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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달라지는 대입 전형 때문에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가중된다. 대학교 한 곳만 보더라도 6개 이상이 되는 전형에 나에게 적합한 전형은 무엇인지 헷갈리기만 하고 ... 고민은 깊어진다.

그것은 '고민'이 아니다, 바로 '기회'이다! 나에게 최적화 된 전형으로 하나뿐인 신분상승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수시 전형은 정성적 평가가 가능한 만큼 자신의 능력을 여러 방면에서 어필할 수 '특별한' 기회이다."


- 대입수시컨설팅전문가 K씨

    



그렇습니다. 매년 대입 수시는 정성적 평가로 여러 사람들의 비판을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정량적 평가요소인 내신이 비교적 아쉬운 학생들의 경우에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1년 사이에 각 대학별로 여러 전형을 통/폐합하거나 새로 만듭니다. 그만큼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년도별의 해당 학교 전형 변화에 빠른 파악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학 입시요강이나 이를 복사하여 정리한 입시학원과 관련된 블로그의 글을 보다보면 이게 무슨말인지 답답했던 경험 있으실 겁니다. 필자는 여러분의 수시대박을 위하여 입시요강을 차근히 풀어가며 설명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서울 신촌에 위치한 2018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전략 및 전형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이 서강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출처        서강대학교






1. 모집단위 : 영미문화계/유럽문화/중국문화

   (영미어문과/미국문화과/유럽문화과/중국문화과)


모집인원 : 2018학년도, 괄호은 2017학년도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교내 구조 조정에 따라 변경 가능.

* 2017학년도 입학 정원 중 5개 전형의 선발인원을 합한 것보다 부족한 인원 2018학년도부터 폐지된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포함됨. 


경쟁률 : 2017학년도, 검정글씨는 2016학년도











2. 모집단위 : 지식융합학부

   (국제한국학과/아트&테크놀리지과 = A&T)


모집인원 : 2018학년도, 괄호은 2017학년도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교내 구조 조정에 따라 변경 가능.

* 국제한국학의 경우 2017학년도 입학 정원 중 5개 전형의 선발인원을 합한 것보다 부족한 인원은 2018학년도부터 폐지된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포함됨. 매년 A&T의 전체 힙학 정원에서 부족한 25명의 '알바트로스 특기자'로 A&T에 특화된 전형으로 선발함.


경쟁률 : 2017학년도, 검정글씨는 2016학년도










3. 모집단위 : 경제학부/경영학부/커뮤니케이션학부

   (경제학과/경영학과/커뮤니케이션학과)


모집인원 : 2018학년도, 괄호안은 2017학년도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교내 구조 조정에 따라 변경 가능.

*2017학년도를 기준으로 보면 수시비율과 전체 정원 수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2017학년도까지 있었던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로 경제학부에서 7명, 경영학부에서 5명,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5명을 선발했기 때문이다.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사라진다. 그리고 경제학부, 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전체에서 총 6명의 인원을 '특성화고교 졸업자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한다. 현재 이 전형은 정원 외 선발이므로 6명은 최대인원이지 확정인원은 아니라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 커뮤니케이션학과는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이 사라지는 대신에 실기위주인 A&T 전형과 동일한 '알바트로스창의'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기존에 특기자 전형을 생각해둔 학생이라면 2018학년도 부터는 알바트로스 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경쟁률 : 2017학년도, 검정글씨는 2016학년도







1 영어어문과/미국문화과/유럽문화과/중국문화과

2 국제한국학과/아트&테크놀로지과 = A&T

3 경제학과/경영학과/커뮤니케이션학과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의 폐지
2017학년도 선발 전형에는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이 존재했지만 2018학년도 선발에서 이 전형은 페지됩니다. 2017학년도에는 각 모집단위 별 전체 선발인원의 20% 이상(영미문화계-32명, 유럽문화계-15명, 중국문화계-6명) 을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으로 뽑았습니다. 그만큼 폐지 되었을 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일단 특정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거나 관련 대회나 활동을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에게는 아쉬운 소식으로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특기자 전형이 폐지된 만큼 학생부종합 및 자기주도형에 조금 더 선발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인 수시 비중을 높이는 서강대가 외국어특기자를 폐지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계속해서 수시비율을 높이고 있는 학교마다 '정성적' 평가가 문제로 제기 되기 때문에 수시를 높이되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 일반형의 비율을 높였다고 예상됩니다. 특히 일반형의 경우에는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작년 기준으로 본다면 '최저등급'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국제한국학'처럼 예전에는 내신보다는 특별활동 및 생기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이제 내신이 출중한 학생을 조금 더 선발해보고자 하는 학교 측의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이 전형 폐지의 최대 피해자는 외국어고등학교 및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라 판단됩니다. 특정 외국어에 특화된 수업과 커리큘럼을 받아온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롤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이 바로 서강대의 외국어특기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관련 활동을 생기부와 자소서에 녹여 내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알바트로스 외국어특기자 전형이 원래 있었다가 폐지된 전공에 대해서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의 폐지
2017학년도 선발 전형에는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이 존재했지만 2018학년도 선발에서 이 전형은 페지됩니다. 2017학년도에는 각 모집단위 별 일정 인원을 (경제학과-7명, 경영학과-5명, 커뮤니케이션학과-5명) 알바트로스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으로 뽑았습니다. 이 전형은 문과 과목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활동을 생기부에 잘 녹여낸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형이 폐지되면서 오히려 학생부종합 자기주도형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올해 입시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과학생이 동등하게 문과학생들과 경쟁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과연 얼만큼 가치를 인정 받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논술전형 축소
2018학년도 선발 전형 영미문화계 논술 선발인원이 15명에서  10명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논술을 염두하고 있던 학생이라면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최저등급에 따라 실질 경쟁률은 많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바트로스 창의 전형 신설

A&T는 서강대의 특성화학과라고 할 정도로 학교에서 상당히 지원을 많이 해주는 신설학과 입니다. 2017학년도 기준 A&T 알바트로스 특기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외부활동 제출 범위를 상당히 많이 주었습니다. 내신의 정략적인 평가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얼마나 자신을 어필하는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특정한 한 분야를 깊이 연구한 자료와 실적이 있거나 혹은 교외상 중 상당히 명성이 높은 상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A&T에 도전할 것을 추첩합니다.

현재 A&T는 점점 지원자가 늘어남에 따라 그 경쟁률 또한 큰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2018학년도 역시 경쟁률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을 예측됩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학과도 알바트로스 창의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합니다. 기존에 알바트로스 특기자 전형을 생각해둔 학생이라면 이 새로운 전형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알바트로스 창의 전형은 관련 수상실적이나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특화된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2018학년도 서강대학교 영어어문과/ 미국문화과/ 유럽문화과/ 중국문화과/ 국제한국학과/ 아트&테크놀로지과 = A&T/ 경제학과/ 경영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수시전형 분석을 여기서 마치려합니다. 이 글을 읽고도 잘 모르시는 점이 있거나 개인적인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서강대학교







2018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전형 분석 제2탄 마침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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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4말5초 벚꽃 대선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현재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나날이 바빠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만큼 유권자들이 대선주자들의 정책을 알아볼만한 시간은 부족해졌죠. 그래서 준비한 정책분석 시리즈 네번째!! 이번 네번째 시리즈의 키워드는 '연정(연합 정부 혹은 연합 정치의 준말)'입니다. 


    최근 종편(JTBC, TV 조선)에서 특히나 연정이라는 것에 집중해 연일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에게 '연정'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반해 '대연정'이니 '소연정'이니 떠드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정'이 무엇인지, '연정'이 왜 필요한지, 대립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여러분이 뉴스를 접할 때 조금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연정(聯政)의 뜻은 한자로부터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잇다을 연(聯)'과 '정사 정(政)'인데요. 정치계에서 정사를 다룸에 있어 당과 당 사이를 잇는다는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협치를 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왜 '연정'을 둘러싸고 대선 주자들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현 시국에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노무현 정부 때 사태와는 차이가 있으니 논외로 합니다)인 특검의 대통령 피의자 적시를 비롯한 탄핵 정국을 야기한 '새누리당' 및 '바른정당'과의 연정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보수에는 이 정국을 만든 큰 책임이 있어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많은 대선 후보들은 '보수 진영에서는 양심이 있으면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선 안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죠. 이런 이유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연정'과 '소연정'의 개념으로 첨예하게 대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선 연정과 관련하여 각 대선주자들의 입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프로필 사진, 네이버>


대연정

지난 이틀 동안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것은 대연정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민주주의 정치-의회정치의 대화와 타협 구조를 정상화시켜서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연정 제안의 기본 취지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해
무엇을 위해 
어떤 목표로 할 거냐고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감히.."
"어떻게 그럴 수가.."
로 바로 이어지며 분노하고 저를 나무라시기만 합니다. 
예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저의 연정(대연정-소연정 모두 포함합니다) 
제안은
박근혜 최순실을 용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적폐를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용서하자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차기정부를 누가 이끌든
대한민국 헌법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중요 안보외교노선과 정치와 경제의 개혁조치들 역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민주주의 의회정치의 움직일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이에따라 국민의 개혁 요구를 단 한 걸음이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대연정 제안의 취지입니다. 
물론 이 제안은 국민의 동의와 당 지도부와의 합의 그리고 각 정당간의 정책과 국가 개혁 과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연정의 성격과 범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한
많은 지적과 걱정들에 대해 잘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혁 목표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의회전략과 정부 운영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 앞으로 저의 소견을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난, 비판 ... 다 좋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저의 진심만은 알아주십시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동지이고 시민이고 이웃이고 형제입니다.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안희정 페이스북, 대연정


    네 여기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밝혔듯, 안희정 지사는 개혁목표를 이루고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과도 손을 잡을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회정치는 조선 중후붕당정치의 폐단을 고스란히 가져온 것처럼 자신의 당의 의견이 아닌 경우 비난일색이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죠. 특히 언제까지 현 시국이 계속될 순 없으며, 이런 위기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협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정을 제안한 것이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런 말을 한 적 있죠. 


'보수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대화가 통하는 보수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가 통하는 보수와 함께 협치한다면 탄핵 후 정국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특히 노무현의 남자인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실패로 끝난 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념적으로 다른 제 1당(더불어민주당)과 제 2당, 제 4당(새누리당, 바른정당)의 협치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뜬구름잡는 망상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에는 탄핵정국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협치보다는 부패 등으로 얼룩진 정당은 청산대상이라고 이야기 하고있죠.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페이스북에서의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의 취지를 보고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빠른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은 촛불민심을 거역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인 새누리당 등과 연립 정부를 구상하여 권력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밖에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과 우상호 원내대표도 ''대연정 제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어떻게 협치가 가능한가'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이재명 시장의 언급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출처 더불어 민주당>

    사실 이런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세는 안희정 지사가 "새누리당과 어떻게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는 해명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근 지지율 상승에 기인하여 견제하는 눈빛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10% 중반 대였던 지지율이 최근 7~9% 정도로 떨어진 상황이라, 앞서가는 주자를 잡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보입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노무현의 남자'간의 싸움이 자칫해선 좋지 않은 모양새로 보일 것을 우려한 듯,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연정은 어려울 것 같다'라는 기본 입장을 밝힌 것 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논란으로 인해 더민주 지지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경선에서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여 내심 이런 논란이 확전되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출처 국민의당>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타당에서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은 안희정 지사를 좋아하지만, 이번 대연정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새누리당과의 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야당간의 연정은 필요할 것이라며 '소연정'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도 '새누리당은 이번 정부에서 잘못을 저지른 정부이며, 이런 당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표현으로 대연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발언도 대연정 제안 전의 입장이어서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바른정당, 새누리당>


    보수계로 넘어가보면 새누리당 의원인 정진석 의원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보수 후보로의 대선 승리가 힘든 이 시국에서 최대한 보수의 역할을 찾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지는데요. 바른정당의 경우 국민의당과의 연대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가능한 행보로 보이기도 합니다. 



     네, 대연정에 대한 야권 대선 주자들과 각 정당별 입장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대연정에 대한 대선 주자별 입장을 잘 파악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연정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대선 주자 별 입장을 잘 살펴보시고, 차기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인격적으로 잘 갖춰진 후보라고 판단되시는 분께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대선 정책 비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도 눌러주세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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