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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숨겨진 

아름답고 독특한

주집을 찾아서"


- 에세이 맥주





 평소 관심있게 지켜보던 Leezo의 새로운 프로젝트, '에세이 맥주'. 에세이 맥주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술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나눈 이야기, 그리고 Leezo가 일러스트한 그림이 담겨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맥주를 즐기고 서로 각자의 에세이를 써내려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흥밋거리였는데요.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맥주집을 소개한 글들 하나하나가 읽다보면 퍽 재밌게 느껴집니다. 




*이미지 클릭시 Leezo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서로의 다름을 같음 속에 풀어낸다. 혹은 서로의 다름을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섞어버린다는 문장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를 표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Leezo는 폭식과 폭음에 대한 회의감과 혐오감으로부터 이 프로젝트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술과 함께. 꽤나 멋진 발상입니다.



 제가 가장 재밌게 봤던 편은 가장 처음 포스팅 되기도 했던 '기와탭룸'에 대한 편인데요. 에디터 박(Leezo)의 경우 조금은 수다스레, 하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기와탭룸을 소개했다면, 에디터 한은, 술 한잔의 혼합에 대해 조금은 고차원적이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마치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술 한 잔이 주는 대화와 교감의 의미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에세이 맥주 포스팅으로 이동됩니다.



'에세이 맥주'를 고안한 Leezo는 '음식이 아닌 이야기로도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저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맥주 집도 소개되어 있으니, 한 번 찾아가 좋은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장소에서의 대화, 


에세이 맥주 시작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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