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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by PaN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리고 주먹에는 주먹으로>




1. 감독 소개

<!--[if !supportEmptyParas]--> -신동엽

<!--[if !supportEmptyParas]-->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동감>의 원작자로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유아독존> <명랑유곽(시나리오 작업중)>등의 작가로 활동하며 코미디 장르에 남다른 감각을 보였으며 장진, 정초신 감독의 연출부로 현장경험을 쌓았다.

<동감>의 멜로적 감성과 <유아독존>의 코믹함을 갖춘 신동엽 감독은 그의 잠재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스물 일곱의 나이에 감독 데뷔를 하였다.

신세대의 문화코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젊은 감각으로 <내 사랑 싸가지>를 연출함.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소개

범인만 봤다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정진(임창정), 

여자를 엄청 좋아하고 그런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경찰대 수석졸업까지 한 강력계

형사 유민(최다니엘) 이 두 명의 돌+아이들의 엄청난 콤비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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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이들에게 사이비 교주인 강성기(장광)를 잡아오라는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강성기는 신도들로부터 거둬들인 돈으로 고위층에 뇌물을 살포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고 있고 인신매매를 통해 엄청난 재물을 축적하고 있는 정황이 보이지만 도저히 접근할 방법이 없자 이들을 시켜 잡아오라고 한다. 이런 그들은 경찰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두 형사는 맨주먹으로 강성기의 조직 안으로 뛰어든다. 강성기의 종교단으로 입석하여 기회를 노렸으나 잡히고 강제 노동자당으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겨우 탈출해 증거로 강성기의 실태를 밝히려 하기 전에 이미 언론을 장악해 두 경찰을 마약중독자로 보도를 한다. 그 뒤로 실형을 받고 교도소에 이송중 탈출하여 강성기와 다시 싸우러 떠나고 몇 번을 공격해도 넘어가지 않는 강성기와 몇 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두 경찰의 싸움과 여러번의 뒤통수 끝에 결국 강성기가 잡히게 된다. 이런 그들은 마지막으로 어떠한 외압도 받지 않는 특수한 경찰 팀을 맡아 치외법권을 행사하며 나쁜 놈들을 잡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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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내 중요한 요소

-영화에 나오는 중요한 소재 또는 대사,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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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1]대한민국에서 한자리씩 한다는 놈치고 그놈 돈 안 받아 처먹은 놈이 있을 것 같아?”<경찰 총장이 기소하지 못하는 강성기를 보고 하는 말고위 관리들의 유착관계는 여러 매체들에서 알려지고 있고 또 다른 영화에서도 많은 주제거리가 되고 있다. 이런 관계를 통해 서로서로를 보호해 줌으로서 공권력으로부터 보호되며 범죄를 지어도 눈뜨고 코 베이듯이 수사를 진행 할 수가 없다. 이런 부정적인 유착관계를 한 문장으로 정해주는 대사이다.




 [장면 2]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을 두명이나 만들 사람이야 세X.”대통령을 니가 만들어? X끼야. 대통령은 국민 투표로 국민들이 만드는 거야 게X끼야. 나도 세 사람이나 찍었어.” <발버둥 치는 정진을 보며 말하는 강성기와 대항하는 정진의 대사대선 때 보면 후보자들이 갑자기 안 가던 시장을 가서 떡볶이와 어묵을 먹고 국밥을 먹으며 당선 후에는 한 번도 하지 않고 하지 않을 악수를 청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나온 대사인 내가 대통령을 만들었어!”도 사실 우리도 알고 있고 익숙해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다시 한 번만 돌려보면 원래는 옳지 않고 바꿔져야 할 일들이 당연시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그저 이런 상황이 당연시 여기며 인터넷 에서만 의견을 올릴 뿐이다. 영화 <변호사>에서 말하듯이 헌법에서 보장된 기본적이고 기초적이며 민주주의의 정의에 해당하는 투표권은 이미 그들에 눈에는 그저 한 순간이라고만 보이게 하고 있는 이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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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3]니들이 이긴 것 같지! 내말 한마디면 이 나라가 발칵 뒤집혀아이구 무서워라. 그래 게X끼야, 뒤집어, 뒤집어! 안 그래도 짜증나니까 뒤집어봐!”<정진에게 잡혀 맞으면서 하는 강성기의 대사와 폭발한 정진의 대사마지막에 맺음말에서도 할 말이지만 나쁜 놈들이 이 세상에 너무 많지만 이들을 다 처벌할 수 가 없다. 국민투표로 뽑힌 후보자들이 자기들의 공약대로 국민의 대변인과 일군이 되어야 할 것을 단순한 권력자가 되어서 권력을 남용하기 바쁘다. 오직하면 한 나라가 뒤집힐 수 있다고 까지 표현 할 수 있을까? 이런 강성기의 말에 정진은 잘못된 사회구조에 고통당하고 그저 유린당하는 국민의 답답함을 대사로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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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4]아오, X, 햐여튼 세상에 믿을 세X 한 마리도 없어요. 괜찮으십니까, 장인어른?”<뒤통수를 친 총장을 잡은 부장검사의 대사>[장면 1]과 같은 내용으로 권력층관의 유착관계를 더 강조 시킨 부분이다. 단순한 상하계념을 넘어서 가족관계를 통한 권력계승을 이 대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가족관계를 이루면서 더욱더 관계가 긴밀해지고 은밀해 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를 통해 기득권 세력은 계속 권력을 잡고 기존의 피 기득권 세력은 계속 그들의 범위 내로 들어 갈 수 없게 한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라는 대사는 같은 기득권 세력 내에서도 믿기 힘든 상황을 더불어 뒷대사인 장인어른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가족관계의 유착을 부각 시키고 있다.


4. 영화의 주제 그리고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점.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부정부패에 찌든 대한민국을 말하는 영화인 것 같다. 힘든 삶속에서 신이라도 의지하려는 시민들마저도 사이비 종교를 통해 더욱더 힘든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배경 설정과 그것에 전혀 대항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 절망이라는 단어로 시작한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초인인 정진(임창정) 유민(최다니엘)은 이런 사회에 대항하는 하나의 히어로로 활동한다. 이들은 고전 끝에 결국 승리를 이끌고 영화의 대사에서도 말한 희망이 아직 대한민국에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전체적 내용을 보았을 때 사회에 그릇된 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설정하여 영화에 담았지만 결론적으로는 이러한 사회에 대한 해결책이나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은 허무맹랑한 두 초인들 밖에 없다. 이런 초인들이 없는 현실에서 우리는 희망이 없는 걸까? 주제 설정과 영화의 배경에 비해 결론과 끝마무리가 부족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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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대부분의 평론가가 말하는 대로 아쉬운 점들이 너무 크다. 영화를 보기 전에 출연 배우들의 섭외부터 기대를 갖게 했고 또한 임창정과 최다니엘를 비롯한 중요 배우의 연기력은 매우 좋았다. 그러나 전체적 설정 내에서 강성기의 세력을 크고 강하게 설정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2명의 경찰로 인해 그의 제국의 무너지면서 너무 허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에서 갑자기 처음 만난 여주인공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또한 마지막 장면은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신경을 썼으나, 급작스럽게 전개되며 또한 만화영화에 나올법한 장면들을 넣으면서 대사조차도 조금 어색했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어둡고도 다루어야할 사회문제로 크고 웅장하게 시작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마무리가 맺지 못하고 막장 드라마로 끝낸 영화로 단지 코미디로 끝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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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감상평

    영화 마지막으로 나온 대사로 요즘 초등학생도 아는 불편한 진리, 세상에 나쁜 놈들이 너무 많다. 경찰이 수사를 할 수 없는 시대. 범인을 알아도 잡을 수 없는 시대. 그러기에 우들이 있다.”라는 말을 최다니엘이 한다. 이 말처럼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해결 못하는 일이 있다. 공권력이 제대로 된 정의로 가지고 우리사회에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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