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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인디 음악에 대한 기본 개념과 더불어 델리스파이스, 자우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자신들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두 밴드! 바로 내귀에도청장치데이브레이크라는 남성 4인조 밴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먼저 '내귀에도청장치' 입니다. 1996년 결성된 이 밴드는 화려한 비주얼과 최고의 무대 매너, 열정적인 퍼포먼스공연이 재미있기로 유명한데요. 많은 락페스티벌에서 존재감을 뽐내, 이들이 등장할 때의 호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TV 밴드경연 프로그램 <탑밴드>에 나온 적도 있지만 음원이 인기 있는 밴드는 아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공연 장면을 보여 드리며 이 밴드의 매력을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r_dCl7bet8


 이 사진은 2009년 Time To Rock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보컬 이혁이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크라우저 2세'의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에 등장하며 "너희들을 나의 노예로 만들어주마!!" 라고 외쳤다고 하는데요, 당시 현장 반응은 사이비 종교를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고 합니다. 

 저도 재작년 영남대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접했었는데요, 그때는 밴드 멤버 전원이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복장을 입고 나와 빨간 물(아마 물감)을 뿌리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내귀에도청장치는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긴 분들은 유튜브에서 공연 영상을 찾아 보셨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공연도 구경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나서 글을 쓰다 보니 음악에 대한 얘기를 못했네요. 노래는 대부분 싸이키델릭합니다. 보컬과 연주자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저분한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만, 듣다 보면 기분이 이상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곡은 '실험' 입니다. <탑밴드>에서 소개된 바 있는 곡인데, 내귀에도청장치라는 밴드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연주자들의 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밴드는 '데이브레이크'입니다.

출처 : http://blog.samsung.co.kr/2963


 2007년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도 역시 <탑밴드>에 출연했었는데요, 16강에서 '범퍼카'라는 노래로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었습니다. '동틀녘'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답게 위에 소개한 '내귀에도청장치'와는 다르게 밝고 경쾌한 음악을 하며, 라이브에 강한 보컬은 덤입니다. 실제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영상을 보면 멤버들이 모두 신나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지요. 데이브레이크는 2017년 현재 4개의 정규앨범과 3개의 EP앨범, 4개의 싱글을 발표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밴드에 드러머가 없다는 것인데요, 공연을 할 때는 객원 드러머와 함께 섭니다. (객원 드러머가 거의 고정이라고 합니다.. ㅋㅋ)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범퍼카'도 정말 좋은데, 저는 최근 발매된 앨범 'WITH'의 마지막 곡 'WITH'를 추천 드립니다. 가사가 정말 좋거든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제나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이 느낌을 밝게 표현한 노래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내귀에도청장치'와 '데이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이 포스팅을 통해 두 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고요, 데이브레이크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시리즈


인디밴드를 알아보자! 델리스파이스&자우림 편 

http://theredsky.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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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다홍빛하늘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Don't starve, Papers, please 등등 스팀 인기게임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아직 스팀에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였으며 저도 꾸준히 해온 fps 게임레이븐필드(ravenfield)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븐필드란?



레이븐필드는 Steelraven7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fps게임입니다. 2016년 7월 베타1버전을 업로드한 후 현재 베타5까지 업로드되어 있으며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여 스팀에 게임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게임 시작시 사용 가능한 무기들을 고른 후 지프차사륜오토바이보트헬기 등의 운송수단 등을 활용하여 맵에 주어진 기지들을 모두 점령하거나 사살한 적군의 수가 사살된 아군의 수보다 일정 수 이상 많을 시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2. 어떻게 하면 레이븐필드를 할 수 있을까?


현재 제가 이 게임을 소개할 때 쓴 버전은 베타5버전으로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맥, 리눅스용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https://steelraven7.itch.io/ravenfield 위 사이트로 가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 실행 시 시작화면입니다시작화면의 정보에 대해 설명하자면,

1. -island(), dustbowl(사막)

2. 모드- assault mode(게임 시작 시 맵의 기지 중 하나만 아군의 기지나머지는 모두 적군의 기지로 설정됩니다.)

reverse mode(게임 시작 시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지의 위치가 서로 바뀝니다.)

night mode(게임 시작 시 맵의 배경이 밤으로 바뀝니다.)

no vehicles(게임 시작 시 탱크지프헬기 등 탈것이 나오지 않습니다.)

3. 승리 점수-아군이 죽인 수와 적군이 죽인 수의 차가 승리점수보다 커야 합니다.

4. 군당 병사의 수

5. 인공지능 병사의 밸런스-왼쪽으로 이동할수록 아군의 AI 성능이오른쪽으로 이동할수록 적군의 AI, 성능이 강해집니다.

6. 설정-마우스 감도자동장전 설정난이도 등

 

 

여러가지 모드를 설정하고 맵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싸울 때 쓰는 무기를 선택해야겠죠? 이 게임에서는 주로 쓰는 총 1개, 피스톨 1개, 각종 보조무기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돌격소총, 스나이퍼, 피스톨 등 7가지의 총, 수류탄, 섬광탄, 야간투시경, 로켓포, 렌치, 탄약, 생명 회복 등의 다양한 도구들을 각 도구가 차지하는 크기에 맞게 휴대하고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무기를 선택하고 <DEPLOY> 버튼을 누르면...

짠! 이렇게 전투가 시작됩니다. 어서 빨리 탈것을 타고 기지를 점령하여 몰려드는 적군들을 제압합시다!


이제 게임 키에 대해 알아봅시다.

왼쪽 마우스: 사격

오른쪽 마우스: 조준

마우스 휠, 숫자키: 무기 교체

WASD, 방향키: 이동

SHIFT키+이동: 달리기

Q, E: 왼쪽/오른쪽으로 기울이기

R: 장전

O: 인공지능 플에이어들의 현재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K: 상황이 여의치 않을 시 자살을 할 수 있습니다.

C, Ctrl: 앉기

M: 현재 아군과 적군, 탈것의 위치와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레이븐필드를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 얻으셨나요? 레이븐필드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퀄리티와 다르게 그 용량도 190MB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컴퓨터로 할 거 없을 때, 초등학생들에게는 컴퓨터실에서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고퀄리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현재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한 시점에서 업로드한 트레일러(https://www.youtube.com/watch?v=-dEUki8vfaA)대로 스팀에 출시된다면 거의 배틀필드 시리즈를 보는듯한 게임이 될 것입니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추후에 유저들끼리 만든 맵을 서로 공유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면서 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멀티플레이를 구현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표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 읽으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셨으면 밑에 하트 꼭!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 시리즈물 -

스팀 인디게임 추천 http://theredsky.tistory.com/47 

카이로소프트 게임 추천 http://theredsky.tistory.com/43

신규 모바일 게임 추천 http://theredsky.tistory.co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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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출발 시점인 2013년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국내 경제 상황 또한 다를 바가 없었다. 박근혜 정부가 이를 모를리는 없었다. 국민을 위해 침체된 경제를 어떻게든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바로 정부의 역할 아니겠는가. 그 때부터 이슈화 되었던 것이 '창조경제' 이다. 현재는 최순실게이트로 인해 상당히 비판받고 있는 정책 중 하나이지만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그 취지만큼은 훌륭하다 평가할 수 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의 온전한 주도하에 여러가지 정책으로 창조경제를 실현시켰다면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은 현재와는 정반대였을지도 모른다.


일각에서는 최순실로 인해 박근혜정부는 100% 무능한 정부였다고 한다. 필자 또한 상당히 무능하였다는 점에는 무조건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박근혜정부가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개인은 최순실이라는 사람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받아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박 대통령이 추진하려 했던 (본인의 의지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창조경제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각 부처의 직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성과를 내기 위해서 분명 노력했을거라 믿는다.


창조경제는 쉽게 말하자면 기존의 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실업 문제와 저성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보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플랫폼이 바로 전국 각지에 설립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이다.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에 17개가 있으며 각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수와 관련 교육을 받은 중소기업 수는 무려 1500개 사가 넘는다.


필자는 '박근혜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라는 궁금증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다. 그곳에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청와대는 대통령과 가장 밀접한 기관이라는 특성에 따라 정부의 업적과 성과에만 초점을 맞춘 경향이 강하지만 청와대 측에서 제공하는 정보에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는 동시에 아쉬웠던 점을 분석하려한다. 그 첫번째로 창조경제와 관련해서 무엇을 했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겠다.




창조경제혁신센터


* 성과와 업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15년 7월 인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 및 도에 각각 설치되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1,462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576명의 신규채용 효과가 발생했으며 12,465건의 멘토링/컨설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초기에 설립한 센터일수록 그 성과가 높고 청년창업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팩트라고 볼 수 있다.

센터의 지원에 따른 성공사례도 몇가지 찾아볼 수 있다. 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테그웨이’라는 업체의 ‘체온을 이용한 전기발생기술’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5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서 그랑프리(1등)를 수상하였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좋은 성과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업체의 아이디어가 빛을 볼 수 있었던 점은 상당히 다행이라 생각든다. 그 과정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도 상당 부분 차지한다고 본다. 또한 홍채인식 단말기를 활용해 금융결제와 출입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이리언스’라는 업체와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DOT’라는 업체는 ‘2015 ITU 텔레콤 월드’에서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이렇게 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업체의 잇따른 성과는 창조경제의 발판이 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정부는 각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여 지방 별로 특성화시키는 산업을 지정하였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자.

출처    https://ccei.creativekorea.or.kr/info/info.do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출처    http://www1.president.go.kr/policy/performance/performance_sub.php?p_num=02

청와대 홈페이지



2015년 8월 기준 성과는 위 그림과 같으며 2017년 현재는 더욱 더 많은 성과를 나타냈으리라 기대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상당히 좋은 정책이라 생각든다. 현재에도 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센터에 입주해있으며 활발한 연구를 통해 성과를 얻으려 부단히 노력 중이다. 정부에서도 그들에게 지원을 최대한 하기위해 노력 중이라 생각든다.



*오명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박근혜 정부의 여러가지 정책에 최순실과 차은택이 관려했다는 의혹이 많이 발생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마찬가지이다. 차은택이 예산 중 일부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센터 건축 시에도 CJ기업에 외압을 가한 정황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위한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발전을 위해 좋은 목적으로 설립한 센터에도 최순실과 관련된 인물들이 영향을 가했다는 점이 아주 아쉽다. 만약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상관없이 이러한 일을 추진하였더라면 대한민국의 경제가 이렇게 침체되지 않았을 것이다. 차기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단지 박 대통령과 최순실과 관련된 전유물이라고 여기지 않고 잘 관리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바꾸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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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선주자 집중분석 칼럼으로 찾아뵙는 것은 꽤나 오랜만인가요. 진보쪽 주자들이 대세인지라 대선주자 집중분석 칼럼 또한 야권에 치우쳤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지지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후보, 바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집중분석 해 볼 예정입니다. 1월 중순까지는 지지율이 1% 안밖이었지만, 현재는 5%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꽤나 순위가 상승한 모습이죠. 보수계 후보의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그나마 가능성 있는 후보라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후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보수계 후보 중에서는 가장 먼저 집중분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유승민 후보의 경우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 때문에 야권에서는 유승민 후보도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유승민 후보는 그런 비판에 대해서, 당시에는 '정책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신념과 원칙이 확고한 사람인 줄 알아서 많이 도와드렸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며 멀어졌다.'며 자신은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이 아니란 점을 에둘러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경우 원조 친박이었으나 지금은 비박으로 돌아선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무성, 전여옥, 이혜훈 의원 등의 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며, 인의장막설(정윤회 문건 유출 관련)을 주장한 사람이기도 해 최순실과 박근혜사이의 관계는 어느정도 알았으나, 게이트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진짜 몰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정계에 입성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들어 점차 멀어져왔고, 가장 최근의 공천과정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는 모습을 보여줘 친박 세력에게 '배신의 정치', '배신의 아이콘' 등의 소리를 듣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기에 반기문 지지세력 중 다수였던 '보수'표를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많이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바른정당의 대선 후보 연합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지지세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기 대선은 박근혜 게이트 문제로 보수세력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힘들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여러 토론과 TV 프로그램(외부자들, 썰전,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등)에서의 확고한 주관과 더불어 많이 배우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정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정책을 이야기하는 전문성 있는 모습이 언제쯤 국민들의 인정을 받는가가 가장 중요한 지지율 반등의 키가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1. 유승민의 외교 안보 정책



유승민 의원은 19대 국회의 외교 및 안보 전문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19대 국방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TV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와 안보 중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안보'를 선택할 만큼 안보관이 확실한 후보 중 한명인데요. 대표적으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 배치를 찬성하는 인물입니다. 성주 배치만으로는 수도권 방어가 안되니 세 부대 정도는 설치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어제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한미동맹의 끈끈함을 토대로 하여 북한의 도발을 제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부와의 끈끈한 동맹을 유지하는 한편, 중국과의 북한 경제 제재를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는 일시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안보가 흔들리면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라는 유승민 의원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보수색이 강한 외교-안보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2. 유승민의 경제 정책



유승민은 줄곧 '합리적 보수'와 '따뜻한 보수'라는 단어로 자신을 설명해온 사람입니다. 과거 재벌에게 유리한 세금 감면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박근혜 캠프의 경제 공약인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바로세우고)'를 만든 인물이기도 했지만, 현재 누구보다도 재벌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며, 좌클릭된 경제 정책으로 보수계 거성인 전원책 변호사를 비롯한 보수계 원로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좌클릭된 정책이 개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말이 통하는 보수', '토론이 가능한 보수'라는 좋은 평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유승민 의원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의 경제정책은 보다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창업 정책으로는 혁신안전망 구축, 창업통합법 제정, 법인세 감면을 위한 특허박스 도입, 중소기업청의 창업중소기업부 승격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혁신안전망’은 창업자가 빚을 내는 ‘융자’ 방식이었던 기존 창업방식에서의 위험성을 투자자의 유한 책임 하에 두는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창업의 리스크(신용불량)를 줄여주는 정책이어서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시도를 넓히고자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정책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썰전 및 TV 프로그램을 통해 몇가지 중요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구조조정을 통한 우리나라 경제 체제 정상화, 복지자금 확대를 위한 소득세, 종부세, 재산세 조정, 재벌기업인의 사면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합리적인 경제 공약을 내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3. 복지 정책



유승민 의원의 복지 정책 테마는 '중부담 중복지'입니다. 대기업 및 고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세금 확대 및 의무 강화를 통해 복지 자금 확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극화를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비정규직 비율 제한, 민간 기업 육아 휴직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민간기업 육아 휴직에 대해서는 '공무원 육아휴직 제도를 통해 출산율이 0.2명이나 증가했다며, 1.2명에 불과한 전체 평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그 외(개헌)



유승민 의원은 개헌에 대해서 4년 중임 대통령제로의 개헌을 통해 임기 4년 동안의 대통령의 행보를 평가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이원집정부제의 경우 '최악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이는 등 강력히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바른정당이 암초를 만났죠. 청문회 사이다 질문으로 잘알려지게 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이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과거 '조건만남' 및 '미성년자 흡연 및 음주' 등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로인해 '새누리당과는 다른 보수'의 이미지를 갖고자 했던 바른정당의 이미지가 실추되었죠. 과연 이 사건의 파장이 바른정당의 대표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에게까지 영향을 끼칠지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대선주자들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행보를 알아보며 벚꽃대선을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계신가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언제 인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있는 상황이나, 여러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선주자 분석 4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 시리즈 -

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대선주자 유승민편 http://theredsky.tistory.com/48
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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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스팀 인디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대형 회사들이 제작한 값 비싼 게임들보다는 저렴하고 스토리, 게임성이 높은 인디 게임들을 주로 하곤 했습니다. 


    그럼 스팀 인디 게임 추천 BEST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포스팅과 순위는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5. FTL (Faster Than Light)



   '빛보다 빠르게'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식 전략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의 특성과 같이 한 번 죽으면 끝이기 때문에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란군에게 쫓겨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스토리를 기반하고 있으며, 전투를 통해 돈을 얻고, 돈으로 기름, 장비, 무기, 미사일, 터렛, 승무원 등을 사면서 자신의 함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몰라 막막하지만 몇 번 하다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고 게임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정가 10500원에서 75% 할인을 통해 262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 페이퍼 플리즈 (Paper, please)


   

   이 게임은 굉장히 간단하지만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하죠. 그냥 국경 검문소에서 여권만 허가해주면 됩니다. 여권과 실제 정보를 직접 대조하면서 밀입국자들과 범죄자들을 걸러내면 되는데 처음엔 몇 가지만 비교하면 되지만 나중에가면 갈 수록 복잡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죠. 현재 스팀에서 10500원 정가로 판매중입니다.


3. 굶지마 (Don't Starve)



   이 게임은 저번 '신규 모바일 게임 추천' 포스팅에서 추천드렸던 게임인데요~ 원래는 pc게임이기 때문에 한 번더 가져왔습니다. 물론 이 게임은 인디게임하면 손에 꼽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많이들 아실것이라 생각하지만, 모르시는 분은 꼭 한 번 플레이 하면 후회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굶지마'뿐만 아니라 '굶지마 투게더', '굶지마 난파선'과 같이 다양한 시리즈가 있기 때문에 덜 질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되게 오래 플레이한 게임이네요. 생존 어드벤처라는 장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의 게임들과 같이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긴 하지만 하면 할 수록 빠져드는 중독성을 갖고있기도 하죠. '굶지마'는 현재 스팀에서 16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스팀 세일기간에 2000원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세일을 잘 노리시면 부담없이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2. 스타듀밸리 (Stardew Vally) 



   이번엔 위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힐링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인 '스타듀벨리'인데요~ 귀농게임으로 2016년 2월 27일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한글 패치가 공식적으로 되지는 않았지만, 팬 카페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인 개발자가 제작한 게임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그만큼 개발자의 정성을 물씬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현재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한데요, 저도 이 게임을 시험기간에 밤새면서 한 기억이 있네요...;;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고 아기자기한 도트형 그래픽을 갖고있어서 저사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인디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이랍니다!! '스타듀벨리'는 현재 스팀에서 16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 리틀 데빌 인사이드 (Little Devil Inside)




    마지막 추천 게임이자 제가 1위로 꼽은 게임은 '리틀 데빌 인사이드'인데요, 사실 이 게임은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 않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에 올려둔 것은 그만큼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게임이 20명도 채 안되는 국산 개발사의 인디 게임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3만 3천여 표를 받아 등록이 허가되곤 했죠. 출시 예정일은 2018년으로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았지만,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2억원 이상의 모금이 모일 정도로 해외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보이고 있답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드넓은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생존 액션 게임으로 '일상 생활'을 강조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한국 인디게임에 한 획을 그을 게임으로 남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몇몇 스팀 인디 게임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인디게임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팀의 시스템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밸브는 자사의 ESD 플랫폼인 스팀의 그린라이트 제도를 지금까지 유지해왔죠. 이용자들이 직접 내린 평가를 통해 스팀에 출시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게임성이 좋은 인디 개발사들이 많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월 11일에 스팀이 이런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커뮤니티에 공지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팀이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게임들이 많이 출시된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해요. 대신에 스팀 다이렉트 제도로 대체된다고 하는데, 스팀이 직접 검열, 점검을 하고 수수료를 200~5000달러 정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하는 동안 수입이 전혀 없는 인디 개발사들에게는 꽤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디게임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밑에 하트 한 번씩 눌러주세요~ ^^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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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요즘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등 인디밴드들의 노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기획사에서 찍어내는 노래들에 지친 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인디밴드들에 대해 포스팅할 건데요, 오늘은 인디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유명한 인디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인디 밴드에 관한 다수 개의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포스팅부터는 인디 밴드들에 관한 정보와 리뷰, 특징 분석 등이 포함됩니다.


1. 인디 음악이란?


 인디 음악의 정의는 '거대 자본과 같은 상업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형태의 음악' 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바로 인디 밴드이죠. 다시 한 번 풀어서 설명하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밴드'를 말합니다.


 가끔 '언더그라운드'와 '인디'를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인디는 활동 방식으로서의 개념으로, 타인의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활동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언더그라운드는 활동 장소를 일컫는 개념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무대 (TV 활동 등)가 아닌 무대를 말합니다. 


 인디음악은 뮤지션이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만큼 대형 레이블에서 나오는 음반들에 비해 창작자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업성보다는 창작자의 의도를 더 우위에 두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하고 개성있는 음악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반면,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적은 편입니다.


2. 한국에서의 인디 음악


 한국 인디 음악은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널리 알려져 있는 펑크 지향의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그리고 모던 록 지향의 '델리스파이스', '언니네이발관'가 등장하며 서로 다른 2가지의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인디 음악의 특성 상 두 분류에 넣기 어려운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노이즈가든', '레이니 썬' 등의 밴드도 있었고 이 시점의 뮤지션들을 '인디 1세대'라고 부릅니다. 이후 '크라잉넛'과 '자우림' 등이 대중적으로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 인디 음악은 열기가 잠깐 식었다가 2000년대 말 즈음 개성 넘치는 록 밴드들이 등장하며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볼빨간 사춘기', '스웨덴세탁소', '스탠딩에그' 등의 어쿠스틱한 밴드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유명한 한국 인디 밴드


 인디 밴드는 자본에서 독립했다는 특징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기가 쉽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게 된 밴드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1세대 인디밴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델리스파이스

출처 : https://www.mintpaper.co.kr/artist/delispice%EB%8D%B8%EB%A6%AC%EC%8A%A4%ED%8C%8C%EC%9D%B4%EC%8A%A4/


 델리스파이스는 PC통신 '하이텔' 의 모던락소모임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던락 밴드로, 한국 모던록의 선구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997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신선한 충격을 몰고 왔는데, 당시 많은 밴드들이 1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사라진 것과 달리 꾸준히 1999년, 2000년에도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챠우챠우'가 영화 '후아유'에 수록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챠우챠우'는 국민애창곡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14년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챠우챠우', '고백' 등이 있습니다.

 델리스파이스는 모던락의 특징인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며, 김민규의 담담한 목소리와, 화려하다기보다는 깔끔한 악기 연주가 합쳐져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서 듣고 있다 보면 내가 마치 가사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느끼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항상 엔진을 켜둘께' 라는 곡을 추천드립니다. 감수성이 차오르는 밤, 차를 타고 강변을 달리며 틀고 싶은, 그런 노래입니다.


2) 자우림


출처 : https://namu.wiki/w/%EC%9E%90%EC%9A%B0%EB%A6%BC


 자우림은 홍대 클럽에서 시작한 밴드로, 1997년 '꽃을 든 남자' OST 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대부분 보컬 김윤아 작곡의 곡들로 앨범을 만들며 당시의 모던록, 얼터너티브 록의 분위기와 맞물려 인기를 얻었고, 이후 2000년대 초반 '하하하쏭'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밴드의 인지도와 인기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신나고 밝은 곡으로 인기를 끈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르를 바꿔가며 많은 도전을 한 걸로 유명하죠. 또한 자우림의 특징은 1997년 4명으로 데뷔한 이후 멤버가 전혀 바뀌지 않아 팀워크가 매우 탄탄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도 20년 동안 멤버 변동이 없는 밴드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음악적으로는 역시 김윤아의 보컬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겠는데요, 깨끗한 음색과 깔끔한 음감, 그리고 곡에 맞춰서 창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괴물같은 실력을 지녔습니다. 김윤아의 엄청난 임팩트 탓에 '자우림'이 김윤아 원걸밴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곡은 '반딧불'입니다. 김윤아의 매혹적인 보컬에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깔려, 마치 마법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외로운 어느 날 밤, 와인 한 잔 하며 듣고 싶은 노래지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인디밴드의 기본, 그리고 델리스파이스와 자우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디 밴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인디 밴드들에 대한 리뷰와 노래 추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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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1편이었던 외야수편과 2편이었던 선발투수편은 잘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삼성라이온즈의 포수들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은 수비 시에 유일하게 전광판과 수비 대형을 보며 전체경기를 조율하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기도 한데요. 작년까지 백업포수의 역할을 했던 이흥련 선수는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했구요. 이정식 선수는 은퇴 후 삼성라이온즈 3군 배터리 코치로 직을 옮겼죠. 그렇기에 백업 포수 자리는 무주공산이 되었고, 김융이라는 이름에서 개명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 김결의 선수, 신인인 나원탁 선수, 최종현 선수 등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주전의 벽은 꽤나 높습니다. 이지영 선수는 부상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은 주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1. 삼성라이온즈의 안방마님 No. 56 이지영 (우투우타, 32세)


<사진출처, 매일신문>


삼성라이온즈의 차세대 안방마님이라는 수식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무럭무럭 잘커주어서 이제는 삼성라이온즈 포수라고 하면 '이지영'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생각나게 되었죠. 진갑용 선수의 말년에 로테이션을 돌며 진갑용 선수의 장점을 잘 습득해 좋은 포수로 성장했는데요. 그런만큼 '지영 The Baseball Lee'나 '버스터 포지영'이라는 좋은 별명도 따라붙게 되었죠.



(기록 KBreport)


하지만 3할의 고타율에 비해 초구를 너무 사랑하는 바람에 볼넷 등 출루와는 거리감이 있어 타격기여도는 크게 높지 않은 선수 중 한명이죠. 특히 타-출-장(타율, 출루율, 장타율) 3개의 기록이 모두 3할대를 기록하는 선수여서 고타율에 비해 세이버메트릭스 기록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세이버메트릭스 적인 기록들은 올해 기록이 좋지 않았던 김상수 선수와 비슷하다고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배합이나, 도루저지율 등의 수비기여도의 경우 리그 정상급인 선수이므로 없어서는 안될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백업 포수진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이지영 선수의 경험을 신인급 선수들에게 잘 물려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 LG의 베테랑 포수였던 No. 53 최경철 선수 (38세)


최경철 선수는 작년을 기점으로 LG에서 방출되었고, 삼성라이온즈에게서 입단제의를 받아 올해 삼성에 입단하게 되었는데요. 삼성라이온즈의 백업 포수진이 전체적으로 나이가 어려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한 두 해 정도 백업 포수를 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판단 능력, 볼배합 등을 가르쳐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경철 선수의 경우, 사실 1군 주전 포수를 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타율을 갖고 있습니다만,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저타율에도 불구하고 인상이 강한 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프레이밍과 블로킹에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오재원의 유령태그 사건에서 볼 수 있 듯이, 홈 블로킹을 굉장히 위험하게 하는 포수 중 한명이라 타팀에게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홈쇄도방해방지법을 만드는데 일조한 포수 중 한명이죠.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주어 많은 경기에 출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3. 남은 백업 자리를 노리는 유망주 포수들(스프링 캠프 참가자)


No. 55 권정웅


<사진 출처, 엑스포츠 뉴스>


권정웅 선수의 경우 15시즌 2차지명 5라운드에서 선발된 포수인데요. 작년 삼성라이온즈의 퓨처스리그 정민우 전 선수와 함께 주전 포수 경쟁을 하기도 했었죠. 정민우 전 선수가 타격성적은 낫지만 포수로서의 자질인 수비능력이 더 앞선다는 평이 많았구요. 작년 9월 2일에 1군 엔트리 확대에 맞추어 콜업되어 9월 29일 NC전에서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2군에 있었던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앞서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o. 110 김결의(개명 전 김융)



김결의 선수는 16시즌 2차지면 9라운드라는 하위라운드 지명 선수입니다. 대졸 포수를 선호하는 삼성 스카우트진의 눈에 들어 선발되었는데요. 그 해 대졸포수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하위픽이었기 때문에 아쉽게 느껴졌을 법도 합니다. 작년에는 권정웅 선수가 출전한 퓨쳐스리그 경기에 대수비나 대타로의 출전이 잦았습니다. 28타수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28타수 10안타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재능이 김한수 감독에게 어필된 것인지, 올해 스프링캠프에도 참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No. 54 나원탁



나원탁 선수는 삼성라이온즈의 새로운 포수 유망주인데요. 상위 픽에서 포수가 지명되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17년 2차지명 2라운드라는 상위라운드에 지명된 선수입니다. 그만큼 재능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포수 사관학교인 홍익대에서 선수시절 명포수로 군림했던 장채근 감독의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군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등 기대가 되는 포수 유망주 입니다.


+추가로 No. 12 김민수 선수의 경우 삼성에서 한화로 간 쌍권총 중 한명인 권혁선수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상무에 입대해서 성장을 기대했지만, 박세혁 선수와 김응민 선수의 그림자 속에 2년간 많은 출전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알려진만큼 절치부심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의 2017 라인업 분석 포수 편을 살펴보았는데요! 1군 주전 선수인 이지영 휴식기에 어떤 선수가 치고 들어와 경쟁을 부추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특히 김한수 감독은 무한 경쟁을 강조한 만큼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하트도 눌러주세요~ DY


- 시리즈물 -


삼성라이온즈 라인업 분석 외야수 편 http://theredsky.tistory.com/14

삼성라이온즈 라인업 분석 선발투수 편 http://theredsky.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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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며칠 전에 대표적인 공인어학시험인 TOEIC, TOEFL, TOEIC Speaking & Writing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저번 글에서 말했던 것 처럼, 오늘은 또 다른 공인어학시험 TEPS, OPIc, 그리고 공인어학시험은 아니지만 미국 유학 시 꼭 필요한 시험 중 하나인 SAT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TEPS


TEPS 민간자격국가공인 영어능력검정

출처: http://www.teps.or.kr/

TEPS(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는 공인어학시험의 이름과 동시에 외국어능력평가 전문기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TEPS 관리위원회). 그곳에서는 TEPS 이외에도 TOEFL처럼 4가지의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i-TEPS, TOEIC Speaking & Writing의 성격을 띠는 TEPS-Speaking&Writing, 6개의 제2외국어를 평가하는 시험인 SNULT를 주관합니다.

TEPS는 1999년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실전영어능력평가로, 단순암기나 요령으로 고득점이 가능한 영어 시험이 아닌 개개인의 영어능력을 정확히 측정, 올바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총 990점을 만점으로 하여 140분동안 듣기, 문법, 어휘, 독해 총 4개의 파트에 대한 능력 평가를 받게 됩니다.

↑TEPS의 각 파트와 유형, 시간과 배점

출처: http://www.teps.or.kr/


인터넷 등에서 TEPS의 난이도를 검색한다면 대부분 다른 공인어학시험보다 어렵다는 평가를 대부분 찾을 수 있습니다. TEPS의 난이도가 다른 어학시험보다 차이가 나는 이유를 나열하자면, 

1. 듣기파트에서 선택지가 글로 쓰여져 있지 않는다는 점

2. 문법파트에서 형태가 문법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원어민들 사이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면 오답으로 처리한다는 점 

3. 다양한 분야의 지문으로 인한 대학교, 대학원 수준의 어휘가 출제될 수 있다는 점

4. 모든 문항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에서 난이도가 기존보다 쉬웠다고 판단하면 만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실제로 그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힘들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는 것은 거의 미국 유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한 번 쯤 도전해도 좋을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시료는 정기접수 39000원, 추가접수 42000원입니다.


2. OPIc


OPIc

출처: https://www.opic.or.kr/opics/jsp/senior/index.jsp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은 2007년에 도입되어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 총 6개의 언어능력을 평가하는 어학시험입니다. 다른 어학시험과는 달리 1:1 인터뷰 형식을 통한 말하기 능력만을 평가하는 시험인데요, 삼성, LG, CJ 등 대기업 취업에 주로 필요한 스펙이라는 점에서 중요해진 시험입니다. OPIc의 또 다른 특징은 시험을 치기 전 자신이 원하는 질문 수준 6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인터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12~15개의 문항이 출제되는데, 20분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40분간 인터뷰 형식의 시험을 봅니다. 20분간 약 7개의 질문을 답변시간 제한 없이 답을 합니다. 중간에 질문 수준이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느낀다면 난이도 재조정을 통해 다른 레벨의 질문을 약 7개 받고 이에 대한 대답을 합니다. 질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단답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줄어들고 국제 정세 등 전문적인 분야의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니 질문 레벨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opic.or.kr/opics/jsp/senior/index.jsp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Novice Low(NL) 부터 Advanced Low(AL) 까지 7등급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이보다 더 높은 등급인 Advanced Mid(AM)부터 Superior(S) 등급을 받길 희망한다면 OPIc이 아닌 OPI를 신청하여 실제 1:1 전화를 통한 말하기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OPIc에서 평가하지 않는 언어에 대한 말하기 능력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OPI를 신청해야 하는데요, 70개의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30여분간 평가를 받고 NL에서 S까지 10개의 등급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SAT


New SAT Logo (vector).svg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SAT


SAT(Scholastic Aptitude Test, Scholastic Assessment Test)는 TOEFL과 함께 미국 유학 시 거의 필수적으로 쳐야 하는 시험 중 하나입니다. TOEFL은 유학을 희망하는 자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고 미국 시민이 아니더라도 영어를 쓰는 학교에서 공부했다면 대학의 결정을 통해 면제받을 수 있지만 SAT는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 뿐 만 아니라 미국 고등학생들도 거의 필수적으로 쳐야 합니다. SAT는 크게 논리력 시험(Reasoning Test), 과목별 시험(Subject Test)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논리력 시험은 필수과목인 독해(Reading), 쓰기와 언어능력(Writing & language), 수학(Math) 세 가지 과목을 봅니다. 수학은 800점 만점, 독해와 쓰기는 각각 400점 만점으로 만점은 1600점입니다. 독해는 62분동안 55문항을, 쓰기와 언어능력은 35분동안 4개의 지문을 읽고 44문항을, 수학은 55분 동안 38문항을 풀어야 합니다. 독해는 주로 지문의 이해능력을 평가하고, 쓰기와 언어능력은 그래프 등 여러 자료가 주어진 상태에서 지문의 문법적 오류와 정보의 오류를 바로잡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위의 세 파트와 독립적으로 SAT 에세이 시험이 있는데, 2016년 3월부터 SAT가 New SAT로 바뀜에 따라 필수였던 에세이가 선택으로 바뀌면서 자신이 가고싶은 대학이 에세이 성적을 요구하는지에 따라 수험생이 선택하여 칠 수 있습니다. 50분동안 주어진 지문을 보고 지문에 대해 요약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지문을 분석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견까지 표현해야 합니다. 지문 독해, 지문 분석, 작문 세 파트당 2~8점이 부여되며 만점은 24점입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SAT

수학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 정도면 문제없이 풀 수 있지만 나머지 세 종류는 기존 미국 고등학생 수준의 어휘보다 더 많은 어휘와 이해능력을 요구하므로 수학보다는 독해와 쓰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여러 이유로 SAT 대신 ACT를 치는 수험생도 있으며(응시생의 비율은 거의 같습니다), SAT 성적이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GPA(환산한 고등학교 성적), 에세이, 추천서 등이 좋게 평가받지 않으면 입학 유무가 불투명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 재밌게 보셨나요? 자신의 어학 성적을 알아보기 위해 치루는 시험은 목적과 유형에 따라 다양한 어학시험이 있다는 것과 그 특징을 이 글을 통해서 잘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밑에 하트 한 번 씩 꾹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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