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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정치분석으로 되돌아온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 낮에 대선 판도에 영향을 끼칠 변수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바로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포기선언인데요. 사실 보수계에서 마땅히 찍을만한 후보가 없는 상황인지라 보수계에서 야권에 비빌 법한 후보로 여론조사 지지율이 꾸준히 10%를 상회하고 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보수층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도가 5%를 넘어가지를 못하는 상황에서 꽤나 매력적인 카드로 꼽힐만 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 권한대행은 문재인-안희정-이재명을 합해 50%를 넘고있는 여론조사 결과와 실패한 박근혜 정부의 2인자로서의 책임 등에 부담을 느껴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모시기위해 '특혜'에 가까운 경선룰을 제정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었기 때문에 사실상 환경적으로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펼쳐진 대선길은 '꽃길'이 아닌 '진흙탕 길'에 가까웠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불출마 선언(문재인에게 자리 양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불출마 선언 등으로 알 수 있듯, 여기저기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태클, 과거사 들추기 등을 통해 정치 신인을 마구 흔들기 때문에 신인들이 대선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특히나 임용직 공무원의 길(검사 - 법무부장관 -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걸어온 그로서는 버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도 청와대 담너머를 보며 불출마 선언쪽으로 마음을 굳혔지 않았을까란 예측을 조심스레 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 마이데일리>



   그렇다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불출마로 인한 지지율 변화는 어느정도일까요. 제 생각에는 '미풍'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층은 보수층 중 가장 생각이 확고한 편에 속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박씨 일가가 키우던 고양이가 나와도 저 지지층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물론 그 지지층도 후보를 지지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폄하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콘크리트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도 야권보다는 여권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10 ~ 15%정도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론조사 2~3위를 달리던 후보의 사퇴기 때문에 보수 군소후보들의 지지율 상승폭이 약간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지각변동'이라고 부를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마도 이 지지율을 흡수하는 후보들은 소위 말하는 '친박' 후보들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관용 경북도지사(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한국당) 등으로 지지율이 대부분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많지는 않겠지만 안희정 충남지사(더민주)나 유승민 국회의원(바른정당), 안철수 전 대표(국민의당) 쪽으로의 이탈표도 미미하게나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략 15% 지지율로 가정했을 때 한국당후보에게 10~12%, 기타후보들에게 2~3%정도 이동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합니다.



  이제 탄핵정국도 끝이 났고, 5월 9일 대선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개헌 논의라는 큰 변수를 하나 남겨두고 있긴 하지만, 정치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아팠던 2016년 말과 2017년 초는 드디어 지나갔습니다. 아픔을 기억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것에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할 것입니다. 제 블로그 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입장을 잘 비교하고, 어떤 후보가 우리 대한민국을 잘 이끌 수 있을지 심사숙고 하시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대물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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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선거 시즌 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후보들의 재산!

2015년 6월 부터 대한민국 제 44대 국무총리로 임명되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최근 대통령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한 황 권환대행의 재산(富)에 대해 샅.샅.이 파헤처 보겠습니다.


황교안 프로필


출생          1957년 4월 15일(59세) , 서울특별시





학력


 경기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경력


 1981년

 제 23회 사법시험 합격 

 1983년

 사법연수원 제 13기 수료 

 1992년

 서울지방검찰청 감사 

 1995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 

 2000년

 대검찰청 공안제1과장

        .........................(사법부 검사 생활 시작)

 2003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차장검

 2005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

 삼성 X파일 사건수사

 2006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

 2008년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

         ..........................(검사로서의 전성기 _ 특별사건 전조사)

 2009년 1월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2009년 8월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2011년 1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2011년 9월

 법무법인 태평양 형사부문 고문 변호사

 2001년 12월

~ 2013년 2월

 재단 아가페 이사


       ..........................('검사장' 진급 및 퇴임 그리고 변호사활동)

 2013년

 63대 법무부 장관

 2015년

 제44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2016년 

 대통령 권한대행

       .....................(행정부 취임 및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황교안의 국무총리 임명 전 경력을 살펴보시면 사법부에서 검사로 활동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92년 감사로서 사법부 생활을 시작한 황교안은 이후 상당히 국가적으로 비중이 큰 사건을 연달아 맡으면서 명성을 높여갑니다. 황교안이 맡은 사건 중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 그룹의 비리 청탁과 관련된 '삼성 X파일 사건'으로 국가정보원 도청 자료까지 언급될 정도로 상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다수의 국회의원과 고위 공무원들이 연계된 사건으로 사법부의 판단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이 때 황교안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사건을 맡았으며 이후 황교안은 본인일명 '떡값'으로 불리는 청탁금을 받지 않았냐라는 의혹에 휩싸이게 됬지만 혐의 없음을 떳떳이 증명하려 노력하고 극구 부인하는 나름 청렴한 검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검사로서 가장 높은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검사장(차관 급, 약 대한민국 약 2천여명의 검사

중 46명만이 검사장 임)의 자리까지 오른 황교안은 2년동안의 검사장 생활 후 퇴임합니다. 퇴임 후에는 법무법인에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박근혜 정부인 2013년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고 이후 한참 큰 화제와 논란을 일으온 이완구 전 총리의 뒤를 이어 2015년 6월 제 44대 국무총리로 임명됩니다. 청문회 과정은 군 면제문제 이외에는 큰 문제없이 진행되었으며 청문회 동안 황교안의 비교적 청렴한 생활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20년이 넘는 사법부 검사 생활을 하고 이후에는 법무법인 로펌에서 활동 후 현 행정부의 최고 권력자 자리까지 오른 황교안 권한대행은 얼마나 많은 재산(富)을 쌓아왔는지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황교안의 재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행정자치부 제18726호 관보(2016. 3. 25. (금)) 

http://www.moi.go.kr/frt/sub/a05/gwanboPubNo/screen.do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황교안의 재산_토지 (富시리즈 황교안 편)


황교안 권한대행의 재산신고에는 단 1평의 땅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이재명 시장 이후 처음있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욕심이 없고 기부를 자주 한다는 황 권한대행의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2. 황교안의 재산_건물 (富시리즈 황교안 편)



황교안의 재산신고를 살펴보면 본인명의로 된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가액 8억 8천여원)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가액 3억 4천여원)총 2채가 전부입니다. 서울의 아파트는 청와대 업무차를 위한 주 거주지라고 생각되며 전세 낸 아파트와 용인의 아파트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구매한 재산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3. 황교안의 재산_은행/증권 (富시리즈 황교안 편)





황교안의 재산은 예금(보험 포함)이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보시는 대로 본인의 명의 그리고 배우자의 명의로 각각 5억, 6억 원 이상을 보유 중입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주식이 단 1주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이번 부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가장 이례적이었습니다. 


제가 한 번 더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예금 금액의 변동 사항입니다. 표를 보시면 총 4열이 존재하는 데 차례로 (종전가액/증가액/감소액/현재가액) 입니다. 즉 황 권한대행은 새로운 재산신고를 하기 전 총 1억 5천만원의 수익을 얻어 저축했고 그 보유액 중 1억 6천만원을 썼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재산신고에 비해 상당한 금액을 지출 했다는 뜻입니다. 보통 이렇게 많은 돈을 소비했다면 재산신고 비고란에 '아파트 매입 충당' 혹은 '임대료 수입' 등 자세한 연유를 적기 마련이지만 황교안 권한대항의 재산신고에는 단지 '생활비 지출 등으로 예금감소'라 기재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 때문에 생활비로 1억 6천만원에 다다르는 돈을 소비했던 것일까요?


이것은 황교안이 국무총리로 내정되기 전 실시되었던 청문회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청문회의 논란거리 중 하나는 황교안이 로펌 근무 기간 동안 17개월 간 받은 16억여원의 급여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지나친 급여는 선관 예우가 아니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고 황교안은 그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언론에 알려진 바로 현재 황교안은 16억의 급여 중 2억원에 다다르는 돈을 기부했다고 하고 이 때문에 '생활비'로 상당한 양의 돈이 지출된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황교안 군면제 논란

청문회에서 또 논란이 된 것은 황교안의 군 면제에 관한 것입니다. 황교안은 '만성 담마지(두드러기 질환의 일종)'으로 징병검사에서 면제판정을 받습니다. 황교안은 사법고시를 위해 3차례 신체검사를 미룬 바가 있어 군 면제 특혜가 아니라는 의혹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황교안의 아버지는 고물상을 운영했으며 당시 친인척 또한 군 면제에 있어 전혀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청문회에서 많은 의원들이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하며 황교안의 군면제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병무청에서 직접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밝히고 당시 아버지와 친척들의 정황도 전혀 황교안의 군 문제와 연관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면제로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






4. 황교안의 재산_자동차 (富시리즈 황교안 편)



재산신고에서 2000년 식 자동차를 15년 넘게 사용하고 폐차한 것은 정말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현재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도 2009년 식(가액 1200만원)으로 큰 사치없이 재산을 관리하고 지내는 황교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황교안의 재산_그 이외 (富시리즈 황교안 편)


많은 차기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여가 생활을 위해 골프회원권이라든지 콘도미니엄을 보유 중 이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의 재산신고에서는 그런 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황교안은 독실한 침례교 신자로서 전도사를 위해 야간신학대학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교안의 재산신고에서 침례교의 특징에 따라 본인의 지나친 욕심과 쾌락을 줄이고 포기하는 침례교 신자로서 황교안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6. 황교안의 재산_총 정리 (富시리즈 황교안 편)


 토지

0

0

 건물

1,259,000,000

(12억 5900만)

50.95% 

 예금

1,199,234,000

(11억 9923만 4000) 

48.54%

 주식/회원권

0 

0% 

 자동차

12,580,000

(1258만) 

0.51% 

 채무

-310,000,000

(-3억 1000만) 

 총

2,160,814,000
(21억 6081만 4000) 

 


황교안의 재산을 총 정리하면서 깔끔하게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재산의 절반을 예금 그리고 건물 형태로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여가를 위한 골프나 콘도 회원권을 일체 소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황교안 지지자들을 보면 침례교 신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황교안이 단지 침례교 신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침례교 신자로서 검소하고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지지합니다.


또한 침례교 신자 이외의 지지자들을 살펴보면 황교안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건에 주력하여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황교안은 헌법재판소 재판에서 직접 정부대리인으로서 "통합진보당의 최고 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와 강령의 구체적 내용은 현 정권을 타도하고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고 이석기 전 의원을 내란음모로 재판에 넘기고 이 사건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위협'이라고 칭합니다. 이러한 것을 미루어 봤을 때 황교안 지지자들은 그가 통일을 위한 강력한 안보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대통령이라고 말합니다.


황교안의 행보를 살펴보면 보수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기문의 대선 출마 포기로 인해 보수 지지자들이 황교안 측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황교안은 보수 정당에서 상당히 영입하고 싶어하는 이번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황교안은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그의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황교안의 대선 출마 여부에 여, 야당 모두가 주목 할 수 밖에 없습니다. 



富시리즈 _ 황교안 편 마침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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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당, 배당금, 청년수당

 

    대선 주자들의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 두번째로 국민 기본소득, 즉 국민배당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이 정책의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인물이 지자체 행정 시 비슷한 부류의 정책을 실행한 적이 있어 그 이후로 계속해서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기도 하죠. 현재 대선주자로 꼽히는 인물 Top 11의 입장부터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네, 일단 간략하게 표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기존에는 기본소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쪽을 진보진영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기본소득 정책이 부의 양극화를 줄여주는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과거 진보 진영에서는 많이 추진하고자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진보진영에서도 항상 찬성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보수라고해서 극렬히 반대하는 것도 아닌 정책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정치계가 경제를 대하는 패러다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 유연화 정책(기업의 잉여인력의 해고를 유연하게 하는 대신, 여러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여겨지는 정책)을 반대한다고 진보가 아닌 것처럼(최근 안철수 전 대표는 노동 유연화 정책을 받아들이는 대신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쪽에 초점을 맞추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의견을 보이는 진보진영 대선주자들 또한 더러 있습니다.), 국민 기본소득관련 정책도 보수와 진보간의 이해관계가 약간씩 변화하고 있지요.(보수는 좌클릭, 진보는 우클릭을 했다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부터는 찬반 후보들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아래의 대선주자들의 사진은 네이버 프로필 사진을 캡쳐한 것임을 알려드리며, 임의의 기준으로 찬성과 반대의 강도를 정했음도 알려드립니다,

1. 강력찬성 

이재명 성남시장(더불어 민주당)

"전체 국고의 7% 사용, 국토보유세 신설을 통해 재원 충당 충분히 가능해...

이를 통해 만 29세이하, 만 65세 이상 청년층과 노년층, 농어민과 장애인층에게 월 소득 100만원을 지급하는 국민 기본소득 실현, 전 국민에게 토지배당을 30만원 지급하겠다. (지역 상품권 이용, 지역 시장 활성화 목적)"


이재명 성남시장은 강력하게 국민소득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인데요. 성남시에서 이미 청년배당 등의 정책 실행으로 인해 어느정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순히 국민 배당을 실행해야한다는 것이 아닌 꽤나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어 반대측 입장(안희정 등)을 전투적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2. 일반적 찬성

손학규 전 대표 (중도성향 무소속)

손학규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성향 무소속 인물입니다. 반기문, 안철수, 정운찬, 김종인 등의 제 3지대 인물들과의 연대설이 나오고 있기도 하구요. 지지율은 크게 높지 않으나, 제 3지대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국민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언급한 적이 있으며, 우선 부분적인 기본소득제부터 갖춰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약한 찬성

심상정 대표(정의당)

문재인 전 대표(더불어 민주당)

심상정 대표가 적을 두고 있는 정의당은 기본적으로 원내 정당 중에 가장 좌클릭 되어있는 정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민 기본 소득안에는 찬성을 하지만, 재정에 대한 국민의 의심으로 인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심상정 대표는 우선 소외계층(청년층, 노년층 등)에 대한 단계적인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기본소득을 늘려가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살찐 고양이법'을 통한 최고, 최저소득 제한을 두는 정책도 제시해 둔 상태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기본소득에 대해 발을 걸쳐둔 상태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층의 60%가까이가 기본소득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있었는데요. 문 전 대표 또한 이를 의식한 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본소득을 찬성한다고 했지만, 별 다른 구체적 안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노령연금을 30만원까지 인상하고, 미취업청년, 아동수당 등의 인상과 신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단계적 기본소득제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입장 표명 보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새누리당)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중도 성향 무소속)


황교안 권한대행과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모두 아직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 때문에 아직은 국민 기본소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5. 약한 반대

안철수 전 대표(국민의당)

유승민 의원(바른정당)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국민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하지만 나름의 이유를 들며, 기본소득제의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각각의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중도와 진보의 사이에 서있는 안 전 대표의 경우 국민 기본소득은 너무 포퓰리즘 적인 발상일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였고, 보편적 복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기존 복지제도의 개편으로 국민 기본소득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따뜻한 보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국민 기본소득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반면, 아직은 기본소득을 실현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현 시점에서의 도입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안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기존 복지제도의 개편으로 국민 기본소득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6. 일반적 반대

안희정 충남지사(더불어 민주당)

사실 가장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것이 안희정 충남지사인데요. 노무현의 남자라는 수식어처럼 진보진영의 적자를 주장하는 인물이기도 하죠. 그런 안희정 충남지사가 국민 기본소득에 대해 '국민은 공짜밥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인용하며 반대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론 쉽게 납득되지는 않습니다. 이로 인해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설전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보에서도 이런 포괄적 합리주의자가 나타날 때도 되었다'며 반기기도 했습니다. 

7. 강력 반대

남경필 경기지사(바른정당)

이인제 전 의원(새누리당)

보수 진영의 두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인제 전 의원은 군소후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만, 정책의 뚜렷한 색깔이 있는 후보로 꼽힙니다. 두 후보 모두 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남 지사의 경우 "아직은 기본소득제 채택이 시기상조이며, 근로를 통한 소득 창출만이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전 의원은 "국민 기본소득은 야권에서 대선 철만 되면 나오는 포퓰리즘적 정치행태"라고 꼬집으며, 이와 같은 상황을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기본소득과 관련된 대선 주자들의 입장 분석과 정책을 살펴보았는데요~ 자신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의 공약이 어떠한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저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대선주자들의 주요 정책관련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잘 참고하셔서 자신이 원하는 대선 주자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하는 고품격 시민이 되시길 바랍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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