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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래방 마무리 곡 뭐하지... 1분남았는데...'

 

'동전노래방에서 코인 한 번으로 여러곡 못 부르나...'

 

생각이 든다면!

 

클.럽.댄.스.메.들.리.

 

GoGo

 

 

 

(단, 아래의 곡 번호들은 TJ 노래방에서만 유효합니다. 금영에서 이상한 노래 나온다고 욕하기 없기~)

 

 

 

 

 

Track 1

 

64900

 

런투유X버스안에서X슬퍼지려하기전에XTearsX멍

 

 

90년대 후반대의 신나는 노래를 원한다면...

 

주저하지말고 64900 예약 강력추천

 

 

 

TRACK

 

1. DJ DOC - Run To You

 

2. 자자(ZaZa) - 버스안에서

 

3. 쿨(COOL) - 슬퍼지려하기전에

 

4. 소찬휘 - Tears

 

5. 김현정 - 멍

 

 

 

빠세비빠세비(Bounce with me~)로 같이 방방 뛰고

 

너는 내 안에 잇써어~~~~ 소리 한 번 쭈욱 지르고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의 내 모습으로~~~ 으로 마무으리~

 

노래방 들어오기 전의 내 모습 어디로 갔니~ 다 돌려놔~

 

 

 

 

 

 

 

Track 2

 

64901

 

애송이X챔피언X컴온X디스코왕X화려한싱글

 

 

차분하면서도 신나는 노래들

 

2000년 대 초반의 잘 놀던 당신의 모습을 다시 발견하고 싶다면

 

당.장.예.약

 

 

 

TRACK

 

1. 렉시 - 애송이

 

2. 싸이(Psy) - 챔피언

 

3. 거북이 - Come On

 

4. 코요태(KYT) - 디스코왕

 

5. 양혜승 - 화려한싱글

 

 

 

애송이에서 에너지 장전하고

 

챔피언 (니가!) 챔피언 (니가!) 로 내가 싸이인듯 싸이가 나인듯 즐기다가

 

마지막으로

 

결혼은 미친 짓이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난 화려한 싱글이야! 로 감정이입해서 한 번 지르면~

 

스트레스가 쏴악~

 

"결혼은 미친 짓이 분명합니다"

 

 

 

 

 

Track 3

 

64902

 

텐미닛X핫뜨거X백팔십도X진짜X친구여

 

 

내가 왕년에 랩 좀 했었지...

 

2000년 초반에 쇼미가 있었으면 레알 우승각이었는데...

 

그렇다구? 그러면 64902를 예약해서 니 실력을 보여줘~

 

TRACK

 

1. 이효리 - 10 Minutes

 

2. 원타임 - Hot 뜨거

 

3. MC몽 - 180도

 

4. CB Mass - 진짜

 

5. 조pd(ZoPD) - 친구여(Feat. 인순이)

 

 

 

Just one 텐 미닛! / 내 것이 되는 시간~

 

으로 숨겨왔던 나의 섹시미를 뽐내보자.

 

효리 언니를 뺨 치는 내 매력, 오늘 이 노래방에서는 내가 이.효.리

 

우리들의 얘기로만, 긴긴밤을 지나도록~

 

마무리는 친구들과 찐한 의리를 나누면서

 

다음을 기약하자, 노래 끝나고 친구와 안고 울며 열창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야,,, 사랑해 친구야♥ 세월이 지나도 변치말자♥ 

혹시 집에서도 금영반주로 노래 부르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금영 뮤즐 2세대 듀얼 스피커 블루투스 휴대용 무선 마이크 12W, KY-K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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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벌써 벚꽃이 만연하게 피어나 함박웃음으로 우리를 반길정도로 봄은 우리에게로 성큼 다가왔지만, 일에 지치고 공부에 지쳐 좀처럼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봄이라는 계절에서 느껴지는 설레임, 그리고 달콤함. 그런 감정들을 더해주는 노래들을 들으며 잊고 살아 메말라가고 있던 감정들을 되돌리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로지 제 주관으로 엄선한 봄에 어울리는 노래 3곡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다른 좋은 노래가 있다면 comment를 남겨주시는 센스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1. 어쿠스틱 콜라보 - 묘해, 너와


  어쿠스틱 콜라보라는 그룹을 들어보셨나요. 2인조 혼성 어쿠스틱 그룹인 어쿠스틱 콜라보는 여성 보컬 안다은과 기타리스트 우디킴이 한 팀을 이루어 좋은 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너무 보고 싶어', '그대와 나, 설레임', '제발' 등이 있으며, 감정선이 잘 잡혀있는 보컬의 목소리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기타의 조화가 꽤나 아름답게 들리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라 항상 챙겨듣곤 합니다.


  어쿠스틱 콜라보의 경우 여러 노래들이 있지만 봄을 생각한다면 '묘해, 너와'라는 노래가 가장 떠오르네요. 연애의 발견 OST로 2014년에 발매된 이 곡은, 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각날 법한 시작,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안다은 님의 목소리가 죽어가던 연애세포마저 깨워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연애를 해보셨다면 느낄 수 있을 연애 초기의 설레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그런 노래입니다. 



니 생각에 꽤 즐겁고
니 생각에 퍽 외로워
이상한 일이야 누굴 좋아한단 건

아무 일도 없는 저녁
집 앞을 걷다 밤 공기가 좋아서
뜬금없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보고 싶어 신기하고
신기해서 보고 싶고
그러다 한 순간 미친 듯 불안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데
햇살에 울컥 눈물이 날 것 같고
그러다가 니 전화 한 통에 다 낫고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아파서 고맙고 고마워서 대견해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이 길이 그 길이 아닌걸
모르고 떠나온 여행처럼 낯설지만
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

이렇게 너를 바라볼 때
뭐랄까 나는 행복한 채로 두려워져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
이게 다 무슨 일일까
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
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
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


가사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와 닿는 노래, 

설레는 마음을 담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듣기>

유희열의 스케치북, 묘해 너와: https://www.youtube.com/watch?v=2bpr8g0hZ1w


2. 세정 - 꽃길


  아이오아이(I.O.I)이자 구구단의 멤버인 김세정의 목소리와 마음을 담뿍담았다는 것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듣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뭉클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프로듀스 101에서 부모님께 '꽃길만 걷게 해드리겠다'고 했던 말이 유행처럼 번져 세정을 비롯한 프로듀스 101 출신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가장 많이 힘이 되는 말이기도 한 '꽃길만 걷자'라는 말. 세정이 겪어온 길이 노래에 녹아나 있어 조금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은 블락비(BLOCK B)의 멤버인 지코(ZICO)가 프로듀싱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잔잔한 분위기에 진정성있는 세정의 목소리가 잘 조화를 이루어 많은 극찬을 받기도 했죠. 봄은 밝음과 행복, 그리고 시작의 계절인데요. '꽃길'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담아내면서도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세정 꽃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세상이란 게 제법 춥네요
당신의 안에서 살던 때 보다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 느낄 때쯤 난 어른이 됐죠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문득 쳐다본 그 입가에는
미소가 폈지만 주름이 졌죠
내게 인생을 선물해주고
사랑해란 말이 그리도 고마운가요

한 송이 꽃을 피우려 작은 두 눈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을까

oh rewind 돌이킬수록 더 미안
포기 안 하려 포기해버린
젊고 아름다운 당신의 계절
여길 봐 예쁘게 피었으니까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겨울이 와도 마음속에
봄 향기가 가득한 건
한결같이 시들지 않는
사랑 때문이죠

oh rewind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여기저기 사방이 꽃으로 수놓아져있는 지금,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에게도 꽃길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듣기>

세정 꽃길 : https://www.youtube.com/watch?v=RKLKDJ1QsLs


3. 에디킴(김정환) - 너 사용법



  마지막 추천곡으로는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꼽고 싶네요. 정말로 봄에 어울릴 법한 달달함의 정석같은 곡인데요. 그냥 잔잔하다라고만 표현하기 힘든 두근거림이 노래 사이사이마다 녹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사 한 줄 한 줄이 사람을 설레게 해서 녹여버릴 것만 같은 마성의 매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한 번 믿고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가사를 꼭꼭 씹으며 음미하면서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 주시오
매일 한 번씩 사용하시오
부드러운 눈 마주칠 땐 미소 지어서
그녀를 웃게 Hey What's up beauty 말을 거시오

그날 아침엔 먼저 일어나서
Turning on jazz Gentle kiss 널 바라봐

너무 지칠 땐 소주 두 병 들고
솔직하게 그녀의 집 두드리시오

가끔 한 번씩 무작정 같이 떠나가시오
다른 하늘 다른 바람 숨 쉬게 해 줘
가끔 한 번씩 무작정 키스해 주시오
이유 없이 너에게 빠진 그날처럼

잘 때는 나긋하게 조용하게 눈물 나게 말해 주시오
매일 한 번씩 너무 고마워

그날 아침엔 먼저 일어나서
Clean up mess Last night 썸 널 깨우고

바래다줄 땐 발걸음 천천히
나직하게 그녀에게 고백하시오

다른 여자 앞에선 이성적이지만
이상하게 너 앞에선 감정이 앞서
널 사용하기엔 너무나 아까워
마냥 바라보기엔 넌 날 미치게 해
영원히 널 사용하고 싶어
Oh my girl Oh my girl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 주시오
매일 한 번씩 사용하시오

잘 때는 나긋하게 조용하게 눈물 나게 말해 주시오
매일 한 번씩 너무 고마워
이 아름다운 girl 놓치지 마시오


<듣기>

너사용법,MV : https://www.youtube.com/watch?v=Y4mH2KvzUQ0



노래가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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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쎄 호~ 빠쎄 호~ 빠쎄빠쎄빠쎄 호~

빠쎄 호~ 빠쎄 호~ 빠쎄빠쎄빠쎄 호~


이 노래를 한 번 들으시는 분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저 멜로디에 중독될 것입니다.


이 노래의 제목은 바로


'Show Me Your BBA SAE' 입니다.

2~3년 전 쯤만 하더라도 어떤 클럽을 가더라도 어떤 스테이지에서도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던 곡이었죠

DJ HANMIN 님의 최고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완전히 빠져서 계속 반복하며 재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Show Me Your BBA SAE(MV)

https://www.youtube.com/watch?v=R6gbGbNioFo


노래 가사


et me hear you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Just do it.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Do it again.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dance.

Ladies and gentlemen, the BBA SAE is your energy and the way you feel.
The BBA SAE is how your spread your energy to other people around you.
And it is time to spread your BBA SAE.
And it is time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So get ready because now it is time to show the world your BBA SAE.

Get ready now/ here we go now…
Get ready now/ here we go now…
Get ready/ get ready,
Here we go/ here we go
Lets go/ lets go/Lets go

SHOW ME YOUR BBA SAE!

Everybody say.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Just do it.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One more time.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2 Do it again.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3
BBA SAE Huh BBA SAE Huh BBA SAE Everybody dance.




노래의 멜로디는 엄청나게 중독적이고 노래가서의 반 이상이 '빠쎄~!(BBA SAE)'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면 당장이라도 오늘밤 클럽에 가서 춤출 생각이 드실껄요?ㅎㅎ





DJ HANMIN은 자신을 소개할 때에도 보통 '빠세호의 주인공 - 디제이 한민입니다!'라고 할 정도로 본인 스스로도 BBA SAE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이외에도 DJ HANMIN은 여러가지 곡을 리믹스하는 등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DJ HANMIN의 대표작들을 리믹스하여 공연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DJ HANMIN의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OfficialDJHanmin/videos/486014641609081/




글을 적으면서 보니 학창시절 친구와 DJ HANMIN에게 빠져서 공연 한 번 보겠다는 일념하에 미성년자인데도 불구하고 클럽에 가보겠다며 호들갑을 떨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끝내 DJ HANMIN의 공연을 즐겨보겠다는 제 친구는 강남역에 있는 club mass에 진입하였고, 그날 밤 미친듯이 놀고 왔습니다. DJ HANMIN이 다시 한 번 개인공연을 한다면 저 또한 꼭 한 번 들러볼 생각이 가득합니다.




DJ HANMIN의 BBA SAE와 같은 명곡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면 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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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 가는 요즘! 인디 밴드들의 콘서트와 축제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인디 음악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네요. 오늘은 인디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 두 밴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쏜애플''짙은' 이라는 밴드인데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쏜애플 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F%9C%EC%95%A0%ED%94%8C)


 쏜애플은 2009년에 결성된 남성 4인조 인디밴드 입니다. 뛰어난 연주 실력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 밴드로 유명한데요. 현대 사회의 고독을 연주하며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밴드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 몇 분 만에 매진되는 등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얼마 전 성차별적 발언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함으로써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하며, 확실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곡은 서울, 아지랑이, 시퍼런 봄, 낯선 열대 등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 드리는 곡은 '매미는 비가 와도 운다' 입니다. 쏜애플 특유의 감성과 사운드가 잘 도드라지면서도 대중성을 겸비한 곡이기 때문이죠!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7%99%EC%9D%80)


 다음은 '짙은' 입니다. 2005년 데뷔한 2인 밴드인데요, 2011년 EP [백야] 발표 후 기타리스트 윤형로가 군입대로 탈퇴한 후 남은 보컬 성용욱이 1인 밴드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

 '짙은'의 노래는 듣는이의 감정을 자극한다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갑자기 슬픈 날, 우울한 날, 안 좋은 일이 있던 날, 또는 누군가가 보고 싶은 날 밤에 듣게 되면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일하랴 공부하랴 바빠서 내 자신을 잃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하는 당신,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 문득 우울한 당신. 오늘은 '짙은'의 노래를 들으며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여러분의 희망찬 앞날을 축복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

 아참, 추천곡은 '잘 지내자, 우리', '백야' 입니다. 오늘의 두 곡, 꼭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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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인디밴드 관련 추천글 잘 보시고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인디음악은 잘 알려지기 힘들었지만, 매체의 발달과 음악의 다양성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 증가로 인해 인디음악도 꾸준히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죠. 오늘은 그 궤를 약간 달리해보고자 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한 보컬들. 그 중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무장한 여성보컬들을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마성의 저음, 위탄 시즌 2 출신 정서경

     MBC에서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출연했던 정서경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서경은 오디션 초기부터 매력적인 저음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왔었는데요. 정서경은 그 목소리에서 진심을 담은 슬픔이 묻어나와 저도 개인적으로 위대한 탄생 중에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고음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에도 불구하고 시즌2 TOP 8까지 진출하는 등, 선전을 거듭하기도 했었죠. 죄인, Dear 등의 노래에서 가슴어딘가 찡하게 만드는 힘이 느껴졌기에 가능성을 믿어준  것이죠. 위대한 탄생 시즌 2 도중 miss A의 노래인 'bad girl good girl'과 같은 밝은 분위기의 노래도 시도를 하려고 하는 등 많은 노력을 보이기도 했었죠.

     비록 Top 8에서 탈락을 했지만 이후 윤상이 소속된 '내가네트워크'에 합류하였고, 많은 팬들이 데뷔를 응원했는데요. 그러나 위대한 탄생 2가 2012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음원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근황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좋아했던 보컬인데 근황마저 알려지지 않는 이 상황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2. 안테나의 주축으로 우뚝 선 K팝스타 시즌 4 Top 3, 이진아

     위대한 탄생에 마성의 저음이 있다면 K팝스타4에서는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목소리가 있죠. 바로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입니다. 일각에서는 이진아의 목소리가 '앵앵거린다'라는 말로 폄하하기도 하지만, 이진아가 하고 있는 음악과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이진아는 상당한 건반 연주 실력을 갖고 있고, 독특한 화성을 사용하는 등 오버그라운드보다는 인디 쪽 특성이 강한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팝스타 시즌 4에서 Top 3에 오를만큼 실력과 인기를 가졌던만큼,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죠. 최근 안테나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는데, 티켓팅 오픈 2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죠.(못구하신 분들은 취켓팅 화이팅!)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로는 K팝스타 중에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시간아 천천히'와 '그리워해요'가 있습니다. 이진아의 음색이 노래와 가장 조화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냠냠냠', '겨울부자', 온유와의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 등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3. 국악적 요소가 가미된 특색있는 보컬, K팝스타 시즌 5 준우승자, 안예은

     안예은은 K팝스타 시즌 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보컬로, 이때까지 특색있는 보컬, 대중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보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보컬이기도 합니다. 무려 준우승이니까요. 특유의 구수한 목소리가 우리 귀에 편안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인 안예은은 이진아와 비슷하게 독특한 화성과 곡 진행방식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K팝스타 5 방송 초반에는 많은 주목을 받지못해 노래들이 통편집되는 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대중,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팬더웨일컴퍼니에 소속되어 인디가수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라고 생각되는데요. 최근 역적의 ost를 부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대표곡으로는 '미스터미스테리', '홍연'등이 있습니다.

4.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슈퍼스타K 6 출신, 안지영(볼빨간사춘기, Bolbbalgan4)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MNET의 슈퍼스타K 출신인 볼빨간사춘기는 이미 너무 많이 유명해졌죠. 작년 '우주를 줄게'라는 곡이 히트를 치면서 우리나라 전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최근에는 소속사인 쇼파르뮤직 사장이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실검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죠. 

     작년에는 아쉽게도 팬덤이 강한 '아이오아이'그룹에 막혀 신인상은 별로 수상하지 못했지만 2016년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3팀을 꼽자면 누구나 이견없이 볼빨간사춘기를 꼽을망큼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행복한 한 해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볼빨간사춘기도 데뷔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슈스케 6에서 4인조(3인+객원 1명)으로 시작했지만 top 10에 진입을 하지 못했구요. 멤버 한명은 자신의 공부를 위해 휴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지윤과 안지영의 2인조 그룹으로 재편되어 쇼파르뮤직과 계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안지영의 파트가 늘어나며 특유의 간드러지는 보컬이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이상하지만 귀여운 발음과, 간드러지는 보컬이 시너지를 이루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되었는데요. '프리지아', '싸운날', '좋다고 말해', '심술' 등 '우주를 줄게'만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곡들이 많으니 꼭 한번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제까지 오디션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톡톡튀는 음색의 여성보컬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독특한 음색만큼 음악성도 뛰어난 아티스트들인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정서경도 안지영, 안예은, 이진아처럼 새로운 노래로 우리 곁에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오디션에 참여할만큼 가수의 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네 보컬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DY

잘 읽으셨다면 밑에 하트 꾸욱~눌러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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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인디 음악에 대한 기본 개념과 더불어 델리스파이스, 자우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자신들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두 밴드! 바로 내귀에도청장치데이브레이크라는 남성 4인조 밴드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먼저 '내귀에도청장치' 입니다. 1996년 결성된 이 밴드는 화려한 비주얼과 최고의 무대 매너, 열정적인 퍼포먼스공연이 재미있기로 유명한데요. 많은 락페스티벌에서 존재감을 뽐내, 이들이 등장할 때의 호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TV 밴드경연 프로그램 <탑밴드>에 나온 적도 있지만 음원이 인기 있는 밴드는 아니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공연 장면을 보여 드리며 이 밴드의 매력을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r_dCl7bet8


 이 사진은 2009년 Time To Rock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보컬 이혁이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크라우저 2세'의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에 등장하며 "너희들을 나의 노예로 만들어주마!!" 라고 외쳤다고 하는데요, 당시 현장 반응은 사이비 종교를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고 합니다. 

 저도 재작년 영남대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접했었는데요, 그때는 밴드 멤버 전원이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복장을 입고 나와 빨간 물(아마 물감)을 뿌리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내귀에도청장치는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긴 분들은 유튜브에서 공연 영상을 찾아 보셨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공연도 구경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나서 글을 쓰다 보니 음악에 대한 얘기를 못했네요. 노래는 대부분 싸이키델릭합니다. 보컬과 연주자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저분한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만, 듣다 보면 기분이 이상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곡은 '실험' 입니다. <탑밴드>에서 소개된 바 있는 곡인데, 내귀에도청장치라는 밴드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연주자들의 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밴드는 '데이브레이크'입니다.

출처 : http://blog.samsung.co.kr/2963


 2007년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도 역시 <탑밴드>에 출연했었는데요, 16강에서 '범퍼카'라는 노래로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었습니다. '동틀녘'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답게 위에 소개한 '내귀에도청장치'와는 다르게 밝고 경쾌한 음악을 하며, 라이브에 강한 보컬은 덤입니다. 실제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영상을 보면 멤버들이 모두 신나게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지요. 데이브레이크는 2017년 현재 4개의 정규앨범과 3개의 EP앨범, 4개의 싱글을 발표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밴드에 드러머가 없다는 것인데요, 공연을 할 때는 객원 드러머와 함께 섭니다. (객원 드러머가 거의 고정이라고 합니다.. ㅋㅋ)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범퍼카'도 정말 좋은데, 저는 최근 발매된 앨범 'WITH'의 마지막 곡 'WITH'를 추천 드립니다. 가사가 정말 좋거든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언제나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이 느낌을 밝게 표현한 노래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내귀에도청장치'와 '데이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밌게 보셨나요? 이 포스팅을 통해 두 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고요, 데이브레이크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시리즈


인디밴드를 알아보자! 델리스파이스&자우림 편 

http://theredsky.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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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요즘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등 인디밴드들의 노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기획사에서 찍어내는 노래들에 지친 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인디밴드들에 대해 포스팅할 건데요, 오늘은 인디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유명한 인디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인디 밴드에 관한 다수 개의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포스팅부터는 인디 밴드들에 관한 정보와 리뷰, 특징 분석 등이 포함됩니다.


1. 인디 음악이란?


 인디 음악의 정의는 '거대 자본과 같은 상업적인 시스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형태의 음악' 입니다. 그리고 이런 음악을 하는 밴드가 바로 인디 밴드이죠. 다시 한 번 풀어서 설명하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밴드'를 말합니다.


 가끔 '언더그라운드'와 '인디'를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인디는 활동 방식으로서의 개념으로, 타인의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활동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언더그라운드는 활동 장소를 일컫는 개념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무대 (TV 활동 등)가 아닌 무대를 말합니다. 


 인디음악은 뮤지션이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만큼 대형 레이블에서 나오는 음반들에 비해 창작자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상업성보다는 창작자의 의도를 더 우위에 두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하고 개성있는 음악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반면,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적은 편입니다.


2. 한국에서의 인디 음악


 한국 인디 음악은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널리 알려져 있는 펑크 지향의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그리고 모던 록 지향의 '델리스파이스', '언니네이발관'가 등장하며 서로 다른 2가지의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인디 음악의 특성 상 두 분류에 넣기 어려운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노이즈가든', '레이니 썬' 등의 밴드도 있었고 이 시점의 뮤지션들을 '인디 1세대'라고 부릅니다. 이후 '크라잉넛'과 '자우림' 등이 대중적으로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한국 인디 음악은 열기가 잠깐 식었다가 2000년대 말 즈음 개성 넘치는 록 밴드들이 등장하며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볼빨간 사춘기', '스웨덴세탁소', '스탠딩에그' 등의 어쿠스틱한 밴드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유명한 한국 인디 밴드


 인디 밴드는 자본에서 독립했다는 특징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기가 쉽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게 된 밴드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1세대 인디밴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델리스파이스

출처 : https://www.mintpaper.co.kr/artist/delispice%EB%8D%B8%EB%A6%AC%EC%8A%A4%ED%8C%8C%EC%9D%B4%EC%8A%A4/


 델리스파이스는 PC통신 '하이텔' 의 모던락소모임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던락 밴드로, 한국 모던록의 선구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997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신선한 충격을 몰고 왔는데, 당시 많은 밴드들이 1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사라진 것과 달리 꾸준히 1999년, 2000년에도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챠우챠우'가 영화 '후아유'에 수록되며 대중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챠우챠우'는 국민애창곡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14년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챠우챠우', '고백' 등이 있습니다.

 델리스파이스는 모던락의 특징인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며, 김민규의 담담한 목소리와, 화려하다기보다는 깔끔한 악기 연주가 합쳐져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서 듣고 있다 보면 내가 마치 가사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느끼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항상 엔진을 켜둘께' 라는 곡을 추천드립니다. 감수성이 차오르는 밤, 차를 타고 강변을 달리며 틀고 싶은, 그런 노래입니다.


2) 자우림


출처 : https://namu.wiki/w/%EC%9E%90%EC%9A%B0%EB%A6%BC


 자우림은 홍대 클럽에서 시작한 밴드로, 1997년 '꽃을 든 남자' OST 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대부분 보컬 김윤아 작곡의 곡들로 앨범을 만들며 당시의 모던록, 얼터너티브 록의 분위기와 맞물려 인기를 얻었고, 이후 2000년대 초반 '하하하쏭'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밴드의 인지도와 인기를 상당히 높였습니다. 신나고 밝은 곡으로 인기를 끈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르를 바꿔가며 많은 도전을 한 걸로 유명하죠. 또한 자우림의 특징은 1997년 4명으로 데뷔한 이후 멤버가 전혀 바뀌지 않아 팀워크가 매우 탄탄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도 20년 동안 멤버 변동이 없는 밴드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음악적으로는 역시 김윤아의 보컬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겠는데요, 깨끗한 음색과 깔끔한 음감, 그리고 곡에 맞춰서 창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괴물같은 실력을 지녔습니다. 김윤아의 엄청난 임팩트 탓에 '자우림'이 김윤아 원걸밴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곡은 '반딧불'입니다. 김윤아의 매혹적인 보컬에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깔려, 마치 마법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외로운 어느 날 밤, 와인 한 잔 하며 듣고 싶은 노래지요.



 재미있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인디밴드의 기본, 그리고 델리스파이스와 자우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인디 밴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인디 밴드들에 대한 리뷰와 노래 추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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