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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 하늘입니다. 최근 정치와 관련된 핵폭탄급 이슈가 사그라들면서 정치예능인 썰전의 인기가 조정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너무나 비정상적인 일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정치가 안정되면 서서히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그 결과가 자연스레 이어지는 것이겠죠. 그런 가운데 썰전이 또 크나큰 악재를 만났죠. 보수계의 거성으로 불리는 전원책 변호사의 TV조선 행으로 인한 보수논객 공백이 생긴건데요. 이를 막기위해 썰전 제작진은 MB맨으로 유명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현 동아대 교수이므로, 아래에는 박형준 교수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박형준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여 동일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를 지냈고, 중앙일보의 기자로 잠시 일했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대 이재오, 김문수, 차명진 등과 함께 민중당에 소속되어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형준 교수는 김문수 전 지사의 케이스와 비슷하게 과거 좌파 성향이 조금 더 강했으나, 민중당이 14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정치색을 드러내게 됩니다.


 박형준 교수는 원래부터 존재감이 그렇게 큰 정치인은 아니었습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이 되었지만, 2008년, 2012년 연거푸 같은 지역구에서 낙선을 한 정치인 입니다. (2008년은 한나라당 소속, 2012년은 새누리당 내부 친이계 말살로 인한 무소속 출마) 그러나 2004년 당선이후 한나라당 대변인 직을 수행했고, 2014년 부터 2016년까지는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직을 정의화 국회의장과 발맞춰 수행하는 등, 굵직한 요직을 맡았기 때문에 정치계 내부에서는 일반인 사이에서의 인지도에 비해 비중있는 인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박형준 교수는 이미 썰전에 한 번 출연한 경험이 있는데요. 논리정연한 신사의 모습으로 토론을 이어나가 이념이 반대인 유시민 작가에게도 좋은 토론 상대라는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유시민과 박형준의 토론구도가 마치 노무현과 이명박의 대리인 격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우려감도 있긴 합니다. 지난 목요일 방송에서도 대북정책과 탈원전화에 대한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좌파와 우파의 색을 확연히 드러낸다기보다는 과거 집권 당시 정책에 대한 변명이 약간 우선시 되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한미 FTA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명박 정권에서 기습적으로 타결 시킨 앞뒤 상황을 생략한 채로 결과적으로 잘한 것이라고 농담조로 이야기 했던 부분은 아마도 썰전이라는 정치 예능에 적응하기 위한 자화자찬에 가까운 무리수가 아니었나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능 쪽으로도 특화된 전원책 변호사의 뒤를 잇다보니 조금 부담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박형준 교수의 식견과 해박함은 좌파 진영에서도 인정하고 있으며, 여러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도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펴는 것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박형준 교수가 합리적 보수를 지칭하는 인물임에는 이견이 없으니 방송이 나가고 몇번의 피드백과 조정을 거친다면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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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대한민국 외교는?

 

문재인이 제 19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졌다. 지난 12월 부터 시작된 박근혜의 탄핵 이후로 수많은 유력 대선 후보들이 언급되었지만 결국 국민들의 선택은 든든한 대통령, 적폐청산 적임자 '문재인'이었다.

 

문재인이 그동안 어떠한 발자취를 남겨왔는지는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왔으니 이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문재인 테마주 관련★

http://theredsky.tistory.com/24

 

★문재인 공약 관련★

http://theredsky.tistory.com/30

 

★문재인 재산 관련★

http://theredsky.tistory.com/12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문 대통령의 차후 행보를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대한민국이 맞이할 새로운 미래를 예상해보자.

 


사드배치 문제 해결


문재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서 많은 이들이 당시 DJ/참여 정부가 추진했던 '햇볕 정책'을 계승할 것이 분명하며 이에 따라 현재 상당히 긴장 상태인 북한 관계가 다소 풀릴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 확실한 정리가 필요할 것이다. 대선 토론에서 '다음 정부에 미루자'라는 발언을 꾸준히 하면서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이 햇볕 정책을 확실히 계승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전 정부가 확실하게 마무리 하지 못한 사드 배치 문제를 미국과의 회담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 한국 사드 배치 비용 10억 달러 부담해야..."


사드 문제의 정리 없이 그가 추진 하는 대북 사업은 북한과의 완전한 갈등 해소소가 없이 그들의 도발적인 행동을 무시할 수 없는 큰 리스크를 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설치된 사드를 철거하기란 미국과의 관계를 미루어 봤을 때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고 그가 국민과 언론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사드 배치 비용 부담 논란'부터 깔금하게 종식시키는 것이 우선시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선거 운동에서 말한 "집권 시 빠른 시일 내 미국 방문을 하겠다"라는 내용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제 16대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현 대통령

사진출처 : 문재인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moonjaein2/20168162079)

 

또한 일각에서는 과거 문재인의 발언 -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할 것이다" - 을 내세우며 문재인의 대북 성향에 대해 비판해 온 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 국, 내외 정세를 보았을 때 문재인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할 일 확률은 극히 낮으며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적절한 외교를 통해 북한 컨트롤에 있어 한국의 정확한 외교적 역할과 위치를 확보하고 북한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확률은 극히 낮겠지만 만약 문재인이 북한 방문에 무게를 두고 초점을 맞춘다면 안보 문제에 있어 국민간의 갈등을 키우고 분란시키는 그릇된 처신이 될 것이다.

 

이러한 대북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계속 강조한 사드 배치 문제를 잘 해결하고 이를 국민들로 하여금 이해시키는 일이다. 다음 scenario를 통해 문재인의 차후 대북정책의 방향을 예상해보자. 하지만 어느 scenario가 실현되더라도 문재인은 현 정세에 대한 정부 나름의 해결책에 대해 국민이 잘 받아들이게 하고 이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scenario 1 - 사드배치비용 한국 부담


이 scenario가 만약에 현실이 된다면 그 파장은 상상이상으로 클 것이다. 일단 사드 배치를 기존에 주장해오던 이들은 곤란에 빠질 것이며 문재인 또한 그 적당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칠 것이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 있어 언론과 국민의 의심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있어 사드배치 비용을 한국이 부담하게 되면 정권교체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지만 차후 국회비준을 통과하여야 하는 등 혼란스러운 초기 집권을 맞이하게 되는 문재인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특히 10억 달러는 1조 1000억에 다다르는 금액으로서 전체 한 해 국방비 30조원에 비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또 다른 재원을 확보해야 하므로 국회 통과에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이 이로 인해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선택을 내릴 수도 있지만 이는 미국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태도로 이해되어 주한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트럼프의 압박에 계속해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드 배치 철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보며 만약 사드 배치 비용을 실재로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한다면 문재인은 그야말로 '최악의 스타트'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scenario 2 - 사드배치비용 미국 부담


이 scenario는 문재인의 차후 국정 운영에 있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다. 일단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일시적으로 잠재울 수 있으며 어찌 되었든 문재인의 미국 국방부 측과의 회담이 분명 영향력을 끼쳤다고 해석될 수 밖에 없으므로 문재인의 외교적 능력이 부각될 수 있다. 확실하게 사드 배치 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한다면 그의 신뢰도는 상승할 것이고 이 문제를 이르게 종식시키면 그가 공약한 정책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므로 그에게도 좋은 상황이 된다.

하지만 사드 배치를 그렇게 확정한다면 문재인은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좀 더 힘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그들에게 사드 배치의 명목을 분명히 밝히고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부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 북한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국내 정세를 안정시키고 이득을 가져다 주는 해결책을 구사하는 것이 그의 첫번째 과제이자 업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한다면 그는 좋은 평판을 얻게 될 것이며 앞으로의 국정에 있어서도 원활한 국민의 지지와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드 배치 문제가 첫 시험대


모두가 알다시피 트럼프의 정치적 성향과 그의 특이 성격을 문재인이 잘 파악하고 이용해야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사드 비용 부담 발언이 한국 대선 후보들의 미국의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이 주장은 상당히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 또한 트럼프의 발언의 목적과 그 해석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쟁의 위협에 불안을 느끼기도 하며 사드 배치에 따른 미국, 중국 관계 악화를 걱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국민 정서와 상황을 새로운 대통령이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되는 과제이다.

외교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것은 현재의 상황의 완벽한 해결을 위하기 보다는 각 국가 간의 협상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바닥을 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러한 과정에 있어 문재인의 외교적 능력이 첫 평가를 받을 것이며 앞으로의 국정 운영의 성패에도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다.



새 대통령 문재인


누구를 지지하던 간에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다. 그의 능력을 믿고 현재 절실하게 필요한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라도 국민 모두가 그의 당선을 인정해주고 받아 들였으며 하는 바람이다. 그의 올바르고 곧은 참모진들이 그를 잘 돕고 문재인 또한 최선을 다해 국정을 잘 운영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어느 때 보다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현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해 나가길 그리고 다시는 촛불을 들고 모이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국민들에게 정말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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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최근 바쁜 생활을 지속하다보니 정치 칼럼을 쓰는 횟수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 안희정 - 이재명 사이의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서 대다수가 예상했듯 문재인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낙점되는 등 각 당에서 대표주자를 뽑았고, 대선레이스를 시작했죠. 군소 후보를 제하고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유승민 - 심상정 이라는 5자구도가 형성된 상황인데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현재 여론조사 2위인 안철수 후보와 꽤나 차이가 나고 있어 변수 없이는 문재인 후보를 꺾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유의미한 변수가 튀어나와 종착역인 5월 9일 대선의 결과를 바꿀지에 대해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최근, 바른정당 14인이 자신이 소속된 당(바른정당)의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당하여,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권성동·김성태·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정운천·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이 탈당 발표자들이며, 그 중 번복 결정을 한 황영철 의원을 제외하고는 자유한국당 복당을 결정을 아직 뒤집지 않고 있으며, 장제원, 권성동, 정운천 의원 등은 거취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른정당 의원 14명의 탈당 행렬을 두고 제가 앞서 소개한 적도 있는 이혜훈 의원이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33명이 탈당해서 바른정당을 만들었을 때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얘기(바른정당 의원 14명 탈당)를 들으면서 아 이게 아니구나, 우리 안에서도 생각이 다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그들을 향해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른정당 내부갈등이 결국 분당으로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탈당파 14인은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사이에서 홍 후보를 선택했다는 것인데요. 사실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막기위해 나간다는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비 유승민계' 혹은 '김무성계'로 표현하는 의원들이 대다수이며, 청문회 스타인 김성태, 장제원, 황영철, 권성동 의원이 포함되어있어 많은 국민들이 '명분없는 행동이다', '탄핵에 앞장섰던 보수 정치인이라 신뢰가 갔었는데 실상은 철새 정치인들이었냐' 등등의 말로 실망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자유한국당 복당결정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1. 지역구 기초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 - 2. 바른정당과 대선후보 유승민의 지지율 부진을 꼽을 수 있는데요. 재보궐 선거 이후 아직까지도 자유한국당의 파워가 TK를 비롯한 PK 일부 지역까지 먹혀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바른정당 후보로는 다시 당선되기 힘들다는 조바심에 지역구 기초의원들 대거가 다시 자유한국당이라는 큰 당으로 복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지역구 기초의원들의 이적으로 수족이 묶여버린 바른정당 의원들이 어쩔 수 없이 이적했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장제원 의원이 그런 케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른정당>

     더불어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5%남짓으로, 미교섭단체 정당인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보다도 낮은 답보상태가 유지되자, 자신들의 입지에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사료됩니다. 정치인들에겐 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낮은 지지율은 큰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죠. 하지만, 자유한국당에서도 탈당파들을 완벽하게 환영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이 탈당파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현재 남아있게 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간신히 황영철 의원의 복당으로 인해 교섭단체 기준인 국회의원 20명이 존재하게 되었지만, 바른정당에게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가 되려 전화위복이 되어 정당 가입자수는 급격히 늘어나고, 후원금 또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유승민 후보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단한 지지기반이 없는 세력의 한계가 조금은 보이긴 하지만, 대선주자 토론을 통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보수 후보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동아일보 DB>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유승민 후보의 경우 합리적 보수세력의 대표주자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중도세력에서 촛불심리로 인한 좌편향 현상과 함께, 안철수 후보에게 밀려 확장성을 많이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저조한 지지율은 사표심리와 대선 흐름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며, 유승민 후보가 소속된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대선을 기점으로 상승하여 다음 총선 혹은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차세대 보수 정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참된 보수, 진실된 보수가 살기 위해서는 유승민과 같은 합리적 보수세력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력은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26%에 육박한 것으로 보아 열렬 지지층 및 타지역에 사는 대학생들의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치적 무관심이 초래한 탄핵사태를 우리의 손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주권의식이 회복되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사전투표는 끝이 났지만, 5월 9일 본선거일에는 선거붐이 일어, 최소 80퍼센트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TK지역 분들, 보수 지지자들이 많아 딱히 투표할 후보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보여지

는데요. 선거는 차악을 고르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투표를 통해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주셨으면 합니다 :)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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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선주자 집중분석 칼럼으로 다시금 찾아뵙게 되었네요. 오늘은 촛불민심으로 단숨에 대선주자 다크호스로 성장해버린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여러 사이다 어록들을 남기며, 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해왔는데요. 조금은 과격하다고 평가하는 일각의 지적에도 '자신의 지지자들은 저의 이런 사이다 같은 모습, 솔직한 모습을 좋아한다'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너무 강경한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완곡히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0. 이재명 인물 분석


<이재명 성남시장, 출처 팩트올>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대선주자 중 한 명인데요. 정책적인 부분을 사람들이 친숙한 SNS를 통해 제시하며 이재명이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시장은 SNS에서의 인기를 중심으로한 '손가혁'(이재명의 손가락 혁명군)이라는 팬클럽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느 지지층보다 충성도가 굳건한 계층이어서 충성도가 우선이 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서 현재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많이 뒤처지지만 해볼만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문재인 전 대표의 팬클럽 층도 확실한 편이라 박빙(객관적으로는 다소 열세)이긴 합니다만,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의 대부분인 중도표심의 참여도보다는 확실히 열성지지층의 참여도가 높아, 안지사를 이길 가능성이 제법 커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자신을 '무수저'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며 인생사를 아울러서 자신은 누구의 덕을 본 적이 없다고 강력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열악한 시계공장에서 소년 노동자로 일을 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산업 재해로 인하여 장애 6급 판정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어필하며 '자신이야 말로 블루칼라의 애환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선 후보다'라는 이미지를 잘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소년 노동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중졸, 고졸 학력을 인정받고 중앙대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명석한 두뇌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겸비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자랐다고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세 되는 해(1986년)에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8기 사법연수원을 졸업하여 본격적으로 노동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변호사 일을 하면서도 몇번의 과오 혹은 오해(음주운전, 검사사칭이라고 알려진 사건)가 있었으나, 인권 변호사로서의 정도를 걸어갔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인권변호사 -> 정치 입문 -> 대통령 도전 등의 루트와 함께 평범한 서민을 가장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재명 시장을 '과격한 노무현'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치적으로나 인간관계적으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의 끈이 닿지는 않았지만 그간 이재명 시장의 걸어온 길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너무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 대선 여론조사 4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 역전을 일으켜 당선된다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선과정과 대선과정에서의 대역전극을 재연하는 것이므로 정말로 '노무현 루트'를 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그냥 노무현이 아닌 '과격한' 노무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는 평소 SNS를 통한 과격한 언행도 있겠지만, '형수 쌍욕사건'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에 자꾸 관여를 하려던 자신의 형 부부들의 말을 이재명 시장이 듣지 않자 부모님을 폭행한 것에 화가 나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런 부분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해 일을 키우는 경향이 없지 않다는 비판을 받게 된 사건입니다. 그러나 깨끗한 사과로 사후 대응을 잘한 편이라 이 사건이 잠시 이슈가 되었다가 지금은 사그러들었죠.


또한 보수계, 즉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판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이 시장을 두고 정책적으로도 '과격하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점진적 개혁보다는 급진적 개혁을 추구하고, 언어선택의 과격성이 급진 개혁과 맞물려 돌아가면서 그런 부분이 타 대선주자 지지자들에게 꼬투리를 제공한 셈입니다. 하지만 '손가혁'을 비롯한 이재명 지지자들과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혁에 부정적인 사람은 급진적이다, 과격하다는 말로 개혁주의자를 공격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 사견보다는 유권자이신 독자 여러분이 잘 판단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이재명의 복지정책


이재명 성남시장의 복지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본 소득제'입니다. 이미 기본소득과 관련된 자세한 입장의 경우 기본 소득 관련 정책분석 칼럼에서 알아본바 있는데요(http://theredsky.tistory.com/10)


"전체 국고의 7% 사용, 국토보유세 신설을 통해 재원 충당 충분히 가능해...

이를 통해 만 29세이하, 만 65세 이상 청년층과 노년층, 농어민과 장애인층에게 월 소득 100만원을 지급하는 국민 기본소득 실현, 전 국민에게 토지배당을 30만원 지급하겠다. (지역 상품권 이용, 지역 시장 활성화 목적)"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기본소득제 비판세력이 주장하는 '돈이 어디있냐'는 것에 대한 답변과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인데요. 침체된 경기를 기본소득을 통해 쓸 수 있는 재화를 불림으로써 해결한다는 방안입니다. 하지만 썰전에서 전원책 거성님이 말한 것처럼 이 부분은 단순히 일차원적으로 접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기본소득으로 인한 네거티브 이펙트(돈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를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만 부의 재분배 측면에서는 환영받을 수 있는 공약으로 보입니다.


주요 공약 외에도 소방직을 국가직으로 전환시키고, 안식년 도입을 보장하자는 부분과 공공 육아와 관련된 부분(산후조리비 지원, 공립 어린이집 확대, 노동 경찰제 도입을 통한 워킹맘, 워킹대디의 8시간 노동 보장, 18세 이하 무상 의료 등)에 대한 공약을 내놓는 등 우리 사회를 지탱해가야할 30~40대의 젊은 부부들의 표심을 향해 손을 뻗고 있습니다.


2. 이재명의 안보 정책


이재명 시장은 '스마트 강군'이라는 이름의 집중 육성 모병제를 고안하고 있습니다. 이미 감축계획에 있는 국방계획에서 10만명 정도의 스마트 강군을 육성해 높은 전투력의 부대를 만들고, 50만명 중 징집병을 20만명 정도의 규모로 줄이는 방안입니다. 징집병을 줄이는 방안은 아무래도 군 기간 단축이겠구요. 사실 이 방법은 보수진영에서 상당히 태클이 많이 들어오는 정책이기는 합니다. 썰전에서도 전원책이 '이재명은 국방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도 그 맥락이죠. 안보라는 것은 모든 군대가 잘 움직여야 하는데 스마트 강군만 육성해서 되겠냐는 입장인거죠. 물론 10개월까지 군 기간 단축을 공약했기에 유권자들이 혹할 수는 있겠지만, 실효성이 있는 공약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강군이라는 이름으로 국방 부분을 조금 더 현대화, 디지털화, 첨단화 시키려는 이재명 시장의 노력은 분명 진정성 있게 느껴집니다.



3. 이재명의 경제 정책


이재명 시장의 경우 '재벌 해체(황제경영 금지)'를 경제 정책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벌들의 경제 독점 구조를 막고, 직간접적 범법행위로 축재한 재산을 환수하는 법(이재명 대청소법)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공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박근혜 정권 정책 중 하나였던 기업 법인세 특혜를 폐지할 것이라 공약했습니다. 더불어 소상공인 정책도 제시했는데요. 우선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를 1%로 감면, 환산보증금제 폐지, 계약갱신청구권 확대(10년)를 통한 소상공인 임대차 보호도 공약했습니다.


4. 그외 이재명의 개혁 정책


이재명 성남시장은 '촛불민심'을 통해 지지율 상승 곡선을 그린 대표적 인물입니다. 그런만큼 부패 척결 및 개혁과 관련된 기타공약들도 많았습니다. '박근혜게이트 엄벌', '내부고발자 보호법', 주권자 권리 강화를 위한 '국민 소환제, 국민 발안제 활성화' 등을 통해 좀 더 청렴한 사회, 좀 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부패세력과도 필요하다면 손을 잡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과오를 청산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행보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성남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주었던 공약이행율은 96%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남발하는 공수표 공약이 적다는 점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매력입니다. 어떤 대통령이 되더라도 공약 이행률이 70%이상 된다면 그 나라는 살기좋은 나라가 된다는 말이 있기도 한데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대선주자들의 공약들. 공약에 그치지 않고 많은 부분이 현실에 반영되어서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판결이 별 이변이 없는 한은 3월 13일 이전인 이정미 재판관 퇴임 이전 선고가 확실시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5월 초중순의 차기대선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이견은 있을 수 있으며, 중대한 사안에 따라 확정적이었던 것도 바뀔 수는 있겠지만요.) 대선주자들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행보를 알아보며 벚꽃대선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시고 계신가요? 여러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글에서 대선후보들의 기본적인 정책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 계획여부까지 다루고 있는만큼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어 좋은 대통령 선출에 일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선주자 집중분석 5편 - 이재명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 시리즈 -

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대선주자 유승민편 http://theredsky.tistory.com/48
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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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선주자 집중분석 칼럼으로 찾아뵙는 것은 꽤나 오랜만인가요. 진보쪽 주자들이 대세인지라 대선주자 집중분석 칼럼 또한 야권에 치우쳤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지지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후보, 바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집중분석 해 볼 예정입니다. 1월 중순까지는 지지율이 1% 안밖이었지만, 현재는 5%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꽤나 순위가 상승한 모습이죠. 보수계 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그나마 가능성 있는 후보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후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보수계 후보 중에서는 가장 먼저 집중분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유승민 후보의 경우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 때문에 야권에서는 유승민 후보도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유승민 후보는 그런 비판에 대해서, 당시에는 '정책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신념과 원칙이 확고한 사람인 줄 알아서 많이 도와드렸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며 멀어졌다.'며 자신은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란 점을 에둘러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경우 원조 친박이었으나 지금은 비박으로 돌아선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무성, 전여옥, 이혜훈 의원 등의 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며, 인의장막설(정윤회 문건 유출 관련)을 주장한 사람이기도 해 최순실과 박근혜사이의 관계는 어느정도 알았으나, 게이트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진짜 몰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정계에 입성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들어 점차 멀어져왔고, 가장 최근의 공천과정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는 모습을 보여줘 친박 세력에게 '배신의 정치', '배신의 아이콘' 등의 소리를 듣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기에 반기문 지지세력 중 다수였던 '보수'표를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많이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바른정당의 대선 후보 연합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지지세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기 대선은 박근혜 게이트 문제로 보수세력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힘들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여러 토론과 TV 프로그램(외부자들, 썰전,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등)에서의 확고한 주관과 더불어 많이 배우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정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정책을 이야기하는 전문성 있는 모습이 언제쯤 국민들의 인정을 받는가가 가장 중요한 지지율 반등의 키가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1. 유승민의 외교 안보 정책



유승민 의원은 19대 국회의 외교 및 안보 전문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19대 국방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TV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와 안보 중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안보'를 선택할 만큼 안보관이 확실한 후보 중 한명인데요. 대표적으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 배치를 찬성하는 인물입니다. 성주 배치만으로는 수도권 방어가 안되니 세 부대 정도는 설치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어제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한미동맹의 끈끈함을 토대로 하여 북한의 도발을 제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와의 끈끈한 동맹을 유지하는 한편, 중국과의 북한 경제 제재를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는 일시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안보가 흔들리면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라는 유승민 의원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보수색이 강한 외교-안보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2. 유승민의 경제 정책



유승민은 줄곧 '합리적 보수'와 '따뜻한 보수'라는 단어로 자신을 설명해온 사람입니다. 과거 재벌에게 유리한 세금 감면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박근혜 캠프의 경제 공약인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바로세우고)'를 만든 인물이기도 했지만, 현재 누구보다도 재벌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며, 좌클릭된 경제 정책으로 보수계 거성인 전원책 변호사를 비롯한 보수계 원로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좌클릭된 정책이 개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말이 통하는 보수', '토론이 가능한 보수'라는 좋은 평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유승민 의원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의 경제정책은 보다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창업 정책으로는 혁신안전망 구축, 창업통합법 제정, 법인세 감면을 위한 특허박스 도입, 중소기업청의 창업중소기업부 승격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혁신안전망’은 창업자가 빚을 내는 ‘융자’ 방식이었던 기존 창업방식에서의 위험성을 투자자의 유한 책임 하에 두는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창업의 리스크(신용불량)를 줄여주는 정책이어서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시도를 넓히고자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정책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썰전 및 TV 프로그램을 통해 몇가지 중요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구조조정을 통한 우리나라 경제 체제 정상화, 복지자금 확대를 위한 소득세, 종부세, 재산세 조정, 재벌기업인의 사면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합리적인 경제 공약을 내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3. 복지 정책



유승민 의원의 복지 정책 테마는 '중부담 중복지'입니다. 대기업 및 고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세금 확대 및 의무 강화를 통해 복지 자금 확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극화를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비정규직 비율 제한, 민간 기업 육아 휴직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민간기업 육아 휴직에 대해서는 '공무원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출산율이 0.2명이나 증가했다며, 1.2명에 불과한 전체 평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그 외(개헌)



유승민 의원은 개헌에 대해서 4년 중임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통해 임기 4년 동안의 대통령의 행보를 평가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이원집정부제의 경우 '최악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이는 등 강력히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바른정당이 암초를 만났죠. 청문회 사이다 질문으로 잘알려지게 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이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과거 '조건만남' 및 '미성년자 흡연 및 음주' 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로인해 '새누리당과는 다른 보수'의 이미지를 갖고자 했던 바른정당의 이미지가 실추되었죠. 과연 이 사건의 파장이 바른정당의 대표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에게까지 영향을 끼칠지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선주자들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행보를 알아보며 벚꽃대선을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계신가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언제 인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상황이나, 여러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선주자 분석 4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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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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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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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선거 시즌 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후보들의 재산!

제 3지대 국민의당 신당창당에 성공하고 현재 국회의원(서울 노병구갑)에 연임 중인 '안철수'! 의사, IT전문가, 프로그래머까지 화려한 그의 경력만큼 많은 부를 가지고 있을거라 예상되는데요. 지금부터 안철수의 재산(富)에 대해 샅.샅.이 파헤처 보겠습니다.





안철수 프로필


출생            1962년 2월 26일 (54세)  경상남도 밀양군


출처    안철수 페이스북




학력

1980년

부산고등학교 졸업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2008년

펜실베이니아대 워튼 스쿨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1990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

1991년

해군 군의관

.............................(서울대 의대출신 의사 시절)

1995년

안철수연구소 창립, 대표이사

2005년


안랩 이사회의장

포스코 사외이사, 이사회의장

2008년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2011년

포항공과대학교 이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백신연구가, 그리고 경영가로서 발자취)

2012년

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13년

제 19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무소속)

2014년

제 19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엽합 공동대표

새정치민주엽합 상임고문

2015년

새정치민주엽합 탈당

2016년

국민의당 창당, 국민의당 공동대표 

 

제 20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국민의당)

........................(정치인으로서 발돋움, 국민의당 창당과 대선후보)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불가 5년전만 하더라도 안철수는 정치인보다 의사출신 컴퓨터 백신 개발자 및 (주)안랩의 경영가로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 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점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창업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는 젊은 층들에게는 롤모델로도 많이 언급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에 데뷔하면 젊은 층들의 지지를 톡톡히 받을 것이라는 정치계의 계산에 따라 당시 안철수는 여, 야당을 불문하고 정치 입문 제기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일관되게 정치입문을 부인해왔습니다만 2011년 8월이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일어났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안철수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0프로 이상일 정도로 유력한 후보였지만 자신의 동료 박원순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여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안철수가 단지 자신보다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뛰어나다는 자신만의 판단만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은 일반적인 정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안철수의 어록이 상당히 유명했는데요. 의사에서 프로그래머, 경영가 그리고 정치인까지. 그는 이렇게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고 기존과 다른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3가지를 언급했습니다.


(1) 내가 정말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2)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3) 실제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인지


안철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포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치에 정식적으로 입문하기에는 3번에 대한 정답을 스스로 정확히 찾지 못해 조금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안철수는 2013년 4월 실시된 서울 노원구병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60.5%의 상당한 득표를 얻고 당선됩니다. 안철수가 국회에 발을 들이자 정치계에서는 민주당에 입당할 것인지 제 3당을 창당할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일어나며 정치계에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곧 안철수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민주엽합'을 창당하고 제 3지대 신당창당을 선언합니다.


이후 문재인 대표와의 의견 차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국민의당입니다. 정치적 기반이 중요한 정치인에게 본인이 머물던 정당에서 탈당하고 여러 영입제의에도 불구하고 거절한 뒤 자신만의 당을 2차례 자발적으로 창설한 점은 기존 정치인과 대조적이며 획기적인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차기 대선후보로 언급되는 안철수! 안랩 대표 당시 보유한 수백억대의 주식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지금부터 안철수의 재산(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안철수의 재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국회공보 제2016-23호(정기재산공개)'

http://www.assembly.go.kr/assm/assemact/official/assmCommunication/communicationUserView.do?noticeid=1100021389&no=49&search_key_n=total&search_val_v=%EC%9E%AC%EC%82%B0¤tPage=1&sdate=&edate=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안철수의 재산_토지 (富시리즈 안철수 편)


현재 안철수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 중 토지 형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안철수는 MBA후 안철수는 MBA 과정을 밟기 위해 5년 이상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이 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사로 활동하던 부인이 법을 공부하고 싶어했고 딸 또한 미국에 유학을 원해 가족 모두가 미국에 모여 유학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안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부에서, 가족 모두가 미국유학할 때 새벽마다 도서관에서 함께 밤샘 공부를 했던 기억이 가장 최고의 추억이라 회상한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 일정기간 떨어져 있었고 자연스레 국내 토지 재산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에 토지 재산이 없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2. 안철수의 재산_건물 (富시리즈 안철수 편)



안철수는 현재 서울시 노원구 한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재로 재산신고에도 노원구 상계동에 가액 3억 3천여만원인 37평 아파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원구 한 건물에 오픈한 자신의 사무실도 재산신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안철수의 재산_은행/증권 (富시리즈 안철수 편)



*예금


안철수는 현재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에 75억여원을, 그리고 배우자의 명의로 된 통장에 27억여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금액을 보유 중인것을 알 수 있으며 안철수가 백신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벌었는지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주식

안철수 현재 안랩 186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2월 3일 장마감 기준 안랩은 1주 당 66,200원에 거래 중이므로 단순하게 1주 당 가격만 계산하더라도 186만주는 즉 120억에 이르는(배당금까지 하면 1000억이 넘습니다)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사실 안철수는 그 전 3,000억원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년여전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절반인 150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186만 주로 남은주식은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평가액으로 창업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남긴 것으로 이전의 양에 비하면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회사주식의 80프로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 것은 일반 부유층에서는 쉽사리 보기 어려운 훌륭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재단

안철수는 2012년 재산 일부로 재단을 설립합니다. 초기 재단의 이름은 안철수 재단 이었지만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뒤로 2013년 '동그라미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김영 이사장이 새롭게 선임됩니다. 따라서 사실상 안철수는 동그라미 재단의 초기 설립자일 뿐 현재 직위는 없는 상태로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관련이 그다지 없습니다.




*엠스퀘어송도제일차

안철수 부부 내외는 '엠스퀘어송도제일차'라는 회사의 채권을 보유해 1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정식적으로 상장된 기업이 아닌 상태로 안철수 부부는 단지 회사의 채권(회사채)만 가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엠스퀘어송도제일차라는 회사는 현재 유동화회사인 관계로 정확한 활동을 조사하기 어려웠으며 2015년 6월 한국신용평가(KIS)에서 실시한 신용등급 평가에서는 최상위등급인 A1(적기상환능력이 최상이며 상환능력의 안정성 또한 최상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4. 안철수의 재산_자동차 (富시리즈 안철수 편)



안철수의 자동차는 현재 제네시스(가액 약 3500만원), 뉴카니발(가액 약 2600만원) 차량 총 2대가 확인됩니다.





5. 안철수의 재산_총정리 (富시리즈 안철수 편)

토지

0

(0원) 

0% 

건물

365,000,000

(3억 6500만)

0.22% 

자동차

59,900,000

(5990만) 

0.04% 

예금

10,371,024,000

(103억 7102만 4000)

6.37% 

증권

152,132,000,000

(1521억 3200만)

93.37% 

162,927,924,000

(1629억 2792만)  

 


안철수는 과거 백신 프로그램 사업으로 인해 엄청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부시리즈를 준비하며 조사한 인물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재산을 기부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꾸준히 가지고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워야 할 정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는 진정한 부자인 동시에 자신의 부를 의미 있는 곳에 투자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안철수는 수평적인 관계를 중시하며 특히 대권 공약에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며 여러가지 발언을 했습니다.(안철수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저희 블로그 포스팅 글 :  

'대선 주자 안철수 집중 분석!! 대선/안철수/문재인/안철수 정책/4차산업혁명/연대' 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업과 스타트업 기업과 관련 상당한 지식과 실전 경험을 가진 안철수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안철수는 대선 지지율 4~5위에 불가하지만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큰 업적을 세울 것이라 생각듭니다. 앞으로도 안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쭉 이어나가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살리는 법과 정책을 발의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富시리즈 _ 안철수 편 마침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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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포커스 뉴스


정운찬 관련주, 테마주

 디아이 

 박원호 대표이사의 아들인 싸이의 결혼식에 정 전 총리가 주례를 맡음

 디아이디

 디아이의 자회사

 예스24

 정 전 총리가 예전 고문을 역임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의 모회사

 유니크

 대표이사 안영구씨와 경기고 동문

 덕성

 이봉근 회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대선 후보 관련주 1탄에 이어서 정운찬, 손학규, 남경필, 유승민, 심상정의 관련주, 테마주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월 19일 대선출마선언을 한 정운찬 전 총리의 관련주인데요, 이때까지 정 전 총리의 대장주라 하면은 '디아이'와 '예스24'가 거론되곤 했었죠. 하지만 지금 디아이는 영향력을 거의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대장주로 여기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정운찬 전 총리의 대선출마선언에도 꾸준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었고, 최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으로 정운찬, 김종인과 같은 경제전문가들의 동반 상승이 예측되었지만 거래량도 전혀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2012년 대선에 로봇산업 성장 정책을 강하게 주장하곤 했기때문에 정책주로는 '유진로봇'이 있지만 이또한 현재로써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예스24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손학규-정운찬-안철수 연대의 빅뱅이 일어난다면 큰 주가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 전 총리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극비회동을 가졌습니다. 대선 결선투표제 등 5개 항에 합의하면서 사실상 대선연대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의 이 연대 구축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한겨레 뉴스


손학규 관련주, 테마주


 국영지앤엠

 최재원 대표이사와 서울대 정치 외교학부 65기 동창

 서호전기

 이상호 회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

 유니크

 안영구 대표와 경기중, 경기고 동문 

 가희

 정세호 회장과 서울대 동문

 대주산업

 정은섭 대표와 경기고 동문

 초록뱀

 김기범 전 대표가 선진평화연대 활동

 나우콤

 문용식 전 대표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으로 역임 

 카프로

 이상규 대표와 경기고 동문 

 유신

 조경원 대표와 경기고 동문 

 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 대주주 

 한세실업

 한세예스24홀딩스 대주주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가 손학규씨와 참여 연대 대표활동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월 22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대선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손학규 의장의 경우 대부분이 인맥관련주인데요, 과거 정책테마주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의 영향으로 국보디자인이 수혜주로 떠오르기도 했고, 윈스와 나우콤과 같이 네트워크 보안사업 부분 인적 분할 회사가 연관되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의 경우 대장주는 국영지앤엠과 대주산업, 초록뱀으로 알려져있고, 특히 국영지앤엠의 힘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대장주인 국영지앤엠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반 전 UN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손학규-안철수간의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개헌 빅텐트가 구축된다면 크게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경기 G 뉴스


남경필 관련주, 테마주


 한국팩키지

 단재완 회장과 경복고, 연세대 동문

 손오공

 최신규 회장과 국제게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활동

 파라텍

 전필립 회장과 엄홍길 휴먼재단에서 활동

 비츠로시스

 장태수 회장이 사외이사로 경인일보 지분 보유

 갤럭시아컴즈

 대주주와 예일대 동문

 대영포장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티플랙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엠피씨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한국종합기술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25일 대선출마선언을 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경필 지사에게서 가장 눈에 띄는 점중 하나가 색깔이 없다는 것인데요, 보수와 진보, 지역, 세대, 이념 등으로 나누는 기존의 '헌 정치'의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립을 유지해 온 남지사이기에 기존의 나누는 정치에 신물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죠.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지금껏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일자리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는데, 앞으로 일자리 관련주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도 있겠네요. 대장주로는 한국팩키지와 손오공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주를 포함한 관련 테마주들이 아직까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한국팩키지의 경우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손오공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증강현실(AR) 게임인 '터닝메카드고'를 출시함에따라 거래량이 터지면서 5% 정도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반등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보입니다.

                      출처 : 포커스 뉴스

유승민 관련주, 테마주


 두울산업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세우글로벌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한국선재

 지하 배수 터널 건설 계획 관련주

 진양홀딩스

 진양홀딩스 양준영 이사와 고려대 동문

 진양화학

 진양홀딩스 양준영 이사와 고려대 동문 

 동방선기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동아에스텍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SDN

 최기혁 대표이사와 위스콘신 대학원 동문 

 형지엘리트

 홍종순 부회장과 경북고 동문

 대륙제관 박봉준 사장과 위스콘신 대학 동문

 KJ프리텍

 이상조 사외이사가 위스콘신대 박사 출신

 대신정보통신

 이재원 대표이사와 위스콘신대 동문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이사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

 영신금속

 이정우 대표와 위스콘신대 동문

 한솔넥스지

 유화석 전 이사와 경북고, 서울대, 위스콘신대학원 동문

 한솔인티큐브

 유화석 대표와 경북고, 서울대, 위스콘신대학원 동문

 영화금속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유승민 의원은 어제인 2월 2일 JTBC 프로그램인 '썰전'에 출연하여 자신의 뚜렷한 소신을 논리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했죠.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테마주의 주가 상승과 지지율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썰전'의 게스트에 나와 자신의 유능함을 어필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지네요. 다음 주에 있을 문재인 편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하여튼, 유승민 의원은 과거 동남권 신공항 추진 선정에 있어서 밀양을 거듭 강조했다는 점에서 테마주에 이와 관련된 종목이 많습니다. 대장주도 이와 연관있는 세우글로벌로 알려져있죠. 세우글로벌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의 영향으로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최근 한 주동안 2%가량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와 같이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후보입니다.


출처 : 이데일리


심상정 관련주, 테마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월 1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심상정 관련주, 인맥주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었는데요, 사실 아직까지도 인맥주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의 테마주는 대부분 정책주가 많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대권에 도전하면서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노동 경제 문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죠. 그렇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의 정책주로는 '청년 일자리' 관련주를 유심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심상정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에 의해서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관련주인 '윌비스'와 '에스코넥'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정책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심상정 의원은 대선 결선 투표제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정한 경쟁이 보장된다면 지지율 두 자릿수 이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지율이 1%대로써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에 따라 지지율이 0.3% 오른 1.9%로 집계되었는데요, 꾸준한 지지율 상승은 관련주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도 위의 두 정책주를 유심히 보고 있답니다. 현재 윌비스의 경우 심상정 의원의 대선 출마에 맞춰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현재 계속되는 하락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들어가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죠. 3천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2700까지는 흘러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코넥의 경우 2월 2일 현재 쌍봉을 그리고 계속해서 하락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찬가지로 3천선을 지키기는 힘들기 때문에 아직 매수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위 후보들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미미한 군소후보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보일수록 주가 등락을 주목해보아야할 필요가 있죠. 정운찬, 손학규 후보의 경우 단독 출마로 인한 대선 승리는 힘들겠지만 개헌이라는 고리로 빅텐트 구축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만큼 연대를 하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어서 대선에 승리한다면 그 또한 성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승민, 남경필 후보의 경우 황교안 대행의 출마포기 선언과 보수층 결집으로 인한 '포텐'이 터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후보죠. 심상정 후보도 문재인 캠프와의 연대가 가능하구요. 이처럼 직접 쟁취를 통한 승리가 아니기에 가려져 있는 대선 관련 테마주들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잡으시어 투자하신다면 꽤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여러 변수가 있으니 시장 동향과 관련 주식회사의 사업 개요등을 잘 파악하신 뒤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 그날까지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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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은 대선주자 집중 분석 칼럼 세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대권에 가장 다가서있는 유력 후보,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대선 재수생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풍부한 대선 경험을 무기로 큰 폭의 지지율 하락 없이 꾸준히 차기 대권 여론조사 1위(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잠시 순위를 내주기는 했으나)를 지켜나가고 있죠.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전통적 야당 지지기반인 호남 출신이 아닌 부산 출신인 것으로 유명하죠.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표 때문에 PK와 TK의 정치색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남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인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재인 전 대표도 최근 큰 변수를 만났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인데요. 사실 문재인 캠프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출마시 가장 쉬운 대선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레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큰 지각변동이 없다면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전 총장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지지율 격차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각변동 이후, 새로운 잠룡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모두 신경써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연대나 빅텐트가 이루어진다면 지지율을 뒤집힐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썰전에서도 우리 유작가님, 유시민 의원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다시피 홀로 고공비행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공세가 날로 심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만큼 문재인 전 대표의 소위 말하는 정치 짬밥이 드러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2월 9일 방영되는 썰전에 문재인 후보가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꽤나 잘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이미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현직 대통령에게 근소하게 패배를 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 재수생'으로 불리는데요.그런만큼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따로 네거티브 전략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주목해야할 것은 '3철(삼철)'이라고 불리는 비선라인입니다. 물론 문 전 대표는 삼철라인에 대해 '근거 없다, 나에게 비선은 오직 아내뿐'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이런 말이 나온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삼철 라인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인적쇄신을 요구하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타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를 '패권주의'로 모는 이유도 이 부분에 답이 존재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형적인 친노 세력의 중심으로, 친노 세력과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다시 친문세력을 형성하고 있죠. 그렇게 만들어진 친문 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주류 세력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그 중심에 삼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이 존재했구요,

 

    문 전 대표에게서는 '끼리끼리만 논다'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자신과 친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말만을 귀담아 듣고 나머지는 버리는다는 건데요. 이 주장에 대해 '패권을 가져본적은 전혀 없다'며 반박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런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지난 대선 때도 자신의 이해득실만 따져 안 전 대표를 이용했다가 서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어찌보면 정치인들의 어쩔 수 없는 모습입니다. 패권주의가 문제삼아진다는 것은 달리보면 다른 부분에서는 그다지 강력하게 음해전략으로 나올만한 부분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저 정치적으로 '친박'세력의 문제를 비판하는 문재인도 '친문'세력이 있지 않느냐고 이야기 하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정치인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닌 유권자인 국민이 판단할 일이지요.


<사진 출처, 문재인 공식 홈페이지>


    더불어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빅 3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2명이 친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구요. 사실 문재인 전 대표에게는 타 인물들의 부상보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급부상이 가장 눈엣가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친노'라는 세력이 분산되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지지 세력이 범친노계로 확실하지만, 지지하지 않는 보수층 세력도 확고합니다. 그렇기에 중도계층의 표를 공략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노무현의 향수를 갖고 있는 친노계열 표마저 얻는다면 경선마저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선공약 수립에 한층 더 열정을 쏟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프레임을, 이번에도 일단 성공적이라고 평가되는 '정권교체'라는 프레임을 선점했습니다. 이처럼 프레임 잡기에 능한 문 전 대표는 대선을 프레임 싸움으로 몰고갈 여지가 커 보입니다. 이말은 공약 자체의 큰 틀을 '문재인 표'라는 느낌을 물씬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과 맥이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문재인 표 공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교 안보 정책


    외교 정책의 경우 '국익 우선 외교', '맞춤형 협력 외교'라는 어찌보면 평범한 단어로 정책을 설명을 했습니다. 한미, 한중과의 관계에서 동맹을 되도록 강화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관련해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책임 안보를 가장 강조했는데요. 그런만큼 '주한 미군 방위비 부담 인상' 등의 쟁점에 대해서도 미국과 당당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친북성향이 강한 후보로 알려져 있어 북한과의 평화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말을 종합해 보았을 때, 한미 동맹을 강화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 즉 한중관계의 긴밀함을 조금 더 갖겠다는 뜻으로의 회귀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문재인 후보는 군대를 1년 정도로 단계적으로 단축하겠다는 언급을 해 타 후보, 특히 보수 측으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그를 의식했는지 2017 1호 공약으로 '북핵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는 북핵과 관련된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금은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단계 통일론'(가스, 전기, 철도 등의 경제적 통일 -> 완전한 정치 지정학적 통일)을 제시하기도 하며 갈지자 행보를 보여주는 문 전 대표의 대북관에 대해 유권자는 얼마나 진실성있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경제 정책


    가장 먼저 문재인 후보의 경제, 일자리 정책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공 서비스직 81만개 창출'입니다. 이 말처럼 문재인 후보의 경우 청년들의 고용난을 국가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법인세 인상, 고소득,고액 상속자 등에 대한 과세 인상, 재벌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친 삼성' 주자로 알려져있어, 재벌 개혁에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직접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진심을 전달해야겠지요. 그리고 지난 대선 때는 '경제 민주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엔 '성장'에 방점을 찍고 경제 정책을 펴나가면서도, 고소득, 재벌에 대한 징벌적 과세 확대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복지 정책


    아까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정책으로 '공공 서비스직 81만개 창출'을 잠깐 언급하게도 했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이 청년층에게는 가장 큰 복지가 아니겠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 중소 기업부도 신설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기본 소득관련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층의 60%가까이가 기본소득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있었는데요. 문 전 대표는 일단 기본적으로 기본소득을 찬성한다고 했지만, 별 다른 구체적 안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노령연금을 30만원까지 인상하고, 미취업청년, 아동수당 등의 인상과 신설, 셋째아이의 초등~대학교육비 전면 제공을 언급 하는 것으로 보아 단계적 기본소득제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그 외

 

    재인 전 대표의 경우 대선 후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에 반대하는 개헌 주도세력들은 빅텐트를 구축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서는 "개헌을 논할만한 시기가 아니다"는 말만을 되풀이하며, "개헌은 탄핵국면을 빠져나가기 위함이며 자신의 지지세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빅텐트 세력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을 받고 정치적으로 큰 인물로 성장한 문재인 전 대표, 총선 때 버림받았던 호남민심을 최근 다시 얻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만큼, 대권 레이스에서 1위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관련 정책과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참조해 꼭 좋은 후보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고품격 시민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대선주자 집중분석 3편을 마치겠습니다. DY   


- 시리즈 -

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대선주자 유승민편 http://theredsky.tistory.com/48
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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