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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삼성라이온즈는 작년 9위라는 암담한 성적표를 들고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바가 있는데요. 이번 2017 시즌을 앞두고도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7점대를 넘어가는 최형우선수(삼성->KIA)와 꾸준한 이닝이터였던 차우찬선수(삼성->LG)가 빠지면서 험난한 시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낙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해본 시리즈가 바로 삼성라이온즈의 2017 시즌 라인업 분석 시리즈입니다~. 우선 오늘은 이 시리즈의 첫번째 시간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를 분석해보고자 하는데요. 1군급 선수부터 1.5군 선수들까지 분석을 해보고자 하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삼성라이온즈의 외야수들의 작년 시즌을 기준으로 임의로 주전급-1.5군급-유망주 순으로 나타내보았습니다.


1. 주전급 선수


No.33 박한이 - No.58 박해민 - No.25 배영섭 - No.65 구자욱


<사진 출처 OSEN 기사>

    최형우 선수가 빠져나간 이후 삼성라이온즈의 외야진이 헐거워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배영섭, 박해민, 박한이 선수가 버티는 외야진은 건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원래 1루수를 보던 구자욱 선수가 2017 시즌에는 외야로 이동한다고 하니 외야진의 타격의 경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전급 외야수들의 기록을 살펴보도록하죠. 모든 기록은 KBReport 제공입니다.


(1) 박한이 (만 38세) 주 포지션 RF



박한이 선수(차카니...)는 '꾸준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현재 16년 연속 100안타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삼성의 숨어있는 레전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특히 내년 시즌에도 100안타 이상을 쳐낸다면 양준혁 선수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박한이 선수의 나이가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지라 로테이션 등을 통해 체력안배를 해줄 필요가 있어보여 100안타 달성이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예년의 기록 정도만 해준다면 주전은 박한이 선수임이 분명합니다. WAR의 경우에도 4년 평균 1.97 정도를 유지하고 있네요. 


(2) 박해민 (만 26세 11개월) 주포지션 CF



삼성의 보물, 람보르미니 박해민 선수!! 박해민 선수는 공격지표로만 판단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죠. 미친듯한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선수지요. 아마 수비범위만을 두고 KBO리그의 선수를 판단한다면 아마 박해민 선수가 첫순위에 꼽힐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쉽게도 WBC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엄청난 활용가치를 가진 선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2년 연속 도루왕에 3할 타율까지 갖춘 박해민선수! 아마 부동의 중견수 주전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3) 배영섭 (만 30세 7개월) 주포지션 CF - RF



신인왕 출신인 배영섭 선수는 군제대이후 활약이 미미하기는 합니다만 삼성의 외야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죠. 하지만 박한이 선수의 부상과 박해민 - 최형우 선수의 휴식기에 출장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작년시즌 BABIP이 .295 정도로 낮아 내년시즌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군제대하며 살이 어느정도 붙어 도루 갯수가 생각보다 높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어느 해보다 외야수 경쟁이 치열한 만큼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4) 구자욱 (만 23세 11개월) 주포지션 1B - (외야 미정)



아기사자 구자욱선수는 야구도 잘하는데 얼굴도 잘생겨 여자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선수지요. 물론 남자팬들도 많습니다. 구자욱 선수는 5툴 플레이어라는 수식어에 맞게 두자리수 홈런 - 두자리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1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경기를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수비 부담은 약간 덜었습니다. WAR도 최형우가 빠진 외야에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하고 있어 구자욱 선수도 어느 포지션이던 주전은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공석이 된 좌익수 출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는 구자욱 선수에게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부상인데요. 2년동안 크고작은 부상을 달고 경기를 출장했기 때문에 조금 더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2. 1.5군 선수

김헌곤(미배정) - No.8 우동균 - No.54 최선호 - No.24 이영욱 - No.6 이상훈


 삼성라이온즈에서 요긴하게 활용은 되었지만, 대체로 교체출전이 많았던 5명입니다. 우동균 이영욱 최선호 이상훈 선수의 경우 작년에도 꽤나 잦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지요. 하지만 이영욱 선수는 발이 빠르다는 장점을, 우동균 선수는 장타툴을 갖췄다는 점을, 또 최선호 선수와 이상훈 선수는 타격과 집중력이 강하다는 점을 가지고 1군 주전 선수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체로 나이가 있는편이라 하루 빨리 1군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명, 바로 김헌곤 선수가 있습니다. 2017시즌 삼성라이온즈의 히트 아이템이 될 것 같은 인물로 꼽고 싶은 선수인데요. 작년까지 군복무를 하는 동안 퓨처스리그를 폭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헌곤 선수의 경우 작년, 상무와 경찰청에 소속되어있는 과거 타팀 1군 주전선수들을 제치고 타율 1위에 올라 삼성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삼성라이온즈에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나간다면, 출전 기회를 잡았을 때 엄청난 포텐을 터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한이 선수의 나이와 구자욱 선수의 부상위험으로 인해 1.5군 선수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이번 시즌입니다. 어떤 선수가 1.5군의 딱지를 떼고 1군 주전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유망주

No.104 정두산 - No.53 나성용 - No.39 문선엽 

김성윤(미배정) - No. 69 황선도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외야수 유망주들입니다. 삼성 팬분들도 잘 모르실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정두산 선수와 문선엽 선수, 황선도 선수는 장타력이 좋은 유망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한수 감독께서 "이 때까지는 수비력이 부족해 1군 기회가 적었다. 수비를 보강해 올해 요긴하게 써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던 자원들이라 유망주에만 머무르지 않고, 1군 출장도 간간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황선도 선수의 경우 미래 삼성의 4번타자 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타격재능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성범 선수의 형이기도 한 나성용 선수 또한 장타툴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수비가 부족한 점이 아쉬운 선수죠. 타 유망주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많다는 점에서 올해 능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네 선수와 달리 김성윤 선수는 쌕쌕이 형 타자입니다. 작년 신인지명에서 지명이된 선수로, 작은 키에 빠른 발을 가진 KIA의 김선빈 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입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꾸준히 성장만 한다면 차세대 박해민은 이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네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의 2017 라인업 분석 외야수 편을 살펴보았는데요! 1군 주전선수들의 부상 및 휴식기에 어떤 선수가 치고 들어와 경쟁을 부추길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특히 김한수 감독은 무한 경쟁을 강조한 만큼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하트도 눌러주세요~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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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레나도 선수와는 총액 105만 달러의 계약을 일찌감치 맺고,

 

한명의 선발투수와 거포 내야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었죠.

 

들려오던 소식으로는 마우로 고메즈 선수(전 한신)와 재크 패트릭 선수(전 요코하마)와의

계약을 끝마친 상태에서 메디컬테스트 만이 남았댔죠.

 

하지만 어제 자 기사들을 살펴보면 '고메즈 협상 결렬'이라는 단어의 기사가 많이 보입니다.

 

사실 2016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들이 보여준 선례 때문에(발디리스 44경기 출장, 웹스터 부상 퇴출 등)

메디컬 테스트만은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것이 한 번 더 증명되었죠.

 

우선 마우로 고메즈 선수의 경력 및 지표를 살펴보도록 해요.

 

Mauro Alexis Gómez (born September 7, 1984) 우투우타 포지션 1루

MLB statics (2012) avg(타율) 0.275 HR(홈런) 2개 Hit(안타) 28개

NPB statistics(2013~2016) avg 0.270 HR 65개 Hit 420개 

아래 사진은 조금 더 자세한 기록들입니다.

 

 

사실 한신 타이거즈에서의 기록만 살펴보면 기량이 하락세임은 분명하나 투고타저 현상이 극심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0홈런을 칠 정도의 파워를 갖추고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볼만한 타자였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메디컬테스트를 거부한 마우로 고메즈에 대한 영입의사 철회를 한 삼성으로서는 대안 모색이 시급해졌습니다. 그 대안으로는 삼성에서 2014 2015 시즌을 활약했으나, 2016 지바롯데에서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고, 성적도 그다지 좋지 못했던 나바로 선수가 차순위 용병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래 삼성 스카우트진은 마우로 고메즈(33), 후안 프란시스코(29), 야마이코 나바로(29) 이 세명을 타자 용병 후보군으로 압축해두고 있었다고 알려져왔는데요. 이 세명의 타자 모두 일본 경험이 있는 타자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후보군을 해부해보도록 하죠.

 

후보 1.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코리안 드림' 품은 삼성 나바로, 홈런 포함 4타점<사진출처 - 연합뉴스>

 

<출처 - 나무위키>

 

야마이코 나바로 선수는 이미 2년간 삼성라이온즈에서 뛰며 검증을 마쳤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5년의 무시무시한 기록(KBO 2루수 최다홈런 갱신 등)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하였으나 각종 인성문제(실탄 소지 사건 및 수비태만)와 더불어 저조한 성적으로 지바롯데와의 재개약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스토브리그 초기에 삼성라이온즈는 나바로의 재영입을 가장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용병영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도미니카 윈터리그 시즌 초에 나타나지 않는 등 한국에서부터 있어 왔던 태만한 훈련 및 경기 태도를 고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협상을 접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 KBO리그에서의 엄청났던 임팩트(2년 홈런 79개, 235타점) 때문에 많은 삼성팬들은 검증된 나바로의 영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가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계약서 조항 등에 '성실성 조항'이 붙을 것으로 예측되구요.

 

후보 2. 후안 프란시스코(1루수)

 

사실 후안 프란시스코는 저니맨으로 유명했다. 신시내티의 탑 유망주였던 과거를 뒤로한 채 신시내티-애틀란타-밀워키-토론토-보스턴-템파베이-요미우리로 많은 팀을 여행하듯 거쳐갔습니다. 탑 유망주였지만 빛을 발하지 못했죠.

 

<출처 MLB Park>

 

이 기록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확실한 한 방을 가진 타자임은 분명합니다만, 일명 '선풍기'형 공갈포 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기록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2016시즌 일본에서 크게 죽을 쑨걸로 알려져있구요. 하지만 현재 확실한 한 방이 있는 타자가 부족한 삼성의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우리가 일본 쓰레기 분리처리장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만약 데려온다면 기대 반 의심 반인 상태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youtu.be/CM-V7DCDasY

 

위 링크는 후안 프란시스코의 힘을 잘 보여주는 신시내티 시절 장외홈런 영상입니다.

 

 

3. 브록 피터슨(1루수)

 

 

이 선수는 2013년 말 나바로 영입 시도 전에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던 선수기도 하죠. 이 선수 역시 괜찮은 선수였지만, 그 당시 류중일 감독이 수비형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수비가 좋지 않았던 브록 비터슨 대신 야마이코 나바로를 영입하게 되었죠.

 

<출처 BA>

2014년 성적을 봤을 때 삼성이 야마이코 나바로를 데리고 오지 않았더라도 한 시즌은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물론 야구에 만약이란 없지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선수의 경우 2015년 성적부진을 겪은 이후 방출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영입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런 선수도 후보군에 있었다는 거죠.

 

4. 브렛 필(1루수)

삼성이 거포형 1루수를 찾는다고는 하지만 브렛 필 만큼 검증되고 괜찮은 1루수도 잘 없다는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브렛 필은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며 기량면에서나 인성면에서나 효자 용병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쉽게도 외야포지션이 필요했던 기아와 작별하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나 계약을 맺었다고는 하나 위약금을 물고 영입을 할 수는 있습니다. 3할 이상의 고타율에 20홈런을 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가 필요하다면 브렛필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WAR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최형우 박석민 등이 나가서 헐거워진 타선을 메꾸기에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대안이 누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성 팬으로서 아무나 와서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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