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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벌써 벚꽃이 만연하게 피어나 함박웃음으로 우리를 반길정도로 봄은 우리에게로 성큼 다가왔지만, 일에 지치고 공부에 지쳐 좀처럼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봄이라는 계절에서 느껴지는 설레임, 그리고 달콤함. 그런 감정들을 더해주는 노래들을 들으며 잊고 살아 메말라가고 있던 감정들을 되돌리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로지 제 주관으로 엄선한 봄에 어울리는 노래 3곡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다른 좋은 노래가 있다면 comment를 남겨주시는 센스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1. 어쿠스틱 콜라보 - 묘해, 너와


  어쿠스틱 콜라보라는 그룹을 들어보셨나요. 2인조 혼성 어쿠스틱 그룹인 어쿠스틱 콜라보는 여성 보컬 안다은과 기타리스트 우디킴이 한 팀을 이루어 좋은 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너무 보고 싶어', '그대와 나, 설레임', '제발' 등이 있으며, 감정선이 잘 잡혀있는 보컬의 목소리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기타의 조화가 꽤나 아름답게 들리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라 항상 챙겨듣곤 합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경우 여러 노래들이 있지만 봄을 생각한다면 '묘해, 너와'라는 노래가 가장 떠오르네요. 연애의 발견 OST로 2014년에 발매된 이 곡은, 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각날 법한 시작,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안다은 님의 목소리가 죽어가던 연애세포마저 깨워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연애를 해보셨다면 느낄 수 있을 연애 초기의 설레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그런 노래입니다. 



니 생각에 꽤 즐겁고
니 생각에 퍽 외로워
이상한 일이야 누굴 좋아한단 건

아무 일도 없는 저녁
집 앞을 걷다 밤 공기가 좋아서
뜬금없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
그러다 한 순간 미친 듯 불안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데
햇살에 울컥 눈물이 날 것 같고
그러다가 니 전화 한 통에 다 낫고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아파서 고맙고 고마워서 대견해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이 길이 그 길이 아닌걸
모르고 떠나온 여행처럼 낯설지만
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

이렇게 너를 바라볼 때
뭐랄까 나는 행복한 채로 두려워져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


가사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와 닿는 노래, 

설레는 마음을 담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듣기>

유희열의 스케치북, 묘해 너와: https://www.youtube.com/watch?v=2bpr8g0hZ1w


2. 세정 - 꽃길


  아이오아이(I.O.I)이자 구구단의 멤버인 김세정의 목소리와 마음을 담뿍담았다는 것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듣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뭉클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프로듀스 101에서 부모님께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고 했던 말이 유행처럼 번져 세정을 비롯한 프로듀스 101 출신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가장 많이 힘이 되는 말이기도 한 '꽃길만 걷자'라는 말. 세정이 겪어온 길이 노래에 녹아나 있어 조금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은 블락비(BLOCK B)의 멤버인 지코(ZICO)가 프로듀싱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잔잔한 분위기에 진정성있는 세정의 목소리가 잘 조화를 이루어 많은 극찬을 받기도 했죠. 봄은 밝음과 행복, 그리고 시작의 계절인데요. '꽃길'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담아내면서도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세정 꽃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
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됐죠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문득 쳐다본 그 입가에는
미소가 폈지만 주름이 졌죠
내게 인생을 선물해주고
사랑해란 말이 그리도 고마운가요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겨울이 와도 마음속에
봄 향기가 가득한 건
한결같이 시들지 않는
사랑 때문이죠

oh rewind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여기저기 사방이 꽃으로 수놓아져있는 지금,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에게도 꽃길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듣기>

세정 꽃길 : https://www.youtube.com/watch?v=RKLKDJ1QsLs


3. 에디킴(김정환) - 너 사용법



  마지막 추천곡으로는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꼽고 싶네요. 정말로 봄에 어울릴 법한 달달함의 정석같은 곡인데요. 그냥 잔잔하다라고만 표현하기 힘든 두근거림이 노래 사이사이마다 녹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사람을 설레게 해서 녹여버릴 것만 같은 마성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한 번 믿고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가사를 꼭꼭 씹으며 음미하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 주시오
매일 한 번씩 사용하시오
부드러운 눈 마주칠 땐 미소 지어서
그녀를 웃게 Hey What's up beauty 말을 거시오

그날 아침엔 먼저 일어나서
Turning on jazz Gentle kiss 널 바라봐

너무 지칠 땐 소주 두 병 들고
솔직하게 그녀의 집 두드리시오

가끔 한 번씩 무작정 같이 떠나가시오
다른 하늘 다른 바람 숨 쉬게 해 줘
가끔 한 번씩 무작정 키스해 주시오
이유 없이 너에게 빠진 그날처럼

잘 때는 나긋하게 조용하게 눈물 나게 말해 주시오
매일 한 번씩 너무 고마워

그날 아침엔 먼저 일어나서
Clean up mess Last night 썸 널 깨우고

바래다줄 땐 발걸음 천천히
나직하게 그녀에게 고백하시오

다른 여자 앞에선 이성적이지만
이상하게 너 앞에선 감정이 앞서
널 사용하기엔 너무나 아까워
마냥 바라보기엔 넌 날 미치게 해
영원히 널 사용하고 싶어
Oh my girl Oh my girl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 주시오
매일 한 번씩 사용하시오

잘 때는 나긋하게 조용하게 눈물 나게 말해 주시오
매일 한 번씩 너무 고마워
이 아름다운 girl 놓치지 마시오


<듣기>

너사용법,MV : https://www.youtube.com/watch?v=Y4mH2KvzUQ0



노래가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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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스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뮬레이션 게임은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뮬레이션 게임을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게임들은 한 번 플레이 했다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과 재미를 모두 챙긴 게임들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첫 번째 게임부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프리즌 아키텍트 (Prison Architect)




    첫 번째 게임은 '프리즌 아키텍트'인데요,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해요. 이 게임은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 때 시뮬레이션 게임 붐을 일으킬 정도로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죠. 게임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감옥, 교도소를 운영, 건설하고 또는 죄수가 되어 탈옥하는 게임입니다. 2012년에 정식으로 발매를 했는데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플레이 하고 계실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게임입니다. 시뮬레이션 게임 답게 난이도가 조금은 있는 편이지만 몇 번만 플레이 해보면 익숙해지실거라 생각해요. 현재 스팀에서는 3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 림 월드 (RimWorld)




    두 번째 게임은 '림 월드'인데요, 전 처음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 프리즌 아키텍트의 제작사가 만든 후속작으로 착각했었답니다. 그만큼 프리즌 아키텍트의 게임형식을 많이 따온 게임이고 실제로 다른 개발사이지만 프리즌 아키텍트 개발사의 허락을 맡고 게임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슷한 형식이지만 게임 내용은 전혀 다르답니다. 림월드는 난파선의 세 생존자가 새로운 행성에서 궁극적인 탈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나가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2015년 정식 발매 하였으며 현재 스팀에서는 3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산소미포함 (Oxygen Not Included)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게임은 Klei사에서 제작한 'Oxygen Not Included'인데요, 돈스타브 개발사의 차기작 답게 생존 콜로니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출시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게임이지만 출시하자마자 엄청나게 좋은 평가들을 받고 있답니다. 척박한 우주 행성의 지하에서 산소 부족으로 죽지 않도록 잘 생존해 나가야 하지만 산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요소, 크리쳐, 식량 등을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돈스타브'보다 생존하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21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위 3가지 게임을 같이 추천드린 이유는,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3가지 게임 모두 굉장히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게임 중 하나의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신 분들은 나머지 게임들도 틀림없이 재밌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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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쎄 호~ 빠쎄 호~ 빠쎄빠쎄빠쎄 호~

빠쎄 호~ 빠쎄 호~ 빠쎄빠쎄빠쎄 호~


이 노래를 한 번 들으시는 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저 멜로디에 중독될 것입니다.


이 노래의 제목은 바로


'Show Me Your BBA SAE' 입니다.

2~3년 전 쯤만 하더라도 어떤 클럽을 가더라도 어떤 스테이지에서도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던 곡이었죠

DJ HANMIN 님의 최고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완전히 빠져서 계속 반복하며 재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Show Me Your BBA SAE(MV)

https://www.youtube.com/watch?v=R6gbGbNioFo


노래 가사


et me hear you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Just do it.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Do it again.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dance.

Ladies and gentlemen, the BBA SAE is your energy and the way you feel.
The BBA SAE is how your spread your energy to other people around you.
And it is time to spread your BBA SAE.
And it is time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So get ready because now it is time to show the world your BBA SAE.

Get ready now/ here we go now…
Get ready now/ here we go now…
Get ready/ get ready,
Here we go/ here we go
Lets go/ lets go/Lets go

SHOW ME YOUR BBA SAE!

Everybody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Just do it.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One more time.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Do it again.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dance.




노래의 멜로디는 엄청나게 중독적이고 노래가서의 반 이상이 '빠쎄~!(BBA SAE)'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면 당장이라도 오늘밤 클럽에 가서 춤출 생각이 드실껄요?ㅎㅎ





DJ HANMIN은 자신을 소개할 때에도 보통 '빠세호의 주인공 - 디제이 한민입니다!'라고 할 정도로 본인 스스로도 BBA SAE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이외에도 DJ HANMIN은 여러가지 곡을 리믹스하는 등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DJ HANMIN의 대표작들을 리믹스하여 공연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DJ HANMIN의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OfficialDJHanmin/videos/486014641609081/




글을 적으면서 보니 학창시절 친구와 DJ HANMIN에게 빠져서 공연 한 번 보겠다는 일념하에 미성년자인데도 불구하고 클럽에 가보겠다며 호들갑을 떨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끝내 DJ HANMIN의 공연을 즐겨보겠다는 제 친구는 강남역에 있는 club mass에 진입하였고, 그날 밤 미친듯이 놀고 왔습니다. DJ HANMIN이 다시 한 번 개인공연을 한다면 저 또한 꼭 한 번 들러볼 생각이 가득합니다.




DJ HANMIN의 BBA SAE와 같은 명곡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면 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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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유료 인디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한 잔 가격도 채 되지 않지만 가성비 甲중에 甲, 별점도 5점에 가까운 스토리형 인디 게임 TOP3를 뽑아봤는데요, 이 포스팅과 순위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3. 샐리의 법칙





    이 게임은 현재 유료 게임 114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으로 단돈 1000원이라는 값에 판매중입니다.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것 처럼 플레이스토어에서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샐리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면서 느끼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연출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에도 출시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참신하고 신선한 플레이 방식으로 부모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2. 옐로 브릭스






    이 게임은 현재 유료 게임 83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으로 단돈 3000원이라는 값에 판매중입니다. 2016 성남 게임 월드페스티벌, 2016 부산 국제 인디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게임축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인데요, 이 게임도 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 스토어에서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장르를 갖고 있으며 '오즈의 마법사'라는 유명한 동화를 게임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도로시가 되어 원작 스토리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만드는 에피소드에 따라 스토리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멀티 엔딩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으로 동화를 읽는다는 발상이 정말 참신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 마녀의 샘










    이 게임은 제 첫 유료 결제 게임이기도 한데요, 마녀의 샘1,2 각각 9위, 15위라는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답니다. 특히 마녀의 샘1을 보면 2015년에 출시했는데도 아직까지 높은 순위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이 게임이 얼마나 명작인지를 반증해주는 일인 것 같아요. 현재 마녀의 샘 1,2는 각각 3000, 4000원에 판매중이고 플레이스토어에서 4.7, 4.9라는 아주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참고로 4.9라는 평점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받기 힘든 평점이랍니다. 이렇게 마녀의 샘2가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가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에서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2에서 완벽하게 보완했기 때문입니다. 1과 2에서의 이어지는 스토리 역시 주목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Kiwiwalks 라는 제작사에서 개발을 했는데요, 저는 이 kiwiwalks가 1인 개발자라는 사실에 정말 놀랐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앱결제, 광고, 뽑기가 없는데요, 가장 깨끗하고 깔끔한 RPG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이 게임은 귀여운 마녀를 키우는 스토리형 싱글 육성 RPG 게임입니다. 용사들을 피해 아이템과 애완동물을 수집하고 생존을 위해 마법을 조합, 수련하여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엔딩도 엄청나게 많은 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번 플레이 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한편, 최근 마녀의 샘3의 메인 원화가를 구한다는 소식으로 보아 마녀의 샘3도 제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유료 모바일 인디게임 TOP3를 알아봤는데요,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른 여러 좋은 인디 게임들도 많은데 궂이 제가 위 3가지 게임을 들고 온 것은 이 3가지 게임들 모두 국산 인디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돈 벌이를 위한 양산형 게임이 판치는 이 시국에 국산 명작 게임들을 찾기는 더더욱 어렵지만 앞으로 국산 인디게임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요~ ^^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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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 가는 요즘! 인디 밴드들의 콘서트와 축제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인디 음악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네요. 오늘은 인디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 두 밴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쏜애플''짙은' 이라는 밴드인데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쏜애플 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F%9C%EC%95%A0%ED%94%8C)


 쏜애플은 2009년에 결성된 남성 4인조 인디밴드 입니다. 뛰어난 연주 실력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 밴드로 유명한데요. 현대 사회의 고독을 연주하며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밴드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 몇 분 만에 매진되는 등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 전 성차별적 발언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함으로써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며, 확실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은 서울, 아지랑이, 시퍼런 봄, 낯선 열대 등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 드리는 곡은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입니다. 쏜애플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가 잘 도드라지면서도 대중성을 겸비한 곡이기 때문이죠!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7%99%EC%9D%80)


 다음은 '짙은' 입니다. 2005년 데뷔한 2인 밴드인데요, 2011년 EP [백야] 발표 후 기타리스트 윤형로가 군입대로 탈퇴한 후 남은 보컬 성용욱이 1인 밴드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

 '짙은'의 노래는 듣는이의 감정을 자극한다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갑자기 슬픈 날, 우울한 날, 안 좋은 일이 있던 날, 또는 누군가가 보고 싶은 날 밤에 듣게 되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일하랴 공부하랴 바빠서 내 자신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하는 당신,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 문득 우울한 당신. 오늘은 '짙은'의 노래를 들으며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여러분의 희망찬 앞날을 축복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

 아참, 추천곡은 '잘 지내자, 우리', '백야' 입니다. 오늘의 두 곡, 꼭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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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by PaN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리고 주먹에는 주먹으로>




1. 감독 소개

<!--[if !supportEmptyParas]--> -신동엽

<!--[if !supportEmptyParas]-->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동감>의 원작자로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유아독존> <명랑유곽(시나리오 작업중)>등의 작가로 활동하며 코미디 장르에 남다른 감각을 보였으며 장진, 정초신 감독의 연출부로 현장경험을 쌓았다.

<동감>의 멜로적 감성과 <유아독존>의 코믹함을 갖춘 신동엽 감독은 그의 잠재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스물 일곱의 나이에 감독 데뷔를 하였다.

신세대의 문화코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젊은 감각으로 <내 사랑 싸가지>를 연출함.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범인만 봤다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 

여자를 엄청 좋아하고 그런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경찰대 수석졸업까지 한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이 두 명의 돌+아이들의 엄청난 콤비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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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이들에게 사이비 교주인 강성기(장광)를 잡아오라는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강성기는 신도들로부터 거둬들인 돈으로 고위층에 뇌물을 살포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고 있고 인신매매를 통해 엄청난 재물을 축적하고 있는 정황이 보이지만 도저히 접근할 방법이 없자 이들을 시켜 잡아오라고 한다. 이런 그들은 경찰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두 형사는 맨주먹으로 강성기의 조직 안으로 뛰어든다. 강성기의 종교단으로 입석하여 기회를 노렸으나 잡히고 강제 노동자당으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겨우 탈출해 증거로 강성기의 실태를 밝히려 하기 전에 이미 언론을 장악해 두 경찰을 마약중독자로 보도를 한다. 그 뒤로 실형을 받고 교도소에 이송중 탈출하여 강성기와 다시 싸우러 떠나고 몇 번을 공격해도 넘어가지 않는 강성기와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두 경찰의 싸움과 여러번의 뒤통수 끝에 결국 강성기가 잡히게 된다. 이런 그들은 마지막으로 어떠한 외압도 받지 않는 특수한 경찰 팀을 맡아 치외법권을 행사하며 나쁜 놈들을 잡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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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내 중요한 요소

-영화에 나오는 중요한 소재 또는 대사,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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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대한민국에서 한자리씩 한다는 놈치고 그놈 돈 안 받아 처먹은 놈이 있을 것 같아?”<경찰 총장이 기소하지 못하는 강성기를 보고 하는 말고위 관리들의 유착관계는 여러 매체들에서 알려지고 있고 또 다른 영화에서도 많은 주제거리가 되고 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서로서로를 보호해 줌으로서 공권력으로부터 보호되며 범죄를 지어도 눈뜨고 코 베이듯이 수사를 진행 할 수가 없다. 이런 부정적인 유착관계를 한 문장으로 정해주는 대사이다.




 [장면 2]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을 두명이나 만들 사람이야 세X.”대통령을 니가 만들어? X끼야. 대통령은 국민 투표로 국민들이 만드는 거야 게X끼야. 나도 세 사람이나 찍었어.” <발버둥 치는 정진을 보며 말하는 강성기와 대항하는 정진의 대사대선 때 보면 후보자들이 갑자기 안 가던 시장을 가서 떡볶이와 어묵을 먹고 국밥을 먹으며 당선 후에는 한 번도 하지 않고 하지 않을 악수를 청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나온 대사인 내가 대통령을 만들었어!”도 사실 우리도 알고 있고 익숙해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다시 한 번만 돌려보면 원래는 옳지 않고 바꿔져야 할 일들이 당연시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그저 이런 상황이 당연시 여기며 인터넷 에서만 의견을 올릴 뿐이다. 영화 <변호사>에서 말하듯이 헌법에서 보장된 기본적이고 기초적이며 민주주의의 정의에 해당하는 투표권은 이미 그들에 눈에는 그저 한 순간이라고만 보이게 하고 있는 이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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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3]니들이 이긴 것 같지! 내말 한마디면 이 나라가 발칵 뒤집혀아이구 무서워라. 그래 게X끼야, 뒤집어, 뒤집어! 안 그래도 짜증나니까 뒤집어봐!”<정진에게 잡혀 맞으면서 하는 강성기의 대사와 폭발한 정진의 대사마지막에 맺음말에서도 할 말이지만 나쁜 놈들이 이 세상에 너무 많지만 이들을 다 처벌할 수 가 없다. 국민투표로 뽑힌 후보자들이 자기들의 공약대로 국민의 대변인과 일군이 되어야 할 것을 단순한 권력자가 되어서 권력을 남용하기 바쁘다. 오직하면 한 나라가 뒤집힐 수 있다고 까지 표현 할 수 있을까? 이런 강성기의 말에 정진은 잘못된 사회구조에 고통당하고 그저 유린당하는 국민의 답답함을 대사로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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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4]아오, X, 햐여튼 세상에 믿을 세X 한 마리도 없어요. 괜찮으십니까, 장인어른?”<뒤통수를 친 총장을 잡은 부장검사의 대사>[장면 1]과 같은 내용으로 권력층관의 유착관계를 더 강조 시킨 부분이다. 단순한 상하계념을 넘어서 가족관계를 통한 권력계승을 이 대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가족관계를 이루면서 더욱더 관계가 긴밀해지고 은밀해 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를 통해 기득권 세력은 계속 권력을 잡고 기존의 피 기득권 세력은 계속 그들의 범위 내로 들어 갈 수 없게 한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라는 대사는 같은 기득권 세력 내에서도 믿기 힘든 상황을 더불어 뒷대사인 장인어른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가족관계의 유착을 부각 시키고 있다.


4. 영화의 주제 그리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점.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부정부패에 찌든 대한민국을 말하는 영화인 것 같다. 힘든 삶속에서 신이라도 의지하려는 시민들마저도 사이비 종교를 통해 더욱더 힘든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배경 설정과 그것에 전혀 대항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 절망이라는 단어로 시작한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초인인 정진(임창정) 유민(최다니엘)은 이런 사회에 대항하는 하나의 히어로로 활동한다. 이들은 고전 끝에 결국 승리를 이끌고 영화의 대사에서도 말한 희망이 아직 대한민국에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전체적 내용을 보았을 때 사회에 그릇된 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설정하여 영화에 담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러한 사회에 대한 해결책이나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은 허무맹랑한 두 초인들 밖에 없다. 이런 초인들이 없는 현실에서 우리는 희망이 없는 걸까? 주제 설정과 영화의 배경에 비해 결론과 끝마무리가 부족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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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대부분의 평론가가 말하는 대로 아쉬운 점들이 너무 크다. 영화를 보기 전에 출연 배우들의 섭외부터 기대를 갖게 했고 또한 임창정과 최다니엘를 비롯한 중요 배우의 연기력은 매우 좋았다. 그러나 전체적 설정 내에서 강성기의 세력을 크고 강하게 설정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2명의 경찰로 인해 그의 제국의 무너지면서 너무 허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에서 갑자기 처음 만난 여주인공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마지막 장면은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신경을 썼으나, 급작스럽게 전개되며 또한 만화영화에 나올법한 장면들을 넣으면서 대사조차도 조금 어색했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어둡고도 다루어야할 사회문제로 크고 웅장하게 시작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마무리가 맺지 못하고 막장 드라마로 끝낸 영화로 단지 코미디로 끝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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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감상평

    영화 마지막으로 나온 대사로 요즘 초등학생도 아는 불편한 진리, 세상에 나쁜 놈들이 너무 많다. 경찰이 수사를 할 수 없는 시대. 범인을 알아도 잡을 수 없는 시대. 그러기에 우들이 있다.”라는 말을 최다니엘이 한다. 이 말처럼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해결 못하는 일이 있다. 공권력이 제대로 된 정의로 가지고 우리사회에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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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인디밴드 관련 추천글 잘 보시고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인디음악은 잘 알려지기 힘들었지만, 매체의 발달과 음악의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 증가로 인해 인디음악도 꾸준히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죠. 오늘은 그 궤를 약간 달리해보고자 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한 보컬들. 그 중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무장한 여성보컬들을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마성의 저음, 위탄 시즌 2 출신 정서경

     MBC에서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출연했던 정서경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서경은 오디션 초기부터 매력적인 저음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왔었는데요. 정서경은 그 목소리에서 진심을 담은 슬픔이 묻어나와 저도 개인적으로 위대한 탄생 중에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고음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에도 불구하고 시즌2 TOP 8까지 진출하는 등, 선전을 거듭하기도 했었죠. 죄인, Dear 등의 노래에서 가슴어딘가 찡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기에 가능성을 믿어준  것이죠. 위대한 탄생 시즌 2 도중 miss A의 노래인 'bad girl good girl'과 같은 밝은 분위기의 노래도 시도를 하려고 하는 등 많은 노력을 보이기도 했었죠.

     비록 Top 8에서 탈락을 했지만 이후 윤상이 소속된 '내가네트워크'에 합류하였고, 많은 팬들이 데뷔를 응원했는데요. 그러나 위대한 탄생 2가 2012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음원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근황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좋아했던 보컬인데 근황마저 알려지지 않는 이 상황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2. 안테나의 주축으로 우뚝 선 K팝스타 시즌 4 Top 3, 이진아

     위대한 탄생에 마성의 저음이 있다면 K팝스타4에서는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목소리가 있죠. 바로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진아의 목소리가 '앵앵거린다'라는 말로 폄하하기도 하지만, 이진아가 하고 있는 음악과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이진아는 상당한 건반 연주 실력을 갖고 있고, 독특한 화성을 사용하는 등 오버그라운드보다는 인디 쪽 특성이 강한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팝스타 시즌 4에서 Top 3에 오를만큼 실력과 인기를 가졌던만큼,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죠. 최근 안테나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는데, 티켓팅 오픈 2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죠.(못구하신 분들은 취켓팅 화이팅!)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로는 K팝스타 중에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시간아 천천히'와 '그리워해요'가 있습니다. 이진아의 음색이 노래와 가장 조화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냠냠냠', '겨울부자', 온유와의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 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3. 국악적 요소가 가미된 특색있는 보컬, K팝스타 시즌 5 준우승자, 안예은

     안예은은 K팝스타 시즌 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보컬로, 이때까지 특색있는 보컬, 대중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보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보컬이기도 합니다. 무려 준우승이니까요.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가 우리 귀에 편안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인 안예은은 이진아와 비슷하게 독특한 화성과 곡 진행방식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K팝스타 5 방송 초반에는 많은 주목을 받지못해 노래들이 통편집되는 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대중,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팬더웨일컴퍼니에 소속되어 인디가수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라고 생각되는데요. 최근 역적의 ost를 부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대표곡으로는 '미스터미스테리', '홍연'등이 있습니다.

4.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슈퍼스타K 6 출신, 안지영(볼빨간사춘기, Bolbbalgan4)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MNET의 슈퍼스타K 출신인 볼빨간사춘기는 이미 너무 많이 유명해졌죠. 작년 '우주를 줄게'라는 곡이 히트를 치면서 우리나라 전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최근에는 소속사인 쇼파르뮤직 사장이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실검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죠. 

     작년에는 아쉽게도 팬덤이 강한 '아이오아이'그룹에 막혀 신인상은 별로 수상하지 못했지만 2016년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3팀을 꼽자면 누구나 이견없이 볼빨간사춘기를 꼽을망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행복한 한 해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볼빨간사춘기도 데뷔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슈스케 6에서 4인조(3인+객원 1명)으로 시작했지만 top 10에 진입을 하지 못했구요. 멤버 한명은 자신의 공부를 위해 휴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지윤과 안지영의 2인조 그룹으로 재편되어 쇼파르뮤직과 계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안지영의 파트가 늘어나며 특유의 간드러지는 보컬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이상하지만 귀여운 발음과, 간드러지는 보컬이 시너지를 이루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되었는데요. '프리지아', '싸운날', '좋다고 말해', '심술' 등 '우주를 줄게'만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곡들이 많으니 꼭 한번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제까지 오디션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톡톡튀는 음색의 여성보컬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독특한 음색만큼 음악성도 뛰어난 아티스트들인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정서경도 안지영, 안예은, 이진아처럼 새로운 노래로 우리 곁에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오디션에 참여할만큼 가수의 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네 보컬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DY

잘 읽으셨다면 밑에 하트 꾸욱~눌러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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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의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말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해서,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대다수의 게임은 막상 출시하면 두 의의 중 하나만 달성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심지어, 재미도 없고 개발자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게임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두 가지를 모두 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This war of mine> 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포스팅을 하기 전, 게임 트레일러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f1seOpijE)

초반에는 탱크와 함께 돌격하는 군인들이 나옵니다. 폭탄이 터져서 쓰러지는 군인들도 몇 보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한 전쟁을 배경을 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구나.'

트레일러 후반에, 갑자기 배경이 바뀌고, 집 안에서 다친 사람을 붙잡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 글귀가 보이게 됩니다.

<In war, not everyone is a soldier.>(전쟁에서는 모두가 병사는 아니다.)

그렇습니다. 게임 제목에서 대충 유추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은 총을 쏘며 적군을 무찌르는 용감한 군인의 이야기가 아닌, 미처 안전한 곳으로 피난가지 못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 개발사 <11bit studio>에서 2014년 11월에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시 선택된, 미처 피난가지 못한 사람들을 조종하여 죽지 않고, 후에도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집 안을 샅샅이 수색하여 최대한 많은 재료들을 모아야 합니다. 그것으로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을 만들며 생활해야 합니다(난로, 정수기, 침대 등등...). 물론, 그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부족한 재료들을 보충하기 위해, 캐릭터들을 밤에 몰래 수색을 나가 필요한 재료들을 갖고 오고,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행상인에게 비싸지만 현재에는 필요 없는 것들(보석, 술 등)을 주고 재료를 맞교환해야 합니다. 어떨 때는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여 팀원 중 하나를 데리고 며칠 있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와 통조림 등 비싼 물품들을 요청합니다.(꾸준한 도움이 있으면 후에 사람들이 와 좋은 재료들을 주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캐릭터에는 근육질 남자나 섹시한 여자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캐릭터가 나옵니다. 자신의 가족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나온 아나운서, 전직 축구선수,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줌마, 전직 수학자였던 할아버지, 소방관 등등, 이렇게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 생존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게다가, 최근 확장팩에서 아이들까지 추가되어 없는 살림에도 빠듯한 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밤에 이루어지는 수색에서도 흥미로운 점을 여럿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집에 3명이 살고 있을 때, 한 명은 취침, 한 명은 집 지키기, 한 명은 수색을 나갑니다(일정 확률로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거나 재료들을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도 살아가기 위해 하는 짓이긴 하지만...). 사람이 없는 빈 집, 제품들을 다 쓸어가 폐허만 남은 슈퍼마켓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필요한 재료를 보충하지만, 장소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죽여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재료들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 것이 불가피할 때도 있지만, 캐릭터들을 마음 속에 상처를 입고 쉽게 우울해집니다. 적군을 죽일 시에는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술과 담배로 기분을 풀기도 하지만, 캐릭터의 멘탈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서 자살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전쟁터에서 사람들이 살아갈 때는 무조건 재료만 많아서 좋은 것이 아닌,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개발자들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1992년 보스니아 내전 등의 전쟁을 모티브로 삼아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이 게임의 공간적 배경인 그라츠나비아의 포고렌의 이름을 보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들은 이러한 게임을 하고 있지만, 후에 직접 이런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으로 전쟁터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하며, 다시는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어떠한 사람도 이러한 생활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자신에게 뜻깊었다고 생각하셨다면 하트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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