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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7월 19일에 있었던 2017 프로야구 삼성 vs 롯데의 경기가 있었던 울산 문수구장 탐방기입니다.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울산 문수구장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문수구장



 울산 문수구장은 2014년 3월 완공되어, 그 해 3월 22일에 첫 경기(시범경기-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가 열림으로써 KBO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마산야구장이 NC의 홈구장이 되자 새로운 제 2 구장이 필요하게 된 롯데의 수요에 맞춰 지어진 구장입니다. 사실 울산의 경우 야구를 볼만한 인프라 자체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울산 현대와 울산 모비스의 좋은 성적으로 인해 K-리그나 프로농구의 인기가 많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야구에 소외된 도시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 역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하며, 대부분 부-울-경남 라인을 따라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지만 대구-경북 라인의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경우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울산 문수 야구장의 건립으로 인해 울산 지역 야구팬들은 함박웃음이 지어졌습니다.


 특히나 첫 개장일에는 시범경기가 열렸고, 모든 표가 무료였지만 1만2천석 모두 매진되었고, 암표가 그렇게 극성이었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삼성라이온즈의 포항구장, 한화이글스의 청주구장과 같이 지역 연고지의 제 2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꾸준하게 1년에 6~12게임씩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제2구장이라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가까운 맛에 어웨이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울산 문수구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좋은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 2구장인데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울산 문수구장 경기가 있는 날이면 버스 노선이 다 야구장 쪽을 거쳐가기 때문에 관람이 조금은 수월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버스 정류장과 야구장이 조금은 먼 편이라 10분정도 걸으실 것은 감수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합니다만,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더불어 경기 끝나고 한시간 뒤까지 버스는 운행하니 그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루 응원석 필드에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응원하다보니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3루 응원석의 가격은 13000원! 치어리더가 없어서 응원이 조금 힘들었지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육성응원하는 맛도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응원을 하다보니 친구들이 방송을 탔다고 연락을 줬네요.


어웨이 응원도 처음으로 즐겨보고 방송 출연까지,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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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한번쯤 떠오르는 그작품! 바로 쇼미더머니 6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바로 이틀전! 싸이퍼 랩미션을 통해 팀을 정하는 5번째 회차가 방영되었는데요.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랩이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SMTM)라는 랩 컴페티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묻혀진 흙 속의 진주같은 아마추어 래퍼들을 발굴하는게 목적이었지만, 현직 프로래퍼들이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랩 실력을 뽐내려고 많이 나오고 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다들 쇼미더머니를 보니까 챙겨보기는 하는데, 이 참가자가 다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노래는 모른다 싶어서 아는체를 못하겠다는 랩알못들을 위해 준비한 컨텐츠입니다. 


 전 회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래퍼를 꼽는다면 누구를 뽑으실 것 같나요? 물론, 현란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올티, 죽이는 무게~ 킬라그램, 역시나 우승후보인 넉살, 더블케이를 꼽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주노플로의 안정적이고 멋진 랩실력에 감탄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주노플로의 대표곡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LA에서 의정부로, 심기일전 재도전 주노플로(Junoflo) - 필굿뮤직



 주노플로는 타이거 JK, 비지, 윤미래가 주축으로 있는 필굿뮤직에 소속되어 있는 래퍼입니다. 필굿뮤직에 다른 래퍼로는 슈퍼비와 면도가 있는데요. 그랬기에 이번 회차에서 면도와의 싸이퍼 대결이 '집안싸움'이라는 자막과 함께 나갔습니다. 주노플로는 쇼미더머니5에서 해쉬스완과의 1대1 대결에서 떨어진 뒤, 여러 소속사의 제의를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타이거 JK의 열성적인 구애로 의정부로 자신의 쉼터를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쉬스완과의 1대1 대결에서 붙어 떨어졌다는 사실 때문에 쇼미더머니 6에서도 해쉬스완과 주노플로를 계속해서 경쟁자 관계로 잡아가고 있긴 합니다만,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해쉬스완 욕을 한 댓글이 있으면, 리스펙을 표하며 해쉬스완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해쉬스완과 확실하게 붙은 적은 없습니다만, 두 래퍼 모두 실수만 없다면 무난하게 본선무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두 경쟁자의 맞대결을 우리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노플로는 안정적이고 깔끔한 래핑을 구사하는 편인데요. 쇼미더머니5에서는 이 스타일이 조금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었으나, 근 1년사이에 랩 스킬이 확실하게 늘어 우승후보로까지 성장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굿라이프 크루에서 타이거 JK, 윤미래, Bizzy에게 많은 조언을 받아 성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표곡으로는 Bring Ya FriendsDeja Vu, 파노라마, FLO, Fables 등이 있습니다.


Bring Ya Friends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ht_IOcXf2nE

Deja Vu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iD2I4YWCdrE


데뷔곡인 Deja Vu와 데뷔 전 발표한 곡인 Bring Ya Friends라는 곡은 비슷한 바이브의 곡이며, 청량감있는 비트에 부드러운 래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노래들이며, 조금 대중적인 노래라는 느낌이 강하며, 랩스킬적 측면에서 두각이 나타나는 부분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 두 노래를 갖고 주노플로를 평하기는 이릅니다. 2016년 6월 경 선보였던 Flo와, Fables만 봐도 한국 래퍼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플로우와 LA향 물씬나는 스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Fables의 경우 영어랩이라 가사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충분히 독특함을 알아볼 수 있는 랩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최근 발매된 파노라마는 주노플로의 완성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거JK, Bizzy, 윤미래가 피쳐링을 맡아 곡 완성도도 좋았고, 대중성을 취하며 옅어졌던 랩스타일이 다시 한번 이 곡을 통해 살아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노플로의 작업물 중 가장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Flo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5an6ad_fgCM

Fables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GzQyvCtQo4Y

파노라마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eWR6tz_xISI


이렇게 물이 오른 래퍼가 쇼미더머니 6에 지원했으니, 당연히 우승후보라고 점쳐지는 것이겠지요. 앞으로의 주노플로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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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이 만화가였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가 연습장에 만화를 그리면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볼 정도로 인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 후에는 만화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서울대 공대에 들어가게 되면서 만화하고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반 전, 그는 태블릿 용 펜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다가, 초등학교 때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의 아이패드에 대학교에서 배운 잡지식들과 과학의 역사에 대해 만화를 그렸습니다.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야밤에 공대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도 했습니다. 이 글은 폭발적인 인기로 커뮤니티 역사상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글 중 하나가 되었고, 이 인기에 힘입어 그의 만화는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 중 하나가 되었고, 딴지일보에 만화를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9편을 그리고 난 후 마침내 단행본까지 발행했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꿈을 이룬 셈입니다.

이 만화책에서 보이는 가장 큰 장점은, 만화 속 들어있는 전문적인 지식들을 전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만화를 페이스북에서 처음 접했는데, 거의 문외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래밍 관련 역사도 큰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마다 있는 댓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충설명을 해주니 이 또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효과를 단행본에도 드러내기 위해, 수록된 만화의 한 컷마다 실제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댓글들을 추가하여 인터넷 유머의 이해와 컷에서 사용된 개념의 보충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마다 인터넷에 퍼져 있는 여러 밈(meme)들을 잘 활용한 것도 눈에 띕니다. 어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만화를 살려주는 역할도 하고, 실제 패러디된 컷의 원조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대표적인 예시. 실제로 어느정도의 인터넷 지식(?)이 없으면 이 컷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

 

어떻게 보면, '과학 역사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 '만화'로 그려내는 것은 이 책 이외에도 많은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과학공부하라고 억지로 사준 과학만화들이 있었고, 여러 과학자나 수학자들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다룬 책들도 분명이 있습니다. 다만 과학만화는 그들의 업적만 드러내고 재미는 하나도 없었으며, 과학자/수학자들의 일화를 다룬 책들은 대부분이 글로 이루어져 있어 접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 자의적으로 그러한 지식들을 얻을 기회가 적었습니다.

실제로 지은이가 이 만화를 연재하면서 든 생각도 이와 비슷합니다.

“‘야공만은 여러분에게 과학을 배우려고 보는 만화가 아니라...그냥 재미있어서 보는 만화였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고 그를 시작으로 과학과 과학사에도 약간 관심을 가지는 첫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후기 중에서

실제로 이 책은 독자가 친근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각 칸마다 실제 댓글이 있어 독자가 공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한 편이 끝날 때 마다 카카오톡 그룹채팅 형식으로 만화에서 소개한 과학자의 업적이나 이야기를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만화에서 채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소개할 겸 말이죠.


꼭 살 필요가 없어도, 페이스북 페이지 <야밤의 공대생 만화(https://www.facebook.com/engineertoon/)>에서 충분히 전 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단행본 구입으로 굶주리는 작가에게 따뜻한 한끼의 밥을

정말 과학과는 담을 쌓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권할 수 있는 책, 나하고는 요만큼도 관련성이 없던 것 처럼 보이고 다가가기 힘든 과학자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 과학판 <알쓸신잡> 야밤의 공대생 만화였습니다!


ps. 마지막은 이벤트로 받은 야공만 마우스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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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랜만에 쓰게 된 게임리뷰인데요, 오늘은 720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각각 발매된 게임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일곱 대부호의 음모>와 함께 지금까지 발매된 레이튼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튼 시리즈란?


레이튼 시리즈는 레벨 파이브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얼핏 보면 미스터리 추리 게임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종류의 수수께끼를 모아놓고 거기에 미스터리 스토리를 더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그 때 까지 소니와 퍼블리싱을 맺었던 게임사가 처음으로 독자적 퍼블리싱까지 수행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발매된 게임까지 합쳐서 총 7개의 게임과 콜라보레이션 게임, 소설, 영화, 만화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이 시리즈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이 시리즈가 성공한 몇 가지 이유를 꼽자면 고전적인 배경과 발전된 기술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팀펑크적 테마, 반짝캐럿과 힌트코인 등의 요소, 플랫폼의 성공적인 선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반짝캐럿은 게임에서 나오는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 주는 일종의 점수입니다. 문제를 틀리면 틀릴수록 반짝캐럿의 수는 작아지기 때문에 한 번에 풀기 위해서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일정량의 반짝캐럿을 모으면 게임 캐릭터의 정보와 초기 스케치, 음성 등의 특전을 오픈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나 일정 미션을 달성하고 주어지는 고난이도 수수께끼를 찾아보게 됩니다. 수수께끼가 너무 어려운 경우에는 배경의 특정 부분에 숨겨진 힌트코인을 찾은 후 힌트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문제당 최대 3~4개의 힌트가 주어지고, 3~4단계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여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다만, 1~2단계의 힌트가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아껴놨다가 고난이도 문제에서 한꺼번에 쓰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출처: http://dieblume.tistory.com/37)

제작사에서 선택한 플랫폼인 닌텐도 ds/3ds도 시리즈의 히트에 한 몫 했는데, 글로 된 수수께끼 이외에도 성냥개비 움직이기, 뗏목 문제, 탈출 수수께끼 등 조종이 필요한 경우 ds펜으로 직접 조종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3. 이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은?

 

현재 레이튼 시리즈의 전개는 1세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세대가 시작되는 구도입니다. 1세대의 주인공은 고고학 교수인 허셜 레이튼 교수와 그를 따라니는 자칭 조수 루크 트라이튼입니다.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부터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까지 총 3가지의 게임이 발매된 후 제작사는 레이튼 시리즈를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리퀄 3부작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에서 <레이튼 교수와 초문명 A의 유산>와 역전재판과의 콜라보하여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까지 발매됩니다.

<레이튼 시리즈 1세대 프리퀄 3부작에서의 레이튼 교수와 루크>

2013년 레이튼 1세대가 마무리된 후 4년여간 레이튼 시리즈가 발매되지 않다가, 드디어 20177월 레이튼 2세대의 시작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가 발매됩니다. 레이튼 교수의 딸인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실종된 그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열고 말하는 개 셜로, 조수 노아 몬톨과 함께 런던의 괴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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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한국어로 즐길 수 있는 레이튼 시리즈는?

레이튼 시리즈의 한국발매는 일본발매와 비교하면 상당히 늦게 발매됐습니다. <이상한 마을>에서는 일본에서 발매된 지 17개월 후 발매되었고, <악마의 상자>는 무려 약 4년 후에 발매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발매일자와 비교해봐도 2년 정도 늦은 수치입니다. 결국 <최후의 시간여행> 이후 모든 레이튼 1세대 게임은 아예 한국 정발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나마 <최후의 시간여행>20171월 팀 에니그마에 의해 비공식 한글패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3ds 플랫폼으로 발매된 게임은 롬 해킹을 할 수 없어 패치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가 동시발매될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었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 매우 다행인 뉴스였습니다.

 

 

5. 요즘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홍보를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2017615일부터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세계 수수께끼 대모험>이라는 이름의 웹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2개의 수수께끼가 전 세계를 무대로 특정 날짜마다 하나씩 공개가 되는데요, 문제 하나를 맞출 때 마다 티켓이 주어지고, 티켓으로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들 중 일부는 <일곱 대부호의 음모>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문제풀이를 공유할 수 있어 그 장소에 갈 필요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6. 최근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의 평가는?

727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유료 2, 평점 4.7/5.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닌텐도 게임의 판매가가 4~5만원 대라는 점에서 저렴하다는 리뷰도 보입니다. 다만, 군데군데 보이는 문제 번역의 오류, 수수께끼 트릭이라기 보다는 너무 억지같이 보이는 풀이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추후 패치나 후속작을 통하여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 중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포함한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일곱 대부호의 음모!> 닌텐도 3ds는 가을 중 발매 예정이며, 모바일은 20900원의 가격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발표가 나온 순간 지금까지 한글화됐던 레이튼 시리즈 게임 3개를 차례로 클리어했던 저로서는 매우 기쁩니다. 조금 더 캐쥬얼하게 돌아온 레이튼 시리즈 2세대의 첫 게임! 2만원이 헛되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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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딱 일주일 전이었죠.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는데요. 꾸리꾸리한 날씨 속에 경기 취소를 걱정하며 조마조마하게 기다린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울산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하니, 몇달만에 온 대구인지라 대구 출신인 저로서도 상당히 더웠습니다. 함께 온 일행들의 얼굴도 하나같이 찌푸려져있었고, 뭐 맛집이고 가성비고 따질 기운도 없어 역 바로 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들어갔습니다. 올스타전 당일이라 그런지 푸드코트에 앉을 자리도 없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서성이다 냉모밀을 시원하게 먹고, 택시를 타고(요금은 8000~9000원 사이) 2시 30분경 라팍에 도착했습니다.




항상 오면 느끼는 것이지만, 라팍은 정말 잘 지었습니다. 대구 시민구장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비록 라팍으로 이전하고 야구는 잘 못하고 있지만, 야구 보러오는 맛은 더 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올해 직관온 3경기를 모두 이겼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






 비가 딱 옷 젖을만큼 기분 나쁠 정도로 오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북적였습니다. 이벤트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올스타전답게 타이어뱅크와 안티푸라민에서 티볼과 투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티볼이벤트를 참여했는데, 티볼 아랫부분을 맞춰 세트를 다 부숴버렸다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ㅠㅠ




 올스타전이니만큼 팬사인회는 조금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팬사인회 행사 티켓을 소지한 사람만이 엄격하게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너무 소수에게만 팬사인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었나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선수 사인도 못받는데 뭘 하겠습니까.


저희 일행은 그냥 입장을 서둘렀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 속이었고, 팬 사인회도 못가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래도! 축제를 즐기고자는 일념하에 기분좋게 라팍에 입장했습니다. 삼성 팬인 필자는 예매 열기에 못이겨 1루측에 자리하게되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근처에 기아팬분들이 확실히 많더군요. 역시 기아의 현재 분위기가 좋긴 좋나봅니다. 





각설하고,



가장 먼저 시작된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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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히터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이니만큼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았지만, 그렇게 큰 재미는 아니었고, 소소하게 웃을만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과녁을 잘 맞추지 못하는 타자들과 의외로 과녁을 잘 맞추는 투수들을 보며 피식대는 정도였죠. 전부 10번의 기회 중 3점 이내의 점수를 올리며 낮은 득점율을 기록해 맥이 빠진게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KIA의 김윤동 선수가 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마무리 되었는데요.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주변 팬 분들에게서 흘러나올 정도로 호응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이라는 의미있는 날답게 경기 중간중간에 이승엽의 마지막을 응원하는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었습니다. 그 영상들을 보니 진짜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이 가까워짐이 느껴져서 눈물이 찔끔 찔끔 나오더군요.




제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이승엽 선수를 응원하면서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눈물이 나오는 것도 과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타임 레전드 이승엽 선수의 마지막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군악대의 퍼포먼스도 즐기고,

(한편으로는 습기 찬 날 고생이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스타전 경기도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안치홍 유니폼을 입으신 기아팬들의 응원 열기도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이제는 KIA의 4번타자가 된, 최형우 선수를 보니 마음이 묘하더라구요. 심창민 선수의 사구에 심창민을 연호한 삼성팬들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KIA로 이적하면서 삼성팬들의 응원이 모자랐다는 듯이 이야기했던, 소외감이 들었다던 최형우 선수가 좋게 보이지만은 않더라구요. 


이적한 첫해, 대구에서의 올스타전


그리고 최형우 선수의 실언까지.


심창민을 연호한건 충분히 눈살을 찌푸릴 일이었겠지만,


팬이 전부인 프로스포츠에서 삼성 팬들의 응원을 져버린 최형우 선수의 실언 때문이라도, 야유는 나올 법 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3루에서는 야유, 1루에서는 환호가 겹쳐지는 독특한 풍경도 구경했네요. 







경기초반 너무 큰 점수차가 나서 중간이 조금 루즈해지긴 했지만, 








13대 4로 끝날줄 알았던 경기가 13대 8까지 따라붙으면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드림팀, 나눔팀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마지막에 파도타기 응원을 끊임없이 선보여준 올스타전 관객분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









경기가 끝났다고 끝이난 것은 아니죠.


역시 올스타전의 피날레는 불꽃놀이!







성대했던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 재밌게 관람하셨나요?



열정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시즌 끝까지 모든 팀의 선수들,

그리고

 팬분들 전부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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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한번쯤 떠오르는 그작품! 바로 쇼미더머니 6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오늘 벌써 세번째 회차가 방영될 예정인데요.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랩이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SMTM)라는 랩 컴페티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묻혀진 흙 속의 진주같은 아마추어 래퍼들을 발굴하는게 목적이었지만, 현직 프로래퍼들이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랩 실력을 뽐내려고 많이 나오고 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다들 쇼미더머니를 보니까 챙겨보기는 하는데, 이 참가자가 다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노래는 모른다 싶어서 아는체를 못하겠다는 랩알못들을 위해 준비한 컨텐츠입니다.



이번 쇼미더머니6 네임드 참가자 대표곡 탐구 5탄에서는 프리스타일 래핑으로 유명한 ADV크루의 수장과 일원인 JJK와 올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올티는 프리스타일의 황제라 불리는 허클베리피에게 서출구와 더불어 한국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가장 잘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티는 이미 18살의 나이로 쇼미더머니3에 나와서 실력을 뽐내었는데요, 아쉽게 탈락한 것이 마음에 남은 것인지 이번 쇼미6에 한번 더 도전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쇼미6에서 더욱 더 성장한 올티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올티는 쇼미3에서 1,2차에 통편집을 당하면서 쇼미 제작진에게 SNS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역시 천성이 래퍼인지 그와중에도 라임이  돋보이네요. 실제로 쇼미가 갈수록 절거나 까먹는 장면의 방송 빈도를 높이면서, 프로그램과 래퍼의 실력에 대한 퀄리티를 낮추고 있다는 논란이 많아지고 있고 그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엠넷은 올티뿐만 아니라  특히 ADV 크루에게 악덕 높은 편집으로 유명했었죠. ADV크루의 서출구도 과거 쇼미출연시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런 편집이 의도적이었다는 대중들이 꽤 많은데요, 과거 ADV의 대장인 JJK가 쇼미더머니를 디스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는 추측도 있으며, 올티가 쇼미3에서부터 계속 디스한 YG가 손을 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쇼미더머니6 에서도 1,2회 모두 편집당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런 엠넷의 편집에도 올티와 서출구는 매 출연마다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고 ADV크루의 인지도를 높게 올리는데에 많은 기여를 했죠. 아직 나이가 어려 대표곡이 많진 않지만 쇼미3에서 경연한 곡들인 'OLL Ready'와 '그 xx'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티 - OLL Ready     https://www.youtube.com/watch?v=C1-bt11c5TY


'OLL Ready' 라는 곡은 중독성있는 훅과 엄청난 펀치라인들이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죠. 올티는 이 곡을 통해 쇼미3에서 육지담을 꺾고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YG 지드래곤의 곡을 리메이크한 '그XX'로 YG의 신예인 바비를 이기지 못해 떨어졌습니다. '그XX'에 대해서는 노래와 랩의 조화가 떨어진다는 평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래핑으로는 올티와 지코가 더 잘했다라는 의견이 많아 아쉬움을 남기곤 했죠.


올티 - 그xx             https://www.youtube.com/watch?v=aluqwAM4_tM


최근 쇼미더머니6 3회 예고에서 앞부분에 올티가 짧게 출연하면서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티가 2차에 들고나온 비트가 '2VSX' 비트로 보이는데 방송된다면 아마 레전드급 영상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살짝 해봅니다. 그만큼 그 곡은 올티의 인생벌스라고 불릴정도로 인상적인 올티의 래핑이 돋보이는데요, 에미넴의 RAP GOD을 오마주했다고 밝힌 것처럼 에미넴이 생각나게 하는 플로우였습니다. 곡의 제목은 JJK - COMPOUND #6 : 2VSX 입니다.


쇼미더머니6 3회 예고 -    http://tv.naver.com/v/1848802#comment_focus



 JJK - COMPOUND #6 : 2VSX   -

 https://www.youtube.com/watch?v=rJG0ZCWdzNY




위 곡은 이번에 쇼미6에 참가자로 출연하는 ADV의 수장, JJK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죠. 마지막 벌스를 올티가 맡아서 곡을 빛내주긴 했지만 JJK의 벌스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비트에도 인상적인 플로우가 잘 느껴지는 재밌는 곡이네요.





JJK는 술제이, 헉피와 함께 프리스타일 3대천왕이라고 불리죠. 길거리 즉흥랩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C9엔터테인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JJK는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반감을 갖고 있지 않다며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1,2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진 못했습니다.



제제케이는 여러 정규 앨범과 EP, 믹스테잎을 내면서 좋은 곡들이 정말 많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정규 4집의 '고결한 충돌'이라는 곡입니다. 가족의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인간JJK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곡의 구성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브가 되게 좋아서 이번엔 음원이 아닌, 라이브 영상으로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JJK - 고결한 충돌           https://www.youtube.com/watch?v=jszOtN2f-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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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한번쯤 떠오르는 그작품! 바로 쇼미더머니 6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오늘 벌써 세번째 회차가 방영될 예정인데요.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랩이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SMTM)라는 랩 컴페티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묻혀진 흙 속의 진주같은 아마추어 래퍼들을 발굴하는게 목적이었지만, 현직 프로래퍼들이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랩 실력을 뽐내려고 많이 나오고 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다들 쇼미더머니를 보니까 챙겨보기는 하는데, 이 참가자가 다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노래는 모른다 싶어서 아는체를 못하겠다는 랩알못들을 위해 준비한 컨텐츠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시간에서는, 힙합계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대중들의 무관심을 이겨내고자 쇼미 6에 출연한 래퍼들인 더블케이(Double K), 넉살, 피타입(P-Type)의 대표곡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히나 더블케이는 쇼미더머니 1 프로듀서로서 우승까지 했었기 때문에 참가자로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더블케이가 아니더라도 넉살, 피타입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한 래퍼들이기 때문에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오늘은 넉살과 피타입의 대표곡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1. VMC 대표래퍼, 넉살 - VMC(비스메이저 컴퍼니)



 넉살이란 이름에서부터 익살스러움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넉살이라는 이름은 '넉살 좋다'라는 문장에서 따온 것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는데요, 본명은 이준영입니다. 긴머리가 특징이라 넉언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쇼미 6 시작부터 넉살이 참가했다는 사실 자체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더블케이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네티즌들은 넉살의 실력을 고평가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위트와 스토리를 겸비한 랩가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들 하는데요. 넉살의 본인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지만, 이외에도 여러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넉살의 대표곡은 팔지않아, 작은것들의 신, Nuckle Flow, 밥값 등이 있는데요. 넉살이 hater가 없는 래퍼로 유명한 만큼 듣다보면 흠뻑빠져 듣게되는 노래들입니다. 특히 팔지않아의 한 구절을 쇼미6 1차예선에서 선보여 환호성을 받은 바 있는데요. 비트의 유무에 따라 랩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어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넉살의 랩은 대부분 19금이 많아 청소년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아 작은것들의 신은 19금이 아닙니다. 그건 들으셔도 요! :)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곡은 '밥값'입니다. 최근 막 다 때려부술 것 같은 가사를 쓰는 래퍼가 많은 것 같지만, 넉살은 특유의 위트를 잘 살려 가사를 잘 쓰는 것 같다는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팔지않아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pgw8_MK-0o


작은것들의 신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Fn401L8EywY


Nuckle Flow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q0elcyvHAs


밥값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4mJQvijHzs


skill skill skill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473GWD8b47k



 그리고 Deepflow의 노래지만 허클베리피와 넉살이 하드캐리했다는 평이 많은 작두, IOI 출신으로 유명한 청하의 데뷔곡인 Why don't you know에도 피쳐링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곡들도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작두 - Deepflow(feat. Huccleberry P, 넉살)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rOcXalUygmc


Why don't you know - 청하(feat. 넉살)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EHgeGRU3wDI




2. 힙합계 거장에서 불구덩이의 상징으로, P-Type(피타입)



 피타입은 1세대 래퍼로 우리나라의 랩 1 ~ 1.5 세대를 이끌어온 거장 래퍼입니다. 3에서 3.5세대를 걷고있는 한국힙합의 현재와는 거리가 있는 랩을 구사하지만, 분명히 독특하고 색깔있는 래퍼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한국 힙합이다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국어 라임과 플로우를 구사하는 래퍼구요. 대표곡으로는 돈키호테, 불한당가, 불편한 진실 등이 있습니다.



 피타입은 힙합이 대중에게 폭력적인 잡종문화로 보여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피타입의 랩을 들으면 한국어를 이렇게 아름답게 구사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쇼미더머니 4에서 가사를 잊어먹는 바람에 탈락하게 되면서 래퍼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던 과거가 있음에도 쇼미 6에 다시 재도전하는 모습은 타 래퍼들에 귀감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며, 래퍼 피타입이 웃음거리가 아닌 3세대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멋진 래퍼이자 힙합계의 거장임을 당당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돈키호테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R5CpUEOLvAo


불편한 진실(feat. San E, 소정(레이디스 코드))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i6dcT0YcAe8


특히나 피타입, MC메타, 나찰, 넉없샨 등이 참여한 불한당가는 동전한닢과 함께 한국힙합의 한 획을 그은 유명한 곡이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명곡입니다.


불한당가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DMB9V8j_9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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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태풍 난마돌의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되려 더위만 키웠는지 참으로 더웠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한번쯤 떠오르는 그작품! 바로 쇼미더머니 6의 서막이 열린건데요. 대중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던 랩이 엠넷(M.net)의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SMTM)라는 랩 컴페티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친숙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입니다. 묻혀진 흙 속의 진주같은 아마추어 래퍼들을 발굴하는게 목적이었지만, 현직 프로래퍼들이 얼굴을 알리고 자신의 랩 실력을 뽐내려고 많이 나오고 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다들 쇼미더머니를 보니까 챙겨보기는 하는데, 이 참가자가 다들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노래는 모른다 싶어서 아는체를 못하겠다는 랩알못들을 위해 준비한 컨텐츠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시간에서는, 힙합계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대중들의 무관심을 이겨내고자 쇼미 6에 출연한 래퍼들인 더블케이(Double K), 넉살, 피타입(P-Type)의 대표곡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히나 더블케이는 쇼미더머니 1 프로듀서로서 우승까지 했었기 때문에 참가자로 출연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더블케이가 아니더라도 넉살, 피타입 또한 한 시대를 풍미한 래퍼들이기 때문에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쇼미 1 프로듀서 우승자에서 쇼미 6 참가자로, 더블케이(Movement 크루)



 쇼미더머니 6를 논할 때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래퍼 세 명을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꼭 들어가는 래퍼일 것입니다. 더블케이는 2004년 Positive Mind라는 앨범으로 데뷔해 M.net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데뷔 초기 화려한 랩스킬을 토대로 실력을 입증 받았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인기를 토대로 쇼미더머니 1에 프로듀서로 참가하여 참가자였던 로꼬를 우승시켰습니다. 하지만 2013년쯤을 기점으로 대중의 관심과 멀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죠. 아마도 그 이유에서 쇼미더머니 6 출연을 결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같이 활동하던 다듀, 도끼에게 심사를 받는 것이 자존심을 먹고사는 래퍼에게는 상당히 아픈 부분일 수도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자신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자존심은 잠시 접고 랩으로 증명하기 위해 당당히 도전하는 모습은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블케이는 2004년 데뷔한 래퍼여서 수많은 명곡들이 있고, 랩을 좋아한다고 하면 보통 한 번 쯤은 들어본 곡들이 많아 무엇을 추천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지만, '랩 테크니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더블케이인만큼, 랩스킬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Home', '힙합', '너가 날 떠나면 안되는 이유'라는 세 곡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로꼬와 함께 작업한 Home이란 노래는 더블케이의 랩이 '맛있다'라고 평하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더블케이의 차분하면서도 달달함이 묻어있는 랩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나 이 곡은 쇼미더머니 1 파이널에서 로꼬와 함께 부른 곡으로, 쇼미더머니 1의 우승자인 로꼬가 피쳐링해주며 곡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껏 풍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Home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qlkhPxmhil0


 더블케이와 도끼와의 사이에 힙합이라는 노래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힙합이라는 노래는 바비의 '연결고리#힙합'의 원곡이기도 한데요. Swings, 팔로알토, 박재범 등 다양한 크루의 수장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듣는 맛이 있는 노래이기도 한데요. 힙합계에선 피쳐링이 곧 그 래퍼를 리스펙한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에 힙합계에서 더블케이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잘 보여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힙합(라랄라)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i1VNtZnnTBA


 너가 날 떠나면 안되는 이유라는 곡을 추천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데뷔곡이기 때문입니다. 1집인 Positive mind에 수록된 곡으로, 때묻지 않은 특유의 더블케이만의 느낌이 가장 살아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정표의 음색과 더블케이의 래핑이 정말 잘어울리는 노래라 지금 발매되었다고 해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 6의 1차예선에서 보여주었던 윽박지르는 랩은 아닐지 몰라도, 이것이 더블케이다라는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너가 날 떠나면 안되는 이유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5vWdxJK1e7I

 

사실 그외에도 박재범이 피쳐링한 놈이라는 노래나, Favorite music(feat. 길학미), 거위의 꿈이라는 곡 등 추천해드릴만한 곡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곡만 논하더라도 더블케이라는 래퍼는 단순한 래퍼가 아닌 많은 래퍼에게 큰 영향을 준 래퍼라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더블케이와 넉살 등의 거물급 1세대 래퍼들의 참여는 반갑게 느껴집니다. 1세대 랩 스타일이 쇼미더머니 6를 만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유행처럼 번지며, 힙합계의 다양한 부류 음악을 소개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의 관심을 만난 거물래퍼들의 흥행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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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검색 중 찾은 노랜데, 쇼미1 세미파이널에서 도끼, 김태균과 함께한 훔쳐 + 비스듬히 걸쳐, blah blah blah라는 노래가 상당히 좋더군요.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훔쳐 + 비스듬히 걸쳐, blah blah blah 듣기 :  https://www.youtube.com/watch?v=zRzSbweCC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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