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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스팀 인디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대형 회사들이 제작한 값 비싼 게임들보다는 저렴하고 스토리, 게임성이 높은 인디 게임들을 주로 하곤 했습니다. 


    그럼 스팀 인디 게임 추천 BEST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팅과 순위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5. FTL (Faster Than Light)



   '빛보다 빠르게'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식 전략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의 특성과 같이 한 번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란군에게 쫓겨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스토리를 기반하고 있으며, 전투를 통해 돈을 얻고, 돈으로 기름, 장비, 무기, 미사일, 터렛, 승무원 등을 사면서 자신의 함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몰라 막막하지만 몇 번 하다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고 게임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정가 10500원에서 75% 할인을 통해 262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 페이퍼 플리즈 (Paper, please)


   

   이 게임은 굉장히 간단하지만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하죠. 그냥 국경 검문소에서 여권만 허가해주면 됩니다. 여권과 실제 정보를 직접 대조하면서 밀입국자들과 범죄자들을 걸러내면 되는데 처음엔 몇 가지만 비교하면 되지만 나중에가면 갈 수록 복잡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죠. 현재 스팀에서 10500원 정가로 판매중입니다.


3. 굶지마 (Don't Starve)



   이 게임은 저번 '신규 모바일 게임 추천' 포스팅에서 추천드렸던 게임인데요~ 원래는 pc게임이기 때문에 한 번더 가져왔습니다. 물론 이 게임은 인디게임하면 손에 꼽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많이들 아실것이라 생각하지만, 모르시는 분은 꼭 한 번 플레이 하면 후회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굶지마'뿐만 아니라 '굶지마 투게더', '굶지마 난파선'과 같이 다양한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덜 질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되게 오래 플레이한 게임이네요. 생존 어드벤처라는 장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의 게임들과 같이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긴 하지만 하면 할 수록 빠져드는 중독성을 갖고있기도 하죠. '굶지마'는 현재 스팀에서 1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스팀 세일기간에 2000원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세일을 잘 노리시면 부담없이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2. 스타듀밸리 (Stardew Vally) 



   이번엔 위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힐링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인 '스타듀벨리'인데요~ 귀농게임으로 2016년 2월 27일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한글 패치가 공식적으로 되지는 않았지만, 팬 카페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인 개발자가 제작한 게임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그만큼 개발자의 정성을 물씬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한데요, 저도 이 게임을 시험기간에 밤새면서 한 기억이 있네요...;;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고 아기자기한 도트형 그래픽을 갖고있어서 저사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인디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이랍니다!! '스타듀벨리'는 현재 스팀에서 16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리틀 데빌 인사이드 (Little Devil Inside)




    마지막 추천 게임이자 제가 1위로 꼽은 게임은 '리틀 데빌 인사이드'인데요, 사실 이 게임은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려둔 것은 그만큼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게임이 20명도 채 안되는 국산 개발사의 인디 게임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3만 3천여 표를 받아 등록이 허가되곤 했죠. 출시 예정일은 2018년으로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았지만,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2억원 이상의 모금이 모일 정도로 해외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보이고 있답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드넓은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생존 액션 게임으로 '일상 생활'을 강조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한국 인디게임에 한 획을 그을 게임으로 남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몇몇 스팀 인디 게임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인디게임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팀의 시스템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밸브는 자사의 ESD 플랫폼인 스팀의 그린라이트 제도를 지금까지 유지해왔죠. 이용자들이 직접 내린 평가를 통해 스팀에 출시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게임성이 좋은 인디 개발사들이 많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월 11일에 스팀이 이런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커뮤니티에 공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팀이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된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해요. 대신에 스팀 다이렉트 제도로 대체된다고 하는데, 스팀이 직접 검열, 점검을 하고 수수료를 200~5000달러 정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하는 동안 수입이 전혀 없는 인디 개발사들에게는 꽤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디게임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요~ ^^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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