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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 서로가 바빠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했지만 여름에 물놀이 한번은 해야한다는 친구의 추진력을 등에 업고 이렇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2박 3일 휴양하고 오자'라는 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구에서 문경까지 차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가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문경 점촌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는 오로지 북부정류장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버스 시간표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고속버스 가격과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 7700원, 일반 8600원이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죠. 저희의 경우에는 무정차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거의 1시간 10분만에 도착했는데요. 점촌터미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문경에 처음 내딛은 순간 그렇게 하늘이 예뻐보였습니다. 하이얀 구름과 맑고 화창한 하늘아래 평화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문경의 첫인상 그 하나만으로도 이 여행은 성공인 것 같았습니다.




점촌 터미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홈플러스가 있었기에 그 곳에서 식자재들을 샀고, 무거운 액체류는 저희 여정의 중간지점인 가은읍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구하기로 했습니다. 





점촌터미널에서 대야산 자연휴양림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요. 그 거리를 움직일만한 수단은 버스 뿐입니다. 이 점 꼭 주의하시길 바랄께요. 버스의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시간표 꼭 잘봐주세요. 





대야산 휴양림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홈플러스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벌바위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 첫번째 방법이구요. (다만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어마무시합니다. 11시 반 쯤 한 번 있고, 5시쯤 한 번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두번째 방법으로는 가은읍 읍내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 다 버스를 필연적으로 타고 갈 수 밖에 없는데, 버스는 성인기준 1600원을 내면 탈수 있으며 캐시비 교통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액체류를 들고가기가 버거워서 가은읍에 들러 물품을 마저 사고 택시를 이용해 대야산 자연휴양림에 가기고 했는데요. 짐을 들고 이동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문경 버스가 고속버스처럼 밑부분에 짐 싣는 칸이 있어 그나마 편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짐을 지고 이동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두번째 방법을 택하셨다면, 가은읍에 내려 택시를 타실텐데요. 택시는 자연휴양림까지 15000~16000원 사이의 요금이면 충분합니다. 4인이 같이 갔다고 생각했을 때 3~4000원 정도니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인심 좋은 기사님을 만나 가격도 싸게 받고 대야산에서 돌아올 때도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택시기사님 뿐만 아니라 문경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되게 인심이 후하셨던 것 같고, 이방인들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해 주셨던 것 같아 문경에 대한 호감이 생겼습니다 :)






아 참, 가은읍으로 가는 버스는 대략 40~1시간마다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가은읍 가기 전에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터미널 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서림식당인데요.



터미널 뒷부분에 위치해있고, 손짜장 전문점이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면을 쳐서 만드셔서 그런지 꽤 맛있었습니다. 

짜장면 4500, 간짜장 5000, 곱배기 1000원추가니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과 용추계곡이 궁금하시다구요?


다음 회차에서 이어집니다 :)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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