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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 광주송정역

이 여행 중 가장 심심하면서도 설레는 순간이었습니다.

3시간 30분여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광주 송정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탄 무궁화는 3시간 44분 (20,600)

itx-새마을은 3시간 15분 (30,600)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광주 시내 쪽으로 가실 분은 광주역을 추천합니다.

광주송정역에서 시내는 2호선을 타고 2~30분 들어가야 합니다.

 

광주송정역 - 챔피언스필드

지하철과 버스를 병행하여 챔필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에 슬슬 몰입하려던 순간!

?!


뭐지....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끝나기를 약간 기원했습니다.

제 응원팀인 삼성이 6대 1로 지고 있는 동시에 기아의 무사 1,2루 찬스였기 때문이죠. 너무 무기력한 삼성... 입장료가 아까웠습니다.

 


 

무려 30분의 경기 중단 이후에 내린 결정은???

...

보시는 것과 같이 정확히 1시간 뒤에 경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 그라운드 정비하는데 30분 이상이 걸렸습니다.

맥이 빠진 저는 그냥 구장 밖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티켓을 들고 부푼 마음으로 입장했지만...

경기는 반도 보지 못하고 나와버렸네요...ㅎㅎ

하지만 챔필을 방문해봤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점수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직관 경기는

15전 2승 14패...

이제는 정말 직관가기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루즈한 경기에 맥이 빠진 저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광주 시내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음편 광주 맛집 편에서 뵙겠습니다.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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