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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은 카지노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카지노'라는 곳이 만들어진 목적이 도박이라는 것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도박중독을 통해 전재산을 날린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전해져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돈 잃고나서 술에 온몸을 맡겨 몸의 주인이 누군지도 모를법한 알콜중독자들 덕분(?)에 보통 한국 사람이 '도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야구선수(임창용, 오승환, 안지만)와 기업대표(정운호) 등의 준 공인들의 해외불법도박등으로 도박의 인식은 더 나빠지게 되었는데요. 사실 해외 도박 자체는 큰금액이 아니고, 잠시 즐기기 위해 한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너무 큰 금액을 이용하다보니 조폭들과 연계된 환치기를 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죠. 국가의 외화가 마구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과한금액의 환치기를 막고있는 것이죠.


저도 우연한 기회로 호주 시드니에 있는 복합쇼핑센터 내부에 있는 카지노를 들렀습니다. 카지노같은 경우에는 보통의 호텔이나 큰 쇼핑몰 아래에 설치된 경우가 많아 접근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사실 윗 사진도 원래는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딱히 제재를 하는 것 같지는 않기에 한장 가져와 보았습니다.(게임하는 모습은 찍는 걸 자제했습니다.)

국가별로 카지노 입장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만 18세부터 카지노의 입장이 가능하며, 미국, 일본은 만 19세부터 카지노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호주 직원 분들이 여권에 적힌 생년월일을 보고도 나이 계산을 못해 간혹 그냥 들여보내주는 일도 있습니다. 실제로 간혹이 아니라 자주 그런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체자나 여권위조자 등을 걸러내기 위해 신용카드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카지노 입장은 가능하나 여권 제시를 요청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제 친구가 호텔 카지노에서 만 18세임에도 게임에 두어판 참여했다가 여권제시를 요청받고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뭐 그냥 순순히 나가면 경찰에 잡혀가고 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갔던 호주 카지노에는 호주달러 40불, 50불의 미니멈배팅을 기본으로 하는 바카라, 블랙잭과, 20불이 미니멈배팅인 룰렛, 100불이 미니멈 배팅인 홀덤게임과 함께, 여러 카지노 머신들, 그리고 고액(1000불이상)의 홀덤게임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게임을 하면 되는데요. 카지노머신들이 가장 낮은 금액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구요. 홀덤 게임이 보통 어디를 가던 가장 비싼 참가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간 곳에는 없지만 오마하라는 포커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카지노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종종 게임으로 홀덤을 치곤 했습니다만 호주 여행 중인 입장에서 돈이 그렇게 넉넉치 못하다보니 바카라 게임을 50달러 가지고 한판만 참여를 해봤는데요. 돈을 땄을 때의 그 쾌감은 쉽게 잊혀지지 않지만, 결국 다 잃...어서 도박은 즐기는 것이지 돈을 따려고 하면 안된다는 선인들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참고로 돈 교환은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테이블이라도 딜러에게 교환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해줍니다.)

굳이 돈을 걸어서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면서 '나는 누가 이길것 같다', '이건 플레이어 윈이다' 등의 의견을 내며 입도박을 하는 것도 나름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와서는 꼭 홀덤을 한게임 해보고 싶네요..ㅎㅎㅎ

외국에서는 한국만큼 도박이 부정적인 게임이 아닙니다. 카지노도 그냥 일반인들도 가끔와서 스트레스를 풀며 가는 그런 곳이죠. 한국에서도 이런 건전한 도박문화가 정착되어 도박중독,알콜중독으로 이어지는 사람이 점차 적어져 가족끼리도 가끔 카지노를 방문하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DY

밑에 하트를 눌러주시면 엄청 힘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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