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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4말5초 벚꽃 대선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현재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나날이 바빠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만큼 유권자들이 대선주자들의 정책을 알아볼만한 시간은 부족해졌죠. 그래서 준비한 정책분석 시리즈 네번째!! 이번 네번째 시리즈의 키워드는 '연정(연합 정부 혹은 연합 정치의 준말)'입니다. 


    최근 종편(JTBC, TV 조선)에서 특히나 연정이라는 것에 집중해 연일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에게 '연정'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반해 '대연정'이니 '소연정'이니 떠드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정'이 무엇인지, '연정'이 왜 필요한지, 대립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여러분이 뉴스를 접할 때 조금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연정(聯政)의 뜻은 한자로부터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잇다을 연(聯)'과 '정사 정(政)'인데요. 정치계에서 정사를 다룸에 있어 당과 당 사이를 잇는다는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협치를 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왜 '연정'을 둘러싸고 대선 주자들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현 시국에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노무현 정부 때 사태와는 차이가 있으니 논외로 합니다)인 특검의 대통령 피의자 적시를 비롯한 탄핵 정국을 야기한 '새누리당' 및 '바른정당'과의 연정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보수에는 이 정국을 만든 큰 책임이 있어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많은 대선 후보들은 '보수 진영에서는 양심이 있으면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선 안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죠. 이런 이유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연정'과 '소연정'의 개념으로 첨예하게 대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선 연정과 관련하여 각 대선주자들의 입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프로필 사진, 네이버>


대연정

지난 이틀 동안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것은 대연정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민주주의 정치-의회정치의 대화와 타협 구조를 정상화시켜서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연정 제안의 기본 취지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해
무엇을 위해 
어떤 목표로 할 거냐고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감히.."
"어떻게 그럴 수가.."
로 바로 이어지며 분노하고 저를 나무라시기만 합니다. 
예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저의 연정(대연정-소연정 모두 포함합니다) 
제안은
박근혜 최순실을 용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적폐를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용서하자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차기정부를 누가 이끌든
대한민국 헌법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중요 안보외교노선과 정치와 경제의 개혁조치들 역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민주주의 의회정치의 움직일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이에따라 국민의 개혁 요구를 단 한 걸음이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대연정 제안의 취지입니다. 
물론 이 제안은 국민의 동의와 당 지도부와의 합의 그리고 각 정당간의 정책과 국가 개혁 과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연정의 성격과 범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한
많은 지적과 걱정들에 대해 잘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혁 목표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의회전략과 정부 운영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 앞으로 저의 소견을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난, 비판 ... 다 좋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저의 진심만은 알아주십시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동지이고 시민이고 이웃이고 형제입니다.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안희정 페이스북, 대연정


    네 여기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밝혔듯, 안희정 지사는 개혁목표를 이루고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과도 손을 잡을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회정치는 조선 중후붕당정치의 폐단을 고스란히 가져온 것처럼 자신의 당의 의견이 아닌 경우 비난일색이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죠. 특히 언제까지 현 시국이 계속될 순 없으며, 이런 위기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협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정을 제안한 것이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런 말을 한 적 있죠. 


'보수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대화가 통하는 보수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가 통하는 보수와 함께 협치한다면 탄핵 후 정국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특히 노무현의 남자인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실패로 끝난 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념적으로 다른 제 1당(더불어민주당)과 제 2당, 제 4당(새누리당, 바른정당)의 협치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뜬구름잡는 망상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에는 탄핵정국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협치보다는 부패 등으로 얼룩진 정당은 청산대상이라고 이야기 하고있죠.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페이스북에서의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의 취지를 보고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빠른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은 촛불민심을 거역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인 새누리당 등과 연립 정부를 구상하여 권력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밖에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과 우상호 원내대표도 ''대연정 제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어떻게 협치가 가능한가'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이재명 시장의 언급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출처 더불어 민주당>

    사실 이런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세는 안희정 지사가 "새누리당과 어떻게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는 해명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근 지지율 상승에 기인하여 견제하는 눈빛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10% 중반 대였던 지지율이 최근 7~9% 정도로 떨어진 상황이라, 앞서가는 주자를 잡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보입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노무현의 남자'간의 싸움이 자칫해선 좋지 않은 모양새로 보일 것을 우려한 듯,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연정은 어려울 것 같다'라는 기본 입장을 밝힌 것 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논란으로 인해 더민주 지지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경선에서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여 내심 이런 논란이 확전되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출처 국민의당>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타당에서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은 안희정 지사를 좋아하지만, 이번 대연정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새누리당과의 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야당간의 연정은 필요할 것이라며 '소연정'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도 '새누리당은 이번 정부에서 잘못을 저지른 정부이며, 이런 당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표현으로 대연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발언도 대연정 제안 전의 입장이어서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바른정당, 새누리당>


    보수계로 넘어가보면 새누리당 의원인 정진석 의원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보수 후보로의 대선 승리가 힘든 이 시국에서 최대한 보수의 역할을 찾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지는데요. 바른정당의 경우 국민의당과의 연대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가능한 행보로 보이기도 합니다. 



     네, 대연정에 대한 야권 대선 주자들과 각 정당별 입장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대연정에 대한 대선 주자별 입장을 잘 파악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연정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대선 주자 별 입장을 잘 살펴보시고, 차기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인격적으로 잘 갖춰진 후보라고 판단되시는 분께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대선 정책 비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도 눌러주세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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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주자를 분석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안철수 편에서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오늘도 알찬 정보와 다각적 시선으로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지사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 지사의 경우 노무현의 남자로 유명한데요. 이번 대선의 유력 주자들 중 세 명(문재인, 반기문, 안희정)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있으니 '노무현 대선'이라는 수식어가 나올만도 한 것 같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대선 선거캠프에서 불법 정치자금 모금혐의로 소위 말하는 '독박'을 쓰고 감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모금혐의가 사실인 만큼 누군가는 책임져야했는데, 그 책임을 안 지사가 다한거죠. KBS의 특별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 안희정 편'에 출연해서 다시 한 번 그 부분과 관련된 사죄의 변을 올린 안희정 충남지사는 그러면서도 2번의 민선 충남지사 당선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자신의 정치적인 지위를 복구시켜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젊은 정치인 답지 않게 풍부한 정당정치 경험을 가진 것을 자신의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1989년부터 통일민주당의 당원이었던 김덕룡의원의 비서로 정계와 연을 맺어 2001년 노무현 선거캠프에 참여하며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이어나갔죠. 그리고 2008년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에 자리에 오르는 등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도지사 직을 수행하며 별탈없이 깨끗하게 행정을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으며, 특히 충남도민들에게 '충남의 엑소'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 안희정 충남지사,네이버 프로필>

   

    최근들어 지지율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완주 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닌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지사는 "페이스메이커가 언제까지나 페이스메이커일 필요는 없다"며 자신이 차차기 대선 후보가 아닌 차기 대선후보임을 밝혔습니다. 차차기 대선후보라는 말이 나올만큼 젊은 대통령 주자지만, 대선의 승자가 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최근 진보 진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보수 진영 측 주장에 대한 수용적 입장을 밝혀 같은 당 경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공격도 당하고, 썰전에서 보수계의 거성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사실 안희정 지사의 경우 꼿꼿하고 강직한 선비 이미지여서 수용적 태도를 보여주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이를 갈아엎는 이미지 변신, 이미지 변화를 통해 중도 계층 민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기본소득' 관련 입장 표명과, '사드' 관련 발언인데요. '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약 발표에 안희정 지사는 "국민은 공짜 밥을 원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재명 시장은 "기본 소득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공짜 밥'에 빗대어 표현 할 수 있느냐'며 진보진영의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되려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그것은 유권자인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드 관련 문제의 경우에도 "이미 외교적으로 맺어 놓은 협약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진보 진영의 대체적인 의견인 '사드 철회' 주장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 두가지 입장이 묘하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적 견해와 닮아있어, 안 전 대표의 지지층인 중도표를 뺏어오기 위한 전략이라는 일각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대선 행보에 대해서 반 전 총장은 기회주의자라며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내며, UN 사무총장의 자리까지 밀어주었는데 그 고마움도 모르고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신의가 없다고까지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대선 경쟁 후보인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비판하는 전북지역 간담회를 갖기도 했죠.


    안희정 지사는 차기 대선의 키워드가 '원칙과 상식으로 볼 때 좋은 사람, 신의 있는 사람'이라고 대선 출마의 변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강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안희정 지사는 젊은 층에서의 민심을 무기로 서서히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모세대인 5~60대의 민심을 공략하기 위한 '우리 희정이' 앱을 출시하기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정책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즉문즉답 정책 소통 드라이브'를 펼칠 예정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대선에 관심이 있다면, 제가 지금 정리해 드리는 안희정 지사의 중요 공약을 인지하신 후에 직접 참여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 복지정책 


    '노인과 아이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 것이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한 안 지사는 기업 내 육아 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을 펼 것이며 아빠의 육아 휴직 제도를 눈치없이 사용할 수 있게끔 제도화 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공보육 확대도 제안했는데요.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를 통해 공공보육을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진국 수준인 50%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노인 정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만큼 정책 소통을 통해 구체적 정책이 나오리라 봅니다.


2. 외교 안보 정책


    안희정 지사의 외교 안보 정책의 두가지 키워드는 '전작권 환수'와 '안보외교 지도자 회의 개최'로 보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미국 정권 교체마다 불어오는 안보 위험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비쳐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전작권 환수는 자주국방을 위함이라고 밝히며, 과도한 추측에 대응했습니다.더불어 ‘아시아 평화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중·일과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 의제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능동적 외교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안 지사는 안보와 외교, 통일,통상의 문제에서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기구인 안보 외교 지도자 회의를 신설하여 내각과 여야의 지도자가 당을 막론하고 국익을 위해 도움되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만들 것이라 말했습니다.


3. 경제 일자리 정책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에 대해 타 야권 후보와 달리 '사법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히기도 한 안희정 지사는 재벌 개혁에 대해 큰 틀에서는 공감하지만 진부하거나, 의미없는 정책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관련 정책 수립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자신은 따로 경제 정책을 내놓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며 30년간의 대통령 변화에도 경제 정책의 큰 틀은 변하지 않았다며, 각 정부의 경제 정책의 장점을 따올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필두로 '보수진영의 정책을 따오겠다는 것이냐'며 안 지사를 향해 비판하기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안희정 충남지사는 


중앙 집권형 정치체제의 지방 분권화로의 변화(광역 정부 구상)


공무원 조직 개편을 통한 사회 서비스 범위 확대


지식,IT 기술을 통한 기술 혁신


보수 집권기의 효과적 정책에 대한 계승과 포용적 태도


진영과 세대 논리로 분열된 대한민국 대통합 시대 구현


노동 시장 개편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안 지사의 대선 키워드를 한 가지만 꼽자면 '포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보 보수 편가르기가 아닌 좋은 정책, 좋은 방안이 있다면 설령 보수진영에서 나온 정책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고,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에서 약간 우클릭했다고 여기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오히려 통합과 포용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싶어하는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Y


- 시리즈 -

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대선주자 유승민편 http://theredsky.tistory.com/48
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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