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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저번에 노잉글리쉬 시스템 강의에 이어서,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Plate System'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이 시스템의 이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모두 아시다싶이 'plate'의 뜻은 한국어로 '접시', '그릇'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번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타법에 관한 이름이었다면 이번 '플레이트 시스템'은 공의 궤적과 형태에 관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의 궤적이 접시의 형태와 같다는 점에서 플레이트 샷을 더블레일 샷, 일명 조단조와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더블레일 샷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플레이트 샷은 길을 안다면 굉장히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지만, 그 길을 모른다면 굉장히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공 배치와 형태들을 외워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플레이트 시스템은 여러 시스템 중에서 굉장히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내공이 있으신 고수분들은 눈대중만으로도 쉽게 치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다 정확한 득점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꼭 필요로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당구 시스템은 각각의 경우, 종류에 따라 공식과 포인트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시스템을 이용하여 득점하기 위해서는 상황(공배치), 포인트 수, 공식 이 3가지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계셔야 합니다.



    먼저 타점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플레이트 시스템은 역회전을 이용한 대표적인 시스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역스핀이 걸리는 방향으로 3시 또는 9시를 치시면 됩니다. 이 때 회전이 많이 걸리도록 해야하므로 부드러운 샷을 해야합니다. 너무 쎄거나 빠른 스트록은 회전도 많이 먹지 않고, 쿠션에 맞을 때 튕기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시스템 계산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먼저 공 배치를 보시죠.




    일단 상황은 흰 공이 수구인 상황인데 공 배치를 보시면 굉장히 어려운 배치이기 때문에 플레이트 샷 이외에는 거의 해답이 없어보이죠. 그만큼 어려운 난구 풀이에 도움이 되는 샷이기도 하고 경기나 게임을 하다보면 꽤 많이 등장하는 배치이기 때문에 꼭 기억해두도록 합시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왼쪽 쿠션의 수는 수구수, 오른쪽 쿠션의 수는 노란색 공, 즉 제 1목적구의 넘버수이고 위쪽 쿠션의 수는 제 1쿠션수입니다.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쿠션수 = 제 1목적구 수 + 수구수


저번 포스팅에 했던 노잉글리쉬 시스템의 공식에 비해서 확실히 쉽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해서 제 1쿠션 수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0을 가리키고 제 1목적구의 넘버수는 5를 가리키고 있죠.

제 1쿠션수 = 제 1목적구 수 + 수구수 이기때문에

5 + 0 = 제1쿠션수 = 5

즉, 수구를 5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이 때 중요한 것이 노란색 공, 즉 제 1목적구의 넘버수를 구할 때는 그 공이 위치한 곳의 포인트를 바로 읽으면 되지만, 제 1쿠션수를 보고 칠 때는 수구를 그 포인트에 맞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포인트를 보고 일직선으로 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그림에서 수구의 진로 방향을 보시면 5포인트를 맞은게 아니라 거의 10포인트에 맞고 있는데요, 제 1목적구 수인 5포인트를 보고 치기 때문이랍니다. 하여튼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면서 다음 편에는 더블레일, 즉 조단조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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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앞으로 당구 시스템에 관해서 계속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그 시작으로 오늘은 'No English System'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당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시스템의 이름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English'의 뜻은 물론 흔히들 아시는 '영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당구에서는 '틀어치기' 즉 회전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말 그대로 회전 없이 수구를 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혀 회전을 넣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 당점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 당점을 12시 방향 1팁정도 위쪽으로 주고 쳐야하는데, 살짝 위쪽을 치는 것이 공의 구름이 더 좋아지게 하고 공의 변화를 억제하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노잉글리쉬 시스템은 좌, 우 회전을 전혀 넣지 않기때문에, 흔히들 아시는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는 반사의 법칙이 성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내공이 있으신 고수분들은 눈대중만으로도 쉽게 치실 수 있으시겠지만, 보다 정확한 득점을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꼭 필요로합니다.  또한 중요한 것이, 당구 시스템은 각각의 경우, 종류에 따라 공식과 포인트 위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시스템을 이용하여 득점하기 위해서는 상황(공배치), 포인트 수, 공식 이 3가지를 정확하게 암기하고 계셔야 합니다.



먼저 첫 번째 배치인데요, 노란공이 수구인 경우입니다. 이 배치에서 플레이트샷, 3뱅크샷 등 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지금은 노잉글리쉬 시스템을 이용한 2뱅크 걸어치기로 득점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구수 X 제2쿠션수 = 제1쿠션수


   자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하여 1쿠션수를 알아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8을 가리키고 2쿠션 수는 3.5포인트 정도 맞으면 득점할 수가 있죠.

수구수 X 제2쿠션수 = 제1쿠션수 이기때문에

8 X 3.5 = 제1쿠션수 = 28

즉, 수구를 28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네, 다음으로 두 번째 배치입니다. 이번에는 흰 공이 수구인 경우인데요, 사실 이런 배치를 만나게 되었을 때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노잉글리쉬 시스템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배치에서는 위쪽 장쿠션, 단쿠션, 오른쪽 단쿠션, 밑쪽 장쿠션으로 이어지는 4쿠션 뱅크샷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배치일 때의 쿠션 포인트인데요, 이 상황에서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구수 - (넘버수 X 제4쿠션수) = 제1쿠션수


   자 그럼 위의 공식을 이용하여 1쿠션수를 알아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구수가 20을 가리키고 넘버수는 3, 4쿠션 수는 4포인트 정도 맞으면 득점할 수가 있죠.

수구수 - (넘버수 X 제4쿠션수) = 제1쿠션수 이기때문에

20 - ( 3 X 4 )  = 제1쿠션수 = 8

즉, 수구를 8포인트를 보고 치게되면 득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어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당구 고수분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죠. "당구에서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면 그것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실패한 사람의 스트록, 힘조절, 계산, 테이블의 상태에 관한 문제이다." 사실 그만큼 정확하게 설계되어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신이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자주 득점에 실패한다면 다른 요인을 찾아봐야합니다. 수구를 얼마나 쎄게 치는지, 얼마나 부드럽게 치는지, 테이블이 늘어지는 테이블인지, 정확한 포인트로 계산을 했는지 등등을 고려해서 오차범위를 줄여나간다면 실력이 점점 향상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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