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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 가는 요즘! 인디 밴드들의 콘서트와 축제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인디 음악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네요. 오늘은 인디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 두 밴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쏜애플''짙은' 이라는 밴드인데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쏜애플 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F%9C%EC%95%A0%ED%94%8C)


 쏜애플은 2009년에 결성된 남성 4인조 인디밴드 입니다. 뛰어난 연주 실력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 밴드로 유명한데요. 현대 사회의 고독을 연주하며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밴드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 몇 분 만에 매진되는 등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 전 성차별적 발언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함으로써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며, 확실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은 서울, 아지랑이, 시퍼런 봄, 낯선 열대 등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 드리는 곡은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입니다. 쏜애플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가 잘 도드라지면서도 대중성을 겸비한 곡이기 때문이죠!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7%99%EC%9D%80)


 다음은 '짙은' 입니다. 2005년 데뷔한 2인 밴드인데요, 2011년 EP [백야] 발표 후 기타리스트 윤형로가 군입대로 탈퇴한 후 남은 보컬 성용욱이 1인 밴드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

 '짙은'의 노래는 듣는이의 감정을 자극한다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갑자기 슬픈 날, 우울한 날, 안 좋은 일이 있던 날, 또는 누군가가 보고 싶은 날 밤에 듣게 되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일하랴 공부하랴 바빠서 내 자신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하는 당신,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 문득 우울한 당신. 오늘은 '짙은'의 노래를 들으며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여러분의 희망찬 앞날을 축복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

 아참, 추천곡은 '잘 지내자, 우리', '백야' 입니다. 오늘의 두 곡, 꼭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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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인디 음악에 대한 기본 개념과 더불어 델리스파이스, 자우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자신들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두 밴드! 바로 내귀에도청장치데이브레이크라는 남성 4인조 밴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먼저 '내귀에도청장치' 입니다. 1996년 결성된 이 밴드는 화려한 비주얼과 최고의 무대 매너, 열정적인 퍼포먼스공연이 재미있기로 유명한데요. 많은 락페스티벌에서 존재감을 뽐내, 이들이 등장할 때의 호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TV 밴드경연 프로그램 <탑밴드>에 나온 적도 있지만 음원이 인기 있는 밴드는 아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공연 장면을 보여 드리며 이 밴드의 매력을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r_dCl7bet8


 이 사진은 2009년 Time To Rock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보컬 이혁이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크라우저 2세'의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에 등장하며 "너희들을 나의 노예로 만들어주마!!" 라고 외쳤다고 하는데요, 당시 현장 반응은 사이비 종교를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고 합니다. 

 저도 재작년 영남대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접했었는데요, 그때는 밴드 멤버 전원이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복장을 입고 나와 빨간 물(아마 물감)을 뿌리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내귀에도청장치는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긴 분들은 유튜브에서 공연 영상을 찾아 보셨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공연도 구경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나서 글을 쓰다 보니 음악에 대한 얘기를 못했네요. 노래는 대부분 싸이키델릭합니다. 보컬과 연주자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저분한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만, 듣다 보면 기분이 이상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곡은 '실험' 입니다. <탑밴드>에서 소개된 바 있는 곡인데, 내귀에도청장치라는 밴드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연주자들의 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밴드는 '데이브레이크'입니다.

출처 : http://blog.samsung.co.kr/2963


 2007년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도 역시 <탑밴드>에 출연했었는데요, 16강에서 '범퍼카'라는 노래로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었습니다. '동틀녘'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답게 위에 소개한 '내귀에도청장치'와는 다르게 밝고 경쾌한 음악을 하며, 라이브에 강한 보컬은 덤입니다. 실제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영상을 보면 멤버들이 모두 신나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지요. 데이브레이크는 2017년 현재 4개의 정규앨범과 3개의 EP앨범, 4개의 싱글을 발표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밴드에 드러머가 없다는 것인데요, 공연을 할 때는 객원 드러머와 함께 섭니다. (객원 드러머가 거의 고정이라고 합니다.. ㅋㅋ)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범퍼카'도 정말 좋은데, 저는 최근 발매된 앨범 'WITH'의 마지막 곡 'WITH'를 추천 드립니다. 가사가 정말 좋거든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제나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이 느낌을 밝게 표현한 노래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내귀에도청장치'와 '데이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이 포스팅을 통해 두 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고요, 데이브레이크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시리즈


인디밴드를 알아보자! 델리스파이스&자우림 편 

http://theredsky.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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