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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가끔씩 하루 일과가 없을 때 침대에 가만히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는데요, 그러한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 게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앱 마켓에 있는 수많은 게임 중 단연 중독성 면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카이로소프트사(社) 게임에 대해 알아보고, 이 중 필자가 가장 흥미롭게 플레이한 게임 3가지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카이로소프트, 거기가 어디지?


Kairosofty

출처: http://kairopark.jp/


카이로소프트는 1996년 신주쿠에 설립된 일본의 게임회사입니다. 초반에는 일반 PC게임을 주로 만들었지만, 스마트폰의 시대가 다가옴으로써 2010년 <게임발전국>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용 게임을 본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게임 자체의 아기자기한 2D 픽셀 그래픽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이 어우러져 초기에 9명에 불과했던 회사 크기가 450여명에 이를 정도로 게임이 히트를 치게 됩니다. 2017년 2월 9일을 기준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은 약 50여개로, pc게임과 피쳐폰용 게임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수의 게임을 개발한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도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반복과 1회 클리어 후 다시 손이 가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빠른 속도의 게임 개발 속도가 이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뽑아본 카이로소프트 게임 Best 3

※이 순위는 작성자가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1. G1목장 스테이크스(영어, 일본어 제공. 한글패치 O)


출처: http://kairopark.jp/android/en/


말을 키워 세계 경마 그랑프리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품종의 말 키우기, 교배를 통한 새로운 품종 생성, 훈련, 스킬 장착, 기수 고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다른 게임들보다 먼저 추천한 이유는 기존 카이로소프트 게임의 경영 시뮬레이션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품종의 교배로 가장 최적인 품종의 말을 찾아야 하며, 말이 나이를 먹으면서 일어나는 능력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탐색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에게 주어진 능력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승마 타입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처럼 플레이어들은 평소의 카이로소프트 게임보다 더 전문적으로 대처하면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2. 개척 서바이벌 섬(영어, 일본어 제공. 한글패치 O)


출처: http://kairopark.jp/android/en/


알 수 없는 이유로 조난당한 주인공이 자신의 동료와 카이몬을 활용하여 섬을 정복하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경영 시뮬레이션의 영역이 존재함과 동시에 캐릭터 육성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는 복합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급과 잡을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고 각 캐릭터마다 타입과 상성이 구현되어 있는 카이몬을 보노라면 마치 최근 유행하는 게임인 <포켓몬 GO>를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경영 시뮬레이션도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개척 서바이벌 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최대의 수익과 최대한 많은 종류의 카이몬을 잡고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나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3. 게임 개발 스토리(영어, 일본어, 한국어 제공)


출처: http://kairopark.jp/android/en/


시간이 지나면서 발행되는 게임기의 라이센스를 사서 게임을 발매하고 수익을 얻는 게임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두 게임보다는 더 간단하고 평범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이로소프트가 1997년 초창기 발행한 PC게임 <게임 개발 도상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고 회사 자체가 처음에는 9명으로 시작한 소규모 회사였다는 점에서 카이로소프트의 정신과 카이로소프트에서 개발한 모든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9명으로 게임을 만들던 시절처럼, 게임 속의 제작자들은 하청업을 하며 돈을 모으고 최신 게임기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최적의 장르와 주제를 결합한 게임을 만들어냅니다. 이와 동시에 발매된 게임이 대히트를 칠 시 후속판을 만들고, 심지어는 자신 기업에서 개발한 게임 하드웨어로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 플레이에서 카이로소프트의 과거를 추론할 수 있다면, 후반 플레이에서는 카이로소프트의 작은 소망을 엿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잘 보셨나요? 그 밖에도 직접 카트를 개발하여 세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그랑프리 스토리>, 옛날 일본 마을의 주인이 되어 땅을 넓히고 마을 수준을 넓히는 <다이묘 스토리>, 해적단의 선장이 되어 몬스터를 격파하고 섬을 발전시키면서 상대 해적단과 괴물을 무찌르는 <대해적 퀘스트 섬>등 다양한 장르이지만 중독성만큼은 높은 게임들이 카이로소프트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가끔씩 위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보고 경영 시뮬레이션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과도한 게임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거, 꼭 명심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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