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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당구를 못 쳤었는데 당구인으로써 너무 힘든 나날들이었습니다ㅠ 이제 조금씩 다시 당구장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당구 관련 글을 좀 써볼까 합니다. 저는 요즘들어 포켓볼을 많이 치는데요~ 처음엔 시시하다고 4구나 3구만 쳤었지만, 알면 알수록 엄청난 포켓볼의 어려움에 재미를 느끼고 있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리즈는 포켓볼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초급편 중급편 고급편으로 총 3편으로 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치면서 느낀 부분을 적는 것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정보긴 하지만 댓글로 피드백 많이 주시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초급편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치는 초급자분들은 8볼로 시작을 하실텐데 포켓볼의 규칙에서부터 어려움이 와닿을 듯 하네요. https://theredsky.tistory.com/21

위 주소에 규칙을 자세히 써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저 설명도 어렵다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간략하게 요약해보았습니다. 규칙은 크게 경기방법과 파울규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경기방법

 

2인, 4인일 때)

먼저 공을 넣은 사람은 넣은 공 무늬를 다 넣으면 됩니다. 만약 줄무늬와 색공 모두 넣었다면 자신이 원하는 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인일 때)

가위 바위 보로 1~5번, 6~10번, 11~15번으로 나누면 됩니다.

 

자신 팀 무늬공을 모두 넣은 후 마지막 8번 검정색 공을 먼저 넣으면 이깁니다.

 

파울규정

 

파울규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기 팀의 공을 먼저 치지 않았을 경우

2. 흰 공이 포켓에 들어갔을 경우

3. 흰 공이 포켓다이 밖으로 나갔을 경우

4. 신체부위나 옷, 큐대로 다른 공을 건들였을 경우

 

이렇게 파울이 나오게 되면 공격권이 넘어가며 상대방은 흰 공의 위치를 마음대로 두고 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마지막 8번 검정색 공을 넣었는데 흰 공도 포켓에 들어갔다면?

흰 공이 포켓에 들어간 순간 공격권이 넘어가게 되므로 승리도 넘어가게 됩니다.

 

이정도로 경기방법을 요약할 수 있겠네요! 초보자분들은 이정도만 숙지하고 게임을 진행하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초심자들이 첫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포켓볼의 기본은 다른 당구와 마찬가지로 '분리각'입니다. 기본중에 기본이지만 분리각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이론은 가장 쉬우면서 명료하기 때문에 초심자분들은 꼭 알고 포켓볼을 치도록 합시다~

 

 그렇다면 분리각 이론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물리학에서 배우듯이, 무게와 탄성이 똑같은 두 개의 공이 충돌하면 두께와 상관없이 분리각은 언제나 90도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쉽게말하면 어떤 두께를 쳐도 목적구의 진행방향과 수구(내가 친공)의 진행방향이 90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한번 그림으로 이해해봅시다.

 

 

그림처럼 얇은 두께를 치든 두꺼운 두께를 치든, 어떤 두께를 치더라도 90도의 분리각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1/3 두께를 겨냥 했을 때 대략 45도로 간다고 기준을 잡고 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두께별 분리각을 아래 표에 적어두겠습니다.

 

 

두께 1/5 1/4 1/3 1/2 3/5 2/3 3/4 4/5
수구 37° 42° 48° 60° 65° 70° 75° 78°
목적구 53° 48° 42° 30° 25° 20° 15° 12°

 

지금까지 포켓볼 초급편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중급편, 고급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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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지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포츠인 당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저도 요즘 친구들과 당구장을 찾아 4구를 자주 치곤 합니다.  쉽게만 보이는 4구지만 '키스'와 '빡'의 위험요소가 존재해 절대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부터 4구의 여러 기술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는 당연히! 4구의 꽃이라 불리는 '세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명 '세리'라고 불리는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너스(Nurses)'라고 합니다. 볼을 쿠션이나 볼 사이가 서로 밀접하게 붙도록하여 쉽게 연속으로 득점할 수 있도록 하는 테크닉이랍니다. '세리'라는 용어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되었는데, 연속이나 일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80Fqj-wGL8



    저는 빌리어즈 티비를 즐겨보곤 하는데요, 그 채널에서 방송되는 코리아 당구왕 4구 부문에서 이기범 선수가 498점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세리를 통해 득점해낸 영상입니다. 이기범 선수는 이 대회 4구 부문에서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의 당구 경력이 6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과 하루 연습시간이 1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위 영상을 보시면 정말 쉽게 모양을 만들고 몇 십분동안 쉽게 이어나가는 모습에 정말 감탄이 나오죠. 이기범선수가 한 큐에 1310점이라는 점수를 냈는데, 이렇기 때문에 4구 고수들의 점수, 수지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세리라는 기술을 통해 대량으로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와 같은 이유로 4구 프로 대회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저도 당구 쌩초보기 때문에 세리는 커녕 그냥 모아놓고 쳐도 바로 깨뜨려버리는데요.. 저희와 같은 초보들에게 유용한 당구 강의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bUZ0v5ZCLw


바로 양귀문 선생님의 당구 강좌입니다. 여기에는 '세리'말고도 다양한 3,4구의 기술, 그리고 3구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맨 처음에 당구에 입문할 때 위 영상을 보고 공부를 했답니다.





    세리는 흔히 마쎄이라고 이야기하는 찍어치기와 키스를 이용하는 샷, 그리고 큐의 무게만을 이용하여 치는 정밀한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세리는 사실 만드는 과정, 모양을 유지하며 이어나가는 것까지 쉬운 부분이 하나 없죠. 특히 세리의 형태로 공을 모으는 것 또한 엄청나게 어렵기 때문에 막상 게임을 해도 시도조차 하기가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기본기가 완벽에 가까워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4구 기술들을 포스팅하면서 기본기를 익혀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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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더위에 지친 아침이지만 좋은 소식이 들려와 포스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ㅎㅎ 이제는 신예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행직 선수가 포르투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경률,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 허정한에 이어서 6번째 월드컵 우승임과 동시에 김행직 선수 개인 첫 월드컵 우승이랍니다! 어제 밤 늦게 진행했던 2017 3쿠션 포르투 월드컵 결승에서는 베트남의 1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응우옌 선수와 붙었는데요, 40대 34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출처 - 뉴스타운


    진행된 이닝은 23이닝으로 에버리지 1.74 정도로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 줬습니다. 초구를 따내면서 1이닝 부터 9점의 하이런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득점해 3이닝에 17:4까지 차이를 벌려 놨었는데요. 응유옌 선수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8:20으로 역전하면서 초반부터 접전을 예고했습니다.


    하프타임 이후에 응유엔의 공타를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차를 벌려가던 김행직 선수는 침착하게 타임아웃을 다써가면서 40점 득점에 먼저 도달했고, 응유엔 선수는 후구에 6점을 쫓아갔지만 결국 40:34로 마무리가 됬네요. 응유엔 선수는 세미파이널에서 우리나라의 허정한 선수를 18:40으로 크게 이기면서 결승에 올라왔었는데요, 허정한 선수는 3위로 포르투 월드컵을 마감했습니다.

출처 - UMB WORLD RANKING


    이전까지 김행직 선수는 216점으로 세계랭킹 9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80점을 획득해 296점이 되면서 세계랭킹 5위를 기록했습니다.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프레드릭 쿠드롱, 토브욘 브롬달 선수는 차례대로 1,2,4,6위를 기록 중이고 마르코 자네티 선수가 3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번 대회로 김행직 선수가 4대 천왕 중 한명인 브롬달 선수보다 랭킹이 더 높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3위와도 30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행직 선수 다음으로는 이번에 3위를 기록한 허정한 선수가 12위를 기록하고 있고 19살 밖에 안된 조명우 선수가 벌써 21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네요.


    정말 앞날이 기대가 되고 응원하게 되는 선수인 것 같아요~ 김행직 선수 뿐만아니라 최연소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조명우 선수, 젊은 당구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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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들 뜨거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처럼 더운 날씨에는 실외 스포츠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인기가 많아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실내스포츠 중 하나인 '스누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스누커는 당구 경기의 일종이지만 당구 강국인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하죠. 실제로 전 세계의 당구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어렵기만 해보이는 스누커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스누커의 묘미에 대해서 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누커는  '숨기다', '방해하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름 만큼이나 게임에서 수비 플레이, 디펜스 플레이가 중요시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비를 통해 상대방의 파울을 유도하고 자신의 유리한 공격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를 통한 경기 운용이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 게임입니다. 영국의 육군 장교 네빌 챔버레인이 1885년에 고안해 1900년 빌리어드 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1940년대 이후 전 세계에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누커의 게임 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스누커는 빨간공(1점) 15개와 노란공(2점), 녹색공(3점), 갈색공(4점), 파란색공(5점), 분홍색공(6점), 검정공(7점)이 각각 1개씩으로 큐볼을 포함해 총 22개의 공을 사용하여 상대 선수보다 더 많은 점수를 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경기 규칙

1. 목적구를 넣은 선수는 연속하여 칠 수 있다.

2. 모든 샷은 규칙 5, 6번을 항상 충족시켜야만 한다.

3. 빨간 볼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을 경우 다음 선수의 목적구는 빨간 볼이 된다.

4. 정당한 샷으로 포켓에 들어간 어떤 빨간 볼도 점수로 인정하고 타자는 특정한 빨간 볼을 어떻게 넣을 것인지 밝히지 않아도 된다.

5. 타자의 목적구가 빨간 볼일 때는 큐볼이 처음으로 맞추는 볼이 빨간 볼이어야 하며, 실패할 경우 파울이 된다.

6. 타자가 빨간 볼을 넣은 후 목적구는 컬러 볼이 되며, 빨간 볼이 남아 있는 한 빨간 볼과 컬러 볼이 번갈아 목적구가 된다. 목적구가 컬러 볼일 때 타자는 빨간 색을 제외한 6개의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하여 목적구를 정하고 맞춰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 된다.

7. 타자의 목적구가 빨간 볼일 때 컬러 볼이 들어가면 파울이 된다.

8. 타자의 목적구가 컬러 볼일 때 빨간 볼이 들어가면 파울이 된다.

9. 점프 샷은 파울이 된다.

10. 빨간 볼이 테이블에 남아 있을 경우 들어간 컬러 볼은 다음 스트로크 전에 원위치로 꺼내 놓으며 이를 스파팅이라 한다.

11. 빨간 볼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되면 타자의 목적구는 컬러 볼이 되며, 그 순서는 점수 순으로 한다.(2,3,4,5,6,7) 정당하게 들어간 컬러 볼은 스파팅하지 않는다. 마지막 검은 볼을 넣고 동점이 된 경우, 검은 볼을 원위치에 놓고 한 선수를 뽑아 자기가 칠 것인지 상대 선수에게 치게 할 것인지 선택권을 준다. 이때 큐볼은 반원 안에서 원하는 위치에 놓고 칠 수 있으며, 역시 첫 번째 득점 또는 파울에 의해 게임이 종료된다.

12. 목적구가 아닌 볼이 들어간 경우 빨간 볼은 스파팅하지 않고, 컬러 볼은 스파팅한다.

13. 목적구가 테이블 밖으로 떨어진 경우, 밖으로 떨어진 빨간 볼은 스파팅하지 않으며 타자는 파울을 범한 것이 된다. 밖으로 떨어진 컬러 볼은 스파팅하며 이 또한 타자는 파울을 범한 것이 된다.

14. 스파팅 : 빨간 볼은 스파팅하지 않는다. 컬러 볼은 초구 세팅과 같이 스파팅하며 특정 색의 볼 위치를 다른 볼이 가렸을 때는 비어있는 가장 높은 점수의 위치에 스파팅한다. 비어있는 곳이 없을 때는 탑쿠션과 일직선상에서 가능한 가까이 스파팅한다.

출처 : 대한당구연맹




    스누커는 테이블의 크기가 세로 3.569M, 가로 1.778M로 일반 당구대의 2배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켓볼과 같이 6개의 포켓을 가지고 있고 볼을 포켓에 넣어 득점한다는 점에서 포켓볼과 유사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스누커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훨씬 더 복잡하고 섬세한 계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누커에서는 마지막 샷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마지막 볼의 점수와 상관없이 승패가 결정된 경우에는 선수들이 묘기에 가까운 샷을 선보이거나 고의 파울을 통해 재미있는 샷을 팬들에게 선사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스누커는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오래 경기를 하는 종목이지만 이런 선수들의 묘기 플레이로 지루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알아갈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스포츠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스누커의 선수층이 얇고 인기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ㅠ  스누커라는 종목의 특성자체가 공도 많고 테이블과 큐도 다 달라서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힘든 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취미로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스누커에 대한 인기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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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저번에 노잉글리쉬 시스템 강의에 이어서,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Plate System'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이 시스템의 이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모두 아시다싶이 'plate'의 뜻은 한국어로 '접시', '그릇'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번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타법에 관한 이름이었다면 이번 '플레이트 시스템'은 공의 궤적과 형태에 관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의 궤적이 접시의 형태와 같다는 점에서 플레이트 샷을 더블레일 샷, 일명 조단조와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더블레일 샷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플레이트 샷은 길을 안다면 굉장히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지만, 그 길을 모른다면 굉장히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공 배치와 형태들을 외워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플레이트 시스템은 여러 시스템 중에서 굉장히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공이 있으신 고수분들은 눈대중만으로도 쉽게 치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다 정확한 득점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꼭 필요로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당구 시스템은 각각의 경우, 종류에 따라 공식과 포인트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시스템을 이용하여 득점하기 위해서는 상황(공배치), 포인트 수, 공식 이 3가지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계셔야 합니다.



    먼저 타점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플레이트 시스템은 역회전을 이용한 대표적인 시스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역스핀이 걸리는 방향으로 3시 또는 9시를 치시면 됩니다. 이 때 회전이 많이 걸리도록 해야하므로 부드러운 샷을 해야합니다. 너무 쎄거나 빠른 스트록은 회전도 많이 먹지 않고, 쿠션에 맞을 때 튕기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시스템 계산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공 배치를 보시죠.




    일단 상황은 흰 공이 수구인 상황인데 공 배치를 보시면 굉장히 어려운 배치이기 때문에 플레이트 샷 이외에는 거의 해답이 없어보이죠. 그만큼 어려운 난구 풀이에 도움이 되는 샷이기도 하고 경기나 게임을 하다보면 꽤 많이 등장하는 배치이기 때문에 꼭 기억해두도록 합시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왼쪽 쿠션의 수는 수구수, 오른쪽 쿠션의 수는 노란색 공, 즉 제 1목적구의 넘버수이고 위쪽 쿠션의 수는 제 1쿠션수입니다.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쿠션수 = 제 1목적구 수 + 수구수


저번 포스팅에 했던 노잉글리쉬 시스템의 공식에 비해서 확실히 쉽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해서 제 1쿠션 수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0을 가리키고 제 1목적구의 넘버수는 5를 가리키고 있죠.

제 1쿠션수 = 제 1목적구 수 + 수구수 이기때문에

5 + 0 = 제1쿠션수 = 5

즉, 수구를 5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이 때 중요한 것이 노란색 공, 즉 제 1목적구의 넘버수를 구할 때는 그 공이 위치한 곳의 포인트를 바로 읽으면 되지만, 제 1쿠션수를 보고 칠 때는 수구를 그 포인트에 맞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포인트를 보고 일직선으로 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그림에서 수구의 진로 방향을 보시면 5포인트를 맞은게 아니라 거의 10포인트에 맞고 있는데요, 제 1목적구 수인 5포인트를 보고 치기 때문이랍니다. 하여튼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면서 다음 편에는 더블레일, 즉 조단조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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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은 당구 신동, 유망주로 알려진 조명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9살이 된 그는 각종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면서 기염을 토해내고 있는데요, 먼저 그의 프로필부터 알아보시죠


조명우 프로필

이름 : 조명우
나이 : 19세
학교 : 매탄고등학교
수상경력 :
-2013년 3쿠션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 개인전 3위
-2014년 3쿠션 월드 주니어 챔피언쉽 개인전 2위
-2016년 구리세계당구월드컵 3위

 먼저 출신 고등학교부터 보시면 매탄고등학교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매탄고등학교는 당구 선수 전문 육성학교로, 당구 동아리가 들어선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김행직, 김태관 형제를 배출한 고등학교로 유명하죠. 현재 김행직은 세계랭킹 8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고있고 동생인 김태관 선수 또한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앞길이 환한 유망주 중 한 명입니다. 그만큼 매탄고등학교가 당구 인재를 얼마나 잘 육성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조명우 선수는 체육 특기생으로 한국체대에 합격을 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수상경력을 보시면 월드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어렸을 때 부터 좋음 성과를 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특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 중 하나가 2016년 구리에서 열린 세계 당구 월드컵 대회에서 3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것인데요, 이 때의 조명우 선수의 나이가 고작 18살 밖에 되지않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곤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18살로 4강에 진출 하면서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는데요, 이 때 꺽고 올라간 상대가 전 우리나라 1등이었던 최성원 선수였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결승 진출에서 프랑스의 '제이미 뷰리(세계랭킹 17위)'에게 25:40으로 아쉽게 지긴 했지만, 세계랭킹 124위 밖에 되지 않았던 그가 톱랭커들을 모두 무찌르고 3등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것은 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8세부터 당구 스승이자 아버지이신 조지언씨에게 당구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국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당구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롤 모델은 기복이 없고 각없는 상황에서도 잘 득점하는 산체스 선수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특출난 재능에 경기도 당구 연맹 회장이 그의 집을 직접 찾아가 선수 제의까지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명우 선수의 아버지이신 조지언씨가 재작년에 간암 판정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명우 선수의 힘찬 발걸음으로 빠른 쾌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당구 신동, 조명우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선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차차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요~^^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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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앞으로 당구 시스템에 관해서 계속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그 시작으로 오늘은 'No English System'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당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시스템의 이름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English'의 뜻은 물론 흔히들 아시는 '영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당구에서는 '틀어치기' 즉 회전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말 그대로 회전 없이 수구를 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혀 회전을 넣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 당점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당점을 12시 방향 1팁정도 위쪽으로 주고 쳐야하는데, 살짝 위쪽을 치는 것이 공의 구름이 더 좋아지게 하고 공의 변화를 억제하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좌, 우 회전을 전혀 넣지 않기때문에, 흔히들 아시는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는 반사의 법칙이 성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내공이 있으신 고수분들은 눈대중만으로도 쉽게 치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다 정확한 득점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꼭 필요로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당구 시스템은 각각의 경우, 종류에 따라 공식과 포인트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시스템을 이용하여 득점하기 위해서는 상황(공배치), 포인트 수, 공식 이 3가지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계셔야 합니다.



먼저 첫 번째 배치인데요, 노란공이 수구인 경우입니다. 이 배치에서 플레이트샷, 3뱅크샷 등 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금은 노잉글리쉬 시스템을 이용한 2뱅크 걸어치기로 득점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구수 X 제2쿠션수 = 제1쿠션수


   자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하여 1쿠션수를 알아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8을 가리키고 2쿠션 수는 3.5포인트 정도 맞으면 득점할 수가 있죠.

수구수 X 제2쿠션수 = 제1쿠션수 이기때문에

8 X 3.5 = 제1쿠션수 = 28

즉, 수구를 28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네, 다음으로 두 번째 배치입니다. 이번에는 흰 공이 수구인 경우인데요, 사실 이런 배치를 만나게 되었을 때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노잉글리쉬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배치에서는 위쪽 장쿠션, 단쿠션, 오른쪽 단쿠션, 밑쪽 장쿠션으로 이어지는 4쿠션 뱅크샷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구수 - (넘버수 X 제4쿠션수) = 제1쿠션수


   자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하여 1쿠션수를 알아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20을 가리키고 넘버수는 3, 4쿠션 수는 4포인트 정도 맞으면 득점할 수가 있죠.

수구수 - (넘버수 X 제4쿠션수) = 제1쿠션수 이기때문에

20 - ( 3 X 4 )  = 제1쿠션수 = 8

즉, 수구를 8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어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당구 고수분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죠. "당구에서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면 그것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실패한 사람의 스트록, 힘조절, 계산, 테이블의 상태에 관한 문제이다." 사실 그만큼 정확하게 설계되어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신이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자주 득점에 실패한다면 다른 요인을 찾아봐야합니다. 수구를 얼마나 쎄게 치는지, 얼마나 부드럽게 치는지, 테이블이 늘어지는 테이블인지, 정확한 포인트로 계산을 했는지 등등을 고려해서 오차범위를 줄여나간다면 실력이 점점 향상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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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설날 잘 보내셨나요?

 

저는 설날을 맞아 사촌들과 당구장을 가서 당구를 한게임 쳤는데요, 사촌들이 당구의 규칙들을 잘 몰라서 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구의 아주 자세한 규칙까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저도 당구를 꽤 오래 쳤지만,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규칙들도 있어서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그럼 먼저 포켓볼부터 시작할까요?

 

 

 

포켓볼 룰은 국제식 경기 규칙과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의 규칙이 있습니다. 국제식 경기 규칙은 제한도 많고 너무 복잡해서 일반인들이 손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에서 포켓볼의 부흥을 위해 새로 규칙을 개편했죠. 그럼 개편한 포켓볼 룰을 한 번 볼까요?

 

 

와.. 포켓볼 룰이 이렇게 복잡했는지 처음 알았네요~ 참고로 마지막 검은공만 남았을 때, 자신이 친 흰공과 검은공이 둘다 구멍에 들어가게되면 패배하게 되니 조심해야합니다. 또 어떤 지역에서는 재미를 위해 마지막 검은공을 쓰리쿠션으로만 넣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포켓볼을 하기도 한답니다. 

 

포켓볼을 잘치는 방법에 대해서 살짝 tip을 드리자면,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흰공의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단부, 상단부, 정회전, 역회전, 힘조절 등으로 목표구를 넣고 난 뒤에 흰공의 배치를 조금 더 쉽게 가져간다면 한 이닝에 많은 연속 득점을 해나갈 수 있죠. 두번 째로 중요한 것은 디펜스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공을 넣기가 쉽지 않은 상황일 때, 내 공을 상대방 공의 진로를 막는 곳에 세워두거나 내 공을 구멍 바로 앞에 세워둔다면 승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죠. 물론 포켓볼은 사실 재미를 위해 많이 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많이 없겠지만, 꼭 이겨야 할 순간에는 포지셔닝과 디펜스를 잘 이용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4구의 룰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4구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종목인데요, 그만큼 고수분들도 많고 잘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그럼 대한당구연맹에서 제정한 4구 공식 규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제1장 총칙

 

 제1조  대한당구협회는 빨간 공 경기를 행함에 있어 대한당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에 경기 규칙을 제정한다.

  

 제2장 경기

 제2조  선공, 후공 및 수구의 선택은 "뱅킹"의 승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제3조  "뱅킹"은 레프리의 개시 신호에 의하여 양자 동시에 자기 뱅킹 "스포트"로 부터 전방 단쿠션을 향하여 친다. 그 공이 자기 앞 단 쿠션에 가깝게 와서 정지한 "경기자"가 선공 후공의 선택권을 갖는다.

 제4조  경기의개시는 "레프리"의 "플레이볼"로 시작되고 종료는 "게임셋"으로 종료된다.

 제5조  초구(서브)에 있어서 수구의 위치는 적구의 좌우 160cm 이내 이어야 하고 선공자는 전방의 적구부터 맞혀서 득점 하여야 하며 후공자는 선공자의 남은 공으로 경기한다.

 제6조  득점은 수구가 적구 2개를 맞혀야 하며 여하한 경우라도 백구가 맞아서는 안된다.

 제7조  득점은 여하한 경우라도 1점으로 한다.

 제8조  다음에 해당시 또는 판정시에는 무효로 한다.

   가) 백구가 맞았을 경우

   나) 공 건드리기(뱅킹 개시부터 시합종료시까지 경기자는 일절 공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다) 공 바꾸기

   라) 두번 치기

   마) 공이 당구대 밖으로 나갔을 경우

   바) 조언(훈수)

   사) 바닥(마루면)에서 두발을 다 떼고 쳤을 경우

   아) 공이 정지 하기전에 쳤을시

   자) "쿠션후로즌"시 그 쿠션을 향해서 쳤을 경우

   차) 수구와 "후로즌" 한 공으로부터 쳤을시

   카) "미스 점프"

제9조  다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시는 실격패로 한다

   가) "세이프티"(득점의 의사가 없고 상대방의 득점을 방해하기 위해 쳤을 경우)

   나) 반칙 행위를 고의로 했다고 인정될 때

제10조  공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레프리"는 "파울"을 선언해야 한다. 만일 레프리가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상대 경기자는 이를 지적하고 항의를 신청할 수 있다.

제11조  득점중 공 바꿔치기를 발견했을 시는 최종 득점은 무효가 되고 경기자는 교체된다.

제12조  대회 개시 시간에 지각한 경기자는 전 시합을 실격자로 한다.

제13조  경기는 동수이닝으로 하며 감점제는 이를 폐지한다.

제14조  선공자가 시합점에 달하였을 시는 후공자는 필히 초구 위치에 고쳐 놓고 쳐야 한다.(후구제) 단, 시합점이라 함은 3쿠션까지로 한다.

제15조  경기 대회의 순위는 승점수의 합계로 정한다. (승점 2점,무승점 1점, 패자 0점) 단, 양자가 단 큐에 쳤을 때는 다같이 승점으로 한다.

   가) 단 큐에 다 친수

   나) G. A

   다) T. P

   라) H. R 혹은 우승결정전을 행할 수도 있다.

 

제3장  기타

제16조 

   가)수구 혹은 적구가 쿠션(목조부 포함)에 다시 대내로 들어 왔을 시는 유효로 한다.

   나)4개의 공중에서 어느 공이라도 대외로 튀어 나갔을 시는 양자 또는 "레프리"가 협의하여 원형으로 고쳐 경기를 개시한다. 원형으로 고치기 어려울 시는 초구의 위치에 다시 놓고 친다.

제17조  만년공은 4회 치기로 한다.

  만년구라 함은 코너에 있어서의 특징의 구형을 말하며 코너 178mm이내에 2개 혹은 3개의 선구가 소위 만년구의 구형이 되었을 때 "레프리"로 부터 만년구의 선고를 받는다. 선고를 받으면 4회째 이내에 수구가 아닌 공 1개 이상을 필히 178 mm 선외로 이동시켜야 하며 이동시키지 못하면 "파울"의 선고를 받으며 계속권이 없다. 일단 178mm 구역 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다시 득점할 수 있다.

제18조  수구가 "후로즌" 하였을 시는 경기자의 의사에 따라 초구 위치에 다시 놓고 칠 수 있다.

제19조  어느 공이던 대밖으로 튀어 나갔을 시는 초구 위로 다시 놓고 친다.

제20조  초구를 칠 때 스포트 좌우 한도내에서 "레프리"에게 수구의 이동을 요구할 수 있다.

제21조  이 경기 규정에서 말하는 초구의 위치 또는 뱅킹 스포트 코너의 길이는 별도와 같다.

제22조  판정하기 곤란한 모든 경기 규정은 경기자에게 불리하게 판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23조  이 경기 규정에 정한 이외의 경기상 필요한 세칙 또는 대회 주위사항은 이를 별도로 정한다.

제24조  이 경기 규정에 정한 이외의 의심이 생길시는 대한당구협회 제정 타규정을 준용한다.

 

 

내용출처 : 사단법인 대한당구협회

 

자, 그러면 4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당구는 멘탈스포츠라고 할 정도로 게임을 할 때 정신적 요소가 크게 관여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냉철한 판단과 상대방의 도발이나 디펜스에 절대 휘둘리면 안된답니다. 제가 당구를 처음 치는 친구들을 많이 가르쳐봤는데,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삑사리'이더라구요. 4구에서의 삑사리는 곧 실점과 연결되어있기도 하고, 삑사리를 내면 같은 팀 또는 자신의 기운 또한 쭉 빠지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삑사리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안정되지 않은 브릿지, 공을 치면서 일어나는 습관, 너무 많은 회전 욕심 등이 있습니다. 삑사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위 세가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당구를 치시면 많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분리각'이죠. 4구는 분리각만 정확하게 쳐도 300은 친다 할 정도로 분리각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공배치입니다. 하지만 분리각은 공 두께와 충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분들이 자기 것으로 만들기는 쉽지가 않죠. 또 분리각은 수구를 얼마나 쎄게 치는지, 회전을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서도 각이 커지거나 작아지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시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3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3구의 룰은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만 3구를 치기가 어려운거죠 ㅎㅎ 그럼 당구 고수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3구의 규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3구는 적색, 흰색, 노란색 공이 하나씩, 총 3개의 공이 있죠. 처음에 뱅킹을 이긴 사람의 수구가 흰공이 되고 초구를 먼저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3구는 4구와는 다르게 쿠션을 3번 이상 맞추고 득점에 성공해야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제2적구(상대방의 수구)를 맞추기 전까지 쿠션을 3번 이상 맞아야된다는 것이죠.

 

파울은 다음과 같은 시에 해당되며 파울시 공격권을 상대방에게 넘깁니다.

- 옷, 손으로 공을 건드릴 경우

- 큐로 상대방의 공을 건드릴 경우

- 수구 및 목적구가 완전히 정지되기 전에 수구를 쳤을 경우

- 양쪽 발이 바닥에서 모두 뜬 경우

- 큐미스가 나온 경우

- 큐로 수구를 2번 이상 쳤을 경우

 



 공이 당구대 밖으로 튀어나갔을 경우 (아래 그림 참조)
   1) 1개가 튀어나갔을 때(수구, 적구) B의 위치에 간다.
       상대구가 튀어나갔을 때에 상대선수에게 튀어나간 공이 내공이 되므로 A의 위치로 간다
       (만일 A의 위치에 다른공이 있다면 그 자리에 있던 공은 상대구는 B로, 적구는 C로 간다)
   2) B의 위치에 다른공이 있을 때
       - 튀어나간공이 수구일때 C위치
       - 튀어나간공이 적구일때 C위치
       - 튀어나간공이 상대구일 때 A위치
   3) 튀어나간공이 적구와 상대구일 때 : 상대구는 A의 위치, 적구는 C의 위치
   4) 튀어나간공이 수구와 상대구일 때 : 수구는 B의 위치, 상대구는 A의 위치
   5) 튀어나간공이 수구와 적구일 때 : 수구는 B위치, 적구는 C의 위치
 
* 수구가 프로즌 되었을때(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놓는다)
   : 수구는 A, 적구는 C / 수구는 A, 상대구 B
 
※ 심판의 판정에 절대 복종하여야 한다.(불복종시 실격패)


 출처 : 대한당구협회



지금까지 포켓볼, 4구, 3구의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종 기술과 시스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꾹 눌러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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