍에 내려 택시를 타실텐데요. 택시는 자연휴양림까지 15000~16000원 사이의 요금이면 충분합니다. 4인이 같이 갔다고 생각했을 때 3~4000원 정도니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인심 좋은 기사님을 만나 가격도 싸게 받고 대야산에서 돌아올 때도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택시기사님 뿐만 아니라 문경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되게 인심이 후하셨던 것 같고, 이방인들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해 주셨던 것 같아 문경에 대한 호감이 생겼습니다 :)






아 참, 가은읍으로 가는 버스는 대략 40~1시간마다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가은읍 가기 전에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터미널 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서림식당인데요.



터미널 뒷부분에 위치해있고, 손짜장 전문점이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면을 쳐서 만드셔서 그런지 꽤 맛있었습니다. 

짜장면 4500, 간짜장 5000, 곱배기 1000원추가니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과 용추계곡이 궁금하시다구요?


다음 회차에서 이어집니다 :)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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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주에 들렸습니다. 진주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에서 맛있는 냉면을 먹고, 마지막으로 진주성에 도착했습니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며, 기생 논개가 왜장을 안고 물에 뛰어들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진주대첩의 선봉장이자 임진왜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한 장군들 중 하나인 김시민 장군의 동상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전쟁물자를 조선 내에서 수급하기 위해 경상도를 장악하고자 했으나 자연 요새 내에 있었던 진주만은 수복할 수 없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왜장은 왜군 3만명을 이끌고 진주성을 공격합니다. 이에 맞서 진주성 내의 병사들은 총, 포, 뜨거운 물로 대응했고, 전라도 의병과 홍의장군 곽재우의 경상도 의병도 참전하여 6일만에 왜군은 진주성을 포기한 채 퇴각합니다. 진주가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 있다는 점, 전라도가 곡창지대였다는 점에서 기존 왜군의 계획을 틀어버리게 하는 전략적 의의가 있었던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김시민 장군은 승리 하루 전 총탄에 맞아 사망하고 맙니다.

진주성 내 여러 곳을 보다가 잠시 쉬러 촉석루에 들렀습니다. 누각 위에 있는 그늘에서 한 숨 잘 수도 있고, 누각 아래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593년, 전쟁이 휴전기로 접어들고 왜군이 남부지방까지 후퇴하는 동안, 강화회담 성립, 진주대첩에 대한 보복으로 다시 진주성을 공격합니다. 왜군 전군을 진주성에 집결시킨 까닭에 의병도 손 쓸 방법이 없었고, 결국 진주성 내 조선군이 전멸함으로써 진주성이 함락되고 왜군은 남해안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여기서 기생인 논개가 등장합니다. 제2차 진주성 전투 승리 후 왜군은 촉석루에서 잔치를 벌였는데, 거기서 논개가 왜장을 근처 남강까지 유인한 후 바위에서 투신해 버린 것이죠. 이 공을 인정하여 논개가 왜장을 안고 떨어진 바위에 의암(義巖)이란 글자를 새기고 논개의 영정, 위패를 모시는 의기사(義妓祠)를 세웁니다.



이렇게 임진왜란동안 진주성에서 벌어진 2번의 전투동안, 제1차 진주성전투의 승이를 기념하고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국한 7만여명의 충혼을 추모하고자 임진대첩계사순의단도 진주성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임진왜란의 3대 대첩 중 두 곳(통영 한산도대첩, 진주 진주대첩) 을 여행한 셈이 되었네요. 스릴도 즐기고, 경치도 즐기고, 왜란 당시 순국한 혼을 기리는 여러모로 뜻깊은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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