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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7월 19일에 있었던 2017 프로야구 삼성 vs 롯데의 경기가 있었던 울산 문수구장 탐방기입니다. 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울산 문수구장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문수구장



 울산 문수구장은 2014년 3월 완공되어, 그 해 3월 22일에 첫 경기(시범경기- 한화이글스 vs 롯데자이언츠)가 열림으로써 KBO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마산야구장이 NC의 홈구장이 되자 새로운 제 2 구장이 필요하게 된 롯데의 수요에 맞춰 지어진 구장입니다. 사실 울산의 경우 야구를 볼만한 인프라 자체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울산 현대와 울산 모비스의 좋은 성적으로 인해 K-리그나 프로농구의 인기가 많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야구에 소외된 도시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 역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하며, 대부분 부-울-경남 라인을 따라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지만 대구-경북 라인의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경우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울산 문수 야구장의 건립으로 인해 울산 지역 야구팬들은 함박웃음이 지어졌습니다.


 특히나 첫 개장일에는 시범경기가 열렸고, 모든 표가 무료였지만 1만2천석 모두 매진되었고, 암표가 그렇게 극성이었다는 카더라가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삼성라이온즈의 포항구장, 한화이글스의 청주구장과 같이 지역 연고지의 제 2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꾸준하게 1년에 6~12게임씩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제2구장이라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가까운 맛에 어웨이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울산 문수구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좋은 시설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제 2구장인데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울산 문수구장 경기가 있는 날이면 버스 노선이 다 야구장 쪽을 거쳐가기 때문에 관람이 조금은 수월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버스 정류장과 야구장이 조금은 먼 편이라 10분정도 걸으실 것은 감수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합니다만, 걸을만한 거리입니다. 더불어 경기 끝나고 한시간 뒤까지 버스는 운행하니 그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루 응원석 필드에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응원하다보니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3루 응원석의 가격은 13000원! 치어리더가 없어서 응원이 조금 힘들었지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육성응원하는 맛도 색달랐던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응원을 하다보니 친구들이 방송을 탔다고 연락을 줬네요.


어웨이 응원도 처음으로 즐겨보고 방송 출연까지,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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