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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현안분석을 이어나갈 건데요. 오늘도 다양한 의미에서 한숨이 쉬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두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누리당의 당명 개정 소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무산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릴 건데요. 크게보면 '박근혜 게이트(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여권의 바쁜 움직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개정



    보수계통의 유명 정당인 새누리당은 당의 위기 때마다 당적 쇄신을 이유로 여러번의 당명개정을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민주정의당이 민주자유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신한국당으로, 신한국당이 한나라당으로,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2017 탄핵정국에는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하고 있습니다. 


    '사실 당명만 개정하는 것이지 달라지는 것이 뭐 있느냐'라고 이야기 하실 수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당의 이미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15년간 당명개정을 하지 않은 채 버텼지만, 야권의 경우 불리한 정국을 타개할 목적으로 '민주당', '새천년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등의 당칭 바꾸기를 시도했고, 당장은 아니지만 당의 이미지 쇄신을 통한 지지율 오름이 항상 있어왔습니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물론 컨벤션 효과의 정확한 뜻은 전당대회 등의 행사를 거친 뒤 지지도의 상승이 나타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비슷한 맥락이라는 뜻입니다.)겠죠.


    새누리당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의 당칭 가안을 선정했지만 부정적 반응이 계속되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의 4가지 수정 가안을 당원투표에 붙였습니다. 그 결과 '자유한국당'이 27%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죠. 아직까지 로고 등의 구체적인 부분은 나오지 않았으나, 태극기의 빨강과 파랑이 부각된 로고가 될 것이라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구태정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박근혜 게이트'의 방조자 집단이던 새누리당이 이미지 쇄신을 이유로 당명을 개정한다는 것이 조금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요. 당명 개정을 통해 당장은 이미지 쇄신이나 지지율 상승 등의 효과를 누릴지도 모르겠으나,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을 버리지 않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좀더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것이야말로 당을 지지해준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친박 세력을 청산하고 보수를 재건하고자 하는 최근 당의 진정성있는 모습이 퇴색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 됐든 간에 이미 당명개정이 확정된 상태이니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자유시장경제체제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보수당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2.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위기


    이미 특검이 공언했던 2월 초 대통령 대면조사는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2월 9일로 내정되어 있었으나, 대통령 측에서 '특검보가 대면조사 날짜를 리크하고, 수사기록 누출을 통해 대통령의 이미지 깎기에 집중한다'라는 항의와 함께 2월 9일 대면조사를 취소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요. 헌정사상 최초로 피의자 신분이 된 박근혜 대통령이 '시간끌기'를 이용하여 특검과의 대면조사를 무산시키겠다는 작전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의 공식적인 수사기한은 2월 28일까지로 되어있지만,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이 있다면 30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내각 구성원이었던 황교안 대행이 특검 수사 기한을 연장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시간끌기가 지속된다면 대면조사 또한 힘들어질 수가 있다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 측의 노림수지요.


    특검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재판에서도 '추가 증인 신청'을 이유로 탄핵 재판의 기간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후가 된다면, 7명의 헌법재판관 중 단 2명이라도 탄핵에 반대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그 방법이 가장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국민의 투표로 오른 대통령 자리라면, 국민의 뜻을 한 번 쯤은 더 생각해봐야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이 일반적인 국민의 입장입니다.


    특검 및 탄핵 재판이 계속해서 늘어지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정 운영을 하고 있지만(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타 국가 원수와의 만남 등에 있어, 동격에서의 만남이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이 인용되건 기각되건 간에 조속한 시일 내에 판결하여 국정 공백을 최소화 해주었으면 바란다'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한 사실이 있죠. 박근혜 대통령도 대통령 재임기간 중의 잘못이 탄핵안이 인용될만큼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통령의 품위, 품격을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현안분석, 잘 보셨는지요? 정치라는 것은 5천만 사람 마음 속을 움직이는 일이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변수가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오늘의 정치 이슈는 대선주자들에게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이슈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행보와 정책 및 공약을 잘 참고하시어 차기 대선에는 자신의 이념과 성향에 따라 좋다고 판단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정치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감기 및 독감 인플루엔자가 유행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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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도 놀랄만한 소식이 있었죠.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측의 17명 추가증인 중 최순실, 안종범을 비롯한 8명을 채택하여 변론기일이 추가되어 2월말 탄핵 결정이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3월 초 탄핵은 가능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공정성이라는 잣대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작전이 먹혀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서서히 갈리고 있는데요. 어떤 주자는 하나, 둘 정책을 내놓기도 하고, 어떤 분은 연대에 관한 입장, 연정에 관한 입장을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 헌재의 추가 증인 채택 외에도 꽤나 눈길을 끄는 뉴스가 두가지 있었죠. 바로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行'입니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두 뉴스는 모두 예견된 일입니다. 김부겸 의원의 경우 대선 행보를 펼치기에는 너무 미미한 지지율이고, 손학규 의장은 중도 빅텐트론을 계속 주장하던 분이니까요. 두 대선주자 모두 미미한 지지율이기 때문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자세히 살펴보신다면 다른 결론에 도달할지도 모릅니다.


1.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 선언


<김부겸, SBS 뉴스>


    김부겸 의원은 4선 중진 의원이라는 말로만 표현하기는 힘든 인물입니다. 바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텃밭이던 대구에서 뚝심있게 2전 3기 끝에 당선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촛불 정국이 일어나기 전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재인을 꺾을 수 있는 사람은 김부겸 밖에 없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었습니다. 야당이 전멸하듯 했던 대구에서 무소속도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제1 야당의 타이틀을 달고 당선된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구라는 자신의 지역구 표와 전통적인 야당 지지층인 전라-광주 지역의 지지층이 합쳐진다면, 대선도 도전해볼만 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었죠. 


    다만 촛불정국이 시작되면서 과격파(행동파 정도로 순화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가 아닌 김부겸 의원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지게 되었고, 저절로 지지율은 하강곡선을 그리게 되었죠. 그래도 최근까지 '아동수당 신설 및 남자 육아휴직 3개월 보장'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율 반등을 노려보았으나,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1강 2중(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격파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하여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 포함 당내 대선주자들과, 같은 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의장까지 한목소리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던가요. 백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치 앞의 정치 진흙탕 속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수가 대선후보를 물먹일지, 혹은 급부상시킬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구라는 야당 불모지에서 우뚝 솟아난 새싹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이 대선 불출마 선언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차차기 대선이 조금은 안정된 정국에서 펼쳐진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후보로 재도약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국민의당 行


<손학규 의장, 미디어오늘>


    2014년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의장은 전남 강진 만덕산에서 칩거를 이어나갔습니다. 2016 총선에서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지원을 요청했으나, 그마저도 완곡히 거절하며 무소속인 당적을 유지했는데요. 그러던 손학규 의장은 2016년 10월 20일, 하산하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학규 의장은 '저녁이 있는 삶'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대선 출마에 대한 욕심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반 문재인 계의 대표적 연결고리인 "'개헌'을 중심으로 반기문,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의 빅텐트를 형성하여 문재인에 대항하자"는 것이 손학규 의장의 속 뜻이었을 것으로 판단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빅텐트'가 사실상 무산되자 차선책으로 국민의당과 손을 잡은 것이죠. 현재 추가 합류가 유력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완전 국민 경선제를 대선 경선에 활용하자는 주장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완전 국민 경선제'를 이용하여 대선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차츰 국민의당의 경선 판도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국민의당 홈페이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한 일명 '스몰텐트'의 위력이 어느정도 될지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손학규, 정운찬 등의 중도 보수 개혁 세력의 합류가 진행된다면, 국민의당 지지층의 폭도 차츰 넓어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대결도 해볼만하다는 것이 국민의당 관계자의 입장입니다. 현재로써는 안철수 전 대표가 유력한 국민의당 대선후보라는 점에서 손학규 의장의 대선 본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본인은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며,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수구세력은 정권을 잡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전제한 뒤 "새누리당·바른정당, 친문 세력을 배제한 모든 개혁세력과 제7공화국의 공동정부를 구성할 것"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 친문세력까지 패권과 수구세력으로 절하하며 자신이 속한 국민의당만이 개혁의 중심세력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강경하게 펼친 것인데요. 안철수 전 대표의 공정 성장, 천정배 전 대표의 개혁정치, 손학규 의장의 제7 공화국, 정운찬 전 총리의 동반성장의 정책적 메시지가 연합된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어느정도의 지지기반 확장이 일어날지에 따라 대선 판도가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도 개혁세력의 소연정, 어느정도 파장을 몰고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안분석, 잘 보셨는지요? 정치라는 것은 5천만 사람 마음 속을 움직이는 일이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변수가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와 정책 및 공약을 잘 참고하시어 차기 대선에는 자신의 이념과 성향에 따라 좋다고 판단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현안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최근 감기 및 독감 인플루엔자가 유행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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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4말5초 벚꽃 대선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현재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나날이 바빠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만큼 유권자들이 대선주자들의 정책을 알아볼만한 시간은 부족해졌죠. 그래서 준비한 정책분석 시리즈 네번째!! 이번 네번째 시리즈의 키워드는 '연정(연합 정부 혹은 연합 정치의 준말)'입니다. 


    최근 종편(JTBC, TV 조선)에서 특히나 연정이라는 것에 집중해 연일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에게 '연정'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반해 '대연정'이니 '소연정'이니 떠드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정'이 무엇인지, '연정'이 왜 필요한지, 대립이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여러분이 뉴스를 접할 때 조금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연정(聯政)의 뜻은 한자로부터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잇다을 연(聯)'과 '정사 정(政)'인데요. 정치계에서 정사를 다룸에 있어 당과 당 사이를 잇는다는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협치를 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왜 '연정'을 둘러싸고 대선 주자들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현 시국에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노무현 정부 때 사태와는 차이가 있으니 논외로 합니다)인 특검의 대통령 피의자 적시를 비롯한 탄핵 정국을 야기한 '새누리당' 및 '바른정당'과의 연정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보수에는 이 정국을 만든 큰 책임이 있어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한 많은 대선 후보들은 '보수 진영에서는 양심이 있으면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선 안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죠. 이런 이유로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야권 대선 주자들이 '대연정'과 '소연정'의 개념으로 첨예하게 대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우선 연정과 관련하여 각 대선주자들의 입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희정 프로필 사진, 네이버>


대연정

지난 이틀 동안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노무현 정부의 대연정-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것은 대연정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우선 말씀 드립니다. 
민주주의 정치-의회정치의 대화와 타협 구조를 정상화시켜서 시대의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대연정이든 소연정이든-연정 제안의 기본 취지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해
무엇을 위해 
어떤 목표로 할 거냐고 아무도 묻지 않습니다
"감히.."
"어떻게 그럴 수가.."
로 바로 이어지며 분노하고 저를 나무라시기만 합니다. 
예 그 심정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저의 연정(대연정-소연정 모두 포함합니다) 
제안은
박근혜 최순실을 용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적폐를 덮고 가자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을 용서하자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차기정부를 누가 이끌든
대한민국 헌법은 의회와의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인 중요 안보외교노선과 정치와 경제의 개혁조치들 역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민주주의 의회정치의 움직일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이에따라 국민의 개혁 요구를 단 한 걸음이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대연정 제안의 취지입니다. 
물론 이 제안은 국민의 동의와 당 지도부와의 합의 그리고 각 정당간의 정책과 국가 개혁 과제 합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연정의 성격과 범위가 결정될 것입니다. 
저의 제안에 대한
많은 지적과 걱정들에 대해 잘 듣고 있습니다. 
우리의 개혁 목표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의회전략과 정부 운영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 앞으로 저의 소견을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비난, 비판 ... 다 좋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저의 진심만은 알아주십시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동지이고 시민이고 이웃이고 형제입니다.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안희정 페이스북, 대연정


    네 여기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밝혔듯, 안희정 지사는 개혁목표를 이루고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새누리당, 바른정당, 국민의당과도 손을 잡을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회정치는 조선 중후붕당정치의 폐단을 고스란히 가져온 것처럼 자신의 당의 의견이 아닌 경우 비난일색이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죠. 특히 언제까지 현 시국이 계속될 순 없으며, 이런 위기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협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연정을 제안한 것이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런 말을 한 적 있죠. 


'보수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대화가 통하는 보수가 많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화가 통하는 보수와 함께 협치한다면 탄핵 후 정국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특히 노무현의 남자인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실패로 끝난 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념적으로 다른 제 1당(더불어민주당)과 제 2당, 제 4당(새누리당, 바른정당)의 협치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너무 뜬구름잡는 망상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에는 탄핵정국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협치보다는 부패 등으로 얼룩진 정당은 청산대상이라고 이야기 하고있죠.


<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페이스북에서의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의 취지를 보고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빠른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은 촛불민심을 거역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인 새누리당 등과 연립 정부를 구상하여 권력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밖에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과 우상호 원내대표도 ''대연정 제안'은 잘못된 것이라며 부패한 기득권 세력과 어떻게 협치가 가능한가'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이재명 시장의 언급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출처 더불어 민주당>

    사실 이런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세는 안희정 지사가 "새누리당과 어떻게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는 해명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근 지지율 상승에 기인하여 견제하는 눈빛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10% 중반 대였던 지지율이 최근 7~9% 정도로 떨어진 상황이라, 앞서가는 주자를 잡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보입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노무현의 남자'간의 싸움이 자칫해선 좋지 않은 모양새로 보일 것을 우려한 듯,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과의 연정은 어려울 것 같다'라는 기본 입장을 밝힌 것 외에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논란으로 인해 더민주 지지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경선에서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여 내심 이런 논란이 확전되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출처 국민의당>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타당에서도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은 안희정 지사를 좋아하지만, 이번 대연정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새누리당과의 연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야당간의 연정은 필요할 것이라며 '소연정'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의 안철수 전 대표도 '새누리당은 이번 정부에서 잘못을 저지른 정부이며, 이런 당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표현으로 대연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발언도 대연정 제안 전의 입장이어서 향후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바른정당, 새누리당>


    보수계로 넘어가보면 새누리당 의원인 정진석 의원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보수 후보로의 대선 승리가 힘든 이 시국에서 최대한 보수의 역할을 찾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지는데요. 바른정당의 경우 국민의당과의 연대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가능한 행보로 보이기도 합니다. 



     네, 대연정에 대한 야권 대선 주자들과 각 정당별 입장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대연정에 대한 대선 주자별 입장을 잘 파악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연정에 대해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대선 주자 별 입장을 잘 살펴보시고, 차기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인격적으로 잘 갖춰진 후보라고 판단되시는 분께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대선 정책 비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도 눌러주세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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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4말5초 벚꽃 대선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현재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나날이 바빠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만큼 유권자들이 대선주자들의 정책을 알아볼만한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정책분석 시리즈가 벌써 세번째네요. 이번 세번째 시리즈의 키워드는 '재벌 개혁'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재벌개혁 관련 대선주자들의 입장을 한눈에 보기좋게 정리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11명이었던 대선주자 입장도 이제 10명으로 추렸습니다.



    아직 대선관련 입장표명을 하고 있지 않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재벌개혁이라는 현안에 대해서 대체로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이 재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과 바른정당도 정강정책에 '재벌개혁'이 있는만큼, 과거 많은 사례에서 볼 수 있었던 '재벌 봐주기', '정경 유착' 등의 행위에 대한 개혁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삼성 등 4대 재벌 개혁에 앞장설 것"


<사진 출처 문재인 페이스북>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우 '우선적으로 4대 재벌 개혁에 앞장 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4대 재벌이란 삼성그룹,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을 뜻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현대 재벌 1위 기업과 65위 기업이 똑같은 규제를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10대 재벌에 대한 규제를 늘여 경제력 집중 현상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1위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공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는 재벌 개혁을 논하면서 법인세 인상과 관련된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며 비판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문재인은 노무현 정부 시절 삼성 X파일 사건의 특검수사에 반대한 적이 있다'며 친 삼성 주자로 알려진 문재인 대표의 공약에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음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2. 안희정(더불어민주당) 


" 불공정한 시장경쟁 구조, 불공정한 경쟁구조를 깨는 것이 재벌개혁의 가장 핵심"


<출처 안희정 페이스북>


    안희정 충남지사는 과거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전례가 있어 삼성 장학생이라는 일각에 비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아주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의 비판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데 충분할 지는 유권자가 판단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재벌 개혁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에 대해 '정말 좋지 않은 사고'라며 '4대 재벌 개혁'을 앞세워 재벌 편가르기를 한 문재인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새로운 시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나 독점방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제도들을 공정하게 운영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 및 기술 탈취를 이용한 독점 등에 대해 징벌적 배상제도를 신설하거나, 기존 제도를 아주 엄격히 적용하는 등의 방향으로 불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바로 잡는 것이 재벌 개혁의 핵심이라고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3. 안철수(국민의당)


"재벌동물원 속 우리 경제를 이제는 바꾸어야"


<출처 안철수 페이스북>


    안 전 대표는 카이스트 교수 시절부터 꾸준히 국내 경제 생태계를 재벌에 종속된 동물원에 비유해왔습니다. 대기업의 하청 정도만을 받는 중소기업은 마치 동물원에 갇혀 있는 것과 같아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길이 막혀 있다는 것인데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먹고 살만한 것을 만들고자 한다는 안철수 후보는 '새로운 산업'을 주도할만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나타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요. 이도 재벌동물원론에 대한 혁파와 같은 뜻으로 해석됩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처럼 환경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재인의 4대 재벌개혁과 같은 '큰 정부론'과는 반하는 '작은 정부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의 역량을 조금 더 믿는다는 측면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도 구성의 정상화를 통해 재벌 개혁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4. 이재명(더불어 민주당)


"재벌 해체를 통한 경제 정상화"


<출처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은 재벌개혁에 있어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벌 개혁'이라는 슬로건도 모자라 '재벌 해체' 슬로건을 바탕으로 재벌에 대한 강경대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재벌 개혁에 대한 야권의 입장을 나누어 살펴보자면 '큰 정부'를 주장하는 문재인, 이재명과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안희정, 안철수로 볼 수 있죠. 큰 정부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재벌에 대한 규제 강화(법인세 인상 등)를 통한 시장 경제체제의 정상화를 이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5. 유승민(바른정당)


"재벌도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를 자처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경우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에게서 '경제는 좌파'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요. 자신은 '재벌 개혁한다는 것이 좌파인 것이냐'며 반문하기도 했던 유승민 의원. 재벌개혁에 대해서도 자신의 신념을 떳떳히 밝혔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재벌을 개혁한다고 규제하는 법안을 만든다 하더라도 이때까지 재벌은 요리조리 잘 피해왔다'며 '그보다는 자신이 대통령 집권 시 재벌 총수에 대한 사면을 하지 않는 방법을 통해 법을 지키지 않는 재벌에 대한 실질적 처벌 수준을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유 의원은 재벌에 대해 꽤나 강경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 그 외의 잠룡들



    그 외 잠룡들도 모두 '재벌은 개혁 대상'이라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이인제(새누리당) 전 의원인데요. 보수임에도 '세습 경영과 내부 거래 제한' 등을 주장하며, 심상정 의원과 안철수 전 대표의 재벌 개혁 정책 행보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재벌, 청와대, 검찰의 견제 기관 수립'을 주장하였고, 손학규 국민주권공동회의 의장은 '사법 개혁을 통한 재벌 개혁이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재벌 2세는 공동 창업의 느낌이 있으니 어쩔수 없지만 재벌 3세는 사라져야하며, 강도 높은 재벌 개혁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남경필 위키백과>


<출처 손학규 페이스북>


<출처 이인제 트위터>


<출처 심상정 페이스북>


    네, 재벌개혁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정책적 입장에 대해 샅샅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재벌 개혁에 대한 대선 주자별 입장을 잘 파악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혹시 안되시면 한 번 더 읽어보셔도 됩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대선 주자 별 정책 입장을 잘 살펴보시고, 차기 대통령은 정책적으로, 인격적으로 잘 갖춰진 후보라고 판단되시는 분께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대선 정책 비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도 눌러주세요!!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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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선거 시즌 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후보들의 재산!

제 3지대 국민의당 신당창당에 성공하고 현재 국회의원(서울 노병구갑)에 연임 중인 '안철수'! 의사, IT전문가, 프로그래머까지 화려한 그의 경력만큼 많은 부를 가지고 있을거라 예상되는데요. 지금부터 안철수의 재산(富)에 대해 샅.샅.이 파헤처 보겠습니다.





안철수 프로필


출생            1962년 2월 26일 (54세)  경상남도 밀양군


출처    안철수 페이스북




학력

1980년

부산고등학교 졸업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2008년

펜실베이니아대 워튼 스쿨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1990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과장

1991년

해군 군의관

.............................(서울대 의대출신 의사 시절)

1995년

안철수연구소 창립, 대표이사

2005년


안랩 이사회의장

포스코 사외이사, 이사회의장

2008년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2011년

포항공과대학교 이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백신연구가, 그리고 경영가로서 발자취)

2012년

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13년

제 19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무소속)

2014년

제 19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엽합 공동대표

새정치민주엽합 상임고문

2015년

새정치민주엽합 탈당

2016년

국민의당 창당, 국민의당 공동대표 

 

제 20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국민의당)

........................(정치인으로서 발돋움, 국민의당 창당과 대선후보)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불가 5년전만 하더라도 안철수는 정치인보다 의사출신 컴퓨터 백신 개발자 및 (주)안랩의 경영가로 더 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 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점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창업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는 젊은 층들에게는 롤모델로도 많이 언급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에 데뷔하면 젊은 층들의 지지를 톡톡히 받을 것이라는 정치계의 계산에 따라 당시 안철수는 여, 야당을 불문하고 정치 입문 제기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일관되게 정치입문을 부인해왔습니다만 2011년 8월이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일어났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안철수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0프로 이상일 정도로 유력한 후보였지만 자신의 동료 박원순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여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안철수가 단지 자신보다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뛰어나다는 자신만의 판단만으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은 일반적인 정치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안철수의 어록이 상당히 유명했는데요. 의사에서 프로그래머, 경영가 그리고 정치인까지. 그는 이렇게 무언가 새롭게 도전하고 기존과 다른 일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3가지를 언급했습니다.


(1) 내가 정말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2)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3) 실제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인지


안철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포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치에 정식적으로 입문하기에는 3번에 대한 정답을 스스로 정확히 찾지 못해 조금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안철수는 2013년 4월 실시된 서울 노원구병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60.5%의 상당한 득표를 얻고 당선됩니다. 안철수가 국회에 발을 들이자 정치계에서는 민주당에 입당할 것인지 제 3당을 창당할 것인지 다양한 추측이 일어나며 정치계에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곧 안철수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민주엽합'을 창당하고 제 3지대 신당창당을 선언합니다.


이후 문재인 대표와의 의견 차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국민의당입니다. 정치적 기반이 중요한 정치인에게 본인이 머물던 정당에서 탈당하고 여러 영입제의에도 불구하고 거절한 뒤 자신만의 당을 2차례 자발적으로 창설한 점은 기존 정치인과 대조적이며 획기적인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차기 대선후보로 언급되는 안철수! 안랩 대표 당시 보유한 수백억대의 주식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지금부터 안철수의 재산(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안철수의 재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국회공보 제2016-23호(정기재산공개)'

http://www.assembly.go.kr/assm/assemact/official/assmCommunication/communicationUserView.do?noticeid=1100021389&no=49&search_key_n=total&search_val_v=%EC%9E%AC%EC%82%B0¤tPage=1&sdate=&edate=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안철수의 재산_토지 (富시리즈 안철수 편)


현재 안철수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 중 토지 형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안철수는 MBA후 안철수는 MBA 과정을 밟기 위해 5년 이상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이 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사로 활동하던 부인이 법을 공부하고 싶어했고 딸 또한 미국에 유학을 원해 가족 모두가 미국에 모여 유학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안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부에서, 가족 모두가 미국유학할 때 새벽마다 도서관에서 함께 밤샘 공부를 했던 기억이 가장 최고의 추억이라 회상한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 일정기간 떨어져 있었고 자연스레 국내 토지 재산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에 토지 재산이 없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2. 안철수의 재산_건물 (富시리즈 안철수 편)



안철수는 현재 서울시 노원구 한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재로 재산신고에도 노원구 상계동에 가액 3억 3천여만원인 37평 아파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원구 한 건물에 오픈한 자신의 사무실도 재산신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안철수의 재산_은행/증권 (富시리즈 안철수 편)



*예금


안철수는 현재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에 75억여원을, 그리고 배우자의 명의로 된 통장에 27억여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금액을 보유 중인것을 알 수 있으며 안철수가 백신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벌었는지 유추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주식

안철수 현재 안랩 186만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2월 3일 장마감 기준 안랩은 1주 당 66,200원에 거래 중이므로 단순하게 1주 당 가격만 계산하더라도 186만주는 즉 120억에 이르는(배당금까지 하면 1000억이 넘습니다)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사실 안철수는 그 전 3,000억원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년여전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절반인 150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186만 주로 남은주식은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평가액으로 창업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남긴 것으로 이전의 양에 비하면 극히 일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회사주식의 80프로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 것은 일반 부유층에서는 쉽사리 보기 어려운 훌륭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재단

안철수는 2012년 재산 일부로 재단을 설립합니다. 초기 재단의 이름은 안철수 재단 이었지만 안철수가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뒤로 2013년 '동그라미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김영 이사장이 새롭게 선임됩니다. 따라서 사실상 안철수는 동그라미 재단의 초기 설립자일 뿐 현재 직위는 없는 상태로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관련이 그다지 없습니다.




*엠스퀘어송도제일차

안철수 부부 내외는 '엠스퀘어송도제일차'라는 회사의 채권을 보유해 1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정식적으로 상장된 기업이 아닌 상태로 안철수 부부는 단지 회사의 채권(회사채)만 가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엠스퀘어송도제일차라는 회사는 현재 유동화회사인 관계로 정확한 활동을 조사하기 어려웠으며 2015년 6월 한국신용평가(KIS)에서 실시한 신용등급 평가에서는 최상위등급인 A1(적기상환능력이 최상이며 상환능력의 안정성 또한 최상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4. 안철수의 재산_자동차 (富시리즈 안철수 편)



안철수의 자동차는 현재 제네시스(가액 약 3500만원), 뉴카니발(가액 약 2600만원) 차량 총 2대가 확인됩니다.





5. 안철수의 재산_총정리 (富시리즈 안철수 편)

토지

0

(0원) 

0% 

건물

365,000,000

(3억 6500만)

0.22% 

자동차

59,900,000

(5990만) 

0.04% 

예금

10,371,024,000

(103억 7102만 4000)

6.37% 

증권

152,132,000,000

(1521억 3200만)

93.37% 

162,927,924,000

(1629억 2792만)  

 


안철수는 과거 백신 프로그램 사업으로 인해 엄청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부시리즈를 준비하며 조사한 인물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재산을 기부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꾸준히 가지고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배워야 할 정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철수는 진정한 부자인 동시에 자신의 부를 의미 있는 곳에 투자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안철수는 수평적인 관계를 중시하며 특히 대권 공약에 관련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며 여러가지 발언을 했습니다.(안철수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는 저희 블로그 포스팅 글 :  

'대선 주자 안철수 집중 분석!! 대선/안철수/문재인/안철수 정책/4차산업혁명/연대' 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활성화를 위해 창업과 스타트업 기업과 관련 상당한 지식과 실전 경험을 가진 안철수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안철수는 대선 지지율 4~5위에 불가하지만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큰 업적을 세울 것이라 생각듭니다. 앞으로도 안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쭉 이어나가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살리는 법과 정책을 발의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富시리즈 _ 안철수 편 마침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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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포커스 뉴스


정운찬 관련주, 테마주

 디아이 

 박원호 대표이사의 아들인 싸이의 결혼식에 정 전 총리가 주례를 맡음

 디아이디

 디아이의 자회사

 예스24

 정 전 총리가 예전 고문을 역임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의 모회사

 유니크

 대표이사 안영구씨와 경기고 동문

 덕성

 이봉근 회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어제 포스팅했던 대선 후보 관련주 1탄에 이어서 정운찬, 손학규, 남경필, 유승민, 심상정의 관련주, 테마주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월 19일 대선출마선언을 한 정운찬 전 총리의 관련주인데요, 이때까지 정 전 총리의 대장주라 하면은 '디아이'와 '예스24'가 거론되곤 했었죠. 하지만 지금 디아이는 영향력을 거의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대장주로 여기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정운찬 전 총리의 대선출마선언에도 꾸준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었고, 최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으로 정운찬, 김종인과 같은 경제전문가들의 동반 상승이 예측되었지만 거래량도 전혀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2012년 대선에 로봇산업 성장 정책을 강하게 주장하곤 했기때문에 정책주로는 '유진로봇'이 있지만 이또한 현재로써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예스24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손학규-정운찬-안철수 연대의 빅뱅이 일어난다면 큰 주가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 전 총리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극비회동을 가졌습니다. 대선 결선투표제 등 5개 항에 합의하면서 사실상 대선연대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의 이 연대 구축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한겨레 뉴스


손학규 관련주, 테마주


 국영지앤엠

 최재원 대표이사와 서울대 정치 외교학부 65기 동창

 서호전기

 이상호 회장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

 유니크

 안영구 대표와 경기중, 경기고 동문 

 가희

 정세호 회장과 서울대 동문

 대주산업

 정은섭 대표와 경기고 동문

 초록뱀

 김기범 전 대표가 선진평화연대 활동

 나우콤

 문용식 전 대표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으로 역임 

 카프로

 이상규 대표와 경기고 동문 

 유신

 조경원 대표와 경기고 동문 

 예스24

 한세예스24홀딩스 대주주 

 한세실업

 한세예스24홀딩스 대주주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가 손학규씨와 참여 연대 대표활동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월 22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대선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손학규 의장의 경우 대부분이 인맥관련주인데요, 과거 정책테마주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의 영향으로 국보디자인이 수혜주로 떠오르기도 했고, 윈스와 나우콤과 같이 네트워크 보안사업 부분 인적 분할 회사가 연관되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의 경우 대장주는 국영지앤엠과 대주산업, 초록뱀으로 알려져있고, 특히 국영지앤엠의 힘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대장주인 국영지앤엠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반 전 UN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손학규-안철수간의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개헌 빅텐트가 구축된다면 크게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경기 G 뉴스


남경필 관련주, 테마주


 한국팩키지

 단재완 회장과 경복고, 연세대 동문

 손오공

 최신규 회장과 국제게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활동

 파라텍

 전필립 회장과 엄홍길 휴먼재단에서 활동

 비츠로시스

 장태수 회장이 사외이사로 경인일보 지분 보유

 갤럭시아컴즈

 대주주와 예일대 동문

 대영포장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티플랙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엠피씨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한국종합기술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련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25일 대선출마선언을 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경필 지사에게서 가장 눈에 띄는 점중 하나가 색깔이 없다는 것인데요, 보수와 진보, 지역, 세대, 이념 등으로 나누는 기존의 '헌 정치'의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립을 유지해 온 남지사이기에 기존의 나누는 정치에 신물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죠.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지금껏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일자리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는데, 앞으로 일자리 관련주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도 있겠네요. 대장주로는 한국팩키지와 손오공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주를 포함한 관련 테마주들이 아직까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한국팩키지의 경우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손오공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증강현실(AR) 게임인 '터닝메카드고'를 출시함에따라 거래량이 터지면서 5% 정도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반등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보입니다.

                      출처 : 포커스 뉴스

유승민 관련주, 테마주


 두울산업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세우글로벌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한국선재

 지하 배수 터널 건설 계획 관련주

 진양홀딩스

 진양홀딩스 양준영 이사와 고려대 동문

 진양화학

 진양홀딩스 양준영 이사와 고려대 동문 

 동방선기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동아에스텍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SDN

 최기혁 대표이사와 위스콘신 대학원 동문 

 형지엘리트

 홍종순 부회장과 경북고 동문

 대륙제관 박봉준 사장과 위스콘신 대학 동문

 KJ프리텍

 이상조 사외이사가 위스콘신대 박사 출신

 대신정보통신

 이재원 대표이사와 위스콘신대 동문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이사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

 영신금속

 이정우 대표와 위스콘신대 동문

 한솔넥스지

 유화석 전 이사와 경북고, 서울대, 위스콘신대학원 동문

 한솔인티큐브

 유화석 대표와 경북고, 서울대, 위스콘신대학원 동문

 영화금속 유승민 의원이 지지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수혜주


    유승민 의원은 어제인 2월 2일 JTBC 프로그램인 '썰전'에 출연하여 자신의 뚜렷한 소신을 논리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했죠.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테마주의 주가 상승과 지지율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썰전'의 게스트에 나와 자신의 유능함을 어필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지네요. 다음 주에 있을 문재인 편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하여튼, 유승민 의원은 과거 동남권 신공항 추진 선정에 있어서 밀양을 거듭 강조했다는 점에서 테마주에 이와 관련된 종목이 많습니다. 대장주도 이와 연관있는 세우글로벌로 알려져있죠. 세우글로벌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고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의 영향으로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최근 한 주동안 2%가량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와 같이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후보입니다.


출처 : 이데일리


심상정 관련주, 테마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월 19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심상정 관련주, 인맥주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었는데요, 사실 아직까지도 인맥주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의 테마주는 대부분 정책주가 많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대권에 도전하면서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개혁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노동 경제 문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죠. 그렇기 때문에 심상정 의원의 정책주로는 '청년 일자리' 관련주를 유심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심상정 의원의 대선 출마선언에 의해서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관련주인 '윌비스'와 '에스코넥'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정책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심상정 의원은 대선 결선 투표제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정한 경쟁이 보장된다면 지지율 두 자릿수 이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지율이 1%대로써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에 따라 지지율이 0.3% 오른 1.9%로 집계되었는데요, 꾸준한 지지율 상승은 관련주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도 위의 두 정책주를 유심히 보고 있답니다. 현재 윌비스의 경우 심상정 의원의 대선 출마에 맞춰서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현재 계속되는 하락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들어가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죠. 3천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2700까지는 흘러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코넥의 경우 2월 2일 현재 쌍봉을 그리고 계속해서 하락세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찬가지로 3천선을 지키기는 힘들기 때문에 아직 매수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위 후보들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미미한 군소후보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후보일수록 주가 등락을 주목해보아야할 필요가 있죠. 정운찬, 손학규 후보의 경우 단독 출마로 인한 대선 승리는 힘들겠지만 개헌이라는 고리로 빅텐트 구축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만큼 연대를 하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어서 대선에 승리한다면 그 또한 성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승민, 남경필 후보의 경우 황교안 대행의 출마포기 선언과 보수층 결집으로 인한 '포텐'이 터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후보죠. 심상정 후보도 문재인 캠프와의 연대가 가능하구요. 이처럼 직접 쟁취를 통한 승리가 아니기에 가려져 있는 대선 관련 테마주들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잡으시어 투자하신다면 꽤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여러 변수가 있으니 시장 동향과 관련 주식회사의 사업 개요등을 잘 파악하신 뒤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 그날까지 다홍빛하늘이었습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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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오늘은 대선주자 집중 분석 칼럼 세번째 시간인데요. 오늘은 대권에 가장 다가서있는 유력 후보, 문재인 전 대표를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대선 재수생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풍부한 대선 경험을 무기로 큰 폭의 지지율 하락 없이 꾸준히 차기 대권 여론조사 1위(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잠시 순위를 내주기는 했으나)를 지켜나가고 있죠.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전통적 야당 지지기반인 호남 출신이 아닌 부산 출신인 것으로 유명하죠.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표 때문에 PK와 TK의 정치색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남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인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재인 전 대표도 최근 큰 변수를 만났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인데요. 사실 문재인 캠프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대선 출마시 가장 쉬운 대선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레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큰 지각변동이 없다면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전 총장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지지율 격차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각변동 이후, 새로운 잠룡인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모두 신경써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연대나 빅텐트가 이루어진다면 지지율을 뒤집힐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썰전에서도 우리 유작가님, 유시민 의원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다시피 홀로 고공비행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공세가 날로 심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만큼 문재인 전 대표의 소위 말하는 정치 짬밥이 드러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2월 9일 방영되는 썰전에 문재인 후보가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꽤나 잘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이미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현직 대통령에게 근소하게 패배를 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 재수생'으로 불리는데요.그런만큼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따로 네거티브 전략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주목해야할 것은 '3철(삼철)'이라고 불리는 비선라인입니다. 물론 문 전 대표는 삼철라인에 대해 '근거 없다, 나에게 비선은 오직 아내뿐'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이런 말이 나온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삼철 라인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인적쇄신을 요구하면서 공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타 후보들이 문재인 후보를 '패권주의'로 모는 이유도 이 부분에 답이 존재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형적인 친노 세력의 중심으로, 친노 세력과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다시 친문세력을 형성하고 있죠. 그렇게 만들어진 친문 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주류 세력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그 중심에 삼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이 존재했구요,

 

    문 전 대표에게서는 '끼리끼리만 논다'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자신과 친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말만을 귀담아 듣고 나머지는 버리는다는 건데요. 이 주장에 대해 '패권을 가져본적은 전혀 없다'며 반박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런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지난 대선 때도 자신의 이해득실만 따져 안 전 대표를 이용했다가 서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어찌보면 정치인들의 어쩔 수 없는 모습입니다. 패권주의가 문제삼아진다는 것은 달리보면 다른 부분에서는 그다지 강력하게 음해전략으로 나올만한 부분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저 정치적으로 '친박'세력의 문제를 비판하는 문재인도 '친문'세력이 있지 않느냐고 이야기 하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정치인들이 판단할 문제가 아닌 유권자인 국민이 판단할 일이지요.


<사진 출처, 문재인 공식 홈페이지>


    더불어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빅 3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묘하게도 2명이 친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물이구요. 사실 문재인 전 대표에게는 타 인물들의 부상보다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급부상이 가장 눈엣가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친노'라는 세력이 분산되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지지 세력이 범친노계로 확실하지만, 지지하지 않는 보수층 세력도 확고합니다. 그렇기에 중도계층의 표를 공략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노무현의 향수를 갖고 있는 친노계열 표마저 얻는다면 경선마저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선공약 수립에 한층 더 열정을 쏟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프레임을, 이번에도 일단 성공적이라고 평가되는 '정권교체'라는 프레임을 선점했습니다. 이처럼 프레임 잡기에 능한 문 전 대표는 대선을 프레임 싸움으로 몰고갈 여지가 커 보입니다. 이말은 공약 자체의 큰 틀을 '문재인 표'라는 느낌을 물씬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과 맥이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문재인 표 공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교 안보 정책


    외교 정책의 경우 '국익 우선 외교', '맞춤형 협력 외교'라는 어찌보면 평범한 단어로 정책을 설명을 했습니다. 한미, 한중과의 관계에서 동맹을 되도록 강화하려고 노력하겠지만, 그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관련해서는 문재인 전 대표는 책임 안보를 가장 강조했는데요. 그런만큼 '주한 미군 방위비 부담 인상' 등의 쟁점에 대해서도 미국과 당당한 태도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친북성향이 강한 후보로 알려져 있어 북한과의 평화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말을 종합해 보았을 때, 한미 동맹을 강화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균형자론', 즉 한중관계의 긴밀함을 조금 더 갖겠다는 뜻으로의 회귀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문재인 후보는 군대를 1년 정도로 단계적으로 단축하겠다는 언급을 해 타 후보, 특히 보수 측으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그를 의식했는지 2017 1호 공약으로 '북핵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는 북핵과 관련된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금은 검증을 거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단계 통일론'(가스, 전기, 철도 등의 경제적 통일 -> 완전한 정치 지정학적 통일)을 제시하기도 하며 갈지자 행보를 보여주는 문 전 대표의 대북관에 대해 유권자는 얼마나 진실성있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경제 정책


    가장 먼저 문재인 후보의 경제, 일자리 정책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공 서비스직 81만개 창출'입니다. 이 말처럼 문재인 후보의 경우 청년들의 고용난을 국가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법인세 인상, 고소득,고액 상속자 등에 대한 과세 인상, 재벌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친 삼성' 주자로 알려져있어, 재벌 개혁에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직접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진심을 전달해야겠지요. 그리고 지난 대선 때는 '경제 민주화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엔 '성장'에 방점을 찍고 경제 정책을 펴나가면서도, 고소득, 재벌에 대한 징벌적 과세 확대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복지 정책


    아까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정책으로 '공공 서비스직 81만개 창출'을 잠깐 언급하게도 했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이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이 청년층에게는 가장 큰 복지가 아니겠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 중소 기업부도 신설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기본 소득관련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층의 60%가까이가 기본소득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있었는데요. 문 전 대표는 일단 기본적으로 기본소득을 찬성한다고 했지만, 별 다른 구체적 안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노령연금을 30만원까지 인상하고, 미취업청년, 아동수당 등의 인상과 신설, 셋째아이의 초등~대학교육비 전면 제공을 언급 하는 것으로 보아 단계적 기본소득제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그 외

 

    재인 전 대표의 경우 대선 후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에 반대하는 개헌 주도세력들은 빅텐트를 구축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서는 "개헌을 논할만한 시기가 아니다"는 말만을 되풀이하며, "개헌은 탄핵국면을 빠져나가기 위함이며 자신의 지지세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빅텐트 세력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을 받고 정치적으로 큰 인물로 성장한 문재인 전 대표, 총선 때 버림받았던 호남민심을 최근 다시 얻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만큼, 대권 레이스에서 1위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관련 정책과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참조해 꼭 좋은 후보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고품격 시민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대선주자 집중분석 3편을 마치겠습니다. DY   


- 시리즈 -

대선주자 안철수편 http://theredsky.tistory.com/7

대선주자 안희정편 http://theredsky.tistory.com/22

대선주자 문재인편 http://theredsky.tistory.com/30

대선주자 유승민편 http://theredsky.tistory.com/48
대선주자 이재명편 http://theredsky.tit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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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선거 시즌 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후보들의 재산!

현재 충청남도지사로 연임 중이며 최근 기본소득과 관련해 '국민은 공짜밥을 원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에는 찬성 입장을 보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재산(富)에 대해 샅.샅.이 파헤처 보겠습니다.




안희정 프로필


출생            1964년 10월 28일 (52세)  충청남도 논산군 연무읍   



사진출처 _ 안희정 공식사이트(http://ahnhj.com/html/)


학력


1980년 

 남대전고등학교 중퇴

1981년 

 서울성남고등학교 자퇴

1982년

 대입 검정고시 합격

1983년

 고려대학교 철학과 입학 


안희정의 학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번의 고등학교 중퇴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안희정은 러시아 혁명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학생운동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안희정은 국풍81(전두환 정권시절 5.18 민주화운동으로 광주에 쏠린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강압적으로 기획했다는 것이 보통의 정설임) 반대운동으로 본격적인 반정부 학생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80년대 고등학교에서 그러한 학생을 품을 리가 없었고 자연스레 안희정은 자퇴(반강제 퇴학)조치 됩니다.




주요경력


1989

통일민주당 김덕룡 국회의원 비서

1990년 

민주당 사무총장실 비서 

1994년 

지방자치실연구소 사무국장

...................(정치계 입성)

2001년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사무국장 

2002년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비서실 정무팀 팀장

2003년

열린우리당 논산,계룡,금산지구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2005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 

....................(참여 정부의 숨은 공신)

2007년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회 위원장

2008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2009년 

민주당 최고위원 

2010년

제 36대 충청남도지사 

2014년 

제 37대 충청남도지사

....................(도지사 재선 그리고 대선까지)



고등학교 자퇴 후 안희정은 제대로 된 학생 운동을 위해 공부를 통한 지식인이 되기로 다짐했고 대입 검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이후 안희정은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고 재학 중에도 '애국학생회'를 조직하여 88년에는 정부의 제재를 무시한 시위로 10개월 간 수감되기까지 합니다. 졸업 후 그의 행보를 유심히 살펴 온 김덕룡 국회의원에 의해 그의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것이 안희정에게는 정치계를 향한 첫 발검음이었습니다.


2000년 초반 민주당에 입당한 안희정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캠프에 숨은 공신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대기업 총수로부터 받은 정치적 자금이 문제가 되어 징역형을 받는 큰 오명을 남기게 됩니다. 이 때문에 참여 정부에서 안희정은 높은 공직을 맡지 못했습니다. 불법 자금을 모으고 그 중 일부를 자신의 재산 증적을 위해 쓴 것은 큰 잘못이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이라 일컫어 질 정도로 혁혁한 공을 세운 것입니다. 


참여 정부가 자신의 죄를 어떻게든 눈 감아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희정은 정치적 섭섭한 감정을 비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안희정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평가하기 위해 참여정부평가포럼을 출범시키고 통합민주당 복귀 후 최고위원 선출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러한 안희정의 정치적 소신과 용기는 주목할 만 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후 대선에서는 충청남도지사에 출마하자마자 초선에 당선되고 재선까지 성공하여 승승장구한 안희정. 이제는 대통령 출마까지 선언한 안희정의 富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안희정의 재산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행정자치부 4910번 제18726호 관보(2016. 3. 25. (금))'

http://www.moi.go.kr/frt/sub/a05/gwanboPubNo/screen.do

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안희정의 재산_토지 (富시리즈 안희정 편)



안희정의 재산신고에서 유일하게 찾아 볼 수 있는 토지 관련 재산은 배우자 명의로 된 제주도 땅 1900평(가액 1억 4천여만원) 입니다.



땅을 검색해 본 결과 제주 올레길 근처에 있는 한적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향후 안희정 내외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구입한 땅이라 예측해봅니다. 상당히 넓은 땅이어서 농사, 전원주택 건립 등 다양한 용도로 쓰임새가 좋습니다. 주위는 보통 산림지이거나 농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안희정의 재산_건물 (富시리즈 안희정 편)




안희정은 현재 충청남도 도지사로서 충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재산신고에 의해 거주지는 충청 홍성군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전세로 구입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 거주지 용인시 전세 아파트에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버지 명의로 된 서울 도봉구 아파트는 안희정의 서울 업무차 방문 및 부모님 봉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3. 안희정의 재산_은행/증권 (富시리즈 안희정 편)



현재 안희정의 재산신고에는 슬하의 2남의 재산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러 대선 후보들의 자식들에게 제기되는 '금수저' , '재산증여' 논란은 전혀 언급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본인 명의의 계좌에 5천 5백여만원, 배우자의 계좌에 2억 8천여만원, 부모님의 계좌에 4천 5백여만원의 예금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 또한 현대아산 주식 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현대 아산은 대북 관광으로 한 때 코스닥에 상장되었던 기록이 있습니다. 현재는 '장외 주식'으로서 비공식적으로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여 안희정의 재산신고에는 '비상장주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유 금액은 27만원으로 극히 소액입니다.






5. 안희정의 재산_자동차 (富시리즈 안희정 편)


안희정의 재산신고에는 본인의 명의로 된 자동차는 없고 유일한 보유 자동차는 배우자의 명의로 된 차량 한 대(가액 1천 9백만원)뿐 입니다.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없는 이유가 개인적으로 궁금해지네요. 혹시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를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6. 안희정의 재산_총정리 (富시리즈 안희정 편)


 토지

 145,236,000

 (1억 4523만 6000)

16.38% 

 건물

 325,000,000

 (3억 2500만)

36.66% 

 자동차

 19,060,000

 (1906만) 

2.13% 

 예금

 396,980,000

 (3억 9698만)

44.79% 

 주식

 270,000

 (27만)

0.03%

 채무

 -292,000

 (-29만 2000) 

 총

 886,546,000

 (8억 8654만 6000) 

 


안희정의 총 재산은 8억 8000여만원으로 이전 차기 대선 후보(4명) 중 가장 적은 재산(富)을 갖고 있었습니다. 상당 부분을 은행 예금으로 보유 중이었으며 재산 신고 중 의혹을 불러 일으킬만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11월부터 안희정의 지지율 변화 추이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은 안 지사가 점점 유력한 대선 후보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특히 2월 1일자 jtbc에서 실시된 긴급 여론조사에서 안희정은 문재인, 황교안에 이어 지지율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지난 11월 6~7위에 머물던 때와는 전혀 다른 판국에 이르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 관련해서는 찬성 입장을 당당히 밝히는 안희정. 소속감에 얽매이지 않고 과거 본인의 학생운동과 자퇴결정처럼 자신의 소신대로 떳떳이 활동을 이어가기 때문에 안희정의 지지율이 점점 오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충청남도 도지사로서 안희정은 훌륭한 리더쉽으로 다양한 공약과 정책을 잘 이행했습니다. 그의 별명, '충남 엑소'에 걸맞게 어떤 자리에서도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본인의 정책을 잘 지키고 이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富시리즈 _ 안희정 편 마침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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