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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키'19221125일 이발사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성적은 좋았지만 고등학교 때는 잘하는 거라곤 없는 문제아였고, 여자애들에게 말을 걸 요령도 없었으며, 동급생들에게는 놀림거리였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대부분을 영화와 만화책을 보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미네소타 대학 만화강좌에 등록하면서 드로잉에 눈을 뜹니다. 이후에도 그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1943년 군에 징집되어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싸워야했죠. 무사히 퇴역한 그는 자신의고향인 세인트폴로 돌아가 상업미술 강의를 하다가 <꼬마 친구들>이라는, 자신의 첫 만화를 지역지에 연재합니다. 하지만 더 나은 조건에서 연재를 원했던 그는 뉴욕으로 가 유나이티드 피쳐스 신디케이트(만화, 사설 등 지은이의 주관이 있는 기사를 중소 언론사에 공급하는 곳)에 자신의 만화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찰스 M. '스파키' 슐츠가 연재를 시작한 초기 모습.


그리고 이것이 바로 '피너츠'의 시작이었습니다.

 

피너츠는 1950102일부터 2000213일까지 매일 연재된 네칸 만화입니다. 어른 없이 아이들로만 이루어진(실제로 어른은 언급되지만 전체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특이한 컨셉이 특징이며, 아이들 사이의 아이들답지 않은 대화들을 통해 전개됩니다.

네칸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년 동안 17,897개의 만화를 그려낸 만큼 등장인물도 다양합니다. 우리는 보통 피너츠 하면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피너츠> 첫 화에서 찰리 브라운이 한 일은 그저 길을 지나가는 것 뿐이었으며, 스누피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첫화에 등장한 스누피도 단지 일반 비글처럼 보입니다.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삭제당할 위기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체가 바뀌면서 스누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마침내 스누피는 자신의 주인보다 더 유명한 등장인물이 됩니다. 또한 찰리 브라운도 처음에는 셔미와 패티라는 두 인물 사이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다가 바이올렛, 슈뢰더, 루시, 라이너스 등의 캐릭터가 더해지고 찰리 브라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피너츠>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모습. 왼쪽 위에서부터 픽펜, 슈뢰더, 프랭클린, 샐리 브라운, 마시, 패퍼민트 패티, 라이너스,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우드스탁


우리나라에서의 <피너츠>는 단지 다른 미국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생각되지만 미국에서 <피너츠>란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바로 특정 기념일마다 방송되는 TV 스페셜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45편의 TV 스페셜(이 중 2개는 비디오용)이 방영된 피너츠 애니메이션의 첫 작품은 1965129CBS에서 방영된 찰리 브라운의 크리스마스(A Charlie Brown Cristmas) 였습니다.

1960년 초반, TV 프로듀셔 리 멘델슨(Lee Mendelson)은 본래 찰스 슐츠의 삶과 피너츠에 대한 TV 다큐멘터리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터 빌 멜렌데즈(Bill Melendez)를 섭외하여 다큐멘터리 안에 넣을 피너츠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무렵, TV에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줄 방송사와 스폰서를 찾던 멘델슨은 19654,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놀라운 제안을 듣게 됩니다. 자기 회사가 스폰서를 맡는 대신, 크리스마스 날 방영할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달라는 조건이었습니다. 학교 역할극, 성경에서 볼 수 있는 장면, 재즈와 전통음악이 가미된 ost 등의 구체적인 조건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러한 요구를 들은 원작자 찰스 슐츠는 회사에서 요구한 대로 단 하루만에 애니메이션 플롯을 짜서 보냈고, 멘델슨과 빌 멜렌데즈 프로덕션은 본래 CBS에서 제공한 예산을 2만달러나 초과한 96천달러의 예산으로 방영일로부터 거의 열흘 전 겨우 완성하게 됩니다.

 

첫 애니메이션이 완성된 후, 제작자들은 큰 기대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림체는 거칠었고, 소리와 색조도 선명하지 않았으며, 요구대로 넣은 재즈 음악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만화 치고 너무 우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영 후 애니메이션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피너츠 자체의 분위기와 줄거리를 음성, 그림체, 음악 등이 극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후 몇 년 동안 크리스마스가 되면 방송국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꼭 틀어줬고, 그 이후에도 추수감사절, 발렌타인데이, 신정 등 특정 기념일을 포함한 다양한 시간에 수많은 피너츠 TV 스페셜이 만들어저 방영되게 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빈스 과랄디 트리오(Vince Guaraldi trio)가 연주한 피너츠 애니메니션의 다양한 테마들을 즐겨듣습니다) 이 작품이 없었다면, 우리는 45개의 다양한 피너츠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도 볼 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수십 년 간 애니메이션의 플롯을 짬과 동시에 매일 펑크없이 네칸 만화를 그렸던 슐츠였지만(<피너츠>의 첫 휴재도 1997년 한 달 휴가가 전부였습니다), 세월과 병세는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말년에 파킨슨병과 대장암으로 19991214일 갑작스럽게 연재를 중단했고, 20002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납니다. 놀랍게도, 그가 그린 세이브 만화까지도 없어져 공식적으로 마지막화가 인쇄된 날짜도 그가 죽은 다음 날이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만화에서는, 자신의 은퇴와 편집자, 독자들에 대한 감사, 찰리 브라운, 스누피, 루시, 라이너스 등 자신이 창조한 만화 캐릭터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편지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피너츠>의 마지막 회. 여러 피너츠 캐릭터들과 함께 슐츠가 쓴 편지가 눈에 띈다.

쓰다보니까 이야기가 좀 길어졌네요. 다음 편에는 피너츠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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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 오늘은 제가 가장 인상깊게 플레이했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게임들의 특징은 제목에서 보신 것처럼 모두 국내 1인 개발자들의 신규 인디게임이라는 점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 1인 개발에 뛰어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날이갈수록 인디게임의 퀄리티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게임들 또한 한 번 플레이 했다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과 재미를 모두 챙긴 게임들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럼 첫 번째 게임부터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던전을 찾아서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9월달부터의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12월 20일에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한 '던전을 찾아서'입니다.  이 게임은 '던전999F'와 '카툰999'로 인디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1인 개발자 '문틈(Moontm)'의 신작인데요, 장장 1년 6개월여의 개발기간을 끝으로 출시한 만큼, 정말 높은 게임성과 퀄리티를 갖고 있답니다! 2017 구글인디게임 페스티벌 탑10, 2017 게임 창조 오디션 1위 등 많은 저명한 페스티벌에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많은 1인 개발 인디게임들이 질리기 쉽다는 한계를 갖고 있는데요, 이 게임은 오픈월드 RPG 기반에 멀티엔딩 요소를 도입하여 그런 한계들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투, 탐험, 고고학, 수집, 특성 등 기본적인 컨텐츠 또한 굉장히 많아서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아쉽게도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2. 판타지 뽀바모아

    두 번째로 소개드릴 게임은 1인 개발자 룬탐스(Roontams)의 첫 작품인 '판타지 뽀바모아'입니다. 올해 10월달에 정식 출시하여 플레이 스토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개발자분께서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인 랜덤 디펜스 장르를 모티브로하여 제작하였다고 하니 랜덤 디펜스 게임을 재미있게 하신 분들이라면 틀림없이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1인 개발 게임에다가 1년 6개월의 개발기간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과금유도가 거의 없다는 점도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출시 이후에 게임을 방치하지 않고 업데이트 또한 계속이루어지고 있어서 컨텐츠도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평점 4.8~9점을 받고있는 것만큼 재미가 보증된 게임이니 양산형 자동 게임에 지치신 분들은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다운받으실 수 있으며 추후 앱스토어에도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3. 마녀의 샘 3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Kiwi Walks의 3번째 시리즈 '마녀의 샘 3'입니다. 전작 1,2를 이어 시리즈 3에서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국내 1인 개발자 게임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 4800원에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 마켓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유료임에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이 넘었다는 점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국내 1인 개발자와 국산 인디 게임 시장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국산 인디게임 출시 예정작이 너무나 많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018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의 모바일 출시 기대작들을 엄선해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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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열댓편 정도의 드라마가 방영이 되지만, 내가 어쩌다 챙겨보게 되는 드라마는 한 편이 될까 말까. 특히나 몹시 바쁘고, 심적으로 지쳐있는 이 시기에 '문화 예술'을 즐기기가 쉽지는 않다. '문화 예술'이란 것이 바쁘게 살다보면 가장 먼저 삶에서 제쳐두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특히나 '드라마'라는 장르는 '문화 예술' 중에서도 타 장르에 비해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 바쁜 삶을 사는 도중에는 드라마를 꼭꼭 챙겨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나 같은 경우에도 나름 올해 초순부터 12월 중순까지는 바쁘게 살아왔고, 너무 지쳐있었기에 옆을 돌아볼 틈이 없었기에 내가 좋아하는 취미인 드라마 감상은 잠시 뒤로 제쳐두게 되었다.(사실 이렇게 말하기는 하지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라는 드라마를 보긴 했었지만 제쳐두기로 한다.) 이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할 때쯤, 잠깐 페이스북 클립영상에서 '이번생은 처음이라'라는 드라마를 우연하게 알게 되었고, 그 우연이 나에게 많은 생각과 고민거리를 가져다 주었다. 시청률 5% 남짓의 종편드라마였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나에게 이렇게까지 깊은 울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처음에는 생각치 못했던 것 같다. 생각치 못했기에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나는 드라마에서 '1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첫 화를 보고 내가 이 드라마를 볼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편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어땠냐고 묻는다면, 모든 아쉬운 부분을 커버할 만한 한방을 가진 '1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너무 드라마틱한 설정. 그게 한 가지 흠이었다. 어쨌든 '가상'을 풀어낸 드라마의 한계였을까. 집주인과의 주거공간 계약 결혼이라는 드라마틱한 설정과 남세희의 감정 묘사와 관련된 부분에서 첫 화만을 봤을 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캐릭터 설정이 몇 군데 있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모든 화를 본 지금도 굳이 계약결혼이라는 설정을 잡았어야 했는가에 대한 생각은 들지만, 캐릭터 설정 부분에서는 남세희의 감정선과 윤지호의 감정선의 접점을 찾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첫 화를 볼때 부담스러움을 느낀다면, 드라마 시청을 그 자리에서 그만둘 수도 있기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

잠시 잊고 살았다. 

이번 생도, 이 순간도, 

다 한번 뿐이라는걸

'


     바로 이 대사가 내가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끔 만든 한 방이었다. 남세희가 실연의 아픔에 힘들어 하는 윤지호를 보고 했던 말, 그리고 그 말을 생각하며 윤지호가 던진 독백이다. 극 속 윤지호가 나에게 던져준 말 한마디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 힘들고 지쳐 있던 내게 짧은 말 한마디로 나를 토닥여줬다. 내가 무엇을 하든 다 처음이니까, 너무 자책하지말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았다.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지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그 이야기를 해줘서였을까. 


그래서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보게 되었던 것 같다.


p.s.

이번 생이 처음이라,

내가 많이 서툴렀지만

또 다른 처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번 생을 기대해본다.


2017년도 처음이었지만,

2018년도 처음이기에.

나는 또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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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입니다.

요즘 대세 가상화폐.
주위 친구들을 보니 가상화폐로 엄청난 수익을 벌었습니다.


저도 2달전에 시작해봤는데,
무려 94.7프로의 수익을 봤습니다.(수수료포함)

수수료를 제외하면 업비트와 빗섬에서 각각 250만원(총500)으로 시작해 현재는 900을 돌파했습니다.

지금은 사업자금으로 수익금을 모두 출금한 상태이고, 요즘에 원금으로만 몇만원 용돈버는 재미로 하는 중입니다. 두 달간 여러 화폐로 수익을 본 경험으로 오늘은 저리스크로 단기간고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가상화폐 "신디게이트(SYNX)"를 소개하려 합니다.

신디게이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차트가 모두 설명해줍니다.
다른화폐보다 신디게이트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바로 낮은리스크와, 단기간고수익으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승세일 때 매수하시면 24간내 최고점이 다른 가상화폐와 차원이 다릅니다.

요즘은 이제 이미 10프로 이상 오른 화폐에 '막차'를 타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신디게이트의 경우 항상 잭팟이라 볼 수 있는 상승세에서 매수타이밍만 지나치게 늦지않는다면, 충분히 5프로이상 수분내의 단기간 고수익창출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표시된 지점에서 항상 20프로이상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수익을 본 기간입니다.
아쉽게도 이때는 신디게이트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과감히 투자를 하지 못하여, 90프로 이상의 수익을 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2번째 수익을 본 기간입니다.
과감한 투자로 실 수익은 20프로 대였지만 수익금은 앞기간보다 컸습니다. 상승세중에도 하락하는 시간대에 매수타이밍을 잡으신다면 수익은 더 크실 겁니다.

 


이후 항상 36시간 상승세라면 저는 과감히 신디게이트에 투자합니다. 위 기간에도 짧은 시간에 과감한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맛 보았습니다.

이번주입니다.
사실 3일의 하락세로 불안한 심정이 컸지만 저의 예상대로 어제부터 최고가 릴레이 중입니다.

오늘도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수익을 보는 중입니다.

장기간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가상화폐의 최대단점인 "폭락"의 위험성이 최소화된 비교적 안전한 코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리스크가 적으며 단기간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디게이트"
현재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조심스레, 신중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신디게이트는 지금 이 시점 고점을 바라보는 중으로 매수 추천해드립니다. 추후에 보시는 분들도 상승세를 시작하시면 매수타이밍 잡으시면 됩니다.

가상화폐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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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홍빛하늘 입니다.

현재 연합동아리(인문과학 관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서울에서 유니스트까지 학술교류 미팅 관계 차 갈 일이 생겼습니다!

자가용이 있지만 워낙 장거리라(400km↑)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보았습니다.

1. 기차(KTX)


유니스트는 울산 시내(동쪽바다) 쪽이 아닌

외곽(서쪽 내륙)인 울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울산 시내 보다는 외곽인 '울주'군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서울에서 가장 최단시간으로 갈 수 있는 KTX!

가격은 총 2가지가 있는데요.

 

수원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동대구-신경주-울산)

(일반실 : 53,200원 / 특실 74,900원) - 2시간 20분 소요

 

 

수원에 정차하는 열차

(서울-수원-대전-동대구-울산)

(일반실 : 43,300원 / 특실 60,600원) - 2시간 50분 소요

 

이렇게 있습니다!

 

 

 

 

 

울산역에서 유니스트까지는

 

 

시내버스(3~40분↑ 소요)

304번337번 버스가

유니스트를 들릅니다!

타시기 전에 기사님께 여쭤보면 확실!

 

 

택시(10~15분 소요)

울산역에서 유니스트까지는 평균 8,800원 이라고 하네요!

(유니스트 학생들의 경험담)

가는 길은 차가 거의 막히는 일이 없는 뻥 뚫린 국도니

걱정하지 마세요~

 

 

 

 

2. 시외버스

 

서울에서 '언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서울 남부 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양산을 들른 후 언양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시간은 무려 5시간이 걸리지만

(언양 직행이 아니라 양산을 들러서 그렇습니다ㅠㅠ)

가격은 KTX 절반도 안되는

 

23,300원!!!

 

KTX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께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먼저 버스 시간표입니다.

 

<남서울 → (양산)언양 >

하루 4회 운행

 

 

 

 

 

 

< (양산)언양→ 남서울 >

하루 4회 운행

 

 

 

 

 

 

 

 

출발 전날 새벽,,, 모바일로 승차권을 구매했습니다!

 

 

 

 

 

3호선 서울남부터미널역에 내리신 후

5번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터미널입니다!

 

 

 

도착 후 이런 기계를 찾아주세요!

 

 

 

 

저처럼 모바일에서 결재를 하셨다면

결재한 카드를 기계 오른편에 쓱! 긁어 주시면!!!

 

 

 

이렇게 아날로그 향기가 풍기는 버스표가 나옵니다!

출발하기전에 기사님이 왼쪽의 주황색 부분을 떼어 가십니다.

심지어 고속버스 자리는 아주 넓은 '우등'!!!

우등 버스를 414km타고 가는데 고작

 

 

23,300원...

 

너무 사랑스럽네요

 

 

 

5시간 푹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언양에 도착!

지도 좌측 상단에 보이는

시외버스터미널은 현재 없어졌습니다ㅠㅠ

그래서 기사님은 '언양제일정형외과' 건너편 도로에

내려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유니스트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내리는 곳은 언양의 핫플레이스 '언양시장' 바로 건너이기

 때문에 장보러 오신 어머님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시는

화살표 방향의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 여쭤보시면 됩니다!

 

 

"유니스트(과학기술원) 어떻게 가요? 어머니?"

그러면 네이버지도 따위 필요없습니다.

여기선 어머님들의 뇌피셜이 최고이죠.

(어머님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지도로 대체하겠습니다ㅠㅠ)

 

 

저 또한 어머님따라 같이 타고 내릴 때도

친절하게 내릴 곳 알려주셨습니다.

 

 

내리실 때, '유니스트입구'에서 내리시지 마시고

버스가 안쪽 까지 드가니깐 꼭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올라올 때 저는

유니스트에서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15분소요, 10,440원)

카카오택시보다는 콜택시가 훨씬 빠르니 참고하세요!

울산콜택시1 - 052-212-8855

 

11월 1일부터 이전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늑한 휴게소가 있습니다. 몸을 녹이러 들어가 봤습니다.

 

 

 

버스 출발까지 시간이 남았던 저는

버스터미널의 최고의 바리스타,

커피 자판기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향기가 좋습니다.

 

 

설탕과 프림의 완벽한 비율...

단돈 300원에 얼어붙은 제 마음까지 녹았습니다.

.

.

.

커피를 마시는 저를 보던 어머님이 갑자기

자판기의 신메뉴 '율무차'

한 번 마셔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아... 고소한 향기가 일품입니다.

향긋한 율무가 입을 감싸고

 

부드러운 우유가 혀를

춤추게 만듭니다.

 

 

 

최근에 종이컵이 바뀌었다며,

우측하단의 센스있는 메시지를 자랑하는 어머님.

 

 

 

어머니와 저를 잇게 만들어 준

너무 맛있는 잊지 못할 율무차였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언양에서 출발해

서울과 정반대인 양산에 들렀다가 올라갑니다.

 

 

 

저와 함께

왕복 900km, 10시간을 함께 해준

경남고속 기사님과 버스

감사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표 없이

일반 고속버스처럼 탑승 후

버스 앞의 기계에 QR코드를 인식 시키면 됩니다.

 

 

 

 

 

아침 7시의 버스...

좌석은 텅텅 비었지만, 어머님과의 차 한잔으로 제 마음에과 위장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찼습니다.

KTX를 탔으면 절대 느끼지 못했을 감정.

시외버스(남서울-언양)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꼭, 커피자판기 이용해보세요

다음 여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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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 일본에 한 애니메이션이 방영됩니다. <케모노 프렌즈>, 우연히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이 동물 복장을 한 다양한 캐릭터와 모험을 하는 줄거리입니다. 첫 시작은 미미했으나 일본 동영상 사이트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해 1분기 최고의 화제작이 됩니다. 이러한 화제성으로 <케모노 프렌즈>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만들어졌는데, 그 중에는 일본 도부동물공원에서의 콜라보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케모노 프렌즈>의 주요 캐릭터들이 그려진 패널을 도부동물공원에 개시했고, 훔볼트펭귄을 의인화한 후루루의 패널도 훔볼트 펭귄의 우리에 개시되었습니다.

그 때 까지는 이러한 이벤트가 동물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 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며, 6월 말이 되면 철거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벤트 중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일만 아니었다면 말입니다.

 

 

グレープ pengu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어떤 수컷 훔볼트 펭귄 한 마리가 하루종일 후루루 패널을 지켜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펭귄의 이름은 그레이프. 인간 나이로 20세로, 펭귄 나이로 치면 할아버지 정도였습니다. 나이로 인해 사육사가 억지로 집에 옮길 때 까지, 그는 계속 그 패널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패널을 향해 날개를 흔들고 소리를 내는 구애 행동을 하는 등 그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갔습니다.


알고 보니 그에게는 힘든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였던 펭귄이 그를 두고 다른 펭귄과 사귀기 시작한 것입니다. 두 펭귄 사이에는 새끼까지 있었고, 크게 좌절한 그레이프는 홀로 생활을 하다 후루루 패널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떤 펭귄이 펭귄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사랑한다는 소식은 일본 전체로 퍼져 후루루의 성우가 그레이프를 보러 방문하기도 했고, 방송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그 때도 그레이프는 오직 후루루 패널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자기 자신만이 아닌 다른 펭귄까지도 그의 애정행위(?)에 끌여들였고, 이에 따라 도부동물공원 측은 애초에 이벤트가 끝나 모든 패널이 치워질 625일에도 후루루 패널만은 남겨 두었고, 그레이프를 주제로 한 이벤트까지 기획할 정도로 최대한 그의 사랑을 배려하는 행동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는 이미 펭귄이 살 수 있는 시간을 넘어선 상태였고, 20171012일 하늘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날 때도, 그의 곁에는 언제나 후루루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원작 화가인 요시자키 미네는 후루루와 그레이프가 그려진 그림을 도부동물공원에 선물했고, 동물원은 훔볼트 펭귄 우리 근처에 그를 위한 추모장소를 마련하여 그를 기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일이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고, 생각할 거리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는 종이 수렵 생활에서 벗어나 농사와 농장이라는 것을 창조하기 시작할 때부터, 인간과 동물 사이의 교감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힘든 수렵 대신 키워서 잡아먹자는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의식주가 목적이 아닌, 자신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위해 키우는 애완동물이 등장했고, 현재는 도마뱀, 슈가글라이더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길러지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은 주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만, 주인의 삶이 애완동물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애완동물들은 삶의 대부분을 자신의 주인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주인의 소리와 행동을 직접 보고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SNS에서 인간처럼 행동하는 애완동물들을 보면서 소소한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인간의 행동에 대해 상상 이상으로 침투해오는 동물도 존재함을 이 일을 접함으로써 알게 되었습니다. 생전에는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하늘나라에서 잘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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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 서로가 바빠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했지만 여름에 물놀이 한번은 해야한다는 친구의 추진력을 등에 업고 이렇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2박 3일 휴양하고 오자'라는 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저희는 문경에서도 조금 구석진 곳인, 대야산에 위치해 있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을 보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에는 크게 4인실방과 6인실 방이 있으며,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가격차가 조금 있습니다. 저희는 4인실에서 2박 3일간 있으면서 13만 2천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했습니다.(성수기)









방 구조는 이렇습니다. 전경으로 숲이 보이는게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산이다보니 모기를 비롯한 산벌레들이 조금 있었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만, 정말 '자연휴양림'인 만큼 이런 벌레들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쉬다온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


바로 물 맑고 좋은 계곡으로 유명한 용추계곡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물놀이를 하며,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구요,












거의 6개월 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용추계곡의 물은 용을 깨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맑고 청량함이 가득한데요. 이미 계곡을 즐기기에는 늦어버렸지만, 다음 여름에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슬슬 놀다보니 출출해지기도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잖아요, 맞죠?





그래서

!













저희는 가은읍 하나로마트, 점촌 홈플러스에서 장본 각종 먹을거리를 이용해 바비큐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파프리카, 버섯, 고기, 소시지 등을 끼운 꼬지 바베큐를 필두로,  








맛있는 새우







목살, 삼겹살까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다만 대야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바베큐장을 이용할 때는 조심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바베큐장 사용금지기간입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에는 산불 집중관리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 그 기간동안은 바베큐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짧진 않은 기간이라 충분히 이 점 숙지하셔서 가야 낭패 보는 일이 없으실거에요.



더불어 바베큐장은 있지만, 숯불, 토치, 불빛, 그릴 등의 바베큐 도구는 로 준비되어있지 않으니 휴양림 올 때 꼭 챙겨가셔야해요!! 그리고 식기 등도 휴양림에서 바베큐장까지 직접 들고 가셔야 하는데, 4인실과 바베큐장 사이의 거리는 꽤나 먼 편이라 잘 챙겨 나오셔야 합니다.













정말로 잘 먹고 잘 즐긴 2박 3일이었습니다. 딱히 휴양림 밖으로 나가지 않았지만, 트래킹도 할 수 있고, 시원하게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었으며, 맛있는 음식까지 챙겨 먹었던 3일이었습니다.




 조금은 딱딱했던 자갈바닥에 누워 

하늘에 수놓인 보석들을 감상하던 그 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조금은 서늘했던 용추계곡에서

함께 웃으며 물장구 치던 그 순간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여행일기에 능숙하지 않아, 필요한 정보가 약간은 없을 수 있지만

그 또한 찾는 재미이고 추억입니다.

여러분도 저희의 추억들, 참고하셔서 여행계획 잘 짜시고,

같이 여행가시는 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쌓아나가시길 기원합니다.

DY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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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인 친구들과 점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저차 서로가 바빠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했지만 여름에 물놀이 한번은 해야한다는 친구의 추진력을 등에 업고 이렇게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2박 3일 휴양하고 오자'라는 목표와 거의 일치하는 여행이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대구에서 문경까지 차가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가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 문경 점촌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는 오로지 북부정류장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버스 시간표와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고속버스 가격과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 7700원, 일반 8600원이니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죠. 저희의 경우에는 무정차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거의 1시간 10분만에 도착했는데요. 점촌터미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문경에 처음 내딛은 순간 그렇게 하늘이 예뻐보였습니다. 하이얀 구름과 맑고 화창한 하늘아래 평화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문경의 첫인상 그 하나만으로도 이 여행은 성공인 것 같았습니다.




점촌 터미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홈플러스가 있었기에 그 곳에서 식자재들을 샀고, 무거운 액체류는 저희 여정의 중간지점인 가은읍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구하기로 했습니다. 





점촌터미널에서 대야산 자연휴양림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편인데요. 그 거리를 움직일만한 수단은 버스 뿐입니다. 이 점 꼭 주의하시길 바랄께요. 버스의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시간표 꼭 잘봐주세요. 





대야산 휴양림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홈플러스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벌바위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이 첫번째 방법이구요. (다만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어마무시합니다. 11시 반 쯤 한 번 있고, 5시쯤 한 번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두번째 방법으로는 가은읍 읍내까지 버스를 타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방법 다 버스를 필연적으로 타고 갈 수 밖에 없는데, 버스는 성인기준 1600원을 내면 탈수 있으며 캐시비 교통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액체류를 들고가기가 버거워서 가은읍에 들러 물품을 마저 사고 택시를 이용해 대야산 자연휴양림에 가기고 했는데요. 짐을 들고 이동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문경 버스가 고속버스처럼 밑부분에 짐 싣는 칸이 있어 그나마 편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짐을 지고 이동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두번째 방법을 택하셨다면, 가은읍에 내려 택시를 타실텐데요. 택시는 자연휴양림까지 15000~16000원 사이의 요금이면 충분합니다. 4인이 같이 갔다고 생각했을 때 3~4000원 정도니 그렇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인심 좋은 기사님을 만나 가격도 싸게 받고 대야산에서 돌아올 때도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택시기사님 뿐만 아니라 문경에서 만났던 모든 분들이 되게 인심이 후하셨던 것 같고, 이방인들에게 상당히 호의적으로 대해 주셨던 것 같아 문경에 대한 호감이 생겼습니다 :)






아 참, 가은읍으로 가는 버스는 대략 40~1시간마다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가은읍 가기 전에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터미널 근처 중국집을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서림식당인데요.



터미널 뒷부분에 위치해있고, 손짜장 전문점이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면을 쳐서 만드셔서 그런지 꽤 맛있었습니다. 

짜장면 4500, 간짜장 5000, 곱배기 1000원추가니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과 용추계곡이 궁금하시다구요?


다음 회차에서 이어집니다 :)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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