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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설날 잘 보내셨나요?

 

저는 설날을 맞아 사촌들과 당구장을 가서 당구를 한게임 쳤는데요, 사촌들이 당구의 규칙들을 잘 몰라서 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구의 아주 자세한 규칙까지 한 번 알아보려고 해요. 저도 당구를 꽤 오래 쳤지만,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규칙들도 있어서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그럼 먼저 포켓볼부터 시작할까요?

 

 

 

포켓볼 룰은 국제식 경기 규칙과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의 규칙이 있습니다. 국제식 경기 규칙은 제한도 많고 너무 복잡해서 일반인들이 손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에서 포켓볼의 부흥을 위해 새로 규칙을 개편했죠. 그럼 개편한 포켓볼 룰을 한 번 볼까요?

 

 

와.. 포켓볼 룰이 이렇게 복잡했는지 처음 알았네요~ 참고로 마지막 검은공만 남았을 때, 자신이 친 흰공과 검은공이 둘다 구멍에 들어가게되면 패배하게 되니 조심해야합니다. 또 어떤 지역에서는 재미를 위해 마지막 검은공을 쓰리쿠션으로만 넣어야 한다는 규칙으로 포켓볼을 하기도 한답니다. 

 

포켓볼을 잘치는 방법에 대해서 살짝 tip을 드리자면,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흰공의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단부, 상단부, 정회전, 역회전, 힘조절 등으로 목표구를 넣고 난 뒤에 흰공의 배치를 조금 더 쉽게 가져간다면 한 이닝에 많은 연속 득점을 해나갈 수 있죠. 두번 째로 중요한 것은 디펜스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공을 넣기가 쉽지 않은 상황일 때, 내 공을 상대방 공의 진로를 막는 곳에 세워두거나 내 공을 구멍 바로 앞에 세워둔다면 승리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겠죠. 물론 포켓볼은 사실 재미를 위해 많이 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많이 없겠지만, 꼭 이겨야 할 순간에는 포지셔닝과 디펜스를 잘 이용하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4구의 룰에 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4구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하시는 종목인데요, 그만큼 고수분들도 많고 잘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그럼 대한당구연맹에서 제정한 4구 공식 규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제1장 총칙

 

 제1조  대한당구협회는 빨간 공 경기를 행함에 있어 대한당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에 경기 규칙을 제정한다.

  

 제2장 경기

 제2조  선공, 후공 및 수구의 선택은 "뱅킹"의 승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제3조  "뱅킹"은 레프리의 개시 신호에 의하여 양자 동시에 자기 뱅킹 "스포트"로 부터 전방 단쿠션을 향하여 친다. 그 공이 자기 앞 단 쿠션에 가깝게 와서 정지한 "경기자"가 선공 후공의 선택권을 갖는다.

 제4조  경기의개시는 "레프리"의 "플레이볼"로 시작되고 종료는 "게임셋"으로 종료된다.

 제5조  초구(서브)에 있어서 수구의 위치는 적구의 좌우 160cm 이내 이어야 하고 선공자는 전방의 적구부터 맞혀서 득점 하여야 하며 후공자는 선공자의 남은 공으로 경기한다.

 제6조  득점은 수구가 적구 2개를 맞혀야 하며 여하한 경우라도 백구가 맞아서는 안된다.

 제7조  득점은 여하한 경우라도 1점으로 한다.

 제8조  다음에 해당시 또는 판정시에는 무효로 한다.

   가) 백구가 맞았을 경우

   나) 공 건드리기(뱅킹 개시부터 시합종료시까지 경기자는 일절 공을 건드려서는 안된다.

   다) 공 바꾸기

   라) 두번 치기

   마) 공이 당구대 밖으로 나갔을 경우

   바) 조언(훈수)

   사) 바닥(마루면)에서 두발을 다 떼고 쳤을 경우

   아) 공이 정지 하기전에 쳤을시

   자) "쿠션후로즌"시 그 쿠션을 향해서 쳤을 경우

   차) 수구와 "후로즌" 한 공으로부터 쳤을시

   카) "미스 점프"

제9조  다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시는 실격패로 한다

   가) "세이프티"(득점의 의사가 없고 상대방의 득점을 방해하기 위해 쳤을 경우)

   나) 반칙 행위를 고의로 했다고 인정될 때

제10조  공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레프리"는 "파울"을 선언해야 한다. 만일 레프리가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상대 경기자는 이를 지적하고 항의를 신청할 수 있다.

제11조  득점중 공 바꿔치기를 발견했을 시는 최종 득점은 무효가 되고 경기자는 교체된다.

제12조  대회 개시 시간에 지각한 경기자는 전 시합을 실격자로 한다.

제13조  경기는 동수이닝으로 하며 감점제는 이를 폐지한다.

제14조  선공자가 시합점에 달하였을 시는 후공자는 필히 초구 위치에 고쳐 놓고 쳐야 한다.(후구제) 단, 시합점이라 함은 3쿠션까지로 한다.

제15조  경기 대회의 순위는 승점수의 합계로 정한다. (승점 2점,무승점 1점, 패자 0점) 단, 양자가 단 큐에 쳤을 때는 다같이 승점으로 한다.

   가) 단 큐에 다 친수

   나) G. A

   다) T. P

   라) H. R 혹은 우승결정전을 행할 수도 있다.

 

제3장  기타

제16조 

   가)수구 혹은 적구가 쿠션(목조부 포함)에 다시 대내로 들어 왔을 시는 유효로 한다.

   나)4개의 공중에서 어느 공이라도 대외로 튀어 나갔을 시는 양자 또는 "레프리"가 협의하여 원형으로 고쳐 경기를 개시한다. 원형으로 고치기 어려울 시는 초구의 위치에 다시 놓고 친다.

제17조  만년공은 4회 치기로 한다.

  만년구라 함은 코너에 있어서의 특징의 구형을 말하며 코너 178mm이내에 2개 혹은 3개의 선구가 소위 만년구의 구형이 되었을 때 "레프리"로 부터 만년구의 선고를 받는다. 선고를 받으면 4회째 이내에 수구가 아닌 공 1개 이상을 필히 178 mm 선외로 이동시켜야 하며 이동시키지 못하면 "파울"의 선고를 받으며 계속권이 없다. 일단 178mm 구역 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다시 득점할 수 있다.

제18조  수구가 "후로즌" 하였을 시는 경기자의 의사에 따라 초구 위치에 다시 놓고 칠 수 있다.

제19조  어느 공이던 대밖으로 튀어 나갔을 시는 초구 위로 다시 놓고 친다.

제20조  초구를 칠 때 스포트 좌우 한도내에서 "레프리"에게 수구의 이동을 요구할 수 있다.

제21조  이 경기 규정에서 말하는 초구의 위치 또는 뱅킹 스포트 코너의 길이는 별도와 같다.

제22조  판정하기 곤란한 모든 경기 규정은 경기자에게 불리하게 판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23조  이 경기 규정에 정한 이외의 경기상 필요한 세칙 또는 대회 주위사항은 이를 별도로 정한다.

제24조  이 경기 규정에 정한 이외의 의심이 생길시는 대한당구협회 제정 타규정을 준용한다.

 

 

내용출처 : 사단법인 대한당구협회

 

자, 그러면 4구를 잘 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당구는 멘탈스포츠라고 할 정도로 게임을 할 때 정신적 요소가 크게 관여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냉철한 판단과 상대방의 도발이나 디펜스에 절대 휘둘리면 안된답니다. 제가 당구를 처음 치는 친구들을 많이 가르쳐봤는데,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삑사리'이더라구요. 4구에서의 삑사리는 곧 실점과 연결되어있기도 하고, 삑사리를 내면 같은 팀 또는 자신의 기운 또한 쭉 빠지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삑사리가 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안정되지 않은 브릿지, 공을 치면서 일어나는 습관, 너무 많은 회전 욕심 등이 있습니다. 삑사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위 세가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당구를 치시면 많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분리각'이죠. 4구는 분리각만 정확하게 쳐도 300은 친다 할 정도로 분리각은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공배치입니다. 하지만 분리각은 공 두께와 충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보분들이 자기 것으로 만들기는 쉽지가 않죠. 또 분리각은 수구를 얼마나 쎄게 치는지, 회전을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서도 각이 커지거나 작아지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시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3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3구의 룰은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만 3구를 치기가 어려운거죠 ㅎㅎ 그럼 당구 고수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3구의 규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3구는 적색, 흰색, 노란색 공이 하나씩, 총 3개의 공이 있죠. 처음에 뱅킹을 이긴 사람의 수구가 흰공이 되고 초구를 먼저 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3구는 4구와는 다르게 쿠션을 3번 이상 맞추고 득점에 성공해야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제2적구(상대방의 수구)를 맞추기 전까지 쿠션을 3번 이상 맞아야된다는 것이죠.

 

파울은 다음과 같은 시에 해당되며 파울시 공격권을 상대방에게 넘깁니다.

- 옷, 손으로 공을 건드릴 경우

- 큐로 상대방의 공을 건드릴 경우

- 수구 및 목적구가 완전히 정지되기 전에 수구를 쳤을 경우

- 양쪽 발이 바닥에서 모두 뜬 경우

- 큐미스가 나온 경우

- 큐로 수구를 2번 이상 쳤을 경우

 



 공이 당구대 밖으로 튀어나갔을 경우 (아래 그림 참조)
   1) 1개가 튀어나갔을 때(수구, 적구) B의 위치에 간다.
       상대구가 튀어나갔을 때에 상대선수에게 튀어나간 공이 내공이 되므로 A의 위치로 간다
       (만일 A의 위치에 다른공이 있다면 그 자리에 있던 공은 상대구는 B로, 적구는 C로 간다)
   2) B의 위치에 다른공이 있을 때
       - 튀어나간공이 수구일때 C위치
       - 튀어나간공이 적구일때 C위치
       - 튀어나간공이 상대구일 때 A위치
   3) 튀어나간공이 적구와 상대구일 때 : 상대구는 A의 위치, 적구는 C의 위치
   4) 튀어나간공이 수구와 상대구일 때 : 수구는 B의 위치, 상대구는 A의 위치
   5) 튀어나간공이 수구와 적구일 때 : 수구는 B위치, 적구는 C의 위치
 
* 수구가 프로즌 되었을때(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놓는다)
   : 수구는 A, 적구는 C / 수구는 A, 상대구 B
 
※ 심판의 판정에 절대 복종하여야 한다.(불복종시 실격패)


 출처 : 대한당구협회



지금까지 포켓볼, 4구, 3구의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종 기술과 시스템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꾹 눌러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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