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하게 더워지기 전 도쿄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실 요새 코로나 풀린 이후로 만만한 게 일본이라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가는데요~
일본여행하면 사실 식도락이 많이 떠오르죠.
맛난 거 먹으러 간다고 생각도 많이 하고요.
도쿄 여행 가면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시부야
이런 번화가 동네 위주로 움직이는데
야빠인 저는 바로 도쿄? 하니
도쿄돔을 먼저 생각했답니다. ㅋㅋ
그래서 시작한 게 교진,
요미우리자이언츠 홈경기 티켓을 예매하는 거였어요.
도쿄돔은 진짜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가보고 싶잖아요 ㅋㅋ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지요
https://www.e-tix.jp/ticket_giants/kr/ticket_pc_kr.html
진짜 쉽습니다. 심지어 일부 한국어도 지원되더라고요.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경기와 자리를 선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일본 야구장의 응원석은 외야예요.
도쿄돔의 경우 센타쪽 외야에 그 일본야구 특유의 금관악기 부는 아조씨들이 있구요.
우익수 쪽에 Left Giants, orange seat라고 되어있는 쪽이 교진 응원석입니다 ㅎㅎ
한국야빠인 저로서는 당연히 응원석 갔죠.
예매를 하실 때 메일을 진짜 사용하시는 걸로 꼭 넣으시고!
e-ticket으로 하시면 매우 편안합니다 ㅎㅎ
그럼 e-ticket이 이렇게 날아오고요
밑줄 친 부분으로 들어가시면!
0
이렇게 생긴 QR코드가 나와요
그럼 요 큐알코드만 있으면 이제 도쿄돔에 입장하실 수 있답니다!
가보니까 굳이 안 뽑아가셔도 되는데 ( 휴대폰 메일함에서 꺼내거나 사진 캡처해 가도 됨) 저는 혹시 몰라서 뽑아갔어요 ㅎㅎ
저는 6월 30일 요미우리 대 한신 경기를 보러 갔고,
토고 쇼세이가 150구 던지는걸 직접 보면서
우리 성큰 감독님은 별거 아니다는 걸 깨닫..
멋지지 않나요 들어가면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도쿄돔 웅장한거 봐요 ㅋㅋ 멋지죠
확실히 한신 요미우리 라이벌전이라 그런지 꽉차있었어요.
예매도 생각보다 빡셌구요.
열리자마자
미리미리 해야됩니다.
참고로 일본은 응원석 아닌곳은 조용하게 관람만 하는 분위기 같더라구요.
그리구 응원석은 자리가 쪼곰 쫍아요 ㅎㅎ
도쿄돔 야경이 멋져서 한카투..
또 일본 야구장의 명물..
비어걸이 따라주는 맥주인데
한잔에 800엔? 암튼 비쌌어요..
그리고 비어걸이 되게 여러명 브랜드별로 있고
계속 돌아다녀서 원하시는 브랜드 맥주 사드시면 됩니다!
진짜 교진타자들 토고한테 절해라 진짜
8이닝 1실점 150구 던졌는데 노디시전 ㅋㅋ
일본은 클리닝타임? 때
이렇게 응원단이 진짜 경기장에 내려가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경기는 기시다의 끝내기 홈런으로 교진이 연장 끝내기 승리 !
일본은 현재 워낙 투고타저라
1, 2점차 승부도 많고 점수가 안나는 경기가 많대요.
화끈한 타격전 보기는 힘들지만 쫄깃한 승부가 많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 테마송인것 같아요.
주황물결 있는게 뭔가 한화 느낌 났지만 ㅋㅋ
아 그리고 팬샵에 저 수건 팔고 얼마 안해요
들어가시기전에 꼭사셔서 응원하시길!
수건에는 선수 이름 적혀있는데
참고로 요미우리 지금 핫한선수는
토고 쇼세이, 마루, 오카모토 정도..
올해 부상이지만 스가노 토모유키도 유명합니다.
나카타쇼, 사카모토 하야토 등의 선수도 컨트로버셜한 친구들..ㅎㅎ
아 그리고 타카나시라고 좌완 사이드암 불펜도 특이해요.
팬샵에서 이름 말하면 얼추 찾아주셔요..ㅎㅎ
저 분위기를 함께 만끽하세요
도쿄를 가시는데 이분위기를 안느끼고 오시겠다구요?
저는 도쿄 번화가도 좋았지만
도쿄를 다시가게되면
도쿄돔을 재방문하고 싶어서 일정도로
도쿄돔이 주는 분위기와
한국과는 조금 다른 응원문화가 정말 좋았어요.
도쿄여행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도쿄돔 교진경기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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