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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땅 : 듀랑고가 6년이라는 오랜 개발기간 끝에 6일전인 1월 25일에 정식 출시를 했습니다! 저 또한 해외 베타테스트에도 참여했고 앞서 블로그에도 출시 예정 기대작으로 선정할정도로 오래 이 게임을 기다려왔는데요, 역시나 출시에 앞서 200만명이라는 경의로운 사전예약 인원 기록을 남기면서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 때부터 계속 있었던 서버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 플레이어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오픈 당일과 다음 날까지는 10만명의 대기열을 뚫기위해 최대 5시간까지나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빠른 후속 서버 확장과 서버렉 대응 패치 점검을 통해 발빠른 조치로 서버를 정상화시켰다는 점은 칭찬해줄만 한 것 같습니다. 가끔씩 발생하는 오류와 버그, 호환성과 팅김문제 또한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솔플로 51렙까지 키워봤는데요, 사냥꾼, 요리사, 채집꾼, 디자이너, 대장장이, 농부 등 부족에 들어가서 한 가지 직업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직업과 컨텐츠들을 직접 경험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듀랑고라는 게임 플레이 특성상 솔로플레이를 하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일들을 혼자 처리해야하고, 스킬포인트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쉽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어느정도의 솔로플레이, 2~3명의 소수 부족 플레이를 추천드리는 것은 듀랑고의 게임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듀랑고는  MMORPG 이면서 동시에 샌드박스형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같이 게임 속에서 유저가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메인스토리를 따라 흘러가야하는 다른 게임과는 달리 개발자들이 던져준 장난감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립하거나 갖고 놀 수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게임 콘텐츠들을 유저들이 직접 만들고 재창조하는 점이 다른 게임과 차별되는 듀랑고만의 유니크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듀랑고의 진정한 재미는 자신이 자신만의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렙부터 부족생활을 하면서 정해진 일만 맡아 플레이 하는 것은 듀랑고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일인 것입니다. 부족원들을 위해 하루종일 채집이나 요리만 하는 것과 같은 노가다는 많은 컨텐츠들을 경험해보지 못한채 게임을 쉽게 질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중반의 진행상황에서는 경험치 증가 버프를 위해 솔플 부족에 들어가서 렙업을 하고, 고렙 때 만렙 컨텐츠를 위해 대형 부족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플레이했을 때, 솔직히 엔딩컨텐츠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베타테스트에서 나온 엔딩컨텐츠는 무법섬에서의 부족전쟁과 공룡 레이드 정도였던것 같은데, 이정도로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엔딩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점이 사냥꾼이라는 직업에만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직업의 가치를 달리한다는 점 또한 우려되는 점 중에 하나이구요. 물론 6년간의 개발기간을 가진 대형 제작사에서 엔딩컨텐츠에 대한 고려를 분명히 했을 것이고 어떤 숨겨둔 히든 컨텐츠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10년간 서비스 할 수 있는 게임이 목표라는 이은석 디렉터의 소망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엔딩컨텐츠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 자세한 세부 공략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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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들의 특징은 제목에서 보신 것처럼 모두 국내 1인 개발자들의 신규 인디게임이라는 점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 1인 개발에 뛰어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날이갈수록 인디게임의 퀄리티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게임들 또한 한 번 플레이 했다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과 재미를 모두 챙긴 게임들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첫 번째 게임부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던전을 찾아서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9월달부터의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12월 20일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한 '던전을 찾아서'입니다.  이 게임은 '던전999F'와 '카툰999'로 인디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1인 개발자 '문틈(Moontm)'의 신작인데요, 장장 1년 6개월여의 개발기간을 끝으로 출시한 만큼, 정말 높은 게임성과 퀄리티를 갖고 있답니다! 2017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탑10, 2017 게임 창조 오디션 1위 등 많은 저명한 페스티벌에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1인 개발 인디게임들이 질리기 쉽다는 한계를 갖고 있는데요, 이 게임은 오픈월드 RPG 기반에 멀티엔딩 요소를 도입하여 그런 한계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투, 탐험, 고고학, 수집, 특성 등 기본적인 컨텐츠 또한 굉장히 많아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2. 판타지 뽀바모아

    두 번째로 소개드릴 게임은 1인 개발자 룬탐스(Roontams)의 첫 작품인 '판타지 뽀바모아'입니다. 올해 10월달에 정식 출시하여 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개발자분께서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인 랜덤 디펜스 장르를 모티브로하여 제작하였다고 하니 랜덤 디펜스 게임을 재미있게 하신 분들이라면 틀림없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1인 개발 게임에다가 1년 6개월의 개발기간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과금유도가 거의 없다는 점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출시 이후에 게임을 방치하지 않고 업데이트 또한 계속이루어지고 있어서 컨텐츠도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평점 4.8~9점을 받고있는 것만큼 재미가 보증된 게임이니 양산형 자동 게임에 지치신 분들은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다운받으실 수 있으며 추후 앱스토어에도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3. 마녀의 샘 3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Kiwi Walks의 3번째 시리즈 '마녀의 샘 3'입니다. 전작 1,2를 이어 시리즈 3에서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국내 1인 개발자 게임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 4800원에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마켓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유료임에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이 넘었다는 점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국내 1인 개발자와 국산 인디 게임 시장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국산 인디게임 출시 예정작이 너무나 많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018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의 모바일 출시 기대작들을 엄선해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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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랜만에 쓰게 된 게임리뷰인데요, 오늘은 720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각각 발매된 게임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일곱 대부호의 음모>와 함께 지금까지 발매된 레이튼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튼 시리즈란?


레이튼 시리즈는 레벨 파이브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얼핏 보면 미스터리 추리 게임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종류의 수수께끼를 모아놓고 거기에 미스터리 스토리를 더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그 때 까지 소니와 퍼블리싱을 맺었던 게임사가 처음으로 독자적 퍼블리싱까지 수행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발매된 게임까지 합쳐서 총 7개의 게임과 콜라보레이션 게임, 소설, 영화, 만화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이 시리즈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이 시리즈가 성공한 몇 가지 이유를 꼽자면 고전적인 배경과 발전된 기술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팀펑크적 테마, 반짝캐럿과 힌트코인 등의 요소, 플랫폼의 성공적인 선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반짝캐럿은 게임에서 나오는 수수께끼를 풀었을 때 주는 일종의 점수입니다. 문제를 틀리면 틀릴수록 반짝캐럿의 수는 작아지기 때문에 한 번에 풀기 위해서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일정량의 반짝캐럿을 모으면 게임 캐릭터의 정보와 초기 스케치, 음성 등의 특전을 오픈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나 일정 미션을 달성하고 주어지는 고난이도 수수께끼를 찾아보게 됩니다. 수수께끼가 너무 어려운 경우에는 배경의 특정 부분에 숨겨진 힌트코인을 찾은 후 힌트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문제당 최대 3~4개의 힌트가 주어지고, 3~4단계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여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다만, 1~2단계의 힌트가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아껴놨다가 고난이도 문제에서 한꺼번에 쓰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출처: http://dieblume.tistory.com/37)

제작사에서 선택한 플랫폼인 닌텐도 ds/3ds도 시리즈의 히트에 한 몫 했는데, 글로 된 수수께끼 이외에도 성냥개비 움직이기, 뗏목 문제, 탈출 수수께끼 등 조종이 필요한 경우 ds펜으로 직접 조종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3. 이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은?

 

현재 레이튼 시리즈의 전개는 1세대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2세대가 시작되는 구도입니다. 1세대의 주인공은 고고학 교수인 허셜 레이튼 교수와 그를 따라니는 자칭 조수 루크 트라이튼입니다.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부터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까지 총 3가지의 게임이 발매된 후 제작사는 레이튼 시리즈를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리퀄 3부작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에서 <레이튼 교수와 초문명 A의 유산>와 역전재판과의 콜라보하여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까지 발매됩니다.

<레이튼 시리즈 1세대 프리퀄 3부작에서의 레이튼 교수와 루크>

2013년 레이튼 1세대가 마무리된 후 4년여간 레이튼 시리즈가 발매되지 않다가, 드디어 20177월 레이튼 2세대의 시작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가 발매됩니다. 레이튼 교수의 딸인 카트리에일 레이튼이 실종된 그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열고 말하는 개 셜로, 조수 노아 몬톨과 함께 런던의 괴사건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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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한국어로 즐길 수 있는 레이튼 시리즈는?

레이튼 시리즈의 한국발매는 일본발매와 비교하면 상당히 늦게 발매됐습니다. <이상한 마을>에서는 일본에서 발매된 지 17개월 후 발매되었고, <악마의 상자>는 무려 약 4년 후에 발매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발매일자와 비교해봐도 2년 정도 늦은 수치입니다. 결국 <최후의 시간여행> 이후 모든 레이튼 1세대 게임은 아예 한국 정발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나마 <최후의 시간여행>20171월 팀 에니그마에 의해 비공식 한글패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3ds 플랫폼으로 발매된 게임은 롬 해킹을 할 수 없어 패치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가 동시발매될 국가에 한국이 포함되었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 매우 다행인 뉴스였습니다.

 

 

5. 요즘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홍보를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2017615일부터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세계 수수께끼 대모험>이라는 이름의 웹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2개의 수수께끼가 전 세계를 무대로 특정 날짜마다 하나씩 공개가 되는데요, 문제 하나를 맞출 때 마다 티켓이 주어지고, 티켓으로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들 중 일부는 <일곱 대부호의 음모>와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문제풀이를 공유할 수 있어 그 장소에 갈 필요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6. 최근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의 평가는?

727일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유료 2, 평점 4.7/5.0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닌텐도 게임의 판매가가 4~5만원 대라는 점에서 저렴하다는 리뷰도 보입니다. 다만, 군데군데 보이는 문제 번역의 오류, 수수께끼 트릭이라기 보다는 너무 억지같이 보이는 풀이가 있다는 말도 있지만, 추후 패치나 후속작을 통하여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 중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포함한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 일곱 대부호의 음모!> 닌텐도 3ds는 가을 중 발매 예정이며, 모바일은 20900원의 가격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발표가 나온 순간 지금까지 한글화됐던 레이튼 시리즈 게임 3개를 차례로 클리어했던 저로서는 매우 기쁩니다. 조금 더 캐쥬얼하게 돌아온 레이튼 시리즈 2세대의 첫 게임! 2만원이 헛되지 않게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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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 6월 21일 리니지M이 출시되었는데요, 엄청난 사전예약 수를 기록한 것처럼 서버에 접속 장애가 일어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와는 달리 많은 유저분들의 실망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려왔죠. 이를 대변하듯이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연이어 폭락했었습니다. 많은 기대속에 신규 게임의 출시됨에 따라 개발사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많은 투자자분들이 예측해왔었지만 실제는 그렇지가 않았죠. 그 이유로는 게임 내의 거래소 부재도 있지만, 공매도 논란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한국 거래소 조사 결과 20일 엔씨소프트 공매도 거래량은 19만6256주(거래 대금 762억4961만원)를 기록했고 이는 일일 공매도 거래량으로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엔씨소프트의 배재현 부사장은 자신이 보유중인 8000주를 출시 직전 매도한 것에 대해 스톡옵션 행사를 위한 것이라는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매도 논란 속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반등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리니지 모바일을 플레이한 유저분들의 반응과 후기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이 쉽다, 무과금의 진입장벽이 낮다 등 만족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예전의 향수를 느끼기 어렵다, 과금을 너무 유도한다, 그래픽이 아쉽다 등등 실망에 섞인 목소리도 많이 들렸습니다. 많은 MMORPG 팬분들이 기대하면서 기다린 게임이지만 실망이 큰 만큼,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MMORPG 장르의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픈월드 RPG 게임 장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 출시 예정작들을 데리고 와봤습니다. 



    첫 번째 출시 예정작은 라그나로크 모바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그나로크R만을 지난 4월에 정식 출시했지만, '라그나로크 모바일'은 중국에서만 선행 출시를 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출시한지도 1년째에 접어들었는데 중국 모바일 게임에도 순위권에 드는 등 중국 시장도 잘 공략한 것 같죠. 하지만 개발사 '그라비티'가 우리나라 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에 정식 론칭을 하지 않은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제가 이 게임을 해보면서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 모두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인데요, 이 게임은 중국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구글 미국 계정을 통해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아 플레이를 했구요, 중국어 번역은 라그나로크 팬 분들이 직접 제작하신 영어 번역을 다운 받아 사용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제가 3일 밤낮을 미친듯이 할 정도로 흡입력있는 게임이라 인상깊었네요.




    두 번째 출시 예정작은 검은사막 모바일입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대규모 MMO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15년 7월 경에 출시하였으며 많은 유저로부터 호평을 받아 유료 가입자수 200만명, 스팀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하는 등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죠. 최근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여 올해 정식 론칭한다고 합니다. 이런 검은사막이 모바일로 곧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PC에 출시한 2015년 경부터 모바일 검은사막을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하기 때문에 내년 안에는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네요. 아직 CBT가 없었기 때문에 직접 모바일로 플레이해보지는 못했지만, 방대한 오픈월드와 컨텐츠를 갖고있는 검은사막이 모바일화 된다는 것에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위에 언급했던 3개의 게임 모두 PC 온라인 게임으로 명성을 떨친 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출시되었는데요, 다음에 위 게임들이 정식 런칭이 되고나서 더 상세한 플레이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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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스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시뮬레이션 게임은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뮬레이션 게임을 접하시는 분들은 조금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게임들은 한 번 플레이 했다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과 재미를 모두 챙긴 게임들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첫 번째 게임부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프리즌 아키텍트 (Prison Architect)




    첫 번째 게임은 '프리즌 아키텍트'인데요,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해요. 이 게임은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한 때 시뮬레이션 게임 붐을 일으킬 정도로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죠. 게임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감옥, 교도소를 운영, 건설하고 또는 죄수가 되어 탈옥하는 게임입니다. 2012년에 정식으로 발매를 했는데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플레이 하고 계실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게임입니다. 시뮬레이션 게임 답게 난이도가 조금은 있는 편이지만 몇 번만 플레이 해보면 익숙해지실거라 생각해요. 현재 스팀에서는 3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 림 월드 (RimWorld)




    두 번째 게임은 '림 월드'인데요, 전 처음에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 프리즌 아키텍트의 제작사가 만든 후속작으로 착각했었답니다. 그만큼 프리즌 아키텍트의 게임형식을 많이 따온 게임이고 실제로 다른 개발사이지만 프리즌 아키텍트 개발사의 허락을 맡고 게임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슷한 형식이지만 게임 내용은 전혀 다르답니다. 림월드는 난파선의 세 생존자가 새로운 행성에서 궁극적인 탈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나가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2015년 정식 발매 하였으며 현재 스팀에서는 32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산소미포함 (Oxygen Not Included)




    세 번째이자 마지막 게임은 Klei사에서 제작한 'Oxygen Not Included'인데요, 돈스타브 개발사의 차기작 답게 생존 콜로니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출시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정도로 따끈따끈한 게임이지만 출시하자마자 엄청나게 좋은 평가들을 받고 있답니다. 척박한 우주 행성의 지하에서 산소 부족으로 죽지 않도록 잘 생존해 나가야 하지만 산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요소, 크리쳐, 식량 등을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돈스타브'보다 생존하기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21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위 3가지 게임을 같이 추천드린 이유는,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3가지 게임 모두 굉장히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게임 중 하나의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신 분들은 나머지 게임들도 틀림없이 재밌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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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유료 인디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한 잔 가격도 채 되지 않지만 가성비 甲중에 甲, 별점도 5점에 가까운 스토리형 인디 게임 TOP3를 뽑아봤는데요, 이 포스팅과 순위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3. 샐리의 법칙





    이 게임은 현재 유료 게임 114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으로 단돈 1000원이라는 값에 판매중입니다. 2016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된 것 처럼 플레이스토어에서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샐리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퍼즐을 풀어나가면서 느끼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연출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에도 출시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참신하고 신선한 플레이 방식으로 부모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2. 옐로 브릭스






    이 게임은 현재 유료 게임 83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으로 단돈 3000원이라는 값에 판매중입니다. 2016 성남 게임 월드페스티벌, 2016 부산 국제 인디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게임축제에서 상을 받은 작품인데요, 이 게임도 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 스토어에서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장르를 갖고 있으며 '오즈의 마법사'라는 유명한 동화를 게임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도로시가 되어 원작 스토리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만드는 에피소드에 따라 스토리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멀티 엔딩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으로 동화를 읽는다는 발상이 정말 참신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 마녀의 샘










    이 게임은 제 첫 유료 결제 게임이기도 한데요, 마녀의 샘1,2 각각 9위, 15위라는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답니다. 특히 마녀의 샘1을 보면 2015년에 출시했는데도 아직까지 높은 순위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이 게임이 얼마나 명작인지를 반증해주는 일인 것 같아요. 현재 마녀의 샘 1,2는 각각 3000, 4000원에 판매중이고 플레이스토어에서 4.7, 4.9라는 아주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답니다. 참고로 4.9라는 평점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받기 힘든 평점이랍니다. 이렇게 마녀의 샘2가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가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에서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2에서 완벽하게 보완했기 때문입니다. 1과 2에서의 이어지는 스토리 역시 주목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Kiwiwalks 라는 제작사에서 개발을 했는데요, 저는 이 kiwiwalks가 1인 개발자라는 사실에 정말 놀랐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앱결제, 광고, 뽑기가 없는데요, 가장 깨끗하고 깔끔한 RPG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이 게임은 귀여운 마녀를 키우는 스토리형 싱글 육성 RPG 게임입니다. 용사들을 피해 아이템과 애완동물을 수집하고 생존을 위해 마법을 조합, 수련하여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엔딩도 엄청나게 많은 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번 플레이 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랍니다. 한편, 최근 마녀의 샘3의 메인 원화가를 구한다는 소식으로 보아 마녀의 샘3도 제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유료 모바일 인디게임 TOP3를 알아봤는데요,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른 여러 좋은 인디 게임들도 많은데 궂이 제가 위 3가지 게임을 들고 온 것은 이 3가지 게임들 모두 국산 인디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돈 벌이를 위한 양산형 게임이 판치는 이 시국에 국산 명작 게임들을 찾기는 더더욱 어렵지만 앞으로 국산 인디게임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요~ ^^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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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하는 의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말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해서,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대다수의 게임은 막상 출시하면 두 의의 중 하나만 달성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심지어, 재미도 없고 개발자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는 게임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두 가지를 모두 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This war of mine> 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포스팅을 하기 전, 게임 트레일러를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f1seOpijE)

초반에는 탱크와 함께 돌격하는 군인들이 나옵니다. 폭탄이 터져서 쓰러지는 군인들도 몇 보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한 전쟁을 배경을 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구나.'

트레일러 후반에, 갑자기 배경이 바뀌고, 집 안에서 다친 사람을 붙잡고 울부짖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한 글귀가 보이게 됩니다.

<In war, not everyone is a soldier.>(전쟁에서는 모두가 병사는 아니다.)

그렇습니다. 게임 제목에서 대충 유추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은 총을 쏘며 적군을 무찌르는 용감한 군인의 이야기가 아닌, 미처 안전한 곳으로 피난가지 못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생존을 최우선으로 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 개발사 <11bit studio>에서 2014년 11월에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시 선택된, 미처 피난가지 못한 사람들을 조종하여 죽지 않고, 후에도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집 안을 샅샅이 수색하여 최대한 많은 재료들을 모아야 합니다. 그것으로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을 만들며 생활해야 합니다(난로, 정수기, 침대 등등...). 물론, 그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부족한 재료들을 보충하기 위해, 캐릭터들을 밤에 몰래 수색을 나가 필요한 재료들을 갖고 오고,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행상인에게 비싸지만 현재에는 필요 없는 것들(보석, 술 등)을 주고 재료를 맞교환해야 합니다. 어떨 때는 이웃이 도움을 요청하여 팀원 중 하나를 데리고 며칠 있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와 통조림 등 비싼 물품들을 요청합니다.(꾸준한 도움이 있으면 후에 사람들이 와 좋은 재료들을 주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캐릭터에는 근육질 남자나 섹시한 여자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캐릭터가 나옵니다. 자신의 가족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나온 아나운서, 전직 축구선수,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줌마, 전직 수학자였던 할아버지, 소방관 등등, 이렇게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 생존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게다가, 최근 확장팩에서 아이들까지 추가되어 없는 살림에도 빠듯한 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밤에 이루어지는 수색에서도 흥미로운 점을 여럿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집에 3명이 살고 있을 때, 한 명은 취침, 한 명은 집 지키기, 한 명은 수색을 나갑니다(일정 확률로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거나 재료들을 빼앗아가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도 살아가기 위해 하는 짓이긴 하지만...). 사람이 없는 빈 집, 제품들을 다 쓸어가 폐허만 남은 슈퍼마켓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필요한 재료를 보충하지만, 장소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죽여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재료들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 것이 불가피할 때도 있지만, 캐릭터들을 마음 속에 상처를 입고 쉽게 우울해집니다. 적군을 죽일 시에는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술과 담배로 기분을 풀기도 하지만, 캐릭터의 멘탈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서 자살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전쟁터에서 사람들이 살아갈 때는 무조건 재료만 많아서 좋은 것이 아닌,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개발자들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 내전, 1992년 보스니아 내전 등의 전쟁을 모티브로 삼아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이 게임의 공간적 배경인 그라츠나비아의 포고렌의 이름을 보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들은 이러한 게임을 하고 있지만, 후에 직접 이런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으로 전쟁터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활상을 간접 체험하며, 다시는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어떠한 사람도 이러한 생활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기를 바래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자신에게 뜻깊었다고 생각하셨다면 하트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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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지금까지 모바일게임, 스팀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게임보다는 오프라인게임에 중심을 둔 보드게임을 하나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 제목처럼 간단한 게임방법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 스플렌더(Splendor)입니다.



1. 스플렌더란?

사진 출처: http://it.donga.com/20695/


스플렌더는 영어로 영예, 화려함, 라틴어로 빛남, 화사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2014년 마크 앙드(Marc André)에 의하여 디자인된 보드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사람이 되어 건물, 광산, 보석 등을 구입하고 귀족의 명성을 얻어야 합니다. 2014년 보드게임판 <올해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Spiel des Jahres>에 노미네이트되었고 같은 해 유명 보드게임 사이트인 Boardgamegeek에서 올해의 게임에 선정될 정도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 스플렌더의 게임 방법은?

사진 출처: https://www.amazon.co.uk/Space-Cowboys-Splendor-Board-Game/dp/B00IZEUFIA



게임이 시작하기 전, 위의 그림처럼 세 종류의 카드를 잘 섞어 4개씩 뒤집어 놓고, 플레이어들의 수에 따라 보석토큰을 준비합니다. 2인일 경우 4개, 3인일 경우 5개, 4인일 경우 7개의 보석토큰을 깔아놓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보석토큰 모으기 - 최대 3개의 서로 다른 토큰을 가져오거나 2개의 같은 토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단, 2개의 같은 토큰을 가져왔을 때 남은 색 토큰이 2개 미만으로 남을 시에는 같은 토큰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보석토큰은 최대 10개를 가질 수 있으며 그 이상 있을 시에는 초과된 토큰을 반납해야 합니다.

2. 개발카드 구입 - 자신의 턴마다 모은 보석토큰으로 개발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개발카드에는 구입 시 필요한 보석토큰의 수가 쓰여져 있고, 높은 등급의 카드일 경우에는 필요한 보석토큰의 수가 큰 대신 게임에서 필요한 명성 점수가 쓰여져 있습니다. 개발카드를 구입하면 그려진 보석토큰을 반납하고 개발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구입한 개발카드의 오른쪽 상단에는 보석이 그려져 있는데, 후에 개발카드를 구입할 때는 개발카드가 토큰의 역할을 하여 필요한 만큼의 토큰을 내지 않고도 개발 카드를 살 수 있습니다. 개발카드는 수가 정해져 있으므로 경우를 잘 생각하며 구입해야 합니다.

3. 개발카드 보관 - 자신이 정말 구입하고 싶은 개발카드가 있으나 보석토큰이 부족해 살 수가 없을 때,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없을 때 오픈된 개발카드, 혹은 뒤집어진 카드 더미에서 맨 윗장의 카드를 보관하고 황금토큰 하나를 가져옵니다. 보관한 카드는 충분한 토큰을 모아 카드를 살 때 까지 효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황금토큰의 경우에는 나머지 다른 토큰의 역할을 할 수 있어 후에 조커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번외. 귀족타일 획득 - 자신이 획득한 개발카드의 수와 종류가 귀족타일에 그려진 조건을 충족할 시에는 귀족타일을 획득함과 동시에 타일에 표시된 명성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인으로는 획득할 수는 없으며, 타일을 얻는 행위는 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조건을 충족하는 귀족타일이 2개 이상 나올 경우에는 한꺼번에 얻을 수 없고 한 턴마다 한 개씩 얻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귀족타일에 그려져 있는 인물들은 실제로 르네상스 시대에 존재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메리 스튜어트, 헨리 8세, 마키아벨리 등등...)


이러한 행동을 통해 좌측 상단에 있는 점수를 모아 15점을 먼저 획득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단, 15점을 먼저 얻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사람까지 턴을 완료해야 하며, 총 점수가 높은 사람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점수가 같을 경우에는 구입한 카드 수가 더 적은 사람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3. 어떻게 해야 스플렌더에서 이길 수 있을까?


1 - 플레이어 순서를 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나이가 어린 플레이어부터 먼저 하기를 권합니다. 그만큼 순서가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좋은 카드가 먼저 나왔을 경우, 순서가 낮은 플레이어는 좋은 카드가 상대방에게 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합니다. 전략과 실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빠른 순서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 각 플레이어마다 명성 점수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단계 개발 카드를 주로 모아 귀족 타일을 얻어 명성 점수를 획득하는 전략, 2단계 개발 카드를 주로 구입하여 개발 카드와 귀족 타일의 명성점수를 모두 획득하는 전략, 많은 양의 코인을 모아 3단계 개발 카드를 주로 구입하여 명성 점수를 획득하는 전략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귀족 타일을 거의 싹쓸이할 수 있음과 동시에 카드를 모을 수 있지만(게임 방법 참조), 순위 결정 방법에서 점수가 같게 나올 경우 순위 결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명성 점수를 얻는 모든 경우를 활용하므로 효율적이지만, 한 두개의 귀족타일을 목표로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지체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세 번째 전략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명성 점수를 얻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지만, 상대방이 이를 눈치챌 경우 자신이 원하는 토큰을 상대방이 가져가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전략이 그렇듯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므로, 상황에 따라 알맞은 전략을 사용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전략을 방해한다면 좋은 결과가 이루어질 거라 믿습니다.



잘 보셨나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두통, 눈 피로 등 자신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스플렌더같은 보드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와의 우정도 쌓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글이라고 판단하셨으면 밑에 하트 꼭!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p.s. 마지막 문단과는 입장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직접 스플렌더를 사기 곤란하신 분들이 있다면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된 스플렌더를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App Store에서는 7.69달러, 구글 플레이에서는 8000원에 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AI대전 뿐 만 아니라 온라인 대전,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게임에서 승리하는 Challenge 도전과제도 존재하니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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